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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캐니 밸리

언캐니 밸리

: 실리콘 밸리, 그 기이한 세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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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404쪽 | 494g | 135*205*20mm
ISBN13 9791196591397
ISBN10 119659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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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이 지시하지 않더라도 알아서 할 일을 하는 게 창업자들이 내게 바라던 모습이란 것을 당시에는 알지 못했다. 알아서 일하는 적극성이야말로 진정한 스타트업 정신에 걸맞았으며 쓸모없는 자리도 꼭 필요한 것처럼 보이게 했다. 이러한 전략은 테크 업계가 스스로 존재하는 방식이기도 했는데, 내게는 영 어색하기만 했다. 내 상상력의 한계는 여전히 출판업계에 맞춰져 있었다. 나는 언제나 뭔가를 배우고 싶어 했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아왔다. 배우는 것은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창업자들처럼 뭐든 거리낌 없이 저지르는 담력이 내게는 없었다. 그들이 지닌 자신감과 권리 의식도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뭐든지 시도하고 ‘소유’하는 것이 스타트업계의 불문율이란 것도 나는 미처 몰랐다. 테크 업계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허락이 아닌 용서를 구하라’라는 명언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 p.37

사람들은 라이프 스타일을 자신들의 문화로 추구했고 동시에 키워냈다. 그들은 새로 얻은 집을 평가함으로써 그 집과 관계를 맺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리뷰 앱들은 딤섬부터 유원지, 하이킹 경로까지 모든 것에 점수를 매겼다. 그 앱들의 창업자들은 맛집에 직접 찾아가 사람들이 남긴 후기가 진짜임을 증명했다. 예쁘게 담긴 애피타이저와 식당 내부 이곳저곳을 촬영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사람들이 좇는 것은 ‘진정성’이었다. 그러나 이 시대, 이 도시에서 정작 누구보다 진정성 있는 존재는 바로 그들 자신이었다.
--- p.75

어느새 일이 우리의 정체성이 되어 있었다. 우리가 회사였고, 회사가 곧 우리였다. 사소한 실수와 대단한 성과는 우리 자신의 무능함 또는 유능함의 증거가 되었다. 일은 하면 할수록 중독되었다. 우리가 이 회사에 없어서는 안 된다는 확신도 덩달아 굳어졌다. 헬스장에서 우리 회사의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람을 보거나 소셜 미디어 혹은 고객사 블로그에 우리 회사가 언급되는 것을 보았을 때, 또는 고객사가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을 때, 우리는 회사 채팅방에다 그 소식을 공유하며 다 함께 뿌듯해했다. 그때 느낀 자부심은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이었다.
--- p.99

EDM은 우리 세대의 장르였다. 우리 또래는 이 장르를 비디오 게임의 배경 음악으로, 컴퓨터 효과음으로, 밤샘 노동요로, 대표적인 상업 음악으로 소비했다. EDM은 퇴폐적이면서 저비용으로 만들어진 음악이었고, 역사성을 배제한 장르이자 세계화의 상징이었으며, 어딘가 허무하면서도 동시에 재밌었다. 듣고 있으면 마치 코카인을 흡입한 듯한 기분이 들었다. 다만 행복감은 빠져 있었다. 그저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느낌이랄까. 이런 게 자신감으로 충만한 세상을 살아가는 느낌일까?
--- p.100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상대하는 비기술직 팀의 유일한 여자 직원이 된다는 것은, 내면화된 여성 혐오를 여성 혐오로 치유하는 과정이었다. 나는 남자를 좋아한다. 오빠가 있고, 남자친구도 있다. 문제는, 어딜 가든 주변에 온통 남자뿐이라는 사실이었다. 고객도, 동료도, 보스도, 보스의 보스도 전부 다 남자였다. 나는 항상 그들 곁에서 문제를 해결해주었고, 그들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게 눈치를 봐가며 열심히 기를 살려주었다. 그들의 능력을 인정해주고, 얼굴 붉힐 일을 알아서 피하고, 진솔하게 마음을 나누고, 함께 힘을 합치려 노력했다. 또 나는 그들의 승진을 응원하고 그들을 대신해 피자를 주문했다. 자칭 페미니스트였던 나는, 남자들의 잘난 자아를 쉬지 않고 떠받드는 일에 도가 튼 사람이 되어 있었다.
--- p.167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로 수렴했다. 어떤 대가를 치르든 성장할 것. 모든 걸 제치고 일단 몸집을 불릴 것. 파괴하고 지배할 것. 데이터로 향상된 회사들이 세상을 향상시키고 있었다.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지표들로 가득한 세상에서, 앞으로도 개발자들은 끊임없이 최적화를 시도할 것이고 사용자들은 쉬지 않고 스크린을 들여다볼 것이다. 의사 결정과 불필요한 마찰에서 자유로워진 세상, 모든 것이 빠르고 간단하고 매끈하게 다듬어져 최적화되고, 우선시되고, 화폐화되고, 통제되는 세상을 우리는 살고 있었다.
--- p.199

‘능력주의’. 사회 풍자의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나 그 풍자의 대상인 업계가 누구보다 진지하게 받아들인 단어였다. 재미 삼아 직원과 입사 지원자에게 IQ 테스트를 보게 하는 회사들과, CEO 유형의 남자들로 가득한 스타트업들과, 벤처 캐피탈의 96퍼센트가 남자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에 눈 하나 깜짝 않는 투자자들과, 자산이 주식에 묶여 있으니 자신을 여전히 언더독이라고 여기는 억만장자들이 떠받드는 신념이기도 했다. 경제가 불안정한 이 시대에 금융 위기와 함께 어른이 된 세대가 능력주의에 열광하는 이유를 나는 알 것도 같았다. 누구도 미래를 보장받지 못했다. 하지만 잔해를 딛고 살아남은 듯 보이는 사람들은 분명히 존재했고, 강압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업계에서 자리를 확보한 그 사람들에게 능력주의 서사는 구조적 분석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해주었다. 능력주의는 모든 것을 말끔하게 정리해주었다. 그들에게 능력주의는 듣기 좋고 죄책감을 덜어주는 말이었다. 반면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고통이었다.
--- p.263

무한한 데이터를 담고 수집하도록 만들어진 플랫폼들은 무한한 스크롤을 유발했다. 그 플랫폼들은 여가 시간을 온통 다른 누군가의 생각으로 채워야 한다는 문화적 강박을 만들었다. 인터넷은 집단 성토장이자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려는 사람들의 배출구가 되었다. 소셜 플랫폼에는 인간의 희로애락이 존재했다. 고통, 기쁨, 불안, 권태의 감정이 그 안에 흘렀다. 사람들은 시시콜콜한 것들을 끊임없이 이야기했다. 비밀을 털어놓고 어설픈 심리 조언을 얻었다. 아무에게도 말한 적 없는 불륜 이야기라든가 공공장소에서 오줌을 지리고 말았다는 실수담을 아무렇지 않게 고백하는가 하면, 침실 인테리어 사진, 오래전 세상을 떠난 가족의 빛바랜 사진, 유산된 태아의 초음파 사진 등을 스스럼없이 공유했다. 사람들은 기회가 생길 때마다 기꺼이 자신을 드러냈다.
--- p.269

실리콘 밸리는 하나의 행동 양식이자 사상이었고, 팽창인 동시에 소멸이었으며, 축약된 세계이자 의미심장한 증상이었다. 꿈이었고, 어쩌면 신기루였다. 사람들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실리콘 밸리로 퇴근하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그 반대가 맞는지도 모호해졌다. 양쪽 모두 사실인 듯했다. 전체 노동 인구 가운데 테크 노동자는 10퍼센트 남짓이었지만 영향력은 그 이상이었다. 도시는 계속해서 변화했고 사람들은 계속해서 밀려들었다. 미션 디스트릭트에는 갓 도착한 외지인들을 겨냥한 전단지가 덕지덕지 나붙었다. ‘테크 일자리는 벼슬이 아닙니다. 공공장소에서 정중하게 행동하세요. 천박한 출세주의를 드러내지 마세요.’
--- p.333

벤처 캐피털리스트들은 지칠 줄을 몰랐다. 그들처럼 쉴 새 없이 떠드는 사람을 나는 본 적이 없었다. 그들은, 자신의 저서를 홍보할 때도 더러 있었지만, 대개는 거창한 아이디어를 떠들어댔다. 가령 어떻게 계몽을 이끌 것인가, 복잡한 사회 문제에 어떻게 미시경제 이론을 적용할 것인가와 같은 아이디어를. 벤처계 사람들은 시장 개방과 탈규제와 끊임없는 혁신에 열광했지만 자본주의를 세련되게 옹호하지는 못했다. 그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것의 구조적 위선을 지적했다. 스마트폰을 쓰면서 자본주의를 옹호하는 것은 아주 떳떳하다는 듯이.
--- p.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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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테크 산업의 문화를 가차 없이 비판하면서도 그 업계가 좀 더 인간다워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결함이 있는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마케팅되는지 지켜볼 수 있다.
- [뉴욕 타임스] 프라이버시 프로젝트 팀
애나 위너는 실리콘 밸리에 대한 회의주의를 설파하고자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다. 그는 우리가 맞이할지 모르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그려보고자 이 책을 썼다.
- [뉴욕 타임스] 북리뷰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 인터넷 산업과 그 사회를 오히려 낯설게 느껴지게끔 만든다. 인간의 열망과 야망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낱낱이 보여주면서 말이다. 날카로운 분석과 평가로 가득한 책이다.
- [워싱턴 포스트]
스타트업 문화에 도사리고 있는 함정들을 설득력 있게 기록해냈다. 그중에서도 20대 청년들이 이끌어가는 실리콘 밸리의 광적인 낙관론과 그들이 만들어가는 문화의 함정을 낱낱이 밝혀냈다는 점은 이 책의 가장 큰 결실이다.
- [북리스트]
‘하이퍼 자아 인식’이 돋보인다. 애나 위너는 단순히 테크 산업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는 바삭하고 날카로운 관찰력을 시종일관 맹렬하게 선보인다.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따가울 정도로 실감나게 그려진 이 기록물은, 저자의 서사에 깃든 문학적 질감 덕분에 더욱 가치 있게 다가온다. 차분함과 초연함, 열정과 진심 사이에서 변화를 거듭하는 애나 위너의 목소리는 매우 강력하고 정밀한 감지 능력을 자랑한다. 영특하고, 재미있다. 때론 곡예를 보는 것 같다.
- [네이션]
이 책은 교묘한 방식으로 기술 예외주의와의 전쟁에 기여한다.
- [파이낸셜 타임스]
실리콘 밸리 현장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들과 직장인들의 심리를 예리하게 그려낸 이 책은,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눈이 번쩍 뜨이도록 생각할 거리를 끊임없이 던진다. 애나 위너의 공감 능력 덕분에 우리는 그 모든 것들을 더욱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 [시카고 트리뷴]
가슴을 후비듯 얼얼하고, 동시에 흥미진진하다. 애나 위너는 테크 업계가 처한 곤경과 그것을 바꿀 수 없다는 무력감에서 오는 절망을 자기만의 유머로 승화할 줄 안다. 그 누구보다도 이 땅의 정책 입안자들은 그들이 허구한 날 들여다보는 통계 자료만큼이나 이 책을 성실하게 읽어보아야 할 것이다.
- [LA 타임스]
스타트업 문화와 테크 산업을 예리하게 비평한 내부자의 이야기. 애나 위너는 즐거움을 줄 줄 아는 작가이기에, 실리콘 밸리의 ‘진짜 삶’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거부하기 어려울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신랄하고 기민하다. 아주 적절한 시기에 도착한 책이다. 『언캐니 밸리』는 시대를 초월하여 그 자체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쓰였다. 스타일리시한 문체가 눈에 띄는데, 건조하고 냉담한 문장들은 샐리 루니나 타오 린보다도 날카롭고 완벽해 보인다. 애나 위너의 관찰력에 깃든 위트와 정밀함은 단숨에 나를 사로잡았다.
- 제니퍼 샤퍼 ([배플러])
테크 산업의 막대한 영향력에 대해 개인적이고도 문학적인 방식으로 비평을 이어간다. 쉴 틈 없이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다. 급변하는 실리콘 밸리를 완벽하게 담아낸 타임캡슐이다.
- 로얄 영 (작가)
『언캐니 밸리』는 후기 자본주의 시대의 부조리한 테크 산업 현장을 세대론적으로 규명한다. 세련미와 유머를 장착한 애나 위너의 문장은, 스타트업 문화에 녹아든 탐욕과 여성 혐오, 낙관적인 망상 따위를 적나라하게 파헤친다. 또한 유혹의 세계를 향한 흐릿한 경계선 위에서 애나 위너가 끊임없이 자신이 나아갈 길을 찾으려 애쓰는 모습은 또 하나의 매혹적인 이야기이다. 통찰력이 넘치고, 강렬하다.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다.
- 스테파니 댄러 (소설가)
예리하고, 재미있으며, 극도로 세련된 사회 관찰력이 돋보인다. 테크 산업이 우리의 삶과 만나는 순간에 관한 진지한 사색과, 의미 있는 일에 대한 진심 어린 탐색 또한 매력적이다. 이 모든 것들을 조합하는 기술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능력이다. 어쩌다 작가의 평범한 신발 한 켤레가 탐미벽의 종말을 기념하는 물건으로 남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이 책을 읽길 바란다.
- 윌리엄 피네건 (『바바리안 데이즈』 저자)
지금까지 이런 책은 없었다. 『언캐니 밸리』는 테크 산업과 밀레니얼 세대를 거시적으로 탐색하는 동시에, 그들의 야망, 희망, 두려움까지도 지근거리에서 정밀하게 포착해낸다. 무엇보다 애나 위너는 실리콘 밸리가 드리우는 빛과 그림자를 엄격하고 날 선 지성과 매끄럽고 눈부신 감각으로 유쾌하게 펼쳐 보인다. 『언캐니 밸리』는 급변하는 이 세계에 관한 흥미진진한 진단서이자 믿음직스런 다큐먼트다. 나에게 위안과 명쾌함을 안겨준 이 책 덕분에 앞으로 다가올 기나긴 시간이 외롭지 않을 것 같다.
- 지아 톨렌티노 (『트릭 미러』 저자)
실리콘 밸리라는 화려하고 번쩍이는 세계, 그 ‘프론트’를 움직이는 ‘백엔드’를 겨냥한 선명한 직시와 담담한 고발에 찬사를 보낸다. 여느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철저히 돈의 논리에 의해 움직이지만 당사자들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믿는 괴리, 그 낙차, 그 기이하고도 불쾌한 골짜기가 만들어낸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내부자이자 외부인이었던 애나 위너는 놀라울 정도로 치밀하게 기록하고 밝혀냈다. 나 역시 그 기묘한 소속감과 열기에 휩싸인 적 있던 ‘테크노 밸리’ 출신으로서, ‘유저’와 ‘서비스’를 위해 일하고 있는 개발자와 비개발자 그리고 모든 사용자들에게 반드시 권하고 싶은 책이다.
- 장류진 (『일의 기쁨과 슬픔』 저자)
애나 위너는 스타트업계의 조앤 디디온이다.
- 리베카 솔닛 (『멀고도 가까운』 저자)
『언캐니 밸리』는 가속화하는 이 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정서적인 교육학 책이다. 이 훌륭한 회고록은 당신으로 하여금 세상을 좀 더 차분하게 응시하도록 만들 것이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세밀하게 조각된 이 책이 결국 미래 세대에게 연구의 대상이 될 거라고 말한다면 지나친 억측일까? 결코 아니다.
- 에드 박 (전 펭귄프레스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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