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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緣) 사랑은 시처럼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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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緣) 사랑은 시처럼 오지 않는다

: 한방임상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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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44쪽 | 792g | 152*225*26mm
ISBN13 9791186787366
ISBN10 1186787368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같이 깨끗한 상품
  •  판매자 :   수뗑이   평점4점
  •  특이사항 : 출간 20210528, 판형 152x223(A5신), 쪽수 54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_끝없는 연(緣)의 강을 따라
뜻밖의 세 인연
헛 새내기의 봄
두 번의 첫사랑
귀향 그리고 새로운 시작
형산강과의 재회
한의예과 신입생
악연(惡緣)의 시작
사체(死體) 해부학실습
밝혀지는 진실
한의예과 졸업
스승을 만나다
의자(醫者)는 의야(意也)
금오선생과 화두
다시 연풍으로
침구학회 창립
마지막 가르침
한의사국가고시
홀로서기
한의원 개원
화려한 비상(飛翔)
검은손
형산강(兄山江)
에필로그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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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임상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지 않으면 창작할 수 없는
이 시대 처음이자 마지막 ‘전문 한방임상소설’

한의원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한방 의료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우리나라에서 한의학이 태동하고 오천 년이 지났음에도 국민의 한의학에 대한 인식은 지극히 낮은 편이다. 치료의학으로서 탁월한 효과는 물론 한의학을 창제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거의 드물다는 사실을 늘 안타까워하던 저자의 오랜 준비가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

책을 읽다 보면 소설 동의보감과 드라마 허준이 오버랩 된다. 그 작품들은 허준의 일대기를 기록한 것으로 한방의 임상적인 전문성은 그다지 비중이 크지 않지만, 이 책은 소설적인 재미를 유지하면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쓴 ‘전문 한방임상소설’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한의사라고 해서 해낼 수 있는 작업이 아니다. 아무리 임상을 잘해도 그것을 문자로 표현하기가 어렵고 또 문학적 표현력이 뛰어나도 임상적으로 경지에 오르지 않으면 절대 해낼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문학과 임상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지 않으면 창작할 수 없는 이 시대 처음이자 마지막 전문 한방임상소설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일반적으로 임상의 대가들은 자기의 비전(秘典)을 공개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소설 속에 한의학 임상이론과 난치병 치료사례를 빼곡하게 기록했다는 것이다.

그 뜻이 널리 전해져 동료 한의사와 한의대 학생들 나아가 전 국민이 심오한 한의학의 세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저자의 열정이 담긴 장편 소설로, 명상이나 마음공부에 관심 있는 사람은 구체적인 구도(求道)의 길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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