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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섬을 시작합니다
중고도서

오늘의 섬을 시작합니다

: 강지혜 에세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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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0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06g | 134*195*17mm
ISBN13 9788937419430
ISBN10 8937419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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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작가들의 매일을 기록한 내밀한 일기이자 자신의 문학론을 담은 에세이 시리즈, '매일과 영원'. 일기주의자 문보영 시인의 『일기시대』와 제주도에서 새로운 삶에 도전한 강지혜 시인의 『오늘의 섬을 시작합니다』로 첫 문을 연다. 하루하루 무심코 지나가는 일상에서 건져낸 영원을 담은 매일의 쓰기. - 에세이 MD 김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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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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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나이로 섬에 기투된 용사는 두 가지 미션에 성공해야 한다. 발을 딛고 서 있는 땅의 세계와 이상으로 가득한 하늘의 세계, 각각의 세계에서 가장 소중한 보석 하나씩을 모아 두 손에 넣는 것. 두 개의 보석이 모이면 완벽히 새로운 사람으로 재탄생할지니. 물론 퀘스트가 진행되는 동안 숱한 고난과 맞닥뜨릴 것이고 그 과정에서 조력자를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다. 스물세 개의 퀘스트를 거쳐 신비로운 결말을 향해 가는 여정에 함께하시겠습니까?
--- p.9~10

종종 아버지와 갈등이 생기는 날이면 이어폰을 귀에 꽂고 밤새도록 종이를 찢었다. 그해 달력을 모조리 찢으며 아직 살아 보지 못한 날들을 세어 보기도 하고 오랜 시간 동안 썼던 일기를 전부 찢어 버리며 살아 온 시간들을 버려 보기도 했다.
동생은 이런 내 모습을 그저 지켜보았고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동생이 찾은 해답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조금씩 줄이는 것이었을까. 그게 동생에게는 유일한 도피였을지도 모르겠다.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동생은 동생대로 나는 나대로. 함께 이겨 내자, 잘 헤쳐 나가자, 같은 말은 할 수 없었다. 각자 살아남기에도 우리는 너무 버거웠다.
--- p.90~91

나는 모든 역경을 이겨 내고 지상과 하늘의 보석을 손에 넣을 용사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짐짓 호탕하고 쿨한 용사를 표방하지만 실은 기질이 예민하여 작은 상처에도 흉터가 깊게 남는다. 그러면서도 타협보다는 전투를, 순응보다는 깨부숨을 택한다. 나는 유리처럼 잘 깨지는 마음을 지닌 용사다. 그럴 듯하게 포장했지만 결국, 모순적인 인간이라는 말이다.
--- p.105

다행히 인생은 일상보다 길다. 깊고 어두운 웅덩이에 빠졌다고 해도 좌절할 필요는 없다. 다시 기어 올라가면 된다. 한 발 한 발 천천히 올라가 깨끗한 공기를 들이마시면 된다. 강렬했던 여름의 끝자락, 극적인 화해를 이뤄 내자 선물 같은 가을이 도래했다. 다시 한번 맞이한 신비하고 아름다운 제주의 가을. 그러나 나도 남편도 당시엔 알지 못했다. 인생이 준비한 모든 상자에는 선물만 담겨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제주에서 맞이한 두 번째 가을은 작년보다 더욱 거센 바람을 품고 있었다.
--- p.13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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