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레오의 완벽한 초등 생활

레오의 완벽한 초등 생활

그래 책이야-042이동
리뷰 총점9.9 리뷰 25건 | 판매지수 186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116쪽 | 290g | 165*222*10mm
ISBN13 9791187903765
ISBN10 118790376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다음 날 아침, 교탁 앞에 선 선생님은 레오가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를 했다.
“어제 레오가 멋진 분을 초대해서 그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선생님도 생각이 좀 바뀌었어. 이제부터 독서 시간에 한 달에 한 번은 만화책을 봐도 좋아. 대신 읽고 나서 어떤 내용인지, 느낀 점과 배운 점은 무엇인지 발표해야 해. 만화가 정말 도움이 된다는 걸 너희 스스로 보여 주는 거야.”
“와!”
아이들은 입을 모아 환호성을 질렀다. 물론 가장 크게 소리 지른 사람은 레오였다. 매주 만화책을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한 달에 한 번이 어디인가. 전교에서 수업 시간에 만화책을 볼 수 있는 반은 3학년 3반뿐이었다.
레오는 매달 첫 번째 독서 시간마다 만화책을 가져왔다. 그런데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보고 나서 느낀 점을 발표 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이 책은 정말 재미있는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첫 부분부터 그랬는데 마지막 부분까지도 계속 재미있었습니다…….” 선생님이 발표를 듣다 물었다.
“레오야, 재미있었다는 말은 지난번에도 한 것 같은데. 다른 느낀 점이나 배울 점은 없었니?”
레오는 이마에 땀이 났다.
“어, 음…… 배울 점은 주인공이 수학 천재라서 계산을 엄청 빨리하는데요. 그런 부분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레오가 아무렇게나 둘러대자 선생님이 바로 받아쳤다.
“그래, 그럼 레오도 계산을 빨리할 수 있게 선생님이 도와줘야겠네. 레오한테만 특별히 수학 문제지를 매일 한 장씩 줄 테니까 풀어 오렴. 그럼 되겠지?”
“네?”
아이들이 키득키득 웃었다. 레오는 정신이 아찔해졌다. 다음 달부터는 만화책을 아주 신중하게 골라야 할 것 같았다. 공부를 잘하거나 너무 똑똑한 주인공이 나오지 않는 만화로 말이다.
‘놀기 천재가 나오는 만화책도 있겠지? 아무것도 안 시키는 선생님 밑에서 배운 아이면 더 좋을 것 같아.’
레오는 그런 만화책이 어디 없는지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pp. 74~77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레오는 평범해 보이는 초등학생이지만, 생각과 행동은 전혀 그렇지 않다. 첫 번째 에피소드 「수집왕 레오」 편에서 수집하기 과제를 받은 레오. 처음에는 떨떠름했지만 선생님이 수집을 제일 잘해 온 사람에게 상으로 ‘선생님을 내 마음대로’ 쿠폰을 준다고 하자, 1등을 하기 위해 특별한 수집품을 찾아 나선다. 레오가 수집한 ‘특별한 수집품’은 과연 무엇일까?
두 번째 「독서 시간에 만화책 보고 싶어」 편에서 독서 시간에 만화책을 보다가 선생님에게 만화책을 빼앗긴 레오. 만화책의 좋은 점을 알아 오면 만화책을 읽어도 좋다고 하자, 무작정 만화가에게 메일을 보내서 강연을 요청한다. 과연 레오의 강연 요청을 승낙하는 만화가가 있을까?
세 번째 「붕어빵 살리기」편에서 학교 앞 붕어빵 가게에서 파는 붕어빵을 좋아하는 레오. 레오는 커서 어른이 되면 붕어빵 가게를 물려받기로 아저씨와 약속까지 한다. 하지만 요즘 들어 장사가 잘 안 되는 붕어빵 가게. 자신이 어른이 되기 전에 붕어빵 가게가 망하면, 가게를 물려받을 기회가 날아갈 게 뻔하다. 레오는 온갖 아이디어로 붕어빵 아저씨의 장사를 돕기 시작한다. 과연 레오는 망해가는 붕어빵 가게를 다시 살릴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믿음직한 젊은 작가의 탄생〉

이수용 작가의 연작동화 『레오의 완벽한 초등 생활』을 읽고 나는 다섯 차례 감탄했다.
이를테면 첫 번째 이야기 ‘수집왕 레오’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엄마의 끝없는 잔소리를 수집한다는 주인공 레오의 톡톡 튀는 발상에 화들짝 놀랐다. 그것이 어린이 마음을 콕 집어내는 작가의 재주라는 데 주목하면서, 흐뭇한 마음으로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레오의 짝꿍 석은채에게 ‘썩은 채소’라는 별명을 붙여서 석은채 캐릭터를 돋보이게 만드는 기발한 착상에 또 한차례 감탄했다. 세 번째 이야기 ‘붕어빵 살리기’에서도 레오와 석은채 캐릭터가 가볍게 충돌하는데, 두 캐릭터의 충돌이 이야기에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지 않은가.
첫 번째 이야기 ‘수집왕 레오’의 결말도 흠잡을 데가 없다. 어린 제자들이 담임 선생님의 작전에 충분히 휘말릴 수 있었음에도 오히려 담임 선생님에게 피자 스무 판을 쏘게 함으로써, 주인공 레 오는 멋지게 되치기를 완성했다. 등장인물 모두를 즐겁고 행복한 결말로 이끌어가는 것이, 작가의 기본자세라는 데 공감하면서, 세 번째로 나는 또 감탄했다. 두 번째 이야기 ‘독서 시간에 만화책 보고 싶어’에서 유명한 만화가가 아니라, 할머니 만화가를 초청하는 의외의 발상에서 또다시 감탄했다. 예상을 뒤엎는 작가의 발상이 이야기에 쫄깃쫄깃한 재미를 덧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동화를 읽다 보면 어른이 어린이를 감싸 주는 경우를 주로 만 나게 되는데, 세 번째 이야기 ‘붕어빵 살리기’를 보면 어린이 레오가 붕어빵 장수 어른을 따뜻하게 감싸 주고 있다. 쉬운 것 같으면서도 대단히 어려운 일이 바로 이 지점이다. 현덕의 동화 『나비를 잡는 아버지』를 생각나게 하는 근사한 작품이다. 그래서 나는 다섯 번째로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레오의 완벽한 초등 생활』을 읽고 다섯 차례나 감탄한 다음, 나는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 동화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이 작가에게 두터운 믿음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상상력을 폭발시켜, 답답한 현실에 갇혀 신음하는 아이들을 자유로운 해방의 공간으로 안내하고 있지 않은가!
오랜만에 어린이를 뜨겁게 사랑하는 젊은 작가를 만났다. 믿음직한 젊은 작가의 탄생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크게 대성할 것이다.
- 송언 (아동문학가)

회원리뷰 (2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