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말 습관 사전 지퍼파일백(포인트차감)
MD 한마디
[언어 습관으로 바로잡는 초등 인성 교육] 아이들의 말은 사회 생활을 하면서 부모의 손을 점점 벗어난다. 미디어에서 비속어를 배우고 친구 관계에서도 상처주는 말을 무심코 하는 아이들. 상대방을 존중하는 말 습관을 들이고 인성을 쌓아 나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화 상황에서 바르게 소통하는 법을 담았다. - 어린이MD 김현기
“말 습관만 바꿔도 아이의 인성이 쑥쑥 자라납니다!” 20년 경력 교사들이 뽑은 초등 어린이가 지켜야 할 필수 언어 습관 28가지 『하루 3줄 초등 글쓰기의 기적』, 『초등 1학년 필수 어휘 100개의 기적』 윤희솔 저자의 신간 최근 어린이들의 언어 습관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대화법은 물론, 이른 나이에 유튜브 등 미디어에 쉽게 노출되면서 줄임말이나 비속어의 사용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언어 습관은 단순히 언어생활에 그치지 않고 학교 폭력이나 인성 문제로 이어지는 만큼, 수많은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자녀의 올바른 언어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20년 이상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는 윤희솔, 박은주 선생님은 초등 어린이에게 직접 글쓰기와 독서를 지도하며 그들의 언어 습관을 생생하게 접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올바른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데 필요한 언어 교육을 고민해 왔습니다. 그 결과, 어려서부터 올곧고 존중하며 말하는 습관이 몸에 배야 자신의 가치를 높이며 평생 가는 올바른 인성을 지닐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아홉 살 말 습관 사전』은 [학교생활 편]과 [가정생활 편]으로 구분하여 초등 어린이가 실제 일상에서 자주 경험하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58가지 대화 상황을 담았습니다. 학교에서 또래나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자주 경험하는 사례들, 가정에서 형제자매나 부모님, 이웃과의 관계에서 자주 겪는 사례를 바탕으로 잘못된 언어실태를 자각하고 올바른 언어 습관을 지니도록 안내합니다. 이를 통해 사회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언어예절을 배우고 친구, 부모, 선생님 등 세상과 올바르게 소통하는 방법을 깨우치게 됩니다. |
1 『아홉 살 말 습관 사전 - 학교생활』 머리말 1장 우리끼리 통하는 말 - 줄임말과 은어 01 줄임말 - 빠르게 말할 수 있으니 좋은 거 아닌가요? 02 별명 - 내 이름은 ‘얼큰이’가 아니라고요 궁금한 게 있어요! 외모 평가를 하지 않는 연습을 해 봐요! 03 자음 언어 - ㅇㅇ, ㄴㄴ 정말 편한 말인데 쓰면 안 돼요? 04 혐오 표현 - 나도 중2병에 걸릴까 봐 걱정돼요 05 방언 - 전학 온 친구 말이 너무 웃겨요 궁금한 게 있어요! 전국의 맛깔나는 방언을 알아봐요! 06 은어 - 나만 모르는 말로 대화해요 07 모방 - 친구가 내 말을 자꾸 따라 해요 2장 지금 제일 잘나가는 말 - 유행어와 온라인 언어 08 유행어 - 유튜브에서 재미있는 말을 들었어요 09 미디어 수용 - 광고 노래는 따라 부르면 안 돼요? 궁금한 게 있어요! 광고를 볼 때는 세 가지를 기억해요! 10 감탄사 - 헐, 대박, 깜놀이에요! 11 게임 언어 - 게임할 때만 쓰는 말이 따로 있어요 12 잘못된 유아어 - 애교 있는 말투는 왜 아기 같을까요? 13 문자 언어 - 문자 메시지에 그림만 가득해요 14 인터넷 예절 - 좋아하는 연예인 기사에 나쁜 댓글이 있어요 3장 힘이 세지는 것 같은 말 - 욕설과 비속어 15 욕설 - 욕을 하면 왠지 힘센 사람처럼 느껴져요 16 비속어 - 닥쳐! 이런 말 쓰면 안 된다고요? 열받게! 궁금한 게 있어요! 욕과 비속어는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를 망쳐요! 17 험담 - 하지만 그 친구가 잘못한걸요 18 상호 존중 - 화가 나면 “바보야!”라고 소리치고 싶어요 19 성별 비하 - 왜 남자, 여자 나눠서 싸워요? 20 장애인 비하 - ‘꿀 먹은 벙어리’는 속담인데 왜 쓰면 안 되나요? 21 태도와 표정 - 화가 났으니 선생님 말은 듣지 않을 거예요 궁금한 게 있어요! 때로는 태도와 표정이 말보다 중요해요! 4장 서로를 배려하는 말 - 학교생활의 언어 예절 22 행동 습관 - 웃을 때마다 때리는 친구, 어떡하지요? 23 귓속말 - 나 몰래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걸까요? 24 의견 대립 - “이제 너랑 안 놀 거야!” 친구와 싸운 뒤 우울해요 25 거절과 배려 - 친구의 제안에 싫다고 말해도 되나요? 궁금한 게 있어요! 모든 사람과 친해질 수는 없어요! 26 따돌림 - 게임에 안 끼워 주겠다는 친구의 말에 속상해요 궁금한 게 있어요! 나를 괴롭히는 친구가 있다면? 27 목소리 예절 - 왜 장소에 따라 목소리를 달리 내야 하나요? 28 문자 예절 - 친구가 문자 메시지에 답을 안 해요 2 『아홉 살 말 습관 사전 - 가정생활』 머리말 1장 예의 있게 말해요 - 관계와 예의 01 인사 -엘리베이터에서 모르는 사람을 만났어요 02 높임말 - 어른에게 반말해도 되나요? 03 호칭 - 동생이 자꾸 ‘누나’ 대신 이름을 불러요 04 촌수 - 고모할머니, 작은할머니? 너무 헷갈려요 궁금한 게 있어요! 촌수와 호칭을 알아보아요! 05 무시 - 사촌 언니, 오빠들이 내가 어리다고 무시해요! 궁금한 게 있어요! 어린이의 권리를 알고 있나요? 06 손윗사람 예절 - 누나니까 동생에게 양보하라고요? 07 손아랫사람 예절 - 누나가 틀린 말을 해도 다 들어야 해요? 08 화해 - 사과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2장 잘 듣고 내 생각을 말해요 - 경청과 소통 09 경청 -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아요 궁금한 게 있어요! 공감, 소통, 존중의 핵심은 경청! 10 소통과 단절 - 아빠는 맨날 내일이래요 11 공감 - 엄마 마음이랑 내 마음이랑 꼭 닮았어요 12 존중 - 내 말도 좀 들어 주세요 13 생각 정리 -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잊어버렸어요 14 다름 이해 - 이모는 좋아하는 게 나와 다르다고요? 15 주관 - 나는 지금 바쁘다고요! 16 감정 표현 - 마음이 뒤죽박죽이에요 궁금한 게 있어요! 마음에 이름표를 붙이며 서로를 이해해요! 3장 서로의 마음을 지켜요 - 존중과 배려 17 권위와 배려 - 어른의 말씀은 무조건 다 따라야 하나요? 18 질투 - 따라쟁이 동생이 너무 얄미워요 19 비교 - 왜 자꾸 언니와 나를 비교하나요? 궁금한 게 있어요! 첫째, 둘째, 막내, 외동… 모두 사정이 있다고요! 20 사생활 - 결혼이나 취직에 대해서 말하면 왜 안 돼요? 21 위협 - 화낼 때마다 때릴 것처럼 구는 오빠가 무서워요 22 경고 - 나 혼자서도 잘할 수 있다고요! 23 상처 주는 말 - 냉정한 아빠의 말씀에 상처받았어요 궁금한 게 있어요! 어떤 말이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닐까요? 4장 바르고 고운 말을 써요 - 태도와 습관 24 애칭 - 할머니, ‘새끼’는 나쁜 말이라니까요? 25 성 고정관념 - 남자답게, 여자답게? 26 거절 - 거절은 너무 어려워요 27 단어 구분 - 내 머리보고 대가리라고요? 28 금기어 - 방귀랑 똥 얘기는 듣기만 해도 웃음이 나요 29 거짓말 - 거짓말은 재미있는걸요? 30 칭찬 - 칭찬하면 내 기분이 좋아져요 |
아홉 살 말 습관 사전 세트를 서점에서 제목만 보고 사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이제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아이에게 필요한 책인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아이가 보기에 적당한 분량과 그림 삽화가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는데요.
아이가 그 자리에서 한번에 책 한권을 다 읽더라고요.
그리고 잘 몰랐던 단어를 이해해서 좋았다고 하니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완전 만족하고 추천하는 책입니다.
어릴 적 말하기 습관이 인성을 결정한다
인성을 갖춘 사람이 행복한 인생을 산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겠죠? 자녀교육에 있어서 학습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성교육입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학생이 미래에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 초등 시절에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로 90% 이상의 응답자(학부모,교사)가 ‘인성’을 꼽았다고 합니다. 어릴 적 말하기 습관이 아이의 인성을 결정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우리 가족들의 말 습관은 어떤지 점검해 보고, 개선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런면에서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이 책은 2권이 한 세트입니다. '가정생활'과 '학교생활'로 나누어져 있어요. 초등 어린이가 꼭 읽어야 할 첫 번째 말공부 책이라고 뒤표지에 쓰여있네요. 워낙 인지도 있는 《아홉 살 마음 사전》과 《아홉 살 느낌 사전》을 잘 활용해와서 《아홉 살 말 습관 사전》도 읽어보고 싶었어요. 아홉 살인 아들이랑 같이 읽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4가지 순서로 이루어져 있어요. 중간중간 나오는 '궁금한 게 있어요'코너에서는 많은 아이들이 생각하고 고민할 법한 주제에 대해 더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실제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일을 만화로 그려놓아서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합니다.
'가정생활 편'에서 경청의 사례 만화가 딱 저희 집 얘기였어요. 아이가 마음이 급해서 먼저 이야기를 꺼내고 아빠 엄마의 이야기를 중간에 자를 때가 있거든요. 아이만 뭐라고 할 수가 없는 것이, 부모인 저 또한 중간에 끼어들어 말을 자르고 내 이야기를 했을 때가 있습니다.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듣고 나서 내 이야기를 하는 연습을 더 해야겠어요.
학교생활 편에서는 은어, 줄임말, 비속어, 욕설, 험담, 혐오 표현 같은 것을 왜 하면 안 되는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다 보면 아이의 말 습관만 되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어른인 저 또한 반성하게 됩니다. 속 시원한 설명을 잘 읽어두었다가 부모님들이 자녀교육할 때 써먹으셔도 좋은 것 같아요. 또는 목차를 잘 봐두었다가, 문제상황에 맞는 주제를 찾아서 그때 그때 챕터별로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고요. 책을 잘 활용하기에는 도서관에서 빌려 읽기보다는 소장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들은 가정생활보다는 학교생활 편이 더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코로나로 학교생활을 많이 경험하지 못한 저학년 학생들이 책을 통해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을 간접적으로 접하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유익한 내용을 재밌게 읽고, 직접 예제에 답도 해가면서 아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유치원, 초등 저 중학 년 자녀들과 함께 읽어보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