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7월 12일 |
---|---|
쪽수, 무게, 크기 | 560쪽 | 704g | 140*210*27mm |
ISBN13 | 9791158791643 |
ISBN10 | 115879164X |
발행일 | 2021년 07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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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60쪽 | 704g | 140*210*27mm |
ISBN13 | 9791158791643 |
ISBN10 | 115879164X |
MD 한마디
[넬레 노이하우스의 미스터리 로맨스]『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가 '셰리든 그랜트' 시리즈 3부작을 완결한다. 끔찍한 과거를 묻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한 셰리든 그랜트, 하지만 잔혹한 운명은 그를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 다시 여름, 거대한 폭풍 속에 내던져진 셰리든의 마지막 이야기가 시작된다. -소설MD 박형욱
■ 매사추세츠 록브리지 샌 후안 바티스타, 캘리포니아 록 브리지 로스앤젤레스 서쪽으로 가는 길에 ■ 네브래스카 집으로 돌아오다 뉴욕, 2001년 2월 페어필드 롱 아일랜드 뉴욕 캔자스시티 페어필드, 네브래스카 최고보안교도소, 플로렌스 페어필드, 네브래스카 귀환 비행에서 페어필드, 네브래스카 캔자스시티로 가는 비행기에서 ■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와이오밍 로스앤젤레스, 4주 후 로스앤젤레스 네브래스카 로스앤젤레스, 9월 말 로스앤젤레스, 2002년 1월 로스앤젤레스, 4주 후 7개월 후 후기 참고문헌 |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을 오래간만에 접했다. 사실 기다리고 있던 시리즈는 '타우누스 시리즈'였는데, 최근 번역된 소설은 '셰리든 그랜트 시리즈'다. [여름을 삼킨 소녀],[끝나지 않는 여름]에 이은 [폭풍의 시간]이 3부작의 완결편이라고 했다. 앞 두 권도 읽은 이야기이기에 자연스레 3권격인 '폭풍의 시간'을 읽기 시작했는데, 기억 저편의 내용들이 새록새록 오버랩되기 시작했다.
'셰리든'에게 신은 평범한 것들을 허락하지 않았다. 고향을 등지고 이름을 바꾸고 평범한 삶을 살게 해 줄 것만 같은 남자를 택해 곧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지만 과거의 망령이 찾아와 다시 인생을 휘젓기 시작했다. 고향을 떠나 플로리다로 가던 중 조지아에서 포주에게 속아 성접대물로 바쳐졌던 '셰리든'은 필사적으로 그곳에서 탈출했지만 결국 이던에게 꼬리를 잡히고 말았다. 다시 납치되던 중 차 사고가 났고 병원으로 실려 온 후 약혼자인 '폴'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게 된다. 파혼 후 고향으로 돌아온 셰리든.
내브래스카주.
양아버지와 친모 '캐럴린'은 연인 관계였다. 둘 사이를 떼어놓은 이모이자 양엄마인 '레이첼'로 인해 캐럴린은 타지를 떠돌다 살해당했고 딸인 '셰리든'은 이십대 초반의 나이에 별별일을 다 겪고 살았다. 자라면서는 양모의 냉대를 견뎌야했고 양오빠 '에스라'에게 살해당할뻔 했던 사건도 일어났다. 앞선 두 권에 담긴 이야기가 여기까지라면 시리즈 3권에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며 많은 것들이 누그러지는듯 했다. 언제나 다정했던 양아버지와 대화로 오해를 풀어나갔고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준 가족들 속에서 다시 삶을 꾸려나갈 용기를 얻었다. 게다가 엄마가 같은 친오빠 '조던'과 재회했다. 여기에 더해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해 엄청난 인기까지 누리게 된다. 이쯤되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나 싶었지만 성공해도 외로움은 여전했고 신뢰를 배신당하는 일도 일어났다.
10대에서부터 20대를 너무나 굴곡지게 살아온 셰리든에게 작가는 마지막 시련을 툭 던져놓았다. 고향을 등지게 만든 경찰 살해사건의 범인이 자신임을 자백하고 그 이유를 모두에게 사실대로 털어놓는다. 왜 그를 살해하게 되었고 어째서 오빠의 연인이자 다정한 이웃 니컬러스 아저씨가 범인으로 지목될 수 밖에 없었는지 조목조목 판사 앞에서 밝히면서 정당방위로 인정 받게 된다. 목까지 죄어오던 과거의 덫들이 모두 풀린 후, 홀가분해진 그녀. 이제부터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즐길 첫 발을 내딛으며 3권 속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기다리던 시리즈는 아니었지만 완결본은 어딘지 모를 후련함을 가져다 주었다.
폭풍의 시간
넬레 노이하우스 장편소설.
몇 년전 타우누스 시리즈를 꾸준히 읽어 익숙했던 넬레 노이하우스의 신작을 설레게 읽었다 별로 유쾌하지 않았던... ‘여름을 삼킨 소녀’, ‘끝나지 않은 여름’...의 셰리든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었다.
분명히 읽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아 예전 서평을 찾아봤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없이 별로 기분 안 좋다... 추천하고 싶지 않다는 말만 남긴 것을 찾아보고... 이 책을 다시 시작한 것을 아주 후회했다.
셰리든... 음.... 참 .... 공감도 이해도 안 가는 그녀... 하긴 아직 극중에서 스물한살이니까...
암튼 이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이것도... 맥락이 같다.
뭔가 작가가 꼬이셨나? 암튼 너무나 많은 꼬임과 실수의 반복은... 그냥 지친다.
시리즈의 마지막이라 읽었다. 그렇지만 시작부터 안 한 분은 권하고 싶지 않은.. 시간이 어서 가길 바란 독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