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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합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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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합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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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크기확인중
ISBN13 9791155222690
ISBN10 1155222695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같이 깨끗한 상품
  •  판매자 :   수뗑이   평점4점
  •  -전주대학교 한국고전연구소 연구총서 11
  •  특이사항 : 출간 20201230, 판형 155x230, 쪽수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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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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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비록 자주국이지만 국가의 흥망은 그 명목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상에 있다. 그 명목은 있으나 실상이 없으면 진흥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설령 실상이 있더라도 앞선 자는 사람을 다스리고 뒤처진 자는 사람에게 다스림을 당한다. 지금 조선이 교섭하는 나라는 모두 선진국이다. 그러므로 내부의 허와 실과 외부의 앞섬과 뒤처짐을 살피지 않고 성급하게 논단하면 오판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습관을 견고히 하여 청나라와 결속하는 것은 조선을 지킬 수 있으나 조선을 진흥시킬 수는 없다. ‘부강’이라 하고 ‘개명’이라 하는 것은 빈약에 안주하고 누습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새롭게 하는 바를 멈추지 않고서야 도달할 수 있는 결과이다. 그러므로 나라를 진흥시키고자 한다면 습관도 깨뜨릴 수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습관은 나라를 진흥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 것이다. 나라가 작고 독립한 국가는 반드시 내외 사정에 그 나라를 유도하는 것이 있다. 곧 국내 경쟁력이 다른 나라보다 뛰어난 시기, 이웃 나라의 무지몽매 혹은 기강이 무너진 시기, 그리고 인민의 적개심이 왕성한 시기가 이러한 사정이다. 비록 군주가 탕왕과 무왕[湯ㆍ武]이고 그 신하가 이부주소(伊傳周召)라 할지라도 이웃 나라에 현명한 사람이 있다면 독립은 불가능하다. 지금 조선에서 군사의 기세, 재력, 무기, 그리고 제반 학술에 다른 나라보다 뛰어난 것이 있는가? 이웃 나라의 정치가 조선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있는가? 국민의 기상이 특별히 왕성한가? 나는 그러한 것을 알지 못한다. 다시 예를 들어 말하면 그리스는 유럽의 작은 국가이나, 64년 전 터키에 반기를 들고 독립했다. 그리스가 독립할 수 있었던 것은 터키 정부의 부패와 폭정으로 비롯되었는데, 터키와 그리스 양국 간 인종상의 차이, 종교적 반목, 그리스인의 역사적 정서, 그리스인의 동족 및 같은 종교와의 연대와 같은 다섯 가지 국내외 사정과 관련된다. 이 다섯 가지 사정이 그리스인을 충동해서 그 고유한 기상을 격동시켰다. 지금 조선은 이와 같은 사정을 갖추고 있는가?
--- p. 167~168

새롭게 합동을 도모하려면 마땅히 서로가 개명되는 방향에 맞는 새로운 방법[機軸]을 도출해야 한다. 만약 양국 조약을 체결하고 이를 수년간 실행한 후에 그 드러난 형세가 부당한 것이 있다면 이 제도를 해체하고 다시 구제도로 돌아갈 수도 있다. 그리고 훗날 환난이 염려스러우면 동맹조약의 규정을 성문화해 두어야 한다. 자주자립국은 서로 의지하고 도와서 안녕과 복리를 도모하고 자국의 영토 안에서 다른 세력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만국공법(萬國公法)』의 통의(通義)이다. 현재 조선 국왕은 신하로서 청국 조정에 사대하지만, 이미 조선이 자주국임을 만국이 인정한 바 있는데 어찌 그 인민을 다른 나라의 노예가 되도록 하겠는가? 나라와 군주는 분명하게 서로 다르므로 일본과 연합은 본래부터 아무런 해가 없다. 합방은 공평무사를 근본으로 삼아 이를 정대(正大)한 마음으로 하늘과 사람을 관통하는 사업으로 쩨쩨하게 의구심을 품고 가벼이 논의할 일이 아니다.
합방 사안에 관해 나는 한마디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다. 오늘날 세계 대세는 점진적으로 대단결을 이루고 있다. 후대에 세계는 하나로 통일된 국가 형태로 존재할 텐데 이 또한 반드시 합방제도를 따라 발흥할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이 제도를 시행한다면, 이는 세계의 통일된 국가의 모범을 이루는 것이다. 대동합방을 도모하는 계책은 좋은 제도를 정립하고 위대한 공적을 만세에 전파하는 일이다.
--- p.239~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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