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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와 함께하는 여름

빅토르 위고와 함께하는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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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232g | 118*188*20mm
ISBN13 9791161110721
ISBN10 1161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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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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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의 정치 행로는 가장 보수적인 우파에서 가장 사회주의적인 좌파까지 급변했다. 어떤 이들은 그걸 변덕이라 하고, 심지어 기회주의라 비난했다. 하지만 그는 열정 넘치는 신념과 한결같은 참여로 응수했다.
--- p.17

일어날지 모를 민중의 봉기에 대한 희망은 시인의 머리에서 떠난 적이 없다. 시인은 아무리 길고 현기증 나는 시간이 이어져도 시간이 자신의 최고 동맹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 p.36

그가 도피한 지 16년째다. 16년이라는 격리와 분노의 긴 세월을 살면서 작가는 짧지만 광적인 이야기를 통해 현실을 승화해낸다. 파리는 유일무이하다. 근본적인 항거―1789년의 항거―와 민중 봉기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파리는 위풍당당하다. 카르타고, 예루살렘, 로마처럼 한 문명의 토대이기 때문이다. 파리는 강력하다. ‘현기증’과 ‘전율’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 p.41

위고는 말한다. “시인들이여, 꿈을 꾸어라, 예술가들이여, 꿈을 꾸어라. 철학자들이여, 꿈을 꾸어라. 사상가들이여, 몽상가가 되어라. 몽상은 수태다.” 그러나 당연히 위험이 있고, 피해야 할 나락이 있다. 바로 광기다. 위고는 경고한다. 몽상가는 몽상보다 강해야 한다. 경계해라, 자신이 택한 꿈속에서 길을 잃지는 말아야 한다.
--- p.46

불구를 광채로 간주하는 성찰을 통해, 위고는 고통받는 인간을 보호하려는 투쟁을 지칠 줄 모르고 이어왔다. 《관조》에서도 ‘거미와 쐐기풀’을 사랑한다고 단언함으로써 이러한 편애를 명백히 드러낸다. 아름다움은 모든 표준에서 멀리 떨어져,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거슬리며 잡종이어야 한다.
--- p.52

위고는 그 시대에 보기 드물게 양성평등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낸 남성이었다. 그는 “여성이 민법적·상업적 (그리고) 형법적 책임, (…) 징역, (…) 도형, 지하독방형, 참수형의 책임을 지는 데는 적합”하다고 간주하면서 어떻게 여성의 온전한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 p.59

책은 가장 많은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어야 한다. 문학은 우리가 믿어야 할 새로운 종교다. 그에게 남은 건 오직 하나의 과업―“인간적인 성서”를 구상하는 것―과 그의 유언에 적힌 마지막 의지뿐이다. “나는 가난한 이들에게 5만 프랑을 내놓고 그들이 타는 영구차에 실려 무덤까지 가길 희망한다. 모든 교회의 추도 기도를 거부하며, 모든 영혼들에게 기도를 부탁한다. 나는 신을 믿는다.
--- p.67

그는 자신의 꿈을 실현했다. 민중을 위해 글을 쓰는 것, 민중을 낱낱이 창조하는 것, 민중이 앞으로 나아가 자기실현을 하도록 돕는 것, 민중이 도약하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것 말이다. 위고는 이상주의자도 마법사도 아니지만, 사회의 불의에 맞서 싸울 수는 있다고 깊이 믿었다.
--- p.90

어떤 독자라도 그가 쓴 글을 마주하고 그가 쓴 방식을 접하면 생각에 잠기게 된다. 위고는 하나의 정신이고 목소리이며, 하나의 동사이고 낙관落款이다. 저항에서, 불복종에서, 인간의 미래를 위하고 모든 규율에서 해방된 문학을 위한 글을 쓰려는 욕구에서 그의 낙관을 찾아야 한다.
--- 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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