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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덕질’이 우리를 살게 할 거야

: 좋아하는 마음을 잊은 당신께 덕질을 권합니다

리뷰 총점9.6 리뷰 20건 | 판매지수 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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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7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242g | 120*200*12mm
ISBN13 9791190710244
ISBN10 1190710242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덕질 덕에 천직을 갖게 된,
마스다 미리 『오늘의 인생』 『혼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번역가 이소담의 덕생 찬양기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중하고 특별한 감정들을 발견하는 만화와 글로 국내에서도 팬층이 두터운 작가, 마스다 미리. 그녀의 책들을 포함, 숱한 일본 문학들을 우리말로 옮겨온 번역가 이소담이 이번에는 옮긴 책이 아니라 직접 써 내려간 자신의 책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일본어 번역가답게 책을 애정하는 그녀의 또 다른 정체성은 바로 ‘덕후’, ‘덕질하는 사람’이다. 그녀는 이 책에서 20년 이상 한 아이돌의 팬으로 살았고, 일본 성우를 좋아한 덕분에 천직인 일본어 번역가가 되었으며, 떳떳하게 덕질하기 위해 더 열심히 살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세상은 구하지 못해도, 나는 구한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하며 좋아하는 걸 좋아하며 사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얼마나 특별해지는지 풀어놓는다. 작가의 책을 읽노라면 어린 시절,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차 가슴이 몽글몽글했던 지난날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그리고 다짐하게 된다. “그래, 인생이 별건가, 좋아하는 건 실컷 좋아하며 살면 되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는 글_ 덕질이 구원한 인생

좋아서 하는 짓, 그게 바로 덕질입니다

이 사람이 내 아이돌, 내 오빠
하다 보니 열심히 살고 싶어졌다
피케팅 전쟁이 만들어준 오작교
고마워요, 에드거 앨런 포!
덕질하다 덕친, 덕친에서 절친
내가 열심히 돈을 버는 이유

기억하는 모든 순간에 있었던 것, 그게 바로 덕질입니다

태초에 만화가 있었다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지
난데없는 덕질로 번역가가 되다
신주쿠의 작은 공연장에서
나 그대에게 내 고3을 바치리
감정 기복의 명약, 덕질

일상을 구원할 그 무엇? 그게 바로 덕질입니다

반지의 제왕, 완덕의 행복
여덟 번의 생일, 여덟 개의 케이크
인생 음식, 인생 영화, 인생 배우…… 인생 땡땡땡
이왕이면 선한 영향력
취향이 발전하는 즐거움
덕질을 위해서 공부하고 운동할 테다

하다 보니 사는 게 좋아졌다고요? 그게 바로 덕질입니다

최애는 최애니까 최애다
덕밍아웃, 네 덕질을 널리 알려라!
내가 타고 싶은 계는
Take My Money! 단, 감정 있는 ATM입니다
남의 새끼를 내 새끼 아끼듯
그럼에도, 덕질하며 살고 싶다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게 덕질은 곧 삶의 안정제다. 피땀 흘려 번 돈으로 오로지 나를 위한 행복을 살 수 있다면 얼마든지, 흔쾌히 사겠다. 그러려고 열심히 사는 내가 기특하다.
--- p.60

현생에 치이다 보면 노력하기보다 무능을 자책하는 쪽으로 도망치는 게 편하다. 스스로 만든 우울함에 빠져 괜히 센티멘털한 척을 한다. 그러다가도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읽고 고대하던 콘서트에 가고 영화를 한 편 보면, 한 번 사는 인생 열심히 살고 싶어진다. 당연히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땅굴을 파고 들어가지만, 그때도 좋아하는 것들로 동기 부여를 한다.
--- p.107

내게 소울푸드란, 과거 어느 한 지점을 추억하게 하고 그로 인해 살아갈 힘을 주며 영혼에 의미를 새겨주는 음식이다. 인생 영화나 인생 드라마나 인생 노래나 인생 아이돌 같은 각종 인생 땡땡땡도 같은 의미로 받아들인다. 어느 순간 내 안을 촉촉이 적셔, 이것을 알기 전과는 다른 나로 만들어주는 것들, 뻐근한 만족감을 주는 것들, 사랑스러운 것들 말이다.
--- p.129

내가 열심히 사는 것은 나를 위해서다. 내 아이돌을 보려는 의지가 원동력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긴 해도, 번역가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고 번역가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번역을 좋아하고 글쓰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굳이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계는 안 타도 괜찮다. (……) 계를 타지 않아도, 좋아하는 감정만으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 p.182~183

돈을 써서 콘텐츠를 즐기는 것은 돈으로 행복을 사는 행위다. 콘텐츠가 예상만큼 즐겁지 않아 실망하더라도 사는 순간의 두근거림도 행복이다. 나를 즐겁고 행복하게 해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가 가기를 바란다. (……) 내 소비로 나도 행복하고 생산자도 행복하다면, 돈은 마이너스일지언정 감정은 플러스가 됐으니 합리적인 소비다. 이 소비를 하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 p.187~189

덕질을 놓지 않는 이유는, 누가 뭐래도 덕질할 때 행복하기 때문이다. 진창을 뒹굴어도 달콤한 꿀을 맛보는 순간이 있기에, 그 순간이 주는 짜릿함이 삶의 원동력이 되기에 덕질을 한다. 어린 시절부터 덕질과 함께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대상은 달라질지 몰라도 매 순간 사랑 넘치는 덕질을 하며 살 것이다.
--- p.207

돌아보면 덕질은 매 순간 나를 도왔다. 자괴감이 심해져 절망하지 않게 구해줬고, 평생 인연을 이어가고 싶은 친구를 만나게 해줬고, 행동하기 두려워하는 사람을 행동하게 해주거나 최소한 행동하려는 의지를 갖게 해줬고, 내 삶을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고 싶게 해줬다. 지금은 이렇게 글을 쓸 용기까지 줬다.
--- p.210~21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우리가 잃어버린 건 꿈이 아니라 좋아하는 마음일지도 몰라!
“인생이 별건가, 좋아하는 건 좋아하며 살면 되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중하고 특별한 감정들을 발견하는 만화와 글로 국내에서도 팬층이 두터운 작가, 마스다 미리. 그녀의 책들을 포함, 숱한 일본 문학들을 우리말로 옮겨온 번역가 이소담이 이번에는 옮긴 책이 아니라 직접 써 내려간 자신의 책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일본어 번역가답게 책을 애정하는 그녀의 또 다른 정체성은 바로 ‘덕후’, ‘덕질하는 사람’이다. 그녀는 이 책에서 20년 이상 한 아이돌의 팬으로 살았고, 일본 성우를 좋아한 덕분에 천직인 일본어 번역가가 되었으며, 떳떳하게 덕질하기 위해 더 열심히 살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세상은 구하지 못해도, 나는 구한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하며 좋아하는 걸 좋아하며 사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얼마나 특별해지는지 풀어놓는다. 작가의 책을 읽노라면 어린 시절,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차 가슴이 몽글몽글했던 지난날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그리고 다짐하게 된다.
“그래, 인생이 별건가, 좋아하는 건 실컷 좋아하며 살면 되지!”

"현생에 치이다 보면 노력하기보다 무능을 자책하는 쪽으로 도망치는 게 편하다. 스스로 만든 우울함에 빠져 괜히 센티멘털한 척을 한다. 그러다가도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읽고 고대하던 콘서트에 가고 영화를 한 편 보면, 한 번 사는 인생 열심히 살고 싶어진다. 당연히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땅굴을 파고 들어가지만, 그때도 좋아하는 것들로 동기 부여를 한다."
_ 본문 중에서

누구나 어린 시절 애정을 가졌던 것들이 있다. 만화영화 속 캐릭터, 아이돌 스타, 좋아하는 만화책의 초판본, 좋아하는 가수의 음반……. 그땐 주위를 주눅 들게 하는 거창한 직함이 없어도 하루가 즐거웠다. 자고 일어나면 몇 천씩 올라 있는 내 명의의 집 한 채가 없어도 인생이 재미있었다. 한때 우리 모두는 좋아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충분했고, 그저 행복했다.
작가는 신화 김동완에 대한 20년 팬심을 간직한 채 첫사랑으로 만화 『동경 바빌론』 속 캐릭터 스메라기 스바루를 떠올린다. 이후 자신의 학생 시절을 떠올리며 일본 록밴드 GLAY, 일본 성우 야마구치 캇페이를 열렬히 좋아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주섬주섬 풀어놓는다. 저자는 이완 맥그리거가 좋아 필모를 깨다 타인과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고, 덕질로 자신의 취향이 발전하는 경험을 하며 타인의 취향도 존중하는 법을 깨우쳤다.
작가에게 덕질은 곧 내 인생을 사랑하는 방법이자 이 세상과 소통하며 사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었다. 그저 좋아서 했던 짓들이 어떻게 저자의 인생을 구원했는지, 그 행복한 덕생 찬양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
“우리가 잃어버린 건, 어쩌면 꿈이 아니라 좋아하는 마음일지도 몰라!”


인생 음식, 인생 영화, 인생 배우…… 그리고 인생 땡땡땡
우리 삶을 구원하는 것들에 대하여


"덕질을 놓지 않는 이유는, 누가 뭐래도 덕질할 때 행복하기 때문이다. 진창을 뒹굴어도 달콤한 꿀을 맛보는 순간이 있기에, 그 순간이 주는 짜릿함이 삶의 원동력이 되기에 덕질을 한다. 어린 시절부터 덕질과 함께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대상은 달라질지 몰라도 매 순간 사랑 넘치는 덕질을 하며 살 것이다."
_ 본문 중에서

작가는 20년 넘게 김동완의 팬으로 산 덕분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 절친을 사귀었고, 일본 성우에게 빠진 덕분에 일본어를 공부해 번역가가 되었으며, 좋아하는 배우의 필모를 깨다 기부를 하게 되었다. 인생 영화 덕분에 내 마음을 들여다볼 용기를, 덕질을 더 잘하려고 운동하고, 영어를 공부할 목표를 세웠다.
덕질로 인생의 수많은 이정표를 세워온 작가는 “좋아하는 어떤 것은 그 사람을 무너지지 않게 한다.”(신화 김동완이 팬들에게 한 말)는 말이야말로 모든 덕질을 관통하는 진리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고 외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평범하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일상이 특별하고 소중해지는 마법의 주문이 바로 덕질임을.
이 책은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잊고 사는 ‘그 마음(=좋아하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다. 그깟 ‘덕질로 사는 게 좋아진 한 덕후’의 책이다. 그리고 그 덕후가 부르짖는 ‘행복한 덕생, 행복한 현생, 행복한 인생’ 찬양기다.

회원리뷰 (20건) 리뷰 총점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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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이소담 - 그깟 '덕질'이 우리를 살게 할 거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하* | 2021.07.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떻게 '덕질'이 삶을 살아가게 하는걸까?라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일단 나부터가 책덕후이기도 하고 그 밖에도 이것저것 관심사도 많다. 몇 년은 기본이고 몇 십년에 걸쳐서 푹 빠져 덕질하는 사람들을 보면 여전히 신기하긴 하지만. 무언가에 푹 빠져서 덕질하는 모습이 부러워보이는 건 그만큼 푹 빠지기 어려운 성격 때문이 반, 쉽게 싫증내서 주기적으로 장르를 갈;
리뷰제목

어떻게 '덕질'이 삶을 살아가게 하는걸까?라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일단 나부터가 책덕후이기도 하고 그 밖에도 이것저것 관심사도 많다. 몇 년은 기본이고 몇 십년에 걸쳐서 푹 빠져 덕질하는 사람들을 보면 여전히 신기하긴 하지만. 무언가에 푹 빠져서 덕질하는 모습이 부러워보이는 건 그만큼 푹 빠지기 어려운 성격 때문이 반, 쉽게 싫증내서 주기적으로 장르를 갈아타는 성격 때문이 반일 것이다. 그나마 오래하는 건 입덕 휴덕을 반복하는 책덕질 정도일까. 때문에 나는 오랜 기간 하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만큼 뚝심있어보이고 순수한 열정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푹 빠져 2차 생산을 하는 걸 보면 경이롭기까지 했다. 때문에 대놓고 덕질을 찬양하는 책의 제목을 보고도 쉽게 도전할 수 있었다.

책을 쓴 작가님은 본업이 일본 문학 번역가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서 덕질을 찬양하는 내용이냐고 묻는다면 일단 그건 아니라고 해두고싶다. 물론 책을 좋아하는 건 맞지만 직업의 시작 또한 정말로 '덕질'이었던 것이다. 일본 노래, 일본 성우를 덕질하다가 말을 알아듣게 되고 일본어 공부도 하게 되고 결국은 일본어와 관련된 일을 업으로 삼아 돈을 벌게 되었다. 그렇게 벌어들인 돈은 다시 덕질로 선순환을.. 여기서 미리 밝혀두자면 작가님이 푹 빠져서 덕질하는 요소는 여러개가 있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아이돌그룹의 멤버였다. 덕질한 기간이 말해주듯 아이돌 그룹 또한 장수그룹 신화의 김동완이었다. 사실 작가님의 나이대가 40대라고 밝혀져 있긴 했으나, 그 전부터 좋아하는 그룹을 보고 확 친밀감이 들었다. 내 주위에는 신화 덕질을 하는 사람이 제법 많았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이제는 덕질한다라고 말하면 특정한 것이 떠오르지 않을만큼 덕질의 유형도 범위도 넓어졌다. 인식이 많이 바뀐 탓인지 덕밍아웃하는 사람도 많아졌고, 덕질하려 산다라고 하는 사람도 낯설지 않다. 무언가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것 자체가 활력소이자 여러 일에 동기가 되기도 하고, 작가님처럼 평생 업이 되기도 한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신기했던 점은 여기저기서 동기부여를 받아 삶의 방향을 정했다는 점이었다. 굳이 부정적인 것을 따지자면 너무 깊게 빠져서 건강을 망칠뻔한 것 정도..? 그 외엔 최애를 따라 기부도 하고 최애의 필모를 깨기 위해 여러장르를 접해보고, 사소하게 다른 것에도 설레하면서 기쁨을 느끼는 것 등등 긍정적인 측면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책을 읽다가 알았는데 작가님의 번역서를 내가 재밌게 읽은 적이 있었었다. 책을 읽고 괜찮아서 선물할까 고민했던 책이라 기억이 났다. 생각나서 찾아보니 작가의 다른 작품은 국내 출간 되지 않은 것 같지만.. 어쨌든 그 부분을 보면서 내적 친밀감이 좀 더 형성되는 것 같기도 했다. 

 

책을 읽는동안 친구에게 푹 빠진 최애의 자랑을 내내 듣는 기분이었다. 즐겁고 행복하게 덕질 찬양을 하고 있어서 호기심이 생겼던 작품도 있었으며 살짝 영업당할뻔 하기도 했다. 이외에 덕질을 하면서 어떤 사건이 터지면 와르르 무너지는 팬의 마음에도 공감할 수 있었다. 연예인 덕질은 잘 하지 않는 편이지만 어떤 작품을 좋아했다가 배신당한 경험이 겹쳐지면서 복잡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내 나름대로는 조용한 덕질중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덕후마음은 다 똑같은지 여기저기서 공감할 수 있을만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무언가 덕질할만한 것에 꽂히면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친구를 찾기 마련인데, 이 책이 작가님께도 속 시원히 덕심을 털어놓을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 더 많이 이야기하고 싶다.더 많이 사랑할 것을 그랬다고 먼 훗날 후회하지 않도록 아낌없이 사랑하고 싶다. - 2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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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그깟 ‘덕질’이 우리를 살게 할 거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오* | 2021.07.2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근래에 이 책과 유사한 제목에 끌렸는데, 이번에도 그런 걸 보니 공통의 키워드가 나오네요. 강렬한 생존 의지? 어딘가 무인도에 표류된 듯한 상황에서 벗어나고픈 심정이랄까. 도통 무슨 말인지 제대로 설명할 수 없는 혼란스러움이 이 책을 읽게 만든 동기라고 볼 수 있어요.   좋아서 하는 짓, 그게 바로 덕질입니다.   기억하는 모든 순간에 있었던 것, 그게 바로;
리뷰제목

근래에 이 책과 유사한 제목에 끌렸는데, 이번에도 그런 걸 보니 공통의 키워드가 나오네요.

강렬한 생존 의지?

어딘가 무인도에 표류된 듯한 상황에서 벗어나고픈 심정이랄까.

도통 무슨 말인지 제대로 설명할 수 없는 혼란스러움이 이 책을 읽게 만든 동기라고 볼 수 있어요.

 

좋아서 하는 짓,

그게 바로 덕질입니다.

 

기억하는 모든 순간에 있었던 것,

그게 바로 덕질입니다.

 

일상을 구원할 그 무엇?

그게 바로 덕질입니다.

 

하다 보니 사는 게 좋아졌다고요?

그게 바로 덕질입니다.  

  (10-13p)

 

이 책은 일본어 번역가 이소담님의 덕질 구원기라고 할 수 있어요.

어떻게 덕질이 인생을 구원할 수 있느냐고요? 바로 여기, 저자의 삶이 그 증거예요.

일단 아이돌 그룹 신화의 팬, 즉 신화창조(신화 공식 팬클럽. 상징색이 주황색이라 별칭을 주황공주, 오렌지 프린세스, 오렌지, 귤 등이 있다. 줄여서 '신창'이다. 24p)이자 정확히는 김동완의 팬임을 고백하는 첫 장에서 팍팍 공감지수가 올라갔어요. 그땐 그랬지 모드랄까요. 실제로 팬 활동을 한 적은 없지만 1세대 아이돌을 흐뭇하게 바라봤던 시절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내내 슬며시 웃음이 새어나왔어요. 

덕질에 관한 A부터 Z까지를 생생한 경험담으로 풀어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흔히 덕질이라고 하면 앞뒤 안 가리고 달려들 것 같지만 저자는 꽤 신중한 성격인 것 같아요. 덕질도 짝사랑하듯 소심과 열정이 적절한 비율로 섞여 있더라고요. 무엇보다도 덕질을 통해 삶의 원동력을 찾는 모습이 좋아 보였어요. 시작은 아이돌 덕질이었지만 이후 다양한 분야의 덕질을 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기회가 된 것을 보면서 저 역시 덕질의 재발견을 했네요. 덕질은 사랑인 것 같아요. 단순히 좋아하는 감정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이 강력한 삶의 에너지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닮았어요. 그래서 깨달았어요. 저 역시 덕질하며 살아왔다는 걸. 콕 집어서 그게 덕질이라고 밝히지 않았을 뿐이죠.

좋아서 하는 짓, 바로 그 덕질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또한 행복하게 만들리라. 어쩌다 보니 결론은 덕질 찬양이 되었네요. 신기한 건 덕질 이야기 덕분에 활력이 생겼다는 거예요. 무인도 탈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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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그깟 '덕질'이 우리를 살게 할 거야 - 이소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s*****0 | 2021.07.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서평은 출판사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신화 덕질에 대한 이야기? 제목만 보고 상상했던 내용은 여러 덕질에 대한 이야기였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나서 남는것은 저자가 신화 김동완 덕질을 한 이야기였다. 그만큼 해당 내용이 계속 등장하고 저자의 마음이 보인다. 나는 덕질과 거리가 멀다. 그런걸 안좋아 하는것은 아니고 꾸준;
리뷰제목


 

[이 서평은 출판사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신화 덕질에 대한 이야기? 제목만 보고 상상했던 내용은 여러 덕질에 대한 이야기였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나서 남는것은 저자가 신화 김동완 덕질을 한 이야기였다. 그만큼 해당 내용이 계속 등장하고 저자의 마음이 보인다. 나는 덕질과 거리가 멀다. 그런걸 안좋아 하는것은 아니고 꾸준함이나 깊이가 없다. 이건 전적으로 성향 탓이다. 얇고 넓게. 모든것이 그렇다. 공부를 해도, 게임을 해도, 책을 읽어도, 덕질을 해도 꾸준함이 없다. 그리고 깊이가 없다. 도무지 RPG 게임을 할수가 없어 단 한번도 만렙을 찍어보지 못했다. 좋아하는 가수나 배우가 생겨도 금방 그 마음이 끝났다. 그나마 라이언은 꾸준히 좋아하지만 그마저도 식어 이제는 라이언 용품도 잘 구매하지 않는다.

 

이런 내가 볼 때 입덕 혹은 덕통사고라는 말은 참 낮설다. 그리고 그렇게 빠져드는 이들을 보면 신기함이 있다. 작가의 신화 김동완 덕질은 정말 강렬하다. 책을 읽고 온통 그 이야기만 기억이 생생했으니 말이다. 작가의 덕질이 꼭 소모적인 것은 아니다. 일본어 번역가의 길을 걷게 된 것도 덕질 덕분이니 말이다. 여러 일본 애니메이션과 드라마를 보면서 조금씩 일본어 실력이 늘었고 본격적인 공부 끝에 가장 좋아하는 성우를 만나러 일본으로 가기까지 한다. 그리고 번역가의 삶을 살게 한다. 덕업일치. 저자는 덕질의 가장 이상적이고 궁극적인 모습을 실현시켰다.

 

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 까? 출근이 즐거워 지려면 어떻게 해야할 까? 많은 고민을 했었다. 결론은 두가지였다. 많은 돈을 받던가, 덕업일치를 구현하던가. (둘다 실현하지 못한 것 같다) 아마도 덕업일치를 한 저자는 나보다는 일하면서 덜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 덕질을 하지 못하는것, 무언가를 할 때 깊이, 그리고 꾸준히 하지 못하는건 내 단점이지만 나는 그것을 장점으로 승화시켰다. 나는 덕질을 못하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관심이 많고 끝없이 무언가를 찾아 나서는 것이다. 어찌보면 나는 하나의 덕질을 오랫동안 하는것이 아니라 짧은 덕질을 꾸준하게 하는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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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9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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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우리 더 많이 사랑하자. 그 사랑이, 덕질이 당신을 서서히 변화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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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 2021.07.18
평점5점
어덕행덕.이해타산없이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행복임을 글자로 표현하면,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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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 2021.07.17
평점5점
번역을 하고, 신화와 김동완 팬인 저자의 긍정적인 덕후 기질을 파악할 ㅅ후 있게 된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k*******2 | 202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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