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일상과 문장 사이

일상과 문장 사이

: 단 하루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리뷰 총점9.9 리뷰 75건 | 판매지수 114
베스트
에세이 top100 3주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286g | 140*210*13mm
ISBN13 9791158772468
ISBN10 1158772467

이 상품의 태그

술술 글쓰기 마법책 1 : 시작책

술술 글쓰기 마법책 1 : 시작책

10,800 (10%)

'술술 글쓰기 마법책 1 : 시작책' 상세페이지 이동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17,550 (10%)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15,120 (10%)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상세페이지 이동

냥작가의 일기 상담소

냥작가의 일기 상담소

10,800 (10%)

'냥작가의 일기 상담소 ' 상세페이지 이동

묘사의 힘

묘사의 힘

11,520 (10%)

'묘사의 힘' 상세페이지 이동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14,850 (10%)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상세페이지 이동

냥 작가의 맞춤법 상담소

냥 작가의 맞춤법 상담소

11,700 (10%)

'냥 작가의 맞춤법 상담소' 상세페이지 이동

부지런한 사랑

부지런한 사랑

14,400 (10%)

'부지런한 사랑' 상세페이지 이동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

12,600 (10%)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 상세페이지 이동

나를 위한 글쓰기 수업

나를 위한 글쓰기 수업

15,300 (10%)

'나를 위한 글쓰기 수업' 상세페이지 이동

마흔에 글을 쓴다는 것

마흔에 글을 쓴다는 것

15,120 (10%)

'마흔에 글을 쓴다는 것' 상세페이지 이동

책 먹는 여우의 여행일기

책 먹는 여우의 여행일기

10,800 (10%)

'책 먹는 여우의 여행일기' 상세페이지 이동

심신단련

심신단련

13,500 (10%)

'심신단련' 상세페이지 이동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

12,420 (10%)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 상세페이지 이동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

16,200 (10%)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뉴욕타임스 편집장의 글을 잘 쓰는 법

뉴욕타임스 편집장의 글을 잘 쓰는 법

14,400 (10%)

'뉴욕타임스 편집장의 글을 잘 쓰는 법'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15,300 (10%)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상세페이지 이동

활활발발

활활발발

14,400 (10%)

'활활발발' 상세페이지 이동

쉬운 기사 작성법

쉬운 기사 작성법

18,000 (10%)

'쉬운 기사 작성법' 상세페이지 이동

질문으로 완성하는 청소년 글쓰기

질문으로 완성하는 청소년 글쓰기

13,050 (10%)

'질문으로 완성하는 청소년 글쓰기'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업을 시작하면서, 사무실 임대와 명함 제작에 정신 쏟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나름의 이유도 있을 테지만, 말리고 싶다. 무슨 일이든 시작은 작고 초라하기 마련이다. 하나씩 키워나가는 맛이 성취감을 품게 하고, 더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 되기도 한다. 그럴듯한 사무실과 명함은 자리를 잡은 후에 만들어도 늦지 않다.
글 쓰는 일도 마찬가지다. 마음 같아서는 처음부터 해리포터를 쓰고 싶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자신의 수준에서 정성껏 글을 쓰겠다는 자세다. 연습과 노력은 게을리 하면서도 입만 뗐다 하면 베스트셀러 노래를 부르는 이가 적지 않다. 팔리는 책을 쓰는 것도 좋겠지만, 팔리는 책에 대해 부끄러움 없도록 충분한 연습과 공을 들이는 것이 훨씬 중요하지 않겠는가.
한 평짜리 책을 내고, 세 평짜리 책을 출간하고, 그러고 나서 여덟 평짜리 책을 쓰는 것. 욕심 부리지 않아도 물 흐르듯 때와 기회가 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사무실에 출근했다. 현관문을 열자 가지런히 놓인 책상과 모니터와 책장이 나를 반긴다. 밤새 기온이 뚝 떨어졌지만, 사무실 온기는 여전했다. 걸레에 물을 적셔 바닥과 책상을 닦는다. 물을 끓여 커피를 타고 창문 앞에 선다. 1월의 바람이 심장까지 닿는다. 겨울비가 내렸으면 좋겠다. 팔을 뻗어 빗물을 만지고 싶다.
모진 세월 잘도 견디며 여기까지 왔다. 삶을 통째로 잃으며 배우고 깨달은 인생살이 진실을, 죽는 날까지 잊지 않으리라. 작은 일에 감사하고,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무릎 꿇지 않는다. 나, 여덟 평짜리 사무실 가진 남자야!
--- p.24~25

당신 몸이 아파서 병원을 찾았으면서도 시종일관 자식을 염려하는 말만 하신다. 그 마음 잘 알기에 내 마음이 편치 않다.
“서울에 있는 네 누나도 형편이 여의치 않은가 보더라. 힘들 거다. 세상살이가 참 만만치 않다. 네 매형이 어떻게든 잘 풀어갈 거야.”
전생에 죄를 많이 지어 부모가 된다 했던가. 병원 대기실에 앉아 ‘환자’가 ‘보호자’ 걱정을 하고 있다. 여든을 넘기셨다. 하지 말라고 해도 하실 테고, 하라고 해도 하지 않으실 터다. 80년 인생 살아온 생각과 말과 행동이 쉽게 바뀔 리 없다. 아버지를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
기로 했다. 아버지는 매일 등산을 하신다. 아버지는 공원에 나가 바둑을 두신다. 아버지는 마을 순찰 도우미로 활동하신다. 아버지는 친구를 좋아하고, 아버지는 정리와 청소에 서툴고, 아버지는 자존심이 센 분이다. 그리고 아버지는, 자식 걱정에 잠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는 분이다.
나는 그런 아버지를 태산처럼 여기고 기대며 살아왔다. 나이 오십을 바라보는 지금, 이제는 아버지 어깨를 가볍게 해드려야 하는 나이인데도, 여전히 심려를 끼쳐드리고 있다. 하나도 바쁘지 않은데, 오늘은 급한 일이 전혀 없는데, 나는 아버지께 하나도 바쁘지 않다는 말씀을 끝내 드리지 않았다.
--- p.113

뱃살을 빼기 위해 헬스클럽에 다닌 적 있다. 첫날, 트레이너의 조언과 도움으로 다리 운동부터 시작했다. 40분 근육 운동을 하고, 30분 러닝머신을 뛰었다.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는데 허벅지가 뻐근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온몸이 아팠다. 트럭에 부딪친 것 같았다. 억지로 몸을 움직여 헬스클럽에 다시 갔다. 트레이너는 원래 그런 거라며 며칠 운동하면 나아질 거라고 별것 아닌 듯 말했다. 이틀째에는 팔과 어깨 운동을 했다. 다리 운동을 마쳤을 때에는 다리를 못 쓸 것 같았고, 팔과 어깨 운동을 마치고 나니 팔과 어깨를 못 쓸 것 같았다. 이러다가 아예 쓰러지는 건 아닌지. 뱃살 빼려고 헬스클럽 갔는데, 몸은 점점 마비가 되는 듯했다.
일주일쯤 운동을 계속하자 훨씬 부드러워졌다. 다리와 팔에 근육이 조금씩 붙는 듯했다. 트레이너에게 자신감 넘치는 말을 건넸다. 이제 해볼 만합니다!
“저기, 이은대 회원님. 제가 몸 만들려고 7년 운동했습니다. 아직도 기구를 들고 나면 몸이 뻐근해요. 고작 일주일 운동하셨는데요. 아직은 근육 붙지 않습니다. 먼저 근육이 손실되고, 다시 회복되는 과정에서 단백질 보충하면 서서히 근육이 불어날 겁니다. 마음 여유를 갖고 운동하셔야 합니다.”
책쓰기 수업을 진행하면서 내가 늘 수강생들한테 했던 말을 트레이너로부터 듣게 되었다. 얼굴이 뜨거워졌다. 나는 왜 이렇게 조급한 것일까. 무슨 일이든 시간이 걸린다. 어떤 일이든 훈련과 반복이 필요하다. 꾸준함이야말로 성과의 핵심인 것을.
--- p.129~13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9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