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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18g | 152*223*14mm
ISBN13 9791190727662
ISBN10 1190727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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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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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그렇습니다. 안중근은 일제에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그 때문에 조선 사람들에게는 독립에 대한 열망을 불러일으켰고, 일본인들에게는 뜨악, 이거 뭐지, 함부로 들어가면 안 되겠구나, 이런 두려움을 품게 만들었죠.
위원장 그런데 한 가지 확인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이토가 죽고 열 달 뒤 일본이 한국을 강제로 병합했죠?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안중근이 이토를 처단한 것에 격분해 일본이 병합을 서둘렀다는 얘기도 하는데, 어떻습니까?
위원 그건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 정부는 안중근 의거가 있기 몇 달 전 이미 한국을 강제로 병합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니까 안중근이 이토를 사살한 것 때문에 병합을 서둘렀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 얘깁니다. 다만, 안중근의 의거가 강제 병합을 막지 못한 건 사실입니다. 안중근 자신도 그 점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감옥에서 안중근은 면회를 온 천주교 신부와 두 동생에게 “나 하나의 힘으로 역사의 흐름을 바꾸지 못할 거라는 걸 안다. 그러나 내 의거가 한국 동포에게 애국심과 독립정신을 일깨워 많은 젊은이가 독립운동에 나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니까요.
--- p.20

위원 김원봉은 아주 오랜 시간 치열하게, 강력한 무력으로 일제와 싸운 인물입니다. 3·1운동은 분명 대단한 저항 운동이었습니다. 우리 독립운동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위였고, 중국과 인도, 이집트, 터키의 독립운동에까지 영향을 미친 세계사적 사건이었으니까요. 그럼에도 3·1운동은 뚜렷한 한계가 있습니다. 민중이 일제의 총칼 앞에서 맨손으로 만세를 부른 결과가 뭡니까? 맥없이 쓰러진 것밖에 더 있습니까?
위원장 바로 그런 비폭력 투쟁이 여러 사람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다른 나라 독립운동에도 영향을 준 거 아닐까요?
위원 그런 면이 없지 않습니다만 그런 맨손 저항으로는 총칼로 무장한 일제를 물리칠 수 없다는 것이죠. 일제도 그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앞서 제2 위원님이 여운형이 도쿄에 가서 독립을 외쳤다는 말씀을 하셨죠? 그때 일본의 많은 정치가가 여운형의 용기에 감탄하며 저런 독립운동가를 회유하기는 힘들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 육군 대장은 뭐랬는지 아십니까?
“좋다. 그렇게 자신 있으면 어디 조선을 가져가 봐라. 우리가 조선을 순순히 내줄 것 같은가.”
이것이 일본의 진짜 속내 아니었을까요? 너희가 백만 명, 아니 천만 명 들고일어나 만세를 부른다고 해서 우리가 조선을 놔줄 것 같으냐! 이런 일제에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무력에는 무력으로, 파괴에는 파괴로 일제를 물리쳐야죠. 의열단의 김원봉처럼 말입니다.
--- pp.64~66

나는 오늘 스티븐스를 쏘았다
그는 대한제국에 대한 일본의 유혈 통치와 탄압의 원흉이며, 대한제국의 외교 고문이자 대표라는 탈을 쓰고 우리 모두의 부모님과 형제들을 죽음으로 내몬 장본인이다.
스티븐스는 대한제국 외교 고문으로 대한제국에서 월급을 받아 왔으면서도 일본의 이익을 위해 일했고, 정의를 구현하는 미국인의 역할을 해 주리라는 한국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
그는 미국인들이 일본의 대한제국 보호가 대한제국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고 믿도록 유도했다. 또한 한국인들이 일본의 지배하에서 행복하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 거짓의 응보로 나는 그를 쏘았다.
나는 한민족의 응어리와 일본 정부에 대한 증오의 표현으로 그를 쏘았다. 그를 쏠 때 내가 죽은 목숨이란 걸 알았지만, 그의 거짓과 권력 남용에 크게 분노해 죽을 것을 알고도 쏘았다. 자유가 없는 삶은 무엇인가?
--- p.143

위원장 하지만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게 있습니다. 이른바 독립청원서를 써서 국제연맹이 조선을 통치해 달라고 한 건 좀 심하지 않았나요?
위원 심하다니요. 어차피 지배를 받을 거라면 일본보다 국제연맹이 더 낫지 않나요? 그러다가 독립을 하면 되는 거고요.
위원장 독립을 시켜 주세요 하고 요청하는 것도 볼썽사나운데, 국제연맹에 위임 통치를 요청하다니, 이건 독립운동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데요.
위원 그건 당시 국제 정세를 모르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독립을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녔습니다. 강대국이 오케이해야 가능한 일이었죠. 그걸 가능케 하려고 수십 년간 외교 활동을 벌인 인물이 바로 이승만 박사님입니다.
--- pp.145~146

위원장 그런가요? 좋습니다. 그건 그렇고요, 김구는 통일운동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지만 되레 해방 후 임시 통일정부를 세우는 데 방해가 되었다고 지적하는 학자도 있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위원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위원장 해방되던 해 12월 소련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미국, 영국, 소련 외무 장관들이 모여서 한반도를 어떻게 할지 회의를 했죠.
위원 알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3상회의’라고 하죠.
위원장 네, 맞습니다. 그 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이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 한반도에 완전한 독립국가를 세우기 위해 민주적인 임시정부를 세운다. 두 번째, 미국과 소련의 도움 아래 민주적인 정당과 사회단체가 참여하여 어떻게 민주정부를 세울지 토의한다. 세 번째, 연합국에 의해 5년 내로 신탁 통치를 실시한다, 이겁니다.
그런데 이튿날 《동아일보》가 역사적인 오보를 내죠. 미국은 즉시 독립, 소련은 신탁 통치를 주장했다고요. 그러니까 남쪽에서 난리가 납니다. 일제 35년도 지겨워 죽겠는데, 또 무슨 신탁 통치냐! 이러면서 신탁 통치 반대 운동이 거세게 일어나죠.
그런데 모스크바 3상회의의 핵심은 신탁 통치가 아니라 ‘민주적인 통일정부’를 세우자는 것이었습니다. 《동아일보》가 오보를 냈다는 걸 알게 된 후에도 김구는 신탁 통치 반대 운동, 즉 반탁 운동의 선봉에 섭니다.
위원 맞습니다. 물론 완전한 독립을 위한 민주정부 수립이 회의의 핵심 내용인 건 맞지만, 신탁 통치를 실시하겠다는 것도 사실이지 않습니까. 한평생 일제의 통치를 받은 국민으로선 5년이든 5개월이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을 겁니다. 김구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반탁 운동을 벌인 것이죠.
--- pp.21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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