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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 아이들

슈뢰딩거의 아이들

최의택 | 아작 | 2021년 07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5 리뷰 6건 | 판매지수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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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18g | 137*197*18mm
ISBN13 9791166686160
ISBN10 116668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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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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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유령이어야 하죠?” 그들은 절대 유령이 아니다.
--- p.16

과감하게도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완전몰입형 가상현실 공립학교의 이름을 그냥 ‘학당’이라고 지어버렸다.
--- p.22

학교는, 근본적으로 우리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그래서 우리의 현재는 과거보다 더 나아졌나요?
--- p.61

길거리를 도배하듯 장식한 가상의 이미지, 그리고 그것과 상호작용하며 웃고 떠드는 대다수의 고글 쓴 사람들 속에서 아무런 스마트 기능이 없는 안경을 쓰고 오도카니 서 있는 아이를 그린 유명한 삽화를 본 기억이 있는가?
--- p.67

나는 그냥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 과정에서, 앞서 언급한 장애와 기술의 배제 같은, 논란이 될 얘기가 나온다면, 나는 다만 말하고 싶다. 그것이 우리네 삶이라고.
--- p.69

일각에서는 이런 불완전한 기술에 우리 아이들을 맡길 수 있겠느냐고 묻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이렇게 되묻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전의 교육은 안전했습니까?
--- p.74

완전 슈뢰딩거의 아이들이야. 가상현실이라는 미시 세계에서 확률적으로 존재하면서도 존재하지 않는. 그리고 신입, 우리 노아한테서 떨어져. 확률적으로 존재하고 싶지 않으면.
--- p.88

세상으로부터 철저히 유리된 폐공간에서 생과 사조차 외부의 타인이 관여해주지 않으면 결정되지 않는 존재란 그 얼마나 쓸쓸하고 덧없는가.
--- p.88

그 애들은 확률적으로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건 더더욱 아니야. 우리가 보지 않고 있을 뿐이지.
--- p.88

나는 정말로 엄마가 부끄럽지 않다. 부끄러운 건 따로 있었다. 엄마가 수어로 말하는 장면을 찍어 오면 그걸 보고 담임 선생님이 보일 반응이, 그러면 우리 엄마는 농인이라고 자부심 있는 태도로 설명하지 않으면 죄책감을 느껴야 하는 나 자신이, 과거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다는데 여전히 나에게 이러한 고통을 안기는 사회가, 나는 부끄럽기 짝이 없었다.
--- p.106

도대체 디자인과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이 엄마한테 ‘그래서 결국 장애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들어서 뭐 하는지 그때나 지금이나 알 수가 없고 알고 싶지도 않다.
--- p.126

소수자라는 비슷한 처지에서 나에게는 그 알지 못함이 무엇보다 충격적이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모른다. 모를 수밖에 없고, 그래서 배워야 한다
--- p.127

이런 나의 설명이 여러분에게 지루하길 나는 바란다. 너무 당연한 얘기여서 그저 지루할 뿐이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아직은 내가 이런 얘기를 하면 사람들은 놀라워하고 감동한다. 불편해하는 경우는 있어도 지루해하는 사람은, 같은 환경에서 자란 게 아닌 한, 매우 드물었다.
--- p.156

행복했다. 눈물이 차오를 만큼. 세상이 우리가 하게 될 외침을 듣고 돌아볼지, 들리기는 할지, 우리에게 목소리가 주어지기나 할지 알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그때 그곳의 우리는 행복했다.
--- p.233

“그것이 유령이라고 정말로 확신하시나요?”
플레이어는 하랑 누나를 힐끔 보고는 말한다.
“유령이 아니면 뭐죠?”
“왜 유령이어야 하죠?”
--- p.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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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 아이들』을 대상작으로 선정하면서 이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문제의식뿐만 아니라 이 작품의 매력적인 인물들과 아름다운 장면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부디 이 소설이 많은 독자를 만나기를, 작가에게도 이 수상이 다음 작품을 꾸준히 집필해나갈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멋진 동료 작가를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
『슈뢰딩거의 아이들』은 ‘가상현실 교육 시스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10대 인물들의 성장 서사를 다룬 경쾌한 소설이다. 각각 개성을 지니고 살아있는 듯 생생하게 행동하고 말하며, 다양한 정체성을 지니면서도 정체성만으로 환원되지 않는 입체적인 인물 조형이 매우 인상적이다. 비밀의 방, 유령 출몰 등 초자연적 소재를 SF적 설정과 잘 연결하며 이야기를 이끌고 나가고, 기술을 통한 격리와 배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허를 찌르는 듯한, 서늘하고 아름다운 결말의 장면 역시 좋았다. 뛰어난 SF는 현실을 기울이고, 다른 각도로 접고, 세계의 가려진 뒷면을 드러내 독자의 인지적 확장을 유도하는데, 그러한 기준에서도 『슈뢰딩거의 아이들』은 지금 우리의 현실을 달리 바라보게 만드는 SF로서 성공적이다.
- 김초엽 (소설가)
『슈뢰딩거의 아이들』은 섬세하게 세공된 글을 삼키고 씹어보는 원초적인 소설의 맛과 함께 SF가 그려주는 새로운 세계의 묘한 멋이 이음선 없이 속 깊이 포개져 있다. 근미래의 시공간이 한국과 결합되면서 종종 이식된 번역물 느낌을 주는 글들이 있기도 한데, 『슈뢰딩거의 아이들』에서 다루는 모던한 세계는 우리 현실의 땅바닥을 사뿐히 딛고 선 경쾌한 리얼리티의 밀착감을 선보였다. 더욱이 인물들의 성별, 말과 행동 모두 사려 깊게 골라져 있어 상당히 올바르다는 인상을 주는데, 반면 교조적인 강박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장애를 일상적으로 대하는 시선에서도 남다른 성찰의 면목이 보였다.
- 민규동 (영화감독)
기술이 발전해도 해결되지 않는 소수자 배제라는 이슈와 그에 맞서려는 학생들의 이야기는 학원물의 경쾌한 톤과 어우러지면서 슬픔과 기쁨을 적절히 조율해냈다. 가상현실이라는 기술이 장애를 가진 인물들에게 어떻게 새로운 가능성을 선사할지, 기술 발전의 동력으로서 인간의 감정은 무엇까지 가능하게 할지를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조화를 통해 표현해낸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고른 호평을 받았다.
- 이다혜 ([씨네2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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