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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상식 사전

외래어 상식 사전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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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2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08쪽 | 858g | 151*216*30mm
ISBN13 9791164550043
ISBN10 116455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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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cider)

국어사전은 ‘사이다(cider)’를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1. 청량음료의 하나. 설탕물에 탄산나트륨과 향료를 섞어 만들어, 달고 시원한 맛이 난다.
2. 사과즙을 발효시켜 만든 독한 술. 음료나 식초의 원료로 쓴다.

‘사이다(cider)’라는 말은 원래 탄산음료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말이다. 스페인 서북부나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지역에서는 사과술을 많이 만드는데, 이 사과술의 이름이 스페인어로는 시드라(Sidra), 프랑스어로는 시드르(cidre), 그리고 영어로는 사이더(Cider)이다. 사이더(cider)의 어원은 그리스어 시케라(sikera)이며, 이는 ‘취하게 만드는 음료’란 뜻이다. 이 말이 ‘독주(毒酒)’를 일컫는 라틴어 시케라(sicera)를 거쳐 고대 프랑스어 시데르(cidere)로 변했다가 영어 사이더(cider)로 발전하면서 ‘사과주’를 가리키는 말로 굳어진 것이다.

이러한 사이더가 우리나라에서 사이다로 발음되면서 청량음료를 가리키는 말이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사연이 있다. 1868년, 영국인 사업가 노즈 안드레(Nose Andrew)는 일본의 개항 도시인 요코하마에서 복합향료를 넣은 샴페인을 만든 다음, 그 음료에 ‘사이다(영어 사이더의 일본식 발음)’라는 이름을 붙여 팔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사이다’라는 말의 시초이다.

그 후 1884년, 일본의 ‘아사히음료’가 자체 생산한 사과탄산음료에 ‘사이다’라는 이름을 붙였고, 1950년 한국의 ‘동방청량음료’는 ‘칠성사이다’라는 이름의 탄산음료를 개발해서 팔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한국인에게 상품명 사이다는 투명한 탄산음료를 가리키는 보통명사로 자리 잡게 되었다. 같은 원리로 미국에서는 ‘스프라이트’라는 상품 이름이 곧 탄산음료를 가리키는 보통명사로 굳어졌다.

보통 미량의 염류를 함유한 물에 탄산가스를 용해시킨 음료를 탄산수( carbonated water)라고 하며, 인류는 처음에는 자연산 탄산수를 즐겼다. 그러다 아랍인들이 소다(soda)를 발명함으로써 처음으로 인공 탄산수가 생겨났다. 소다(soda)는 아랍어로 ‘미역’이라는 뜻인데, 아랍인들은 소금기가 많은 땅에서 채취한 미역을 말린 후 이를 태워 재를 만들었다. 이 재가 인류가 사용한 최초의 가성소다이고, 이를 물에 탄 것이 최초의 인공탄산수이다.

그 후 1832년 미국인 존 매튜(John Mathews)가 탄산수를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소다파운틴(soda fountain)’이라는 기계를 발명함으로써 인류는 다양한 종류의 소다수를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소다수(soda pop)가 대표적인 탄산수가 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이다는 탄산음료의 한 종류일 뿐, 탄산음료 자체를 가리키는 고유명사는 아니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사이다 외에도 수많은 종류의 탄산음료들이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다.

프리랜서(freelance)

특정 조직이나 회사, 또는 단체에 소속되지 않고, 자유계약에 의해 일하는 사람을 프리랜서(freelance)라고 한다.

국어사전은 ‘프리랜서(freelancer)’를 ‘일정한 소속이 없이 자유 계약으로 일하는 사람’으로 정의하면서 ‘자유계약자’, ‘자유직업인’으로 순화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프리랜서(freelance)라는 말의 원뜻은 의외로 ‘창기병(槍騎兵)’이다. 이 단어의 구조를 보면 free(자유)+lance(槍)로 되어 있는데, 연결하면 ‘자유계약에 의한 창기병’이 된다.

중세 유럽에서는 왕과 왕, 영주와 영주들 사이에 크고 작은 전쟁이 빈발했다. 그리고 그 전쟁에서 전투를 담당했던 계층은 주로 기사들이었다. 하지만 군주들은 기사 조직을 운용하기 위해서 막대한 돈이 필요했는데,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았다. 그래서 자연히 자비로 말을 먹이고 스스로 창술을 익힌 용역 창기병(槍騎兵)들이 생겨났다. 그들의 목적은 군주에 대한 충성이 아니라 돈을 필요로 하는 직업 용병이었고, 군주들 역시 전시에만 창기병을 부르면 되니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이처럼 중세시대에는 ‘자유계약에 의한 창기병’을 프리랜서라 했는데, 근대에 들어와 창기병이 쇠퇴하자, 각 분야에서 ‘자유계약에 의한 용역제공자’를 프리랜서(freelance)라 하게 되었다. 창 대신 펜이나 지식, 기술이 그 역할을 대신한 것인데, 호칭만큼은 그대로 창기병이란 뜻의 프리랜서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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