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는 2025년 이후, 부모 세대가 전혀 모르는 새로운 교육 제도가 온다!”초등 엄마가 입시를 미리 알아야 하는 진짜 이유 최근 2009년생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의 관심사를 독차지하는 주제는, 바로 고교학점제이다. 고교학점제의 전면적인 시행이 2025년부터 시작되는데, 현 6학년이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완전히 바뀐 교육 체계를 익혀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마이스터고등학교와 같은 특수 학교에 선택적으로 학점제를 선 시행 중이지만 2025년에는 확장된다. 이에 초등 엄마들이 관심 있는 고교학점제로 대두되는 입시의 최전선, 고등학교 교육체계를 중심으로 초등 아이부터 입시를 미리 알아야 하는 이유와 그 정보를 담았다. #1. 고교학점제는 도대체 무엇일까?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국영수 학력을 바탕으로 적성과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취득하여 졸업하는 제도로서 저자가 엄마들에게 가장 알려주고 싶은 입시의 축이다. 고교학점제를 현 초6에게 전면 적용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의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이 중요하므로, 진로를 미리 개척하고 아이에게 맞는 학습 목표를 설정해야 입시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중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 역시 아이의 적성에 맞는 것이 무엇인지, 관련한 진로를 찾는 활동으로 변했다. 입시는 먼 이야기가 아닌, 앞으로의 짧게는 3년, 길게는 6년 이상을 미리 준비해야 할 장기 프로젝트로 보아야 한다. #2. 적성 중심의 입시 좀 아는 엄마가 되려면 내 아이 공부의 종착지는 결국 입시일 터. 입시에 관심이 있어도 새롭게 바뀐 입시 제도가 어려운 엄마라면 이 책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전문 입시 컨설턴트가 말하는 진로 탐색의 중요성, 적성 중심의 과목 선택과 공부의 척도를 아이의 내신 전략, 수능 전략에 맞춰 살펴본다. 그 외 부모 마인드셋, 입시 활용법까지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아이 스스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진로를 개척해 나가도록 엄마가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받고, 아이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익혀 입시의 커다란 틀을 이해하는 엄마가 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3. 입시 정보부터 아이의 진짜 고민을 이해하는 법까지 아이들이 바라는 부모는 시험을 못 치거나 성적이 나빠도 무작정 “잘했어, 다음엔 잘할 거야”라고 격려하는 부모가 아니다. 아이가 성적이 나쁠 때 잘못된 입시 정보를 가지고 얘기를 해 봐야 아이는 ‘엄마, 아빠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하며 반항심과 적개심만을 가질 뿐이다. 『입시를 알아야 아이 공부가 쉬워진다』는 입시를 모르는 부모와 소통이 안 되어 스트레스 받는 아이들을 위해, 반드시 입시 교육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의지로부터 시작되었다. 입시를 잘 안다는 것은 단순한 입시 정보 전달의 차원을 넘어, 내 아이의 진짜 고민을 들어 주고 함께 짊어질 수 있는 부모가 되는 길이기 때문이다. 이에 이 책 곳곳에서 엄마가 입시를 알아 아이를 잘 이해하자는 응원의 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다. 엄마의 내공이 공부하는 아이를 만든다 아이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법은 무작정 공부만 하라든지, 왜 점수가 이 모양이냐고 채근한다든지, 무조건 학원에만 아이를 맡기고 ‘나 몰라라’ 하는 엄마가 아니다. 그렇다고 하나부터 열까지 간섭하는 ‘헬리콥터 맘’이 되라는 것도 아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엄마는 아이가 공부의 방향성을 잃고 흔들릴 때, 아이가 꿈조차 꿀 수 없는 상태일 때, 아이의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설정하여 필요한 모든 것을 서포트해 줄 수 있는 ‘매니저 맘’이다. 엄마가 입시를 공부한다는 것, 그 결심의 시작은 아이에게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간절함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간절함을 바탕으로 한 엄마의 입시 공부는 내 아이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사랑의 표현이며, 결국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만드는 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