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6월 30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208쪽 | 282g | 127*194*17mm |
ISBN13 | 9788954680400 |
ISBN10 | 8954680402 |
발행일 | 2021년 06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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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208쪽 | 282g | 127*194*17mm |
ISBN13 | 9788954680400 |
ISBN10 | 8954680402 |
에세이스트의 책상 |
북튜브에서 추천받은 배수아 작가의 소설이었다. 에세이 풍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치고 나가는데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읽혔고, 문장들이 복잡하고 다양해서 집중을 안 할 수가 없었다. 정작 작가는 그냥 막 달렸을 것만 같아 스스로 자기 문장을 의식하지도 않았을 듯한 인상을 풍겼다. 물론 그럴 리가 없겠지만 다른 작가들과 비교했을 때 독창적이었고, 함부러 흉내내는 그런 문체도 아니었다. 배수아 작가는 번역가로도 활약이 많은데 그러다 보니 번역체적인 문체가 형성된 것이 아닌가 의심해본다. 주인공 나의 성별부터 시작해 당연히 여자일 거라고 읽다가 그녀가 사랑했던 M도 젖가슴이란 단어 하나로 여자라는 사실을 발견했을 때, 정말인지 작가가 의도했던 대로 남녀 성별이 별 대수도 아닌 사랑인 걸 깨달을 수가 있었다. M이 음악의 M이나 Muse로도 읽힐 수가 있어 사랑을 틀에 안 묶는 그런 아이디어가 신선했다.
배수아 작가님의 에세이스트의 책상 리뷰입니다.
배수아 작가님 책에 갑자기 꽂혀서 하나씩 사모으고 있는데 갑자기 신간이 4권이나 나와서 너무 행복했어요. 한 권씩 읽으면서 사려고 고르고 골라서 에세이스트의 책상부터 샀는데 너무 만족스럽고... 읽으면서도 또 보고 싶다는 기분이 들 정도예요 ㅜㅜ 다들 고민하지 않고 샀음 좋겠어요! 막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지만 ㅎ... 배수아 작가님 느낌 풀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