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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르의 유령

리뷰 총점9.0 리뷰 1건 | 판매지수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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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42g | 153*224*22mm
ISBN13 9788954680516
ISBN10 8954680518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아이슬란드 크라임 퀸’이 선사하는 최고의 호러 스릴러
블러드 드롭 어워드ㆍ유리열쇠상 최종후보


『피오르의 유령』은 자국과 북유럽을 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으며 우리 시대 최고의 범죄소설 작가로 입지를 굳힌 ‘아이슬란드 크라임 퀸’ 이르사 시귀르다르도티르의 호러 스릴러로, 고립된 공간에서 악몽 같은 시간을 경험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그리고 기이한 죽음들에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경찰과 정신과의사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하나의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작품이다. 정적을 깨뜨리는 위협적인 소리와 영문을 알 수 없는 현상의 연속으로 불안과 공포의 강도를 높여가는 호러소설의 문법, 자살과 사고로 맞이한 죽음의 미스터리, 과거로 거슬러올라가 미제 실종 사건 이면의 진실을 드러내는 추리소설의 서스펜스가 효과적으로 결합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정체 모를 초자연적 존재가 불러일으키는 오싹함이 얼어붙은 피오르를 배경으로 부각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조성한다.

아이슬란드의 적막하고 광활한 자연과 특유의 기후를 배경음으로, 선혈이 낭자한 살육 장면 없이 소리와 냄새와 그림자로 독자들을 오싹하게 만들며 초자연적 호러의 진수를 경험하게 해주는 이 작품은, 전해 출간된 최고의 아이슬란드 범죄소설에 주어지는 블러드 드롭 어워드를 수상, 스칸디나비아 최고의 서스펜스/범죄소설을 선정하는 유리열쇠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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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열다섯 권이 넘는 범죄소설을 출간했고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것은 물론, 전 세계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고, 유수의 범죄소설상 후보 혹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작가. 차가운 기후, 어두운 겨울의 조건에서 태어난 노르딕 누아르로 장르 팬들을 매혹시키며 톱클래스의 이야기꾼, 범죄소설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시귀르다르도티르는 독특하게도 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했으며, 범죄소설 작가의 길에 들어서기 전까지 어린이책을 썼고, 아이슬란드 최대 건설사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며 작품 활동을 병행한다. 2005년 어린이책 작가에서 스스로 가장 즐겨 읽고 선호하는 범죄소설 작가로 변신해, 전 세계 스릴러계의 슈퍼스타로 사랑받게 해준 ‘토라’ 시리즈의 시작인 『마지막 의식』을 발표했다. 레이캬비크 출신 변호사 토라 그뷔드문즈도티르가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이 시리즈는 다섯 권이 더 이어졌으며, 이중 영국 페트로나상 수상작이자 선데이 타임스가 선정하는 ‘1945년 이후 최고의 범죄소설/스릴러 100’에 이름을 올린 『부스러기들』, 그리고 『마지막 의식』 『내 영혼을 거두어주소서』는 국내에도 소개되었다. 그 밖에 아동심리학자와 경찰 콤비가 이끌어가는 ‘프레이야와 훌다르’ 시리즈로 여섯 작품을 선보여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한 인터뷰에서 시귀르다르도티르는 “기술과 숫자, 에너지와 힘을 통해 세상과 대면하는, 미팅에 참석하고 일정과 마감에 시달리는 엔지니어로서의 삶이 인간의 경험을 소설로 묘사하는 데 특별한 관점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런 묘사를 통해 탄생한 인물들은 그만큼 입체적으로 현실 속에서 살아 움직이며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린 슬로터, 제임스 패터슨, 아르네 달 등 스릴러 거장들 또한 신선하고 흥미로운 작품에 매혹되어 지금의 범죄소설 세계에 도착한 새로운 목소리, 아이슬란드 범죄소설의 전통을 한층 더 성숙시킨 작품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최신작은 2020년 한 해 분야를 통틀어 아이슬란드에서 최고로 많이 판매된 책 3위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해 보였다.

시리즈에 속하지 않는 독립적인 작품들도 마찬가지로 주목받았는데, 그중 한 권이 『피오르의 유령』이다. 아이슬란드의 적막하고 광활한 자연과 특유의 기후를 배경음으로, 선혈이 낭자한 살육 장면 없이 소리와 냄새와 그림자로 독자들을 오싹하게 만들며 초자연적 호러의 진수를 경험하게 해주는 이 작품은, 전해 출간된 최고의 아이슬란드 범죄소설에 주어지는 블러드 드롭 어워드를 수상, 스칸디나비아 최고의 서스펜스/범죄소설을 선정하는 유리열쇠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오스카르 토르 엑셀손 감독에 의해 영화로도 만들어져 원제 그대로 번역한 〈아이 리멤버 유〉로 소개되었다.

“명심하세요. 악령이 돌아다니고 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 긴장, 또 긴장
초자연적 호러 스릴러의 정수!

아이슬란드 서피오르 헤스테이리의 외딴 마을. 카트린과 가르다르 부부와 그들의 친구 리프가 낡은 집을 게스트하우스로 개조하겠다는 계획으로 그곳을 찾는다. 배가 다시 데리러 올 때까지 그들끼리 남게 된 셋은 곧 차가운 바람과 인적 없이 버려진 듯한 집들과 거대한 정적과 마주하고, 경제적 위기를 타개해보고자 가르다르의 말을 믿고 무작정 따라 나선 카트린은 뭍에 내린 순간부터 심상치 않은 느낌에 휩싸인다. 낡은 집을 보수하는 일은 도시에서 살아온 그들에게 만만치 않은 노동이라 육체적 피로감은 갈수록 더해가고, 집안에서 끊임없이 들려오는 위협적인 소리까지 그들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누군가 여봐란듯이 그들 앞에 가져다놓은 나무십자가 두 개, 침실에 가지런히 놓인 조개껍데기, 물이 고인 발자국,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존재…… 불길한 일이 연이어 벌어지며 세 사람은 극도의 공포감에 빠져든다.
바다 건너편 도시 이사피외르뒤르. 삼 년 전 아들이 실종된 뒤 이혼하고 도망치듯 이곳으로 떠나와 병원과 요양원과 숙소를 오가며 홀로 지내는 정신과의사 프레이르는 거의 유일하게 친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경찰 다그니에게 자문을 부탁받고 유치원 기물파손 사건과 한 노부인의 자살 사건을 파고들기 시작한다. 노부인의 동창생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세상을 떠났으며 시신에 공통된 상처가 남아 있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연관성을 추적하던 중, 사건의 중심에 모두의 기억 속에서 잊힌 한 아이, 베르드노뒤스가 있음을 알게 된다. 무엇보다 그는 아들 벤니 또한 사건에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과 마주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바다에 빠져 죽는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본다는 괴담이 따라다니는 집에서 가르다르와 카트린, 리프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프레이르는 오래전 한 아이에게 벌어진 일을 밝혀내고 아들의 실종에 대한 실마리를 찾게 될지, 차가운 바다를 사이에 두고 일어나는 두 이야기가 마침내 만날 때까지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다.

호러소설이지만, 선혈이 낭자한 살육 장면이 거의 없다. 작가는 피가 아니라, 소리와 냄새와 그림자로 우리를 오싹하게 한다. ―클리블랜드닷컴

밀도 높은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문장과 숨막히는 긴장감. ―에마

시귀르다르도티르는 북유럽 추리소설 작가들 중 일급에 속한다. ―더 타임스

이 책은 진짜 살을 에는 듯한 느낌을 안기는 동시에 아이슬란드 크라임 퀸의 존재를 증명한다. 이르사는 스티븐 킹 같은 작가처럼 능수능란하게 공포를 만들어낸다. ―인디펜던트

회원리뷰 (1건) 리뷰 총점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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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피오르의 유령, 아이슬란드의 공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e*a | 2021.12.11 | 추천11 | 댓글0 리뷰제목
이르사 시구르다르도티르(또는 시귀르다르도티르)는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아이슬란드인의 이름이다. 읽기도 힘든 이름을 나는 그냥 말할 수 있다. 이미 그녀의 작품을 네 권이나 읽었기 때문이다. 《피오르의 유령》은 내가 읽은 그녀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이 다섯 작품이 모두 국내에 번역된 전부다). 《피오르의 유령》이 다른 작품들과 다른 건 이 소설은 토라라고 하는 변호사가;
리뷰제목

이르사 시구르다르도티르(또는 시귀르다르도티르)는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아이슬란드인의 이름이다. 읽기도 힘든 이름을 나는 그냥 말할 수 있다. 이미 그녀의 작품을 네 권이나 읽었기 때문이다. 피오르의 유령은 내가 읽은 그녀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이 다섯 작품이 모두 국내에 번역된 전부다). 피오르의 유령이 다른 작품들과 다른 건 이 소설은 토라라고 하는 변호사가 주인공이 아닌 작품이란 점이다. 그녀는 토라 시리즈에서 북구(北歐)의 서늘하고 오싹한 느낌을 소설 속에 잘 녹여냈었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다. 피가 튀기는 잔인함은 뒤로 숨기되 분위기로 공포감을 자아낸다.

 

이야기는 두 개의 축을 갖는다. 한 축은 사람들이 모두 떠난 고립된 섬에서 공포스런 경험을 하는 세 젊은이(둘은 부부이고, 그들의 친구인 한 여자는 남편을 잃었다)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또 한 축은 아이가 실종된 후 이혼하고 지방으로 이사 온 의사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황량한 섬에서는 아이의 희무끄레한 모습과 목소리가 세 젊은이들을 괴롭힌다. 그리고 지방 도시에서는 기이한 사건이 벌어진다. 거의 같은 시간대에 벌어지는 두 이야기는 서로 한 장씩 번갈아가며 전개된다. 우리는 이 이야기가 어떻게든 연결될 거란 이미 짐작하고 있다. 두 현장의 연결은 마지막 장에 가서야 연결되고, 그 연결은 (소설 속에서 표현하듯) 비극의 해피엔드이다.

 

마치 미스터리 영화의 장면을 마주한 관객이 그러하듯 소설은 독자로 하여금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한다. 비록 유령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성적으로 잘 아는 이도(나같이 이다) 오싹스런 느낌에 문을 함부로 열지 못하는, 그런 느낌이다. 그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까, 수십 년을 건너뛰어 벌어진 사건들은 어떻게 연결될까,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이 기이하고 공포스런 이야기 속에는 아픈 상처들이 많이 있었다. 상처를 지닌 아이에 대한 또래의 왕따, 믿었던 친구마저 다른 친구들의 협박으로 그에게 등을 돌렸을 때의 아득함, 아이를 잃어버리는 상황에서 자신의 불륜을 숨겨야만 했던 비겁함, 그리고 의사와 친구의 남편을 유혹하면서도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뻔뻔함 등등. 그때 만약 이랬더라면, 그랬더라도 그 다음엔 이랬더라면, 또 그랬더라도 누군가 그러지 않았더라면, 그랬더라도 그런 상황만 아니었다면, 하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정과 후회는 부질 없는 것이지만, 또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게 과거를 후회하며 사는 것은, 우리가 바로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과거를 (단순히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반추할 수 있는 (아마도) 유일한 동물이 바로 인간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그런 인간을 그린 소설을 읽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도 끝내 아쉬운 것은 유령의 존재를 현실과 관련하여 해명하고 있지 않는다는 점이다. 초자연적 현상으로 수십 년을 구천을 떠도는 유령이 존재하고, 그 존재가 살아 있는 이들에게 경고를 하고, 위협한다는 것을 작가는 인정하고 있는 듯하다. 수십 년을 건너뛰어 사람들이 연쇄적으로 죽게 되는 현상을 설명하는 데도 그런 존재를 이용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그보다 손쉬운 방법은 없다. 물론 그런 방식은 공포감을 불러일으키지만, 사건을 설명하는 데 너무 쉬운 방법을 택한 거 아닌가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댓글 0 1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1

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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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잘받았어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호****리 | 2021.10.23
구매 평점5점
으스스한 .. 몰입감도좋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보**잉 | 2021.07.04
구매 평점5점
재미있어요. 재미있어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s********8 |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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