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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의 깃발

추미애의 깃발

: 우리 함께 손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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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96쪽 | 608g | 140*210*30mm
ISBN13 9788935668687
ISBN10 893566868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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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기본이 무엇입니까? 출세하려고 정치하는 게 아니잖아요. 공공의 목적을 위해 자신을 던지는 일이잖아요. 저는 어떤 선택 앞에서 제 앞날을 고민하며 일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방탄조끼를 입고 일한 적이 없어요. 문제가 있다면 바로 뛰어들었습니다. 판사를 할 때도, 국회의원 준비를 할 때도, 국회의원과 법무부장관을 할 때도 제 자신을 모두 던지면서 살아왔습니다.
--- p.34

법무부장관으로 지낸 1년 1개월은 숙명의 시간이었습니다. 회피할 수 없는 운명의 자리에 혈혈단신으로 섰습니다. 촛불시민에게 검찰개혁을 약속하고 다짐했던 제1야당 당대표에게 남겨진 숙제이기도 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개혁을 결사적으로 저지하기 위해 사방에서 으르렁대며 쏘아대는 화살이 날아왔습니다. 맨몸으로 비수 같은 화살을 맞아야 했습니다.
--- p.8

민초를 결집시키는 것, 그것은 눈물입니다. 촛불도 눈물입니다. 그 눈물이 힘이 되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누군가는 힘 없는 혁명, 패배한 혁명이었다고 말하지만, 동학이 살아난 것이 제주 4·3이고, 제주 4·3이 살아난 것이 광주 5·18이고, 그 5·18이 또 살아나서 촛불이 되었습니다.
--- p.70

서 변호사가 고등학교 때 다리를 다치는 큰 사고를 당했는데 그때 상황이 광화문 근처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브레이크가 고장난 차가 인도로 돌진해 옆에 함께 서 있던 친구를 덮치려는 걸 보고 엉겁결에 자기 몸을 던져 친구를 감쌌대요. 정신을 차려보니 친구는 멀쩡하고 자신은 발목뼈가 으스러지는 큰 부상을 입게 됐다고 했어요. 그 후로 그때 같이 있던 8명의 친구들이 교대로 병실을 지키며 지금까지도 평생지기로 우정을 나누며 지내고 있어요.
--- p.91

폭력적인 역사를 겪어오면서 그 고비 고비를 넘어온 분의 생생한 육성에 담긴 절절함이 마음에 와 박혔어요. 모두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모습이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라고 생각했습니다.
--- p.110

제 속에 갇혀 있던 생각들이 저도 모르게 참회의 말로 우러나왔어요. 일보 일보 일배 일배 하며 못과 깨진 유리 조각들을 무릎으로 누르면서 왔는데 그 유리 조각처럼 산산조각 나 분열된 것을 다 모아 붙인다 한들 온전해질 수 있겠는가.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이 영령들에게 너무 할 말 없고 죄송하다, 뉘우친다, 참회한다는 감정이 솟구쳤습니다.
--- p.148

개혁에 대한 저항으로 장관을 조롱하는 것은 물론이고, 장관 진영에 넘어갔다 싶으면 그 상대를 회유하거나 압박해서라도 다시 자기 진영으로 데려가는 능력을 끝도 없이 발휘한다고 생각했어요. 윤석열 총장이 자기는 장관의 부하가 아니라고 한 시점과 박순철 남부지검장이 검찰개혁을 비판하고 사퇴한 시점이 같은 날 이루어진 게 과연 우연일까요? 장관의 지휘권 발동에 대한 저항이었으니까요. 기본적으로 하극상이었지요.
--- p.243

2019년 우리나라의 국공유지 비율은 30%로 적은 편이고 그것도 대부분 공원 등 산지입니다. 싱가포르는 81%고, 타이완은 69%, 심지어 미국도 50%나 된다고 해요. 그런데 우리는 공기업도 사유지를 싼값에 강제수용해서 상당 부분을 다시 민간에 팔아버리지요. 저는 공영개발한 택지는 민간 분양을 할 것이 아니라 공유지로 갖고 있으면서 그 이용권만 장기 임대하는 토지 공공임대제 기반의 주택공급으로 바꾸는 것을 제안합니다. 그러면 투기도 막고 주택 분양가격도 낮출 수가 있어요.
--- p.327

교육논쟁은 언제나 입시제도 논쟁에만 국한하는데 그것으로는 교육의 미래를 제대로 풀어낼 수 없습니다. 교육의 근본을 바로잡지 못하면 입시제도는 백날 바꿔봐야 계급적 차등에 따른 불평등 요소를 그 안에 담게 됩니다. 모든 절차와 제도가 불공정해질 수밖에 없어요.
--- p.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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