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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1년 06월 27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04쪽 | 492g | 150*210*30mm |
| ISBN13 | 9788994655987 |
| ISBN10 | 89946559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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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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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러분보다 조금 먼저 마음챙김과 자기 돌봄의 여러 가지 방식을 배우고 그것들을 삶에 적용해 본 경험을 나누는 내용입니다. 다양한 책과 워크숍을 통해서 배운 것들, 그중에서도 제가 먼저 실천해 보고 도움이 되었던 것들, 누구나 쉽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중심으로 소개했습니다. 거창하고 심오한 이론이 아니라, 선생님들이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돌보면서 좀 더 행복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친근하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교사로서 마음챙김을 실천하고 학생들이나 동료들과 나누고자 노력해 온 제 경험이 선생님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학생들에게 마음챙김을 알리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교사들이 마음챙김을 연습하면 수업 진행에 주의를 두면서도 교실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고르게 확산된 주의를 둘 수 있습니다. 전체를 보는 시야가 넓어지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하는 멀티태스킹 능력도 향상됩니다. 저는 마음챙김을 하고 난 뒤 복잡한 일들이 몰려와도 이전보다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덕에 다양한 일들을 좀 더 집중력 있게 해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죠.
--- [마음챙김이 가져다주는 변화] 중에서
마음챙김으로 학습하는 수업에서는 학생에 대해 ‘주의가 산만하다’는 말을 ‘다른 곳에 주의를 두고 있다’는 말로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학생이 교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을 때 “저 아이는 산만해. 집중을 하지 못해.”라고 흔히들 이야기하지요. 그런데 산만하다는 관점에서 벗어나 다른 무엇인가에 주의를 집중하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그 학생이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어째서 그것에 정신이 팔려 있는지 관심이 생겨납니다. 어쩌면 우리는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교사만 바라보고 있어야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오랫동안 사로잡혀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 [마음챙김은 수업을 어떻게 바꾸는가?] 중에서
집중력이 흩어진다면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눈을 감고 1분만이라도 호흡에 주의를 기울여보세요. 알 수 없는 이유로 자꾸 짜증이 날 때, 막연히 불편함이 느껴질 때, 마음이 어수선할 때 자세를 바르게 하고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어보세요. 학생들과 수업을 하다가 잠시 멈추게 하고 호흡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것도 좋은 가르침이 됩니다. 학생들 스스로가 이 방법을 실천할 수 있다면 학업에도 큰 도움이 되죠.
호흡에 집중할 때 많은 사람들은 호흡을 길게 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부족하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그런 판단은 내려놓아도 좋습니다. 그냥 내 호흡의 길이에 맞게 편안한 마음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호흡이 조금씩 깊어지고 길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거든요. 그렇게 내 속도에 맞게 해나가면 됩니다.
--- [호흡으로 마음의 닻을 내리다] 중에서
수업 중에 교사가 쓸 수 있는 방법으로는 ‘앵커링’이 있습니다. 우리가 호흡을 닻으로 여기고 그곳으로 돌아오려고 하듯이 교실 중 한 장소를 미리 정해 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교사가 주로 교탁 앞에 서서 수업을 한다면 수업 중에 몹시 화가 나거나 감정이 격해진다는 것을 느낄 때 교실 한쪽 끝으로 걸어가서 잠시 서 있어 보는 겁니다. 교탁 앞을 벗어나 잠시 다른 곳으로 이동해 서 있는 것만으로도 조금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겨납니다.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보통 자기 반에서 수업을 하시니 교실 내에 한 장소를 미리 정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중학교라서 수업 때마다 다른 교실에 들어가니 교탁에서 왼쪽으로 걸어가 문 앞에 잠시 서서 심호흡을 합니다.
--- [수업 중 마음챙김] 중에서
나를 돌보는 방법은 다양하게 개발하면 개발할수록 좋습니다. 한 가지 방법에만 의존하면 그 길이 막혔을 때 굉장히 힘들어질 수 있거든요.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은데 집에서 나갈 상황이 안 된다면 혼자 거실에서 영화를 볼 수도 있을 것이고,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화실에 다닐 상황이 안 될 때는 만다라나 젠탱글을 집에서 그려볼 수도 있지요. 흥미 있는 책을 사서 볼 수도 있고,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무언가를 배울 수도 있습니다. 나의 욕구를 충족하는 방법을 몇 가지로 한정하지 말고 새로운 방법을 하나하나 추가해 나가기를 권합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교사들이 마음챙김을 연습하면 수업 진행에 주의를 두면서도 교실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고르게 확산된 주의를 둘 수 있습니다. 전체를 보는 시야가 넓어지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하는 멀티태스킹 능력도 향상됩니다. 저는 마음챙김을 하고 난 뒤 복잡한 일들이 몰려와도 이전보다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덕에 다양한 일들을 좀 더 집중력 있게 해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죠.
--- [마음챙김이 가져다주는 변화] 중에서
마음챙김으로 학습하는 수업에서는 학생에 대해 ‘주의가 산만하다’는 말을 ‘다른 곳에 주의를 두고 있다’는 말로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학생이 교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을 때 “저 아이는 산만해. 집중을 하지 못해.”라고 흔히들 이야기하지요. 그런데 산만하다는 관점에서 벗어나 다른 무엇인가에 주의를 집중하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그 학생이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어째서 그것에 정신이 팔려 있는지 관심이 생겨납니다. 어쩌면 우리는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교사만 바라보고 있어야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오랫동안 사로잡혀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 [마음챙김은 수업을 어떻게 바꾸는가?] 중에서
집중력이 흩어진다면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눈을 감고 1분만이라도 호흡에 주의를 기울여보세요. 알 수 없는 이유로 자꾸 짜증이 날 때, 막연히 불편함이 느껴질 때, 마음이 어수선할 때 자세를 바르게 하고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어보세요. 학생들과 수업을 하다가 잠시 멈추게 하고 호흡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것도 좋은 가르침이 됩니다. 학생들 스스로가 이 방법을 실천할 수 있다면 학업에도 큰 도움이 되죠.
호흡에 집중할 때 많은 사람들은 호흡을 길게 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부족하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그런 판단은 내려놓아도 좋습니다. 그냥 내 호흡의 길이에 맞게 편안한 마음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호흡이 조금씩 깊어지고 길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거든요. 그렇게 내 속도에 맞게 해나가면 됩니다.
--- [호흡으로 마음의 닻을 내리다] 중에서
수업 중에 교사가 쓸 수 있는 방법으로는 ‘앵커링’이 있습니다. 우리가 호흡을 닻으로 여기고 그곳으로 돌아오려고 하듯이 교실 중 한 장소를 미리 정해 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교사가 주로 교탁 앞에 서서 수업을 한다면 수업 중에 몹시 화가 나거나 감정이 격해진다는 것을 느낄 때 교실 한쪽 끝으로 걸어가서 잠시 서 있어 보는 겁니다. 교탁 앞을 벗어나 잠시 다른 곳으로 이동해 서 있는 것만으로도 조금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겨납니다.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보통 자기 반에서 수업을 하시니 교실 내에 한 장소를 미리 정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중학교라서 수업 때마다 다른 교실에 들어가니 교탁에서 왼쪽으로 걸어가 문 앞에 잠시 서서 심호흡을 합니다.
--- [수업 중 마음챙김] 중에서
나를 돌보는 방법은 다양하게 개발하면 개발할수록 좋습니다. 한 가지 방법에만 의존하면 그 길이 막혔을 때 굉장히 힘들어질 수 있거든요.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은데 집에서 나갈 상황이 안 된다면 혼자 거실에서 영화를 볼 수도 있을 것이고,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화실에 다닐 상황이 안 될 때는 만다라나 젠탱글을 집에서 그려볼 수도 있지요. 흥미 있는 책을 사서 볼 수도 있고,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무언가를 배울 수도 있습니다. 나의 욕구를 충족하는 방법을 몇 가지로 한정하지 말고 새로운 방법을 하나하나 추가해 나가기를 권합니다.
--- [내면 아이와 놀아주기]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새 학기를 앞두고 불안과 긴장 속에 있는 선생님들을 위한 연수를 심윤정 선생님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함께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싱잉볼 소리와 함께 선생님의 마음챙김 이야기에 많은 선생님들이 빠져들었습니다. “나는 오늘 행복하고 싶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나는 안전하기를 바랍니다. 나는 평화롭고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눈을 감고 들으니 마치 사막에 별이 쏟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 내공 가득한 멘트가 담긴 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아껴 두고 하나하나 아이들과 따라해 보고, 제 삶 속에서 저부터 마음을 챙기겠습니다.
- 허승환 (서울강일초 교사)
이 책은 교사로서 매 순간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지를 매우 실용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교사가 학생을 대하는 태도를 넘어, 한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통찰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교사다운’ 방법을 기대하고 책장을 넘겼다면, 이 책을 덮을 때는 ‘인간다운’ 삶을 맛보는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음챙김을 통해 교사로서의 행복과 한 개인으로서의 건강한 삶을 살고자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 박재연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소장, 대화훈련 및 갈등중재자)
교실 안에서 마음챙김을 실천하는 교사의 역할을 쉽고 생동감 있게 안내합니다. 좋은 선생님, 좋은 어른이란 과연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이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가르침의 현장에서 무력감을 느낄 때 마음챙김이라는 가슴의 등불이 학생과 교실, 나아가 학교를 어떻게 밝힐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교사뿐만 아니라 마음챙김을 나누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권유하고 싶은 책입니다.
- 차승희 (심리상담사, 마음챙김 명상 안내자)
이 책에는 그동안 다방면으로 관심사를 넓혀온 심윤정 선생님의 사람됨과 고민, 동료 교사들, 학생과 함께한 실천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선생님의 친절하고 자세한 안내를 보면서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먼저 고민하고 나서주신 덕분에 이제 막 마음챙김에 관심을 갖게 된 제게는 큰 축복과도 같은 책입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기를 바랍니다.
- 구본희 (관악중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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