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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악의 꽃

: 1857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 양장 ]
리뷰 총점9.1 리뷰 16건 | 판매지수 7,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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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희곡 45위 | 시/희곡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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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6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08g | 135*194*20mm
ISBN13 9791164454938
ISBN10 116445493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프랑스 상징주의 시인 샤를 보들레르가 남긴 단 하나의 시집
샤를 보들레르 탄생 200주년 기념 특별한정판 『악의 꽃』
국내 최초 1857년 오리지널 표지 디자인 양장판 출간


제목부터 강렬하고 도발적인 프랑스 상징주의 대표시인 샤를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이 더스토리 1857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시인 보들레르가 1840년대부터 쓰기 시작해서 갑자기 죽음을 맞은 1867년까지 쓴 운문으로 된 작품을 거의 다 싣고 있는 모음집이다. 출간과 동시에 큰 스캔들을 일으키며 출간금지, 벌금형까지 부과된 이 시집에는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을까? 더스토리에서 시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서 준비한 『악의 꽃』 초판본에 수록된 105편의 예술시를 통해 상징주의 시 세계로 들어가 보자.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독자에게

우울과 이상

축복 / 알바트로스 / 비상 / 등불들 / 돈에 팔리는 뮤즈 / 적 / 이전의 삶 / 여행 중인 보헤미안들 / 인간과 바다 / 지옥에 간 동 쥐앙 / 교만의 벌 / 아름다움 / 이상 / 장신구 / 춤추는 뱀 / 썩은 고기 / 심연 속에서 울다 / 뱀파이어 / 레테 강 / 사후의 회한 / 고양이 (사랑에 빠진 내 마음으로 오렴…) / 발코니 / 온통 다 / 너무 명랑한 여인에게 / 고백 / 향수병 / 독 / 고양이 (강하고 부드러우며…) / 아름다운 선박 / 돌이킬 수 없는 것 / 한담 / 에오통티모루메노스 / 크레올 부인에게 / 고양이들 / 금이 간 종 / 애수 / 안개와 비 / 고치지 못하는 것 / 어느 붉은 머리의 거지에게 / 도박 / 저녁의 땅거미 / 유령 / 언제나 한결같이 / 가을 노래 / 오후의 노래 / 시시나 / 가을 소네트 / 무에 대한 취향 / 괴로움의 연금술 / 시계 / 가면 / 미녀 예찬 / 머리타래 / 신들린 자 / 귀신 / 달의 슬픔 / 파이프담배 / 음악 / 즐거워하는 죽은 자 / 살아 있는 횃불 / 여행으로의 초대

파리 풍경

태양 / 백조 / 일곱 노인 / 작은 노파들 / 지나가는 여인에게 / 죽음의 춤 / 거짓에 대한 사랑

포도주

포도주의 영혼 / 넝마주이자들의 포도주 / 살인자의 포도주 / 고독한 자의 포도주 / 연인들의 포도주

악의 꽃

어느 순교자: 미지의 스승에 관한 소묘 / 레스보스 / 형벌을 받은 여인들. 델핀과 이폴리트 / 선량한 자매 / 알레고리 / 뱀파이어의 변신 / 키티라 섬으로의 여행

반항

아벨과 카인 / 사탄의 신도송

죽음

연인들의 죽음 / 가난한 자들의 죽음 / 어느 호기심장이의 꿈 / 여행

1866년 판본에 추가된 시들

낭만적인 석양 / 분수 / 찬가 / 목소리 / 예견치 못한 것 / 말라바르 여인에게

1868년 판본에 추가된 시들

깊은 구렁 / 뚜껑 / 자정의 점검 / 경고하는 자 / 반역자 / 어느 이카루스의 탄식 / 어느 이교도의 기도 / 슬픈 마드리갈 / 모욕당한 달 / 명상

기타

어느 저주받은 시인의 묘지 / 형벌을 받은 여인들 / 기도

작품 해설
| 《악의 꽃》에 관하여
작가 연보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빈혈증 환자 같은 시인 가바르니에게,
병원의 미녀들 같은 그 종알거리는 무리를 맡기련다.
왜냐하면 나는 그 창백한 장미들 가운데서
나의 이상적인 빨강과 닮은 꽃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심연처럼 깊은 이 마음에 필요한 것은,
옛날 기후에 꽃피우던 아이스킬로스의 꿈,
범죄에서도 막강한 영혼인 레이디 맥베스, 바로 당신이다.

혹은, 타이탄들의 입 속에서 만들어진 매력을
이상한 포즈 속에서도 평화로이 쥐어짜는,
미켈란젤로의 딸, 굉장한 ‘밤’, 바로 너!“

--- p.35, 「이상」 중에서
――――――――――――――――――

우리는 곧 차가운 암흑 속으로 빠질 것이니,
안녕, 너무 짧았던 여름의 강렬한 밝음이여!
마당의 포석 위로 음산한 충격과 함께
나무가 요란스레 넘어지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나의 존재 속으로 겨울 내내 들어올 테지.
분노, 증오, 오한, 공포, 강요된 힘겨운 노고,
그리고 극지방에서 지옥을 겪는 태양처럼
내 마음은 얼어붙은 붉은 덩어리일 뿐일 것이다.

장작이 넘어질 때마다 나는 부르르 떨며 들어본다,
세워놓은 발판에는 더 어렴풋한 메아리가 없다.
내 정신은 지칠 줄 모르고 둔중한 양자리의
타격 아래서 무너지고 마는 탑과 같다.
--- p.105, 「가을 노래」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별처럼 눈부시게 빛나는 악의 꽃”_빅토르 위고
텀블벅 펀딩 1200% 달성 신화창조의 바로 그 책!

‘악(惡)’ 속에서 ‘미(美)’를 추구하다

오늘날의 독자에게도 생경한 ‘악의 꽃’이라는 표현은 보들레르의 무질서했던 생활, 즉 저자의 현실을 가장 먼저 떠올려서 연계지어 해석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지만, 실은 시 전반에 대한, 즉 시학에 대한 저자의 깊은 고찰과 오랜 탐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리고 애초에 보들레르는 이것을 제목으로 정했던 것도 아니다. 1847년에 생각했던 제목은 ‘레스비언들(Les Lesbiennes)’이었고, 1850년에 예고했던 제목은 ‘가장자리들(Les Limbes)’이었으며, 이 시집은 “현대의 젊은이들의 흔들림과 멜랑콜리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출판인 오귀스트 풀레-말라시가 보들레르에게 비평서를 위한 제목을 제안했을 때는 “나는 수수께끼 같은 제목이나 요란스런 제목이 좋다고 말한 바 있다. 그래서 단순하지 않은, 다양하고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지금의 트렌드에 걸맞게 프랑스를 넘어 전 세계의 시 장르를 뒤바꾼 샤를 보들레르의 《악의 꽃》은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당신은 낭만주의를 젊어지게 하는 방법을 찾아냈군요. 당신은 그 누구와도 비슷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모든 자질들 중의 으뜸이지요. 문체의 독창성이 발상으로부터 흘러나옵니다. 당신의 문장에는 관념이 무너질 만큼 독창성이 잔뜩 들어차 있네요.”_구스타브 플로베르, 마담 보바리 저자

회원리뷰 (16건) 리뷰 총점9.1

혜택 및 유의사항?
주간우수작 프랑스 상징주의 시인 샤를 보들레르가 남긴 단 하나의 시집, 초판본 악의 꽃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책*레 | 2021.07.10 | 추천23 | 댓글21 리뷰제목
  #책벌레의 책 리뷰 _ 악의 꽃   "별처럼 눈부시게 빛나는 악의 꽃"_빅토르 위고      이 책의 목차 독자에게 우울과 이상 축복 / 알바트로스 / 비상 / 등불들 / 돈에 팔리는 뮤즈 / 적 / 이전의 삶 / 여행 중인 보헤미안들 / 인간과 바다 / 지옥에 간 동 쥐앙 / 교만의 벌 / 아름다움 / 이상 / 장신구 / 춤추는 뱀 / 썩은 고기 / 심연 속에서;
리뷰제목

 

#책벌레의 책 리뷰 _ 악의 꽃


 

"별처럼 눈부시게 빛나는 악의 꽃"_빅토르 위고 

 


 

이 책의 목차

독자에게

우울과 이상
축복 / 알바트로스 / 비상 / 등불들 / 돈에 팔리는 뮤즈 / 적 / 이전의 삶 / 여행 중인 보헤미안들 / 인간과 바다 / 지옥에 간 동 쥐앙 / 교만의 벌 / 아름다움 / 이상 / 장신구 / 춤추는 뱀 / 썩은 고기 / 심연 속에서 울다 / 뱀파이어 / 레테 강 / 사후의 회한 / 고양이 (사랑에 빠진 내 마음으로 오렴…) / 발코니 / 온통 다 / 너무 명랑한 여인에게 / 고백 / 향수병 / 독 / 고양이 (강하고 부드러우며…) / 아름다운 선박 / 돌이킬 수 없는 것 / 한담 / 에오통티모루메노스 / 크레올 부인에게 / 고양이들 / 금이 간 종 / 애수 / 안개와 비 / 고치지 못하는 것 / 어느 붉은 머리의 거지에게 / 도박 / 저녁의 땅거미 / 유령 / 언제나 한결같이 / 가을 노래 / 오후의 노래 / 시시나 / 가을 소네트 / 무에 대한 취향 / 괴로움의 연금술 / 시계 / 가면 / 미녀 예찬 / 머리타래 / 신들린 자 / 귀신 / 달의 슬픔 / 파이프담배 / 음악 / 즐거워하는 죽은 자 / 살아 있는 횃불 / 여행으로의 초대

파리 풍경
태양 / 백조 / 일곱 노인 / 작은 노파들 / 지나가는 여인에게 / 죽음의 춤 / 거짓에 대한 사랑

포도주
포도주의 영혼 / 넝마주이자들의 포도주 / 살인자의 포도주 / 고독한 자의 포도주 / 연인들의 포도주

악의 꽃
어느 순교자: 미지의 스승에 관한 소묘 / 레스보스 / 형벌을 받은 여인들. 델핀과 이폴리트 / 선량한 자매 / 알레고리 / 뱀파이어의 변신 / 키티라 섬으로의 여행

반항
아벨과 카인 / 사탄의 신도송

죽음
연인들의 죽음 / 가난한 자들의 죽음 / 어느 호기심장이의 꿈 / 여행

1866년 판본에 추가된 시들
낭만적인 석양 / 분수 / 찬가 / 목소리 / 예견치 못한 것 / 말라바르 여인에게

1868년 판본에 추가된 시들
깊은 구렁 / 뚜껑 / 자정의 점검 / 경고하는 자 / 반역자 / 어느 이카루스의 탄식 / 어느 이교도의 기도 / 슬픈 마드리갈 / 모욕당한 달 / 명상

기타
어느 저주받은 시인의 묘지 / 형벌을 받은 여인들 / 기도

작품 해설 | 《악의 꽃》에 관하여
작가 연보

(출처: 에스24 악의 꽃 판매 페이지)


 


악의 꽃 표지 사진


 

이 책은 프랑스 시인 '샤를 보들레르'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한정판으로 초판본 표지를 복원하여 출시한 악의 꽃이다.

1857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재현된 표지 디자인 비교 사진 (출처: 에스24 악의 꽃 판매 페이지)


 


저자에 대해서 알아 보자면,

 

샤를 보들레르 (Charles Pierre Baudelaire)

1821년 파리, 신앙심과 예술적 조예가 깊은 집안에서 태어났다. 여섯 살에 아버지를 여읜다. 젊고 아름다운 어머니는 육군 소령과 곧 재혼한다. 명문 중학교에 기숙생으로 입학하나 품행 불량으로 퇴학당한다. 파리로 상경해 법학을 공부하지만 술과 마약, 여자에 탐닉하며 자유분방한 생활을 한다. 불안과 가난 속에서 왕성한 창작을 이어간다.

미술비평서 『1845년 살롱전』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1847년 중편소설 『라 팡파를로』를 발표한다. 프랑스 최초로 미국 시인 에드거 앨런 포의 책들을 번역하여 소개한다. 1857년 시집 『악의 꽃』을 출간하나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유죄판결을 받는다. 1860년 중독과 시 창작에 관한 에세이 『인공 낙원』을 출간하고, 1863년 〈피가로〉에 미술비평 「현대 생활의 화가」를 연재한다. 1866년 시집 『표류시편』을 출간하고 이듬해 46세의 나이로 죽음을 맞이한다.

(출처: 예스24 작가 프로필)


 


악의 꽃 표지 가운데


 

모두에게 이 책을 꼭 추천드리고 싶다.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담았다고 밖에 표현 할 수 없을 것이다. 너무나도 아름다우면서도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책이다. 개인적인 견해로 만약 이 책의 문학의 가치를 측정 해보자면 최고조로 측정이 가능 할 것이다.

 

“별처럼 눈부시게 빛나는 악의 꽃”_빅토르 위고
텀블벅 펀딩 1200% 달성 신화창조의 바로 그 책!

‘악(惡)’ 속에서 ‘미(美)’를 추구하다

(출판사 리뷰 중에서)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초판본 표지와 환상적인 시에 이끌려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좋을 때

피곤할 때, 영감을 받고 싶을 때, 너무나도 후회가 될 때, 프랑스 시인의 시를 맛보고 싶을 때, 소설을 너무 많이 봐서 질릴 때...


 

우리는 곧 차가운 암흑 속으로 빠질 것이니,
안녕, 너무 짧았던 여름의 강렬한 밝음이여!
마당의 포석 위로 음산한 충격과 함께
나무가 요란스레 넘어지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나의 존재 속으로 겨울 내내 들어올 테지.
분노, 증오, 오한, 공포, 강요된 힘겨운 노고,
그리고 극지방에서 지옥을 겪는 태양처럼

내 마음은 얼어붙은 붉은 덩어리일 뿐일 것이다.

장작이 넘어질 때마다 나는 부르르 떨며 들어본다,
세워놓은 발판에는 더 어렴풋한 메아리가 없다.

내 정신은 지칠 줄 모르고 둔중한 양자리의
타격 아래서 무너지고 마는 탑과 같다.

....................

--- p.105, 「가을 노래」 중에서


 

"아! 나는 비웃음거리를 양육하느니 차라리

독사를 무더기로 낳는 게 낫지 않았을까!

나의 배가 속죄를 수태하던

그 덧없는 쾌락의 밤이 저주스럽구나!

 

"네가 모든 여인들 중에서 나를 선택하여

내 처량한 남편의 역겨움이 되었고,

나는 그 시들시들한 괴물을 불길 속에

연서처럼 던져버릴 수 없으므로,

.....................

 

--- p.14, 「축복」 중에서


 

이처럼,


(사진 출처: 에스24 악의 꽃 판매 페이지)

 

내가 요즘들어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시집을 추천해주며 오늘의 리뷰를 마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 21 2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3
구매 포토리뷰 삶에 대한 심오함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g***n | 2021.09.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인생을 바라보는 심오한 깊이가 차원이 다른 시어들. . . 온몸과 깊은 영혼의 울림이 있는 시어들이 참 대단하기만합니다. 오래전 젊은 시절의 언어들을 다시 바라보며 찬찰히 읽다보니 살아온 인생에 대해서 한번 더 그 깊이른 돌아보게합니다. 그 느낌을 모두 글로다 표현하지 못해 사진으로 대체해봅니다. 읽고 읽고 또 정독해보면 그 시어들의 깊이가 어디인지 . . .;
리뷰제목
인생을 바라보는 심오한 깊이가 차원이 다른 시어들. . .
온몸과 깊은 영혼의 울림이 있는 시어들이 참 대단하기만합니다. 오래전 젊은 시절의 언어들을 다시 바라보며 찬찰히 읽다보니 살아온 인생에 대해서 한번 더 그 깊이른 돌아보게합니다. 그 느낌을 모두 글로다 표현하지 못해
사진으로 대체해봅니다. 읽고 읽고 또 정독해보면 그 시어들의 깊이가 어디인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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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악의 꽃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민* | 2021.09.23 | 추천1 | 댓글1 리뷰제목
  대학 시절 프랑스 상징주의 시 수업에서 처음 보들레르의 시를 배웠을 때 나는 거의 감격스러울 정도였다. 처음으로 '추한 것'의 미를 노래했다는 사실도 인상 깊었지만, 추한 것을 노래했다기에 그의 시는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것이다. 그를 시작으로 프랑스의 상징주의 시들을 배우며 나는 그 학기를 아름다운 운율 속에 푹 빠져 살았다.   그때의 기억은 아직까지도;
리뷰제목

 

대학 시절 프랑스 상징주의 시 수업에서 처음 보들레르의 시를 배웠을 때 나는 거의 감격스러울 정도였다.

처음으로 '추한 것'의 미를 노래했다는 사실도 인상 깊었지만,

추한 것을 노래했다기에 그의 시는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것이다.

그를 시작으로 프랑스의 상징주의 시들을 배우며 나는 그 학기를 아름다운 운율 속에 푹 빠져 살았다.

 

그때의 기억은 아직까지도 나를 행복하게 만들기에, 이번 초판본 <악의 꽃> 책의 서평단을 모집할 때는 주저않고 신청했다.

책의 표지가 너무 아름다웠고, 이 표지 디자인이 초판본의 디자인 그대로라는 것이 무척 매혹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받아본 초판본.

내가 가지고 있는 원서와 비교하며 천천히 읽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

그만큼 값진 시간이었다.

 

음울하면서도 격정적인 보들레르의 시들은 언제 봐도 감각적이고 아름답다.

가운데에는 뱀이 참나리 꽃을 휘어감고 있으며 아래쪽에는 그리스도의 수난을 상징하는 패션프루츠 꽃이 그려진, 초판본과 똑같은 하드커버 표지 역시 보들레르 시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

 

표지마저 시적인 책.

올 가을은 이 책과 늘 함께 지내게 될 것 같다. 


 

 

댓글 1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한줄평 (5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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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조아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콘**베 | 2021.12.03
구매 평점5점
한번쯤 읽어보고 싶었던책~소장하고 싶었던 책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R**a | 2021.11.24
구매 평점5점
옆에 두고 수시로 낭독하는 중...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윤*장 |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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