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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만 없는 아이들

있지만 없는 아이들

: 미등록 이주아동 이야기

은유 | 창비 | 2021년 06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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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16g | 125*210*20mm
ISBN13 9788936478735
ISBN10 8936478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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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한국사회의 소외된 변두리를 기록해온 은유 저자가 미등록 이주아동과 만났다. 이들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체류자격이 없는 아이다. 자국민에겐 당연한 권리를 누릴 수도 없다. 이 책은 2만 명 미등록 이주아동과 살기 위해 우리사회가 어디로 가야 할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 손민규 사회정치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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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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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나는 아이들에게 마음이 쓰였다.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기를 쓰고 사는 작은 인간에게 눈길이 가곤 했다. 어떤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생의 초기 세팅이 이뤄지는 시기에 사막 같은 곳에 내던져진 아이를 뉴스에서 보고 나면 오래도록 심란했다. “부모를 골라서 태어날 수 없는 아이들의 평등을 지켜주는 게 공적 지원의 전제가 되어야 한다”라는 일본 사회학자 미나시타 기류(水無田 氣流)의 말을 다이어리 첫장에 적어두고 틈틈이 생각했다. 그러면 나는 무얼 해야 하지? --- p.7

국민국가에서 신분증 없이, 자본주의 체제에서 자기 명의의 통장 없이 과연 살 수 있을까. 코로나19 사태 초기 주민등록증을 제시하고 마스크를 사는 일부터 QR체크인을 하고 식당에서 밥을 먹는 일까지, ‘비국민’ 아이들에게 배제와 좌절은 일상이다. --- p.8

미등록 이주아동만이 아니라 이 나라에서 태어난 아이들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생존과 성장에 필요한 사회적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생애기회를 설계하고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은 시혜나 휴머니즘 차원이 아니라 인간의 당연한 권리다. --- p.32

보다 먼 이웃, 작은 이웃, 미래의 이웃을 사랑하는 평범한 시민들이 많아지는 세상을 상상한다. 우리 사회에는 잘 보고 잘 듣는 어른들에 의해서만 세상에 드러나는 아이들이 존재한다. 보호자가 없어도, 안전한 집이 없어도, 적법한 체류자격이 없어도, 대단한 매력 자본이나 스펙이 없어도 아이들은 충분히 존중받으며 자라고 무사히 어른이 될 수 있어야 한다. 국가와 부모를 골라서 태어날 수 없는 아이들의 평등을 지켜주는 사회적 토대를 다지는 일에 이주아동들의 목소리가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 --- p.35~36

결국 다른 사람들과 동등하게 살 수 있는 것. 내가 나임을 인정받는 것. 제가 원하는 건 그런 최소한의 것들이에요. 저는 한국에서 유령으로 지내온 거나 마찬가지예요. 살아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어요. --- p.58

왜 한국에서 계속 살고 싶으냐고 묻는 사람이 있어요. 저는 이 질문을 한 사람에게 그대로 되돌려주고 싶어요. 그럼 왜 당신은 한국에 살고 계시나요? 똑같아요. 저는 이곳에서 태어나 자랐어요. 그러니까 여기에 사는 거죠. 만약에 제가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자랐으면 아마도 거기 살지 않았을까요? 꼭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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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있는 사람을 서류에서는 없다고 한다. 그저 여기 태어나 살고 있을 뿐인데 있으면 안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어린이·청소년으로 자라고 교육받았는데 성인이 되자마자 가본 적 없고 언어도 모르는 나라로 ‘돌아가라’고 한다. 사회가, 법이 ‘미등록 이주아동’에게 하는 말이다. 부모에게 체류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국가가 세지 않는 아이들. 2만명이 있는데, 없다고 한다.
이들의 목소리로 듣는 ‘존재를 부정당하는 삶’은 너무나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며 고통스럽고 또한 용감한 것이어서 도저히 ‘없다’고 할 수 없다. 은유 작가의 성실한 기록 덕분에 나는 그간 당연하게 여겨온 일상이 얼마나 성긴 그물 위에 있는지 알게 되었다. 이해하려는 노력과 적극적인 연대 없이 그물은 촘촘해지지 않는다. 아무도 빠지지 않는 그물이 완성될 때까지, ‘있는 사람’ 모두의 손이 바빠져야 한다. 여기 분명 ‘있는’ 이 목소리들에 다급하게 귀를 기울일 차례다.
- 김소영 (작가, 『어린이라는 세계』)
은유 작가는 오랫동안 ‘숨죽인 청취자’ 노릇만 해왔던 ‘있지만 없는 아이들’의 말을 기록했다. 좋아하는 아이돌 콘서트에도 가는 것도, 아프면 병원에 가는 것도, 대학을 꿈꾸는 것도 미등록 아동과 청소년에겐 신분증 한장 때문에 불가능한 일이다. 가족에서 벗어나 더 큰 ‘삶의 첫 맛’을 보는 학교는 이들에게 허용된 유일한 사회적 장소다. 그럼에도 이들의 이야기가 절망과 무기력이 아닌 비판적 활력을 담고 있는 이유는 학교에서 만난 친구와 교사, 그리고 어릴 때부터 뒤를 봐주던 이주활동가의 돌봄 덕분이다. 이 아이들의 목소리는 우리의 ‘인지적 공백’을 메우고, 결속과 공존의 방법론을 일깨운다. 이를 통해 우리는 확장적 민주주의의 세계로 이동할 수 있다. 더는 이들의 존재를 모른 척하지 말자. 아무것도 모르면서 ‘불법체류자’라며 이들을 추방하자고 외치지 말자. 우리는 이들의 경험을 듣고, 배우고, 사유해야 한다.
- 김현미 (문화인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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