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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름이라는 착각

올바름이라는 착각

: 우리는 왜 조던 피터슨에 열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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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350g | 130*190*30mm
ISBN13 9791191043266
ISBN10 119104326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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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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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피해자가 되는 것만큼 달콤한 유혹은 없다. 자신이 패배한 이유를 하나 더 추가하는 손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패배자가 될지언정 피해자가 되면 안 된다. 캔디스 오웬스 Candace Owens2는 흑인이면서 여성이지만 자신이 피해자로 규정되길 원하지 않는다.
---pp.12-14

나는 겸허하게 다시 시작했다. 나의 이야기를 버리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영상을 제작하기로 했다. 당시 나는 조던 피터슨에 빠져 있었는데, 적지 않은 사람들이 조던 피터슨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라는 채널이 시작되었다. 운이 좋게도 첫 영상부터 호응을 얻었다. 나는 사람들이 어떤 영상을 보고자 하는지 댓글을 통해 물으며 확인했고, 모든 사람들의 요구를 빠짐없이 영상화했다. 반응은 폭발적 이었다. 레스토랑에서 대걸레질을 하고 있을 때였다. 핸드폰이 난리가 났다. 조던 피터슨과 롤로노아 조로를 함께 엮어 남성성에 대한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는데 그 영상이 알고리즘 추천으로 약 3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것이다. 실감이 나지 않았다. 구독자도 50명에서 1만 명으로 곧장 뛰었다.
---pp.18-21

‘노력은 해서 뭐해? 내가 노력 해봤자 불평등한 사회에서 무엇을 이룰 수 있단 말일까? 어차피 금수저 친구를 이길 수 없을 테고, 평생 잘난 사람들 밑에서 일해야 할 텐데…. 그렇게 살려고 내 청춘을 희생해야 할까? 노예가 되기 위해 성실함이라는 덕을 쌓아야 할까?’ 이러한 나에게 조던 피터슨의 말은 천둥이 치는 것처럼 거대하고 큰 울림이었다. 나는 정신을 차리다 못해 기절할 뻔했다. “경쟁은 나쁜 것이 아니다.”,“인간은 본래 평등하지 않다.”, “평등을 위해 더 나음을 억제하는 것은, 모두가 동일하게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 이것이 바로 ‘조던 피터슨 현상’의 본질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사실 이렇게 글로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아는 상식에 가깝지만,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혼란이 오늘날 사회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렇듯 혼란스러운 오늘날 사회에 조던 피터슨은 우리로 하여금 새롭지 않지만 줄곧 희석되었던 중요한 가치와 삶의 규칙을 떠올려보게 한다.
---pp.35-39

건강한 사고를 지닌 남성은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집단의 번영을 위해 노력한다. 이것이 건강한 남성성이다. 이러한 건강한 남성성에 대한 존중은 온데간데없이 그저 악으로 대표되는 많은 범죄와 전쟁을 예로 들어 남성성 자체를 폄하하기 시작한다면, 즉 남성성 자체를 부정하고 거세하려 들기 시작한다면, 우리 사회는 병리적 퇴행의 길에 들어설 수 밖에 없다.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남성성에 대한 오해를 반드시 바로 잡아야만 한다.
---pp.51-54

사회구조는 종족의 특성과 필요에 의해 발달한다. 물론 종족 내에서도 권력 다툼과 부정부패가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유리 천장’이나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언제나 음모에 의해 사회구조가 발달해온 것은 아니다. 남자건 여자건 수많은 경쟁을 통해 피를 흘리며 부의 정점에 오른 사람 중에 자신의 자리를 흔쾌히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 도대체 어디 있단 말인가? 그토록 대단한 배려심과 이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우선 정점에 오르기도 힘들다. 게다가 자신의 지위를 지키고자 하는 것은 누구나 가지는 욕구이다. 백인 남성이 비밀 결사를 만들어 여성은 부의 계층에 못 오르게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p.62

세상 모든 사람이 피해자이고 희생자이다. 식민 지배를 받지 않은 인종은 없다. 남자든 여자든 각자가 대처해야 할 수많은 불평등을 마주 하며 살아간다. 집단 정체성에 사로잡혀 피해 의식에 젖어 있을지, 스스로를 주체적인 개인으로 여기고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해나갈지, 그것은 오직 나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pp.71-73

과도한 동정심이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결코 만만치 않은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겪어야 하는 시행착오의 기회를 앗아 간다는 데에 있다. 타인과 나의 의견이 극단적으로 다를 수 있고 이로 인해 충돌할 수도 있다. 그러나 충돌을 감수하고서라도 상호작용을 시도하는 이는 대화하는 법을 배우며 논쟁의 기술을 익힐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 대학에서 이러한 상호작용 자체를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이유로 ‘혐오 표현’으로 규정하고 토론을 금지하고 있다면 당신은 믿을 수 있겠는가? 2010년대 이후로 명문 대학을 포함하는 대다수의 미국 대학이 ‘표현의 자유’를 교칙을 동원해 탄압하고 있으며 ‘세이프 스페이스Safe space’라는 안전 구역을 설치해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장소를 만들어가고 있다.
---pp.104-106

즉, 사람은 자발적으로 책임을 지고자 할 때 크게 성장한다. 욕망에 따라 무언가를 누리고자 하기보다 책임을 자발적으로 짊어질 때 우리는 더 분명한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 책임을 짊어지는 경험은 개인이 허무주의를 떨칠 수 있게 하며 나아가 사회가 더 나은 곳으로 변화하는 데 보탬이 된다.
---pp.142-144

그야말로 불편함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내가 더욱더 불편할수록 더 잘 아는 사람이고 더욱더 남을 잘 비판할수록 더 똑똑한 사람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이것은 크나큰 착각이다. 사실 당신은 제대로 아는 것이 없다. 집단의 어젠다에 이끌려 아는 것같은 기분이 들 뿐이다. (……) 세상은 더 나은 곳으로 변화해야 한다. 계속해서 좋은 곳으로 바뀌어야 한다. 더 나은 곳으로 성장해야 한다. 그런데 그 변화는 외부로부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을 바꾸는 듯한 황홀감과 우월감에 취하는 것은 쉽지만 정작 나 자신을 정확히 바라볼 때 느껴지는 처량함은 도저히 마주하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스스로 변해야 한다.
---pp.21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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