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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 수수께끼의 수중 도시

마인크래프트 : 수수께끼의 수중 도시

[ 양장 ]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이동
리뷰 총점9.7 리뷰 19건 | 판매지수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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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1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94g | 140*210*27mm
ISBN13 9791158732066
ISBN10 115873206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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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마인크래프트 제작사 공식 어린이 소설 시리즈 제7탄. 공통점 하나 없이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아이가 함께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에 남겨진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면서 우정을 쌓아 가는 이야기입니다. 마인크래프트 시리즈를 읽어 온 독자들에게 이전과 전혀 다른 재미와 감동을 줄 것입니다. - 어린이 PD 박은영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제이크는 난파선의 바깥을 내다봤다. 물방울과 켈프가 천천히 떠다녔다. 그리고 다시 무언가 움직였다.
‘저건 설마…… 인어?’
제이크는 난파선 밖으로 헤엄쳤다. 꼬리 모양의 그림자가 보였다.
“돌아와!”
제이크는 생명력도 확인하지 않은 채 인어를 따라 헤엄쳤다.
--- p.53, 「3장 제이크」 중에서

에밀리는 대화를 나누며 소리 내어 웃었다. 무슨 말을 하는지 두 번, 세 번 확인하지 않아도 되고, 관계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계산하지 않아도 되고. 누가 무엇을 아는지, 누가 누구를 좋아하는지, 누가 지난주에 어떤 옷을 입었는지 고민할 필요가 없는 대화였다. 내가 좋아하는 걸 친구들과 공유하는 게 이런 걸까? 패티와 니타와 마인크래프트를 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다.
--- pp.66~67, 「4장 에밀리」 중에서

제이크는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없을 것 같았던 이 두 아이와 게임을 한다는 게 얼마나 이상한 일인지 새삼 깨달았다. 그럼에도 그들과 어울리는 게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제이크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따뜻한 무언가가 피어났다. 그 느낌은 새롭고 낯설었다.
우정과도 같은 느낌이었다.
--- p.189, 「18장 제이크」 중에서

리바이어던(Leviathan)은 최악이었다.
“우리는 절대로 이 괴물을 해치울 수 없어.”
탱크는 끙끙댔다. 제이크가 활기차게 외치는 “한 번 더?”라는 말도 지겨웠다. 셋이서 지난 며칠간 한 것은 이것뿐이었고, 탱크는 이제 지긋지긋했다. 처음 리바이어던 앞에 되돌아왔을 때 아이들은 완전히 맞설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성에서 기지까지 되돌아가 자원을 더 챙겨 왔고 성 아래 굴에 스폰 지점을 마련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리바이어던이 내뿜는 강력한 충격에 바로 죽었다. 다시 모여 공격을 시도하고, 또 시도했다.
--- p.311, 「33장 탱크」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여러 도시를 옮겨 다니며 재건축 일을 하는 아빠 덕분에 제이크는 늘 전학생 신세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제이크네 가족은 아빠가 재건축을 맡은 아파트로 이사를 온다. 제이크는 우연히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의 낡은 컴퓨터실에서 누군가 만들어 놓은 마인크래프트 서버에 접속한다. 마인크래프트 월드를 둘러보던 제이크는 마을 표지판에 남겨진 수수께끼를 발견하고, 난파선을 살피던 중 ‘인어’를 보고 그 뒤를 쫓아가지만 그만 놓친다.
이후 제이크는 몰래 커뮤니티 센터를 드나든 벌로 에밀리, 탱크와 함께 센터 청소를 맡는다. 큰 몸집에 불량한 아이들과 어울리는 탱크나 예쁘지만 빈정거리는 말만 내뱉는 에밀리와 친해지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제이크는 마인크래프트 속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탱크와 에밀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수수께끼의 인물이 서버에 남겨 놓은 단서를 따라 제이크와 에밀리, 탱크는 인어가 살고, 엄청난 보물이 있는 깊숙한 바닷속 수중 도시로 모험을 떠난다. 달라도 너무 달랐던 세 명의 아이들은 같이 게임을 하며 차츰 우정을 쌓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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