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6월 04일 |
---|---|
쪽수, 무게, 크기 | 276쪽 | 454g | 148*210*18mm |
ISBN13 | 9791130637556 |
ISBN10 | 1130637557 |
발행일 | 2021년 06월 0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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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76쪽 | 454g | 148*210*18mm |
ISBN13 | 9791130637556 |
ISBN10 | 1130637557 |
프롤로그 초등학교 6학년 때 익힌 책 한 권으로 미 명문대 조지아텍에서 뇌과학도가 된 이야기(feat. 빙빙 현상, 성인의 옹알이) 1장 삼수생의 인생을 바꾼 기적의 영어학습법 1. 10일 만에 영어책 한 권을 끝내라니! 최대한 빠르게, 전체를 반복하라 어느 순간 영어 문장이 입에서 자동으로 튀어나오다 2. 전교에서 날리던 중학생이 삼수생의 나락으로 곤두박질치는 내신 성적 낙방 그리고 또 낙방 3. 내가 가진 최강의 무기, 영어 헛공부가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싶어 신HSK 5급에 도전하다 중국어에서도 먹히는 메타쉐도잉 ■ 평균 8주 만에 중국어 신HSK 5급 시험에 합격한 4인방의 기념사진 4. 가자, 조지아텍으로! 5. 슬럼프의 늪에서 신경과학을 만나다 ■훈련에 들어가기 전 우리가 마주쳐야 할 영어 학습의 진실들 2장 원어민과 매끄럽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진짜 영어 훈련 1. 영어 학습, 어디에 중점을 두어야 할까 기존 쉐도잉 vs. 메타쉐도잉 영어에서 반드시 뛰어넘어야 할 세 가지 장벽 영어를 문장 단위로 학습해야 하는 이유 2. 영어 공부의 걸림돌, 유아의 옹알이 기존 쉐도잉의 문제 1: 단어를 먼저 충분히 설명하고 문장으로 들어가는 교육 방식 기존 쉐도잉의 문제 2: 한 문장씩 단어와 유형을 일일이 분석하면서 교육하는 방식 기존 쉐도잉의 문제 3: 매우 느린 속도로 또박또박 말하다가 점차 속도를 높이는 교육 방식 기존 쉐도잉의 문제 4: 듣기, 말하기, 읽기를 따로 분리해서 교육하는 방식 ■ 영어파산: 유아 옹알이의 변형, 일본식 문법 영어 3. 성인의 옹알이, 귀와 입이 알아서 기억하는 메타쉐도잉 메타쉐도잉 = 메타인지 + 쉐도잉 문장 단위 자막을 봐야 하는 이유 문장 발음이 중요한 이유 토킹 스피드를 높여야 하는 이유 큰 목소리로 따라 해야 하는 이유 4. 영어는 큰 소리로 빨리 말한 만큼 들린다 쉐도잉에 메타인지를 적용하는 방법 영어의 논리회로를 따라가라 5. 영어 교과서만 완벽히 끝내도 미국에서 절대 헤매지 않는다 자신의 관심 분야가 영어의 기초다 최고의 교재, 영어 교과서 ■ 영어 교과서 통암기의 정석 6. 크리스천을 위한 영어 성경 통암기 운동 제안 3장 진정한 영어 뇌혁명, 메타쉐도잉의 뇌과학 1. 뇌를 진화시켜라 2. 언어 자극을 연결하고 또 연결하기 3. 메타쉐도잉의 뇌과학 1: 듣는 뇌 자기 목소리를 더 잘 알아듣는 우리의 뇌 4. 메타쉐도잉의 뇌과학 2: 읽는 뇌 문자의 재발견, 악보: 읽기만 해도 음악(발음)이 연주된다 5. 메타쉐도잉의 뇌과학 3: 말하는 뇌 자신의 목소리야말로 가장 강력한 피드백이다 6. 메타쉐도잉의 ‘경이로운 클라쓰’ 입으로 귀를 뚫는다 원어민보다 더 빠르게 말할 수 있다 시험 볼 때 시간이 남아돌게 된다 예습·복습이 필요 없다 단어를 따로 암기할 필요가 없다 영어를 입으로 술술 말하게 된다 까먹은 영어를 즉시 복구한다 모든 언어의 정복자 메타쉐도잉 4장 광속 영어 엔진, E = AC2 1. 빛의 속도로 폭주하는 광속 엔진을 장착하라 A: 먼저 정확하게 듣고 발음하기 C: 말하는 속도를 빠르게 끌어올리기 2. 물수제비와 등굣길의 법칙 물에 빠지되 가라앉지 않고 스피디하게 튀어 날아간다: 물수제비 법칙 시작했으면 끝까지: 등굣길 법칙 3. 단기기억력을 극대화하는 순간암기와 망각의 힘 휙 스쳐 지나간 귀신이 더 무섭다: 순간암기 암기하려고 애쓸수록 물속으로 가라앉는다: 망각 4. 광속 엔진을 넘어 ESL(극청)로 ESL의 이론적 배경 ESL은 어떻게 탄생했나? ESL의 효과는 어떨까: 실제 체험기 5장 진짜 영어훈련의 11계명 1. 메타쉐도잉 7계명 ① 억지로 외우려고 애쓰지 마라 ② 한번 시작했으면 마지막까지 멈추지 마라 ③ 어디서 힘을 세게 주는지, 말꼬리를 올리는지 내리는지에 집중하라 ④ 연음을 발견하면 “심 봤다!”라고 외쳐라 ⑤ 물에 빠져 죽지 말고 물을 차고 튕기듯 날아가라! ⑥ 충분한 수면은 메타쉐도잉의 필수조건 ⑦ 따라 하는 소리는 들리는 원어민 소리 이상으로 커야 한다 2. 크레이지 스피킹의 4계명 ⑧ 정확한 문장 발음으로 크게 따라 읽는다 ⑨ 빠른 스피드는 그보다 더 빠른 스피드로 극복한다 ⑩ 생각을 짜내지 말고 입에서 툭툭 털어내라 ⑪ 빙빙 현상과 크레이지 스피킹은 반드시 동시에 일어난다 6장 실전편 1. 학습법을 뒷받침할 특허받은 앱 팝콘 플레이어(Popcorn Player) 팝콘 리더(Popcorn Reader) ■앱 사용법 2. 오리엔테이션 학습 개요 ■광속 영어 엔진 미리 보기 메타쉐도잉 5단계 크레이지 스피킹 3단계 ■권장 스케줄표(하루 4시간 기준) 3. 단계별 학습 방법: 문장당 세 번을 넘기지 말고 바로 다음 문장으로! 메타쉐도잉 레벨1 ■특허받은 단어 암기 프로그램, 덜컥이 메타쉐도잉 레벨2: 순간암기 메타쉐도잉 레벨3: 무자막 순간암기 메타쉐도잉 레벨4: 다구간 순간암기 메타쉐도잉 레벨5: 무자막 다구간 순간암기 크레이지 스피킹 레벨1: 영한 크레이지 스피킹 레벨2: 한영 크레이지 스피킹 레벨3: 한글 최종 단계: 빙빙 현상 4. 학습한 문장을 반드시 써먹을 수 있는 영어 광속 엔진 운영법 영어로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일상에서 접하는 상황을 영어로 말하기 추천 콘텐츠: 「TED」, 유튜브, 영화, 사이트 에필로그 오직 절망을 맛본 자만이 진정한 성공의 기쁨을 누릴 자격이 있다 부록: 메타쉐도잉 베타테스트 보고서 주석 및 참고자료 |
우리나라에서 가장 애증을 한몸에 받는 언어, 영어.
이미 오래전에 영포자였던 저는 대신 일본어를 택했어요.
하지만 대세는 영어.
결국 미국에 있는 대학원에 진학할 일이 생기자 (물론 온라인+동시통역이지만)
더이상 영어를 외면할 수 없게 되었죠.
영어라는 게 참 웃기게도 그냥 포기할 수도 없어서
그간 꾸준히 영어전문교재를 읽거나 영어동영상강의를 듣거나 스터디를 해보는 등
학원가는 것 빼고는 이것저것 다 시도해봤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헐리우드 영화를 자주 보다보니 들리는 문장은 잘 들리고
그 문장을 잊지 않고 그대로 발음할 수도 있더라고요.
[메타쉐도잉]을 읽어보니 제가 겪었던 경험을 증명해주었어요.
[메타쉐도잉]의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바로
<영어를 큰 소리로 빠르게 듣고 읽고 말한다>죠.
영어권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전문적인 직업인이 주연이 아닌 이상
일상생활 속 영어는 간단하면서도 자주 쓰는 단어들이 등장합니다.
보다보면 저도 모르게 비슷한 장면에서 이 단어를 쓰겠구나, 예상할 정도지요.
비슷한 예로 한때 홍콩영화에 빠져있을 때는 따거, 쭤밍아~같은 중국어는
여러번 따라서 반복하다보니 입에 붙기도 했어요.
[메타쉐도잉]의 저자는 초등학생 때 하루 4시간씩 영어를 원어민이 말하는 그대로 듣고
큰소리로 따라하는 훈련법을 통해 10일만에 영어책 한권을 뗐다고 말합니다.
또 같은 훈련으로 중국어 신HSK 5급에도 합격했다고 합니다.
저도 사실 일본어 공부를 오래했는데 읽기나 쓰기는 가능하지만 듣기나 말하기가 부족했어요. 그런데 이 훈련을 통해 일본어 말하기도 가능하겠다는 희망을 품었어요.
뇌과학 차원에서 접근한 쉐도잉 훈련법이라 계속하면 두뇌까지 좋아지는 효과를 거둔답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메타쉐도잉 7계명과 크레이지 스피킹 4계명을 숙지하고 훈련하면
분명 괄목할 만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책속에는 무료 훈련앱 <팝콘 플레이어> 활용법도 소개해주고 있어요.
저도 한번 따라해봤는데 역시 영포자답게 조금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헐리우드 영화를 보면서 익숙한 문장이 머리속에 들어왔던 경험을 떠올리며
계속 연습해보려 합니다.
영어가 된다면 일본어도 가능하겠죠.
일단 제 목표는 올해안에 영화 [인턴]을 자막없이 보는 걸로 정했습니다.
삼수생에서 명문대 뇌과학도가 된 저자가 소개하는 한국인만의 영어 잘하는 법
한번 배워보시면 어떨까요?
나에게는 '가깝고도 먼나라' 라는 말과 딱 어울리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영어'입니다. 영어는 어지간해선 친해지기 어려운 언어입니다. 심지어 나는 미국에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미국에 가기 전 유학을 준비할 때 아내가 물었습니다. "영어 공부하고 가야하는 것 아니에요?" 그때 난 호기롭게 대답했습니다. "여기서 해봐야 별 의미가 없어 미국 가서 부딪히면 돼" 미국 땅에 도착하자마자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국서 영어 공부 최소한은 하고 와야 한다는 것을... 공항을 통과할 때부터 굉장히 곤혹스러웠습니다 .미국 대사관에서 글쎄 아내 여권에 F1 비자를 찍어놓은 것을 그제서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학생 비자가 F1이고 동반자는 F2입니다). 나의 불찰도 있었지만 명백하게 미대사관의 실수입니다. 그러나 미국 입국 때부터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출입국 심사대를 통과하지 못하고 엉뚱한 곳으로 끌려가 4시간 정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면서 ESL 과정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그때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최소한의 공부는 하고 왔어야 했다는 것을 말입니다. 석사 과정에 들어가서는 진심 피를 말렸습니다. 수업을 들어도 다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가깝게 지내는 영어 잘하는 동료에게 수업 후에 따로 질문하고 핵심을 간추려 들었습니다. 매 수업마다 필수로 해야 하는 Presentation은 그야말로 지옥과 같았습니다. 석사수준의 발표를 해야만 했습니다. 교수를 비롯한 다른 학생에게 통찰을 제공해야만 했습니다. 언어가 서툴렀던 나는 시쳇말로 피똥을 쌀 수밖에 없었습니다. 석사과정 마지막에 이르렀을 땐 3일 연속 잠을 자지 않았던, 정확하게 말하면 잠을 자지 못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 졸업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돈이 넉넉한 것도 아니었고, 시간을 낭비할 수도 없었던 나는 잠을 자지 않고 공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궁지에 몰리면 별별 짓을 다하게 된다는 것을 그때 나는 온몸으로 경험했습니다. 이 책을 집어든 순간 그때의 아찔한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책 표지 앞머리를 자신만만하게 꿰찬 문구가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속독은 기본, 속청, 속화를 한 번에, 진짜 영어 뇌혁명이 시작된다!" 자신 없다면 도무지 쓸 수 없는 문구를 책머리에 활자로 박아놓았습니다. 그만큼 자신 있다는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띠지에 있는 문장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삼수생이 미 명문대 뇌과학도가 되기까지 뇌과학적으로 플어낸 초단기 영어엔진 완성법. 한국인이 영어 잘하는 법은 애초에 따로 있었다." 저자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놓은 이야기니까 일단 들어볼 필요가 있겠다 싶습니다.
저자 박세호는 영어를 정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쉐도잉에 메타 인지를 접목했습니다. 쉐도잉은 말 그대로 그림자처럼 따라하는 것을 뜻합니다. 복서들도 쉐도잉을 하죠. 언어도 쉐도잉을 통해 배웁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끊임없이 쉐도잉을 하면서 언어를 배우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저자는 거기에 완전학습의 개념을 가진 메타인지를 더해 메타쉐도잉이라는 용어를 만들었습니다.
박세호는 영어에서 반드시 뛰어넘어야 할 세 가지 장벽이 강세와 연음과 연관언어라고 정의합니다. 영어가 잘 들리지 않거나(강세와 연음), 들어도 내가 생각했던 표현과 다르다고 느끼는 이유(연관언어)입니다. 실제 리서치 페이퍼를 제출한 후에 교수님이 따로 부른 적이 있습니다. 제가 제출한 문장에 빨간색 볼펜으로 동그라미를 쳐놓은 후 이 문장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이런이런 뜻이라고 전달해드리니 영어에서는 그렇게 표현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종종 이런 경험을 하면서 영어는 영어적 표현으로 말하고 활자화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나의 모국어 한국말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예를 들어 "옷 벗지마" 라는 말은 "계속 입고 있어" 라는 식으로, "잘생겼다"는 말은 "핫"하다는 식으로 표현합니다).
박세호는 성인이 영어를 빠르게 배우기 위해서는 자막을 사용해 크게 말하고 빠르게 말하기를 연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내가 말한 것은 무조건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원어민보다 더 빨리 말하는 연습을 통해(정확한 발음과 문장으로) 듣기와 말하기 실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고속도로 씽씽 달리다 국도로 들어오면 모든 것이 느릿하게 보이는 것처럼 최대한 빠르게 말하기를 연습하면 원어민의 모든 말을 다 알아들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일리 있는 주장입니다.
평소 내가 생각했던 것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영어는 문장 단위로 학습하라"는 저자의 주장입니다. 나의 아들과 딸은 한국에 돌아온 이후 영어를 빛의 속도로 잊어버렸습니다. 옹알거리다가 들어와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미국 유치원과 학교에 다니는 동안 아이들은 영어를 통째로 듣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장을 그대로 흡수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어가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문장 안에서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문장을 통해 단어를 이해하고 대화를 이어가는 식이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오니 당장 단어부터 외우라고 하더군요. 지금도 아들과 딸은 단어 외우느라 영어에 대한 관심과 매력을 급속도로 상실해 가는 중입니다. 통째 문장을 외우라고 말하면 더 좋을 것 같고, 아이가 관심 있어하는 분야의 문장을 외우면 훨씬 더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고, 매력도 더 느낄 것 같은데 왜 이렇게나 단어에 목을 매는지 나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강조하는 메타쉐도잉 7계명과 크레이지 스피킹 4계명을 소개합니다(자세한 내용은 책을 사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를 어떻게든 정복해야겠다, 또는 영어와 한판 승부를 벌어야겠다, 인생에 영어 하나만큼은 뛰어넘어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사서 보실만한 가치가 분명한 책입니다).
* 메타쉐도잉 7계명
1. 억지로 위우려고 애쓰지 마라
2. 한번 시작했으면 마지막까지 멈추지 마라
3. 어디서 힘을 세게 주는지, 말꼬리를 올리는지 내리는지에 집중하라
4. 연음을 발견하면 "심 봤다!"라고 외쳐라
5. 물에 빠져 죽지 말고 물을 차고 튕기듯 날아가라!
6. 충분한 수면은 메타쉐도잉의 필수조건
7. 따라 하는 소리는 들리는 원어민 소리 이상으로 커야 한다
* 크레이지 스피킹의 4계명(메타쉐도잉 11계명에 포함)
8. 정확한 문장 발음으로 크게 따라 읽어라
9. 빠른 스피드는 그보다 더 빠른 스피드로 극복해라
10. 생각을 짜내지 말고 입에서 툭툭 털어내라
11. 빙빙 현상과 크레이지 스피킹은 반드시 동시에 일어난다
영어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내년 하늘 길이 열린다면 박사학위 졸업식에 참석할 계획이 있습니다. 지난 6월 학위를 받았는데 온라인으로 졸업했습니다. 학교에서 내년에 졸업식에 참석할 수 있다고 알려주어서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미국 길에 오를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가족과 졸업식에 참석하게 된다면 졸업식 전후로 미국 이곳저곳을 둘러볼 생각입니다. 그때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영어를 다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빛의 속도로 잊어버린 영어를 다시 복구해야 한다는 뜻입니다(이 책에서도 영어 복구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시의적절했을 뿐 아니라 신기했습니다).
영어로 승부를 내야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우리말도 제대로 못해서 우리말부터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우리말 잘 쓰고 싶은 마음도 크고요. 그럼에도 영어를 계속 붙들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나의 자녀보단 영어를 조금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야 자녀들 학습 때도 도와줄 수 있고, 행여나 외국으로 여행을 가면 아빠의 위상을 조금 더 높이고 싶은 욕심도 있기 때문입니다. 메타쉐도잉으로 영어복구도 하고, 짬짬히 실력도 키워야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제가 읽었던 책 소개합니다.
꽤 오래된 책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