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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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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의 비밀

: 건강한 음식이 우리를 병들게 만든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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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7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476g | 148*210*22mm
ISBN13 9788984058880
ISBN10 898405888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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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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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내가 두 살 때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는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어머니는 암을 이겨냈지만 부모가 모두 암이라는 건 절대 꽃놀이패가 아니다. 내가 남달리 건강에 집착하는 것도 그 때문인지 모른다. 계속 문제가 있음을 느끼면서도 먹는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나도 암에 걸리는 건 아닐까? 내가 그동안 배운 것들은 분명 효과가 없었다. 슈퍼푸드, 보충제, 음식 조합, 다량영양소 균형 등 모든 지식이, 건강 전문가들이 권장한 모든 게 바라던 것과 정반대의 결과를 낳았다. 슈퍼맨이 되기는커녕 나보다 나이가 50세 많은 사람보다 호르몬 수치가 낮아졌다. 몸이 망가지고 있었다. 내가 사기꾼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조언이랍시고 늘어놓았던 그 모든 게 나를 이 꼴로 만들었다. --- p.23

자궁 속에 있는 아기가 어떻게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걸까? 안타깝게도 어머니를 통해 유입된다. 어머니 몸에 들어온 독성 물질은 탯줄을 통해 바로 자궁으로 흘러든다. 사실 우리는 화학물질에 일상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화학물질은 유리컵과 접시에 들어 있다. 우리가 살아가고 일하고 시장을 보는 건물의 벽에도 들어 있다. 2009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도 탯줄 혈액검사와 유사한 내용을 발표했다. 조사 대상자 2500명의 체내에서 212종의 화학물질이 발견됐다. 그중에는 내연제, 카드뮴, 로켓 연료로 사용되는 과염소산염 같은 특별히 위험한 물질도 있었다. 사실상 우리 주위의 모든 게 오염되어 있다. 멀리 갈 것 없이 지금 앉아 있는 방이나 사무실만 둘러봐도 충분하다. 플라스틱과 화장 품 속에는 호르몬 교란 물질이 들어 있다. (화장품의 안전성 평가 대상은 들어간 원료가 아니라 완제품에 국한된다.) 슈퍼마켓에서 산 제품 속에는 농약이 들어 있다. 이유식에서부터 체취 제거제에 이르기까지 온갖 것들에 중금속이 들어 있다. --- p.91

동물성 단백질을 먹지 않는 사람들은 비타민B12가 부족할 가능성도 높다. 비타민B12는 같은 비타민B군인 엽산과 함께 DNA 및 적혈구 합성에 관여한다. 따라서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빈혈, 피로, 기억력 감퇴, 신경계 문제, 정신병 등 갖가지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크리스에 따르면 채식주의자의 68퍼센트, 엄격한 채식주의자의 83퍼센트가 비타민B12 결핍이라는 검사 결과가 있다. 동식물성 식품을 둘 다 먹는 사람들이 비타민B12 결핍인 경우는 5퍼센트였다. 또 사람의 몸은 식물성 지방산을 필수 오메가-3 지방산인 DHA 와 EPA로 효율적으로 전환시키지 못한다. 오메가-3는 육류, 생선, 해초에 들어 있으며 식물에는 없다. 오메가-3는 뇌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인지, 행동, 기분 등에 영향을 미친다. 인체는 오메가-3를 합성할 수 없으므로 외부의 공급원으로부터 섭취해야 하는데, 부족하면 크리스가 지적했듯 뇌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왜 비건식을 하면 안 되고 고기를 조금이라도 먹어야 할까? 고기 속에 든 특정 성분이 아니라 고기 전체의 영양가라는 관점에서 봐야 한다. 단백질 때문에, 또는 철분 때문에 먹어야 한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 이는 TV가 작동하는 이유로 LED 스크린이나 전선 한 가지만을 꼽는 것과 다름없다. --- pp.121-122

같은 운동을 해도 우리는 서로 다른 체내 연료를 사용한다. 심박 수, 폐활량, 훈련 정도에 따라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운동이 다른 사람에게는 스트레스가 된다. 인체에는 크게 두 가지 연소 체계가 있다. 유산소 체계는 지방산, 글리세롤, 산소를 연료로 사용한다. 지방산과 글리세롤은 지방 조직이 분해될 때 나온다. 몸이 유산소 모드에 있으면 분당 심박 수가 특정한 영역 안에 있을 때 지방이 연소된다. 이게 지방 연소 영역이다. 심박 수가 이 영역을 벗어나 더 올라가면 무산소 연소 체계가 가동된다. 근육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글루코스(혈당)를 연소시키고 젖산이 생성된다. 무산소 모드에서는 운동을 오래 할 수 없다. 젖산 이 분해 가능한 수준을 넘어 지나치게 많이 생성되면 몸을 원활하게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이 영역은 지방 연소 영역보다 한계가 뚜렷하다. 사냥꾼에게 쫓기다 힘이 다해 쓰러져버린 사슴을 떠올리면 된다. 혈당 연소 영역에 있을 때 우리 몸은 바로 그런 상태가 된다. 이 영역에 들어가면 몸이 부담을 느낄 뿐 아니라 설탕에 대한 갈망이 생겨난다. 고갈된 글루코스 저장량을 다시 채워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운동을 할 때 우리는 이상적인 유산소 한계치를 넘어 무산소 모드로 몸을 몰아붙이는 경우가 많다. 크로스핏 체육관에서 내게 일어난 현상이 바로 그것이었다. 이를 두고 바보 같은 짓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게 혈당 연소 영역에서 더 많은 지방과 열량이 연소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혈당 연소 영역에서 운동을 하면 장기적으로 건강에 이롭지 않다는 데 있다.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몸에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득보다 실이 크다. --- pp.149-150

사르데냐 사람들이 마시는 술이 노화와 질병의 원인이 되지 않는 이유로 일부 전문가들은 칸노나우 와인에는 다른 레드와인보다 플라보노이드가 두세 배 많다는 사실을 꼽는다. 내가 보기에는 근시안적 시각이다. 폴리페놀 등 식물의 비질소성 색소의 총칭인 플라보노이드는 암에서 심장병까지 갖가지 병을 억제하는 광범위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르데냐 와인의 폴리페놀 함량은 기껏해야 평균 수준이다. 칸노나우 품종이 아닌 다른 포도로 만든 와인 한 잔과 블루베리 반 컵을 먹으면 사르데냐 와인 한 잔에서 얻는 플라보노이드의 배에 가까운 양을 취할 수 있다.
블루존만 잘 들여다봐도 반론의 근거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일본 오키나와 사람들은 사케를 즐겨 마신다. 사케는 와인에 비해 폴리페놀 함량이 훨씬 적은데(예외적으로 쑥을 넣은 사케는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오키나와 사람들도 장수한다. 게다가 칸노나우 와인이든 사케든, 플라보노이드가 술을 무해한 것에서 유해한 것으로 바꾼다는 사실은 믿기 어렵다. 블루존 사람들은 온종일 걷기, 가족과 시간 보내기, 공동체 활동, 채식 위주의 식생활, 상대적으로 낮은 스트레스 등 장수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게 술의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하는 것이다.
--- pp.207-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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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한 건강서가 아니다. 마이클 폴란과 빌 브라이슨에 코미디언 존 스튜어트의 위트가 더해진 듯하다.
크리스 크레서, 『맞춤 구석기 다이어트(Your Personal Paleo Code)』 저자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잡식동물의 딜레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다이어트 상식들 중 틀린 내용이 얼마나 많은지 속 시원하게 까발린다.
닉 오트너, 『태핑 솔루션(The Tapping Solution)』 저자
판타스틱하다! 지금껏 읽은 책들 중 가장 흥미진진한 건강서다.
새러 고트프리트, 『호르몬 치료(The Hormone Cure)』 저자
정보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건강법에 관한 다양한 시각을 편견 없이 취합하고, 유머를 가미해 새롭고 흥미로운 결론을 끌어낸다.
앨런 크리스천슨, 『부신 리셋 다이어트(The Adrenal Reset Diet)』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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