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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삶

: 타인의 눈으로 새로운 세계를 보는 독서의 즐거움

리뷰 총점9.4 리뷰 30건 | 판매지수 6,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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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7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200g | 125*190*20mm
ISBN13 9788953140271
ISBN10 8953140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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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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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걸작 『나니아 연대기』 작가 C. S. 루이스
그는 머릿속에 도서관이 통째 들어 있던 독서가였다?

『나니아 연대기』,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순전한 기독교』 등 수많은 인생에 감화를 끼치며 고전의 반열에 오른 명작들의 저자이자,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에서 오랜 시간 영문학을 가르쳤던 존경받는 스승,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로 칭송받는 C. S. 루이스. 그는 매일 일고여덟 시간 책을 탐독하던 사람이었다. 루이스의 유명 저서를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에세이, 편지 등에서 ‘삶의 변화를 낳는 독서 행위’에 대한 글을 엄선한 책이 출간되었다. 영상물이 세상을 독식해 가는 요즘, 독서욕을 공유한 사람들의 관심을 끌 만한 재미있고 기발하고 지혜로운 글들을 선별해 엮은 『책 읽는 삶』.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엮은이의 글. 내면세계가 확장되는 한 권의 책 읽기

Part 1. 이토록 소중한 독서라니!
: 독서라는 예술, 그 희열


우리는 왜 책을 읽는가 / 나는 진정한 독서가일까? / 동화, 아이들만의 책이 아니다 / 문학은 시간 여행 / 동화, 현실 세계에 새로운 차원의 깊이를 더하다 / 고서(古書)를 읽어야 한다 / 이야기에서 ‘기현상’이 담당하는 역할 / 책의 바다에서 성장하다 / 제일 좋아하는 작가를 처음 만난 순간 / 영화가 때로 책을 망쳐 놓는 이유 / 단어를 죽이는 법 / 찬사의 나락에서 단어를 구하라 / J. R. R. 톨킨의 위업 / 영웅 무용담(saga)과 실제 역사를 혼동하는 위험 / 두 가지 여행법, 두 가지 독서법

Part 2. 삶이 피어나는 독서의 자리로
: 책 읽기에 날개를 달아 줄 생각들


단어의 조합, 시어의 매력 / 진실성과 글쓰기 재능 / 문체의 위력 / 책 ‘속에’ 있지 않고 책을 ‘통해’ 오는 것/ ‘재미’를 위한 책 / 독창성을 갖고 싶다면 / ‘최신’을 믿는 신화 / 시대의 흐름을 따라잡는다? / ‘폭넓은 취향’의 의미 / 진정으로 책을 향유하는 사람 / 문단(文壇)의 속물들 / 좋아하는 책은 10년마다 다시 읽어야 한다 / 책을 통한 풍부한 간접 경험 / 다 읽지 않아도 된다 / 책을 읽을 자유를 위하여 / 허클베리 핀 / 유년기의 영광 / 제인 오스틴 / 예술과 문학이 건강하려면 / 예술 작업 / 보라, 들으라, 받으라 / 읽은 책에 관해 대화하기 / 편지 쓰기의 좋은 점 / 단테 예찬 / 알렉상드르 뒤마 / 동화가 안겨 준 뜻밖의 선물 / 논평의 언어 / 삶의 정수를 소통하려면 / 독서의 맛을 돋우는 나만의 비결 /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 시, 작은 성육신 / 조금만 더 읽는다면 / 셰익스피어 / 《햄릿》만의 풍미 / 레오 톨스토이 / 글쓰기를 위한 조언 / 좋은 독서

부록. 나의 독서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당대에 책을 가장 많이 읽은 사람. 무엇이든 읽고, 읽은 것은 전부 기억한 사람.” 저명한 비평가 윌리엄 엠프슨은 C. S. 루이스를 이렇게 평했다. 좀 과장한 것 아닌가 싶겠지만 문학과 철학과 고전 영역에서는 사실에 가깝다. 루이스는 열 살 때 존 밀턴의 《실낙원》(Paradise Lost)을 읽었고, 열한 살 때부터 벌써 편지에 성경과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나오는 구절들을 인용해서 적어 넣기 시작했다. 이후 평생 동안 그 습관은 계속되었다. 십 대 중반에는 고전과 현대 작품을 그리스어, 라틴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로 읽었다. 게다가 루이스는 읽은 것을 정말 대부분 기억했던 것 같다. 한 제자의 회고에 따르면, 누가 《실낙원》에서 아무 대목이나 골라 인용하면 루이스가 기억을 되살려 이어지는 뒷말을 읊곤 했다고 한다. 또 다른 제자는 자기가 루이스의 책장에서 아무 책이나 꺼내 아무 페이지나 펴고 읽기 시작하면 루이스가 그 페이지의 나머지 내용을 요약했는데, 언제나 아주 정확했다고 증언한다.
--- pp.8-9

우리 가운데 평생 진정한 독서가로 살아온 이들은 여간해서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의 존재가 엄청나게 확장된 것은 작가들 덕분이다. 좀체 책을 읽지 않는 친구와 대화해 보면 이 점이 제대로 와닿는다. 그는 아주 선량하고 사리 분별력도 꽤 있지만 안타깝게도 그가 사는 세계는 너무 작다. 우리라면 아마 그 속에서 숨이 막힐 것이다. 자기 자신으로만 만족하다가 결국 자아 이하가 된 사람은 감옥에 갇혀 있는 것과 같다. 하지만 나는 내 눈만으로 부족하기에 타인의 눈으로도 볼 것이다. 여러 사람의 눈으로 보더라도 현실만으로는 부족하기에 타인이 지어낸 허구의 세상도 볼 것이다. 온 인류의 눈으로도 부족하다. 나는 동물이 책을 쓸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동물도 책을 쓴다면 생쥐나 꿀벌에게 사물이 어떻게 비치는지 아주 즐겁게 배울 것이고, 온갖 정보와 감정으로 가득한 개의 후각 세계도 더 즐겁게 탐색할 것이다. 문학적 경험은 개성이라는 특권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그 개성이 입은 상처를 치유해 준다.
--- pp.21-22

문학 수업을 하는 참목표는 학생에게 모든 “시대와 실존”까지는 몰라도 그중 태반을 “유람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편협한 관점을 벗어 버리게 하는 것이다. 좋은(당연히 서로 견해가 다른) 교사들에게 배워서, 과거가 여태 살아 있는 유일한 곳(문학)에서 과거를 접한 학생(어린 학생까지도 포함해서)은 자신이 사는 한정된 시대와 계급에서 벗어나 더 공적인 세상으로 들어간다. 헤겔이 말한 “정신현상학”을 제대로 배우면서 다양한 인간상에 눈뜨는 것이다. “역사”만으로는 그것이 안 된다. 역사는 과거를 주로 이차 문헌으로 공부하기 때문이다. 몇 년씩 “역사를 공부하고도” 결국 앵글로색슨족 백작이나 기사, 18세기 지방의 대지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심정이었는지는 모를 수도 있다. 겉모습만 봐서는 알 수 없는 진면목은 거의 문학에서만 볼 수 있다.
--- p.38

동화 나라는 손닿지 않을 무언가가 있으리라는 아련한 의식을 자극하면서 아이를 동요시키며(평생 풍요롭게 해 준다), 현실 세계에 무디어지거나 눈감게 하기는커녕 오히려 현실 세계에 새로운 차원의 깊이를 더해 준다. 아이가 마법의 숲 이야기를 읽었다 해서 진짜 숲을 멸시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독서 덕분에 모든 진짜 숲에 약간의 마법이 걸린다. 이것은 특별한 동경이다. 앞서 말한 부류의 학교 소설을 읽는 아이는 성공을 갈망하지만 (책이 끝나면) 불행하다. 자기는 그 성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화를 읽는 아이는 갈망한다는 사실 자체로 행복하다. 대개 사실주의 소설에서와는 달리, 생각이 자신에게 집중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소년 소녀를 위한 학교 소설을 쓰지 말아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판타지(문학)보다 학교 소설이 엄밀한 의미의 “공상”(판타지)일 소지가 훨씬 높다는 것뿐이다.
--- p.44

영문학 교수로 일하면서 늘 보면 플라톤 철학을 배우겠다는 학생도 정작 도서관 서가에서 번역판으로라도 플라톤의 《향연》(Symposium)을 뽑아 읽을 생각은 하지 않는다. 대신 그보다 열 배나 더 두껍고 따분한 현대 서적을 읽는데, 온통 무슨 무슨 “주의”ism와 그 사조가 끼친 영향을 기술한 내용일 뿐 실제로 플라톤이 한 말은 가뭄에 콩 나듯이 나온다. 겸손에서 비롯된 과오라 그나마 정감이 간다.
학생은 위대한 철학자를 직접 대면하기가 내심 두렵다. 자신이 부족해서 플라톤의 말을 알아듣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알고 보면 현대 해설자보다 이 위인을 이해하기 훨씬 더 쉽다. 괜히 위대한 것이 아니다. 아무리 무지한 학생도 플라톤의 말을 다는 몰라도 거의 대부분 알아들을 수 있지만, 플라톤 철학을 다룬 일부 현대 서적은 누구도 이해하기 힘들다. 그래서 내가 늘 교수로서 각별히 후학에게 신신당부하는 말이 있다. 직접 지식이 간접 지식보다 습득 가치가 높을뿐더러 대개 습득하기도 훨씬 쉽고 즐겁다는 것이다.
--- pp.51-52

요즘 시대 책들은 그 내용이 옳은 경우에는 우리에게 이미 어설프게 알던 진리를 줄 뿐이고, 틀린 경우에는 이미중병 수준인 우리의 과오를 가중시킬 뿐이다. 유일한 완화제는 우리 머릿속에 ‘역사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계속 쐬는 것인데, 그러려면 고서를 읽어야만 한다. 물론 과거라고 무슨 마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옛날에도 인간은 지금만큼밖에 똑똑하지 못했고, 우리처럼 많은 실수를 범했다. 하지만 지금과 똑같은 실수는 아니었다. 그들은 우리가 이미 범한 과오와 관련해 아첨하지 않으며, 그들의 과오는 이제 백일하에 드러났기에 우리를 위험에 빠뜨리지 못한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어느 한쪽이 완전무결해서가 아니라 둘이 똑같은 길로 잘못 들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미래의 책도 과거의 책만큼이나 우리를 잘 바로잡아 주겠지만, 불행히도 지금 우리는 미래의 책을 손에 넣을 길이 없다.
--- pp.56-57

신화는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을 가져다가, 여태 “익숙해서 보이지 않던” 풍부한 의미를 되살려 낸다. 그것이 신화의 가치다. 아이는 식어서 (밍밍한) 고기를 방금 자기가 활을 쏘아 잡은 들소라고 생각하며 즐긴다. 현명한 아이다. 현실의 고기 그대로인데 이야기에 담그니 더 맛있어진다. 이제야 비로소 진짜 고기인지도 모른다. 현실의 풍경이 식상하거든 거울에 비추어 보라. 빵이나 금이나 말이나 사과나 길을 신화에 담글 때, 우리는 현실을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재발견한다. 이 이야기가 우리 마음속에 머물러 있는 한 현실은 더 현실다워진다. 이 책은 빵이나 사과만 아니라 선과 악, 우리의 끝없는 위험과 고뇌와 기쁨까지도 그렇게 다시 보게 해 준다. 신화에 담그면 더 똑똑히 보인다. 이 방법이 아니라면 그는 다른 어떤 방식으로도 이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다.
--- p.113

말이 난 김에 말이지만 시대의 흐름을 따라잡는다는 것이 다 무슨 소용입니까? 동시대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좋아하지도 않는 작가들의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렇게 따지자면 자기와 직업이 같거나 머리칼 색깔이 같거나 수입이 같거나 가슴둘레가 같은 모든 사람의 책도 읽어야 할 것입니다.
--- p.136

책을 읽을 때 절대로 “건너뛰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은 아주 어리석다. 분별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에게 쓸모없는 장이 나올 때 주저 없이 건너뛴다.
--- p.144

여태 내가 읽은 모든 시 가운데 대체로 단테의 시가 최고다. 그런데 그의 시의 탁월함이 최고 정점에 이를 때면, 정작 단테가 하는 일은 별로 없어 보인다. 위대한 시가 저절로 써지는 듯한 묘한 기분이 든다. 기껏해야 시인은 최소한의 역할로 군데군데 살짝 손만 대서 에너지의 방향을 잡아 줄 뿐이고, 대부분은 에너지가 저절로 뭉쳐 절묘한 전개로 《신곡》(La Divina Commedia)을 이루어 나간다. …… (중략) …… 요컨대 시 예술 전반에서 최고 경지는 결국 일종의 물러남이다. 거기에 도달하려면 시인의 눈에 비친 세상 전체가 그의 뇌리에 아주 깊숙이 들어와 있어야 한다. 그러면 이제 시인은 길을 비켜나기만 하면 된다. 가만히 있으면 파도가 밀려오고, 산들이 잎을 흔들고, 빛이 비쳐 들고, 천체가 회전한다. 이 모두가 시를 짓는 데 필요한 소재가 아니라 그 자체로 시다.
--- pp.156-157

그런 책을 속속들이 즐기려면 독서를 일종의 취미로 삼아 진지하게 임해야 하네. 우선 나는 맨 뒤쪽 빈 페이지에 지도를 그리고, 인물 계보를 한두 개의 도표로 작성한 다음, 끝으로 어떤 이유로든 내가 밑줄을 쳐 둔 모든 단락 끝에 색인을 만들지. 사진 현상이나 스크랩북 작성을 흔히들 어떻게 즐기는지 생각해 보면, 왜 독서는 이런 식으로 취미로 삼는 사람이 별로 없는지 종종 의문일세. 꼭 읽어야만 했던 많은 따분한 책도 나는 이 방법으로 즐겨 왔거든. 손에 세필(細筆)을 쥐고서 말일세. 늘 무언가를 만드는 셈이지. 이렇게 읽은 책은 책의 매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장난감처럼 정까지 든다네.
--- p.16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세계적인 걸작 《나니아 연대기》 작가 C. S. 루이스
그는 머릿속에 도서관이 통째 들어 있던 독서가였다?


《나니아 연대기》,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순전한 기독교》 등 수많은 인생에 감화를 끼치며 고전의 반열에 오른 명작들의 저자이자,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에서 오랜 시간 영문학을 가르쳤던 존경받는 스승,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로 칭송받는 C. S. 루이스. 그는 매일 일고여덟 시간 책을 탐독하던 사람이었다. 루이스의 유명 저서를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에세이, 편지 등에서 ‘삶의 변화를 낳는 독서 행위’에 대한 글을 엄선한 책이 출간되었다. 영상물이 세상을 독식해 가는 요즘, 독서욕을 공유한 사람들의 관심을 끌 만한 재미있고 기발하고 지혜로운 글들을 선별해 엮은 《책 읽는 삶》.

당장 책장으로 달려가 책을 펼치고 싶게 만드는 책!

“요즘 책과 옛날 책을 번갈아 읽어야 한다”, “동화, 아이들만의 책이 아니다”, “재미로 읽을 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등 문학 읽기를 중심으로 독서 생활 전반에 대한 루이스의 흥미롭고 다채로운 지혜를 담았으며, 그에게 영향을 준 책과 작가들에 대한 서평이나 단상들을 소개한다. 우리는 왜 책을 읽는가? 자녀에게 어떤 책을 읽히는가? 어린 시절 나는 어떤 책을 가장 감명 깊게 읽었는가? 문학 읽기의 참맛과 그 중대한 의미를 일깨우다!

“책이 곧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임을 깨닫던
어린 날의 희열을 그는 평생 잊지 않았다”

신성한 숨을 내뿜는 문장의 숲을 거닐다!
현실을 더 잘 살아내도록 깊어지고 넓어지는 시간


독서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도덕적 나침반 역할을 하면서 즐거움까지 안겨 준다. 루이스는 독서가 몸에 배어 있었고 또한 깊이 몰입해서 읽었다. 동료 학자들은 그가 도서관에 몇 시간씩 앉아 주변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모른 채 책을 정독하며 그 내용을 빨아들였다고 증언한다. 자택 서재에서 책을 읽을 때는 대개 여백에 메모도 하고 책 안에 색인도 손수 만들었다. 또 책이 무익하다 싶으면 뒤표지 안쪽에 “다시는 읽지 말 것”이라고 써 놓는 등 독서를 즐기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었다. 이 책을 기획하고 엮은이들은 “루이스에게 독서란 고결한 소명이자 끝없는 만족의 출처였다. 손에 책만 들었다 하면 그가 취미로 책을 읽는지, 책 읽기가 직업인지 구별이 불가능했다. 그의 세계관과 정서는 그가 읽은 모든 책을 통해 형성된 것이다”라고 평한다. 루이스의 인생을 빚어낸 독서 생활로 당신을 초대한다. 타인의 눈으로 새로운 세계를 보는 즐거움에 동참하라!

회원리뷰 (30건) 리뷰 총점9.4

혜택 및 유의사항?
독서 인생, 나이가 들어 죽을 때까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책* | 2022.02.2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유명한 작가이자 독서가였던 영국 C.S. 루이스의 독서에 관한 생각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수 많은 책들을 집필했을 뿐만 아니라 변함없이 책 읽는 삶을 살았던 그의 독서 열정을 눈여겨 볼 수 있다. 그는 세월이 지나도 놓지 않았던 책의 분야가 동화책이었고 마음에 드는 책이나 작가가 있으면 지독하게 여러 번 반복해서 읽었던 독서 습관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가 유독히 좋아했던 책;
리뷰제목

유명한 작가이자 독서가였던 영국 C.S. 루이스의 독서에 관한 생각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수 많은 책들을 집필했을 뿐만 아니라 변함없이 책 읽는 삶을 살았던 그의 독서 열정을 눈여겨 볼 수 있다. 그는 세월이 지나도 놓지 않았던 책의 분야가 동화책이었고 마음에 드는 책이나 작가가 있으면 지독하게 여러 번 반복해서 읽었던 독서 습관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가 유독히 좋아했던 책들은 훗날 다양한 사람들이 즐겨 찾는 책이 되었고 그가 집필한 책들은 오늘날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C.S. 루이스하면 가장 떠올려지는 단어는 역시나 '책벌레'이다. 나이가 들어도 늘 손에 책을 놓지 않고 하루에 7~8시간 씩 책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하니 그야말로 독서광이자 독서 인생을 살아간 분이다. 

 

<책 읽는 삶> 책 제목이 참 마음에 든다. 아니, 삶의 방향이자 인생의 목표로 삼기에 참 좋은 구호로 들린다. 책 읽는 삶이라... 세상에 다양한 즐거움이 있지만 가장 변함없이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즐거움 중 하나가 '책 읽는 삶' 이 아닐까 싶다. 운동도 좋고 다른 취미 생활도 좋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마음만 놓지 않는다면 늘 할 수 있는 일이 책 읽는 삶이 아닐까? 책 읽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워밍업이 필요할 것 같다. 어느날 갑자기 돌연 책 읽는 삶을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직하게 앉아서 책과 씨름하는 습관도 미리 길러 놓아야 하고, 기초 지식도 두둑히 쌓아 놓아 어떤 책이라도 어렵지 않게 읽어낼 수 있는 지적 수준도 미리미리 갖춰 놓아야 할 일이다. 책 읽는 삶을 위해 젊었을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놓아야 충분히 즐거움을 누리며 책을 읽어 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직장인들은 저마다 퇴직 이후의 삶이 여유롭고 아름다움으로 가득차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현실은 좀 어렵고 팍팍스럽더라도 나중에 퇴직 후에 이런저런 일들을 하며 즐겁게 살아갈 것을 기대한다. 하지만, 현명한 이들은 모두가 동의하는 생각이지만 퇴직 이후의 삶을 위해 퇴직 전부터 준비해야 됨이 마땅하다. 책 읽는 삶도 이와 마찬가지다. 직장 생활에 메여 있으니 퇴직 후 여유로운 시간에 책을 읽어내야겠다고 한다면 결국 시도조차 못하고 포기하기 마련이다. 타이트한 직장 생활 속에서도 책 읽는 삶은 지속되어야 한다. 없는 시간이라도 나름 우선순위를 정해 시간을 절약하면 충분히 책 읽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핸드폰 만지는 시간을 줄인다거나 컴퓨터 하는 시간을 살짝 절약하더라도 하루 50여쪽 분량의 독서량은 충분히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읽어내는 책의 종류도 먼저 자신이 즐겨하는 분야부터 도전하면 좋을 것 같다. 흥미있어 하는 부분부터 시작해서 호기심의 영역을 넓혀가면 자신도 모르게 폭넓은 독서 분야를 개척하게 된다.

 

C.S. 루이스는 태어날 때부터 책 읽기에 천부적인 능력이 있었던 것이 아니다. 그도 평범한 여느 사람과 동일하게 유년기를 보냈지만 끈질기게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책 읽기였기에 죽을 때까지 책과 함께 하는 삶을 포기하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도 고매한 삶을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책 읽는 삶'을 통해 자신만의 향기나는 삶을 살아내는 독자들이 점점 더 많아지기를 소망해 본다. 

 

https://blog.naver.com/bookwoods/222608299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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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사적인 독서 점검하기 좋은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o | 2021.12.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좋은 책의 관건은 당신이 몇 권을 독파하느냐가 아니라 그중 몇 권이 당신을 독파하느냐에 있다.__모티머 애들러독서 권태기를 지나며. . (본격적으로) 『책 읽는 삶』을 추구한 지 24개월을 넘기면서 처음으로 독서가 즐거움보다는 부담감으로 다가오는 몇 주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이 부담감이 싫거나 불편하지는 않다.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감정이라고 생각하며 받아들이고 있다.;
리뷰제목


좋은 책의 관건은 당신이 몇 권을 독파하느냐가 아니라 그중 몇 권이 당신을 독파하느냐에 있다.__모티머 애들러

독서 권태기를 지나며. .
(본격적으로) 『책 읽는 삶』을 추구한 지 24개월을 넘기면서 처음으로 독서가 즐거움보다는 부담감으로 다가오는 몇 주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이 부담감이 싫거나 불편하지는 않다.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감정이라고 생각하며 받아들이고 있다.

불편함은 변화의 욕구다. 아마 2년에 걸쳐 굳어진 독서습관을 점검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싶은 마음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 책은 나에게 독서 점검표였고, 휴게소였으며, 쉼표가 되었다.

(사적인) 독서 점검표
1.독서를 하는 이유는?
재미? ㅎ
자아확장과 간접적 경험을 통해 시야의 편협성을 줄이기 위해서
2.책에 연령 제한을 두는가?
뒀었음!/늦게 시작한 독서라 초.중.고 학생들 필독서를 읽을 때면 살짝 부끄.. ??(이 책을 읽은 후 이제 그럴 필요가 없음을 깨달았다)
3.삶에 영향을 준 책들을 꼽을 수 있는가?
팀 켈러,『하나님을 말하다』☞용서에 대한 이해의 변화
하퍼리,『앵무새 죽이기』☞어른으로써의 양심과 태도에 대한 각오
무라키미 하루키,『상실의 시대』☞죽음과 상실의 분리
로맹 가리,『자기 앞의 생』☞내 생(生)위의 사람들을 사랑할 용기
4.읽었 던 책을 다시 읽는가?
umm…정리해둔 문장들을 주로. . .
5.문학책을 읽는가? 이유는?
yes/간접적 경험을 통해 낯선 나를 만나는 희열 때문에!?
6.고전을 읽는가?
umm…문학은 좀 읽지만, 철학 고전은 . .????
7.하루에 고정적으로 책 보는 시간이 있는가?
yes
8.독서할 때 나쁜 습관이 있는가?
yes/ 의미 없이 줄 긋기(집중 안될 땐 무작정 긋고 있음. ??)
9.배우고 싶은 독서습관은?
저자의 색인 만들기 습관
10.자기만의 독서법이 있는가?
1책 3독 법(오디오북 1독 후?속독으로 1독?내용정리 및 글귀 정리하며 1독)
11.좋아하는 장르의 책은?
다양한 장르의 책을 두루두루 읽는 편. . (넓고 얕게 보는 편. . 이지만 좁고 깊게 읽는 독서력이 갖고 싶음)
12.싫어하지만, 성장을 위해 읽고 싶은 책은?
역사 고전 영역의 서적. .쓸모 있는 독서 모드로 전환해야 할 때. .인 듯??????????

여담
나는 책을 좋아한다고 할 수 있을까?
이 책을 읽은 후 나에게 가장 필요한 질문인 것 같다. 머릿속에서 이 질문이 떠나지 않고 맴돈다. 저자의 말마따나 책을 읽는 사람들은 많다. 그러나 그들이 모두 책을 좋아하는 것인가? 라는 냉철한 질문 앞에 나 또한 서본다.

저자는 '그냥'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책은 삶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지 않지만, 책을 '진짜' 좋아하는 사람의 삶은 책이 중심이며 모든 선택이나 사고의 기준이 된다고 한다.

저자의 기준을 두고 요 며칠을 생각을 거듭하다가 소심하게 답을 내린다.

"나는 소심하지만, 확실한 애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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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보일러 온도를 높이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꼼* | 2021.12.12 | 추천9 | 댓글4 리뷰제목
"문학적 경험은 개성이라는 특권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그 개성이 입은 상처를 치유해 준다. 상처를 치유해 주는 집단적 감정들도 있지만 그것들은 개성이라는 특권을 파괴한다. 집단적 감정 속에서는 우리 개개의 자아들이 서로 뭉뚱그려지면서 개성이 흐릿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훌륭한 문학을 읽으면 나는 천의 인물이 되면서도 여전히 나로 남아 있다. 그리스 시에 나오는 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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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 경험은 개성이라는 특권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그 개성이 입은 상처를 치유해 준다. 상처를 치유해 주는 집단적 감정들도 있지만 그것들은 개성이라는 특권을 파괴한다. 집단적 감정 속에서는 우리 개개의 자아들이 서로 뭉뚱그려지면서 개성이 흐릿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훌륭한 문학을 읽으면 나는 천의 인물이 되면서도 여전히 나로 남아 있다. 그리스 시에 나오는 밤하늘처럼 나도 무수한 눈으로 보지만, 보는 주체는 여전히 나다. 예배할 때나 사랑할 때, 또 도덕적 행위를 할 때나 지식을 얻는 순간처럼, 독서를 통해서도 나는 나를 초월하되 이때처럼 나다운 때는 없다."  (p.22)

 

책을 읽는다는 건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불가사의한 경험'이라고 생각할 때가 더러 있다. 책을 읽는다는 건 단순히 글자를 읽는 것을 넘어 머릿속에서 하나하나의 장면을 상상하고, 때로는 춥거나 무덥거나 습하거나 건조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인식하기도 하며, 기쁘고 슬픈 감정을 현실에서와 같이 직접적으로 체험하기도 한다. 그것은 다른 어떠한 보조장치의 도움도 없이 순전히 자신의 독자적인 인식 체계만으로 구동된다는 점에서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과 구별되며, 그 어떤 가상현실보다 훨씬 더 자유롭고 세밀하게 구현된다는 점에서 현대의 과학기술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높은 차원의 가상현실이라는 점에서 유사성을 띤다고 하겠다.

 

독서의 이점은 사실 아무리 말해도 부족한 감이 없지는 않지만 독서가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하나의 문장으로 말하기는 또 쉽지 않다. <나니아 연대기>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C.S.루이스 역시 '당대에 책을 가장 많이 읽은 사람, 무엇이든 읽고, 읽은 것은 전부 기억한 사람'으로 평가될 정도로 독서가 몸에 배어 있었던 사람이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의 이점을 설파하였던 것을 보면 그 역시 독서를 한마디로 설명한다는 게 쉽지 않았던 듯하다.

 

"요컨대 시 예술 전반에서 최고 경지는 결국 일종의 물러남이다. 거기에 도달하려면 시인의 눈에 비친 세상 전체가 그의 뇌리에 아주 깊숙이 들어와 있어야 한다. 그러면 이제 시인은 길을 비켜나기만 하면 된다. 가만히 있으면 파도가 밀려오고, 산들이 잎을 흔들고, 빛이 비쳐 들고, 천체가 회전한다. 이 모두가 시를 짓는 데 필요한 소재가 아니라 그 자체로 시다."  (p.157)

 

나는 사실 이 책, C.S.루이스의 <책 읽는 삶>을 두 번째 읽고 있다. 시간이 날 때 일부분을 읽었던 것까지 포함하면 여러 번이 되겠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나는 군데군데 이해가 되지 않는 문장을 발견하기도 하고, 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들을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 새롭게 발견하기도 했다. 이 모든 게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물론 독서라는 한정된 행위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 역시 제한된 것일 테지만 나는 책을 읽는 내내 육체에 갇힌 나를 잊은 채 자유로운 영혼으로 자유로운 시간을 유영했던 것이다.

 

"여기 충격적 사실이 있다. 진실하지 않고는 글을 잘 쓰기가 치명적으로 어려울 수 있지만, 진실성 자체는 누구에게도 좋은 작법을 가르친 적이 없다. 진실성은 문학적 재능이 아니라 도덕적 덕목이다. 진실성에 대한 보상을 바랄 곳은 내세이지 문단이 아니다."  (p.130)

 

단지 한 권의 책만 갖고 하루를 이토록 즐겁게 보낼 수 있다는 건 소위 '가성비'의 측면에서 단연 '갑'이라고 말할 수 있다. 토네이도가 덮쳐 순식간에 나를 날려 보낸다고 할지라도 나는 두려움 없이 그 직전까지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책을 읽는 동안에는 몰랐는데 그 사이에 바깥 기온이 많이 떨어졌나 보다. 으슬으슬한 한기가 온몸으로 느껴지는 걸 보니... 보일러 온도를 높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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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0건) 한줄평 총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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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이 1인보다 나음은, 한쪽이 완전해서가 아니라 둘이 똑같은 길로 잘못 들기 어렵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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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블**틀 | 2022.07.02
구매 평점4점
제가 도서관사서라서 그런지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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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뭉* | 2022.02.23
구매 평점5점
믿고 보는 작가의 책이라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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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 |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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