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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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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정치에 대해 말하지 않은 2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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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345쪽 | 484g | 145*210*30mm
ISBN13 9788959066117
ISBN10 8959066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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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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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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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한국인의 ‘종특(종족 특성)’도 아니고 대한민국의 ‘특산물’도 아니다. 대통령과 여당이 무슨 짓을 하건 ‘묻지마 지지’를 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해치는 짓이다. 민주주의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경제가 위태로워진다. 정치 불안은 경제 불안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짧은 시간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 우리의 자랑거리다. 그러나 그 성취는 언제라도 무위(無爲)로 돌아갈 수 있다.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는 건전한 시민의 상식으로 가꾸고 지켜나가야 한다. 지금 우리는 불닭볶음면을 먹으며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달라는 외국인 유튜버 같은 시선
으로 우리를 보고 있다. 「한국인들은 왜 민주주의에 반감을 가질까?」
--- pp.24-25

반미를 외친 세대가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한 바는 없는가? 누구도 그렇게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곧 민주화 세대라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들은 민주화된 대한민국을 추구하지 않았다.……다시 말해 자칭 민주화 세대의 역사적 공헌과 위상은 과대평가되었다. 물론 그들의 역할을 전부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민주화라는 자랑스러운 역사적 성취는 그 시대를 살았던 모든 사람의 것이다. 민주화 세대는 없다. 다만 1960년대에 태어나 1980년대에 대학을 다녔고, 반미주의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세대가 있을 뿐이다. 그들이 실제로 기여한 바에 걸맞도록 제 몫을 찾아주어야 마땅하다. 「민주화 세대는 없다」
--- pp.56-57

이준석이 말하는 공정은 어째서 이토록 ‘원래 가진 자’의 불만을 달래는 쪽으로만 향하고 있는 걸까? 국민은 젊고 합리적이며 유쾌한 보수 정치를 원한다. 지금껏 진보 진영이 독점해온 정치적 의제를 다각도에서 검토하고 갱신하는 것 또한 보수 정치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과정은 약자, 소외된 자, 애초부터 발언권을 얻지 못한 자들에 대한 연민을 전제로 해야 한다. 내가 이긴 경쟁이 세상에서 가장 공정한 경쟁이었다는 이준석과 그에게 환호하는 이들을 보며 마음 한구석의 우려를 감출 수 없는 이유다. 「완벽한 공정과 능력주의 사회」
--- pp.88-89

이루다는 컴퓨터 프로그램이고, 컴퓨터 프로그램은 사람이 아니다. 성희롱의 대상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제작진이 스스로 밝혔다시피 이루다는 ‘20대 여성’을 재현한 인공지능이기도 하다. ‘20대 여성’을 향해 언어적 성폭력을 구사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 없는 남자들을 위한 ‘동굴 벽화’ 혹은 ‘사람 모양의 과녁’이었던 셈이다. 이루다를 향한 언어적 성폭력에 젊은 여성들이 분노하고 반발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여성을 향한 공격성이 이루다라는 재현된 대상으로 쏟아졌다. 이는 그 폭력적 심리가 곧 여성을 향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인공지능 이루다와 남성들의 성폭력」
--- p.120

이 사건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우리의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가 맞닥뜨린 가장 중대하고 심각한 위협이다. 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국가권력이 한 시민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 더 나쁜 것은 그와 같은 표현의 자유 침해에 대해 어떤 논리와 명분을 가져다 댔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이 사건은 단지 대통령직을 역임하는 누군가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모욕감의 문제를 넘어서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해보자. 이번 모욕죄 고소 철회에 대한 청와대 입장문은 ‘반일 공안 통치’의 도래를 예감하게 한다. 과거 군사독재 시절은 ‘반공 공안 통치’의 시대였다고 할 수 있는데, 그것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는 나쁜 논리를 제시하고 있는 셈이다. 「누가 국민의 입을 막는가?」
--- pp.144-145

팬덤에 의해 유지되고 작동하며 끌려가는 정치가 위험한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정치는 스포츠가 아니다. 응원하는 팀이 이기는 것을 보고 즐기기 위한 게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에게는 해결해야 할 수많은 현실의 안건이 있다. 설령 다수가 아닌 소수의 의견이라 해도 경청하고 존중해야 한다. 또 소수자, 아니 인간으로서 저질러서는 안 될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라 해도 보호받아야 할 인권을 갖고 있다. 현대 민주주의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법치주의와 다원주의가 필요하다. 선거에서 졌든 이겼든 누구에게나 빼앗길 수 없는 인권이 있다. 또 모든 정치 행위는 법에 따라 이루어진다. 선거에서 패배하더라도 ‘멸문지화(滅門之禍)’를 당하지 않는다는 신뢰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권력을 가진 자들은 권력을 잃지 않기 위해 민주주의를 내부에서 파괴하려 들 것이다. 「부족주의 시대의 정치」
--- p.180

김현미 장관은 아파트를 나라에서 다 만들어주는 것인 양 이야기하고, 제때 원하는 만큼 공급할 수 없는 이유는 지난 정부 탓이라고 화살을 돌리며, 그 대신 임대주택을 제공하겠다는 식으로 말했다. 그의 발언은 여러 모로 문제적이다. 김현미와 그를 앞세운 문재인 정권은 우리의 인간적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부정하고 있다. 사람은 무언가를 소유하고 자신의 판단에 따라 시장에서 거래할 때 비로소 온전한 사람이 된다. 소유와 매매가 가능한 아파트 대신 임대주택을 주겠다던 김현미 장관은 혹여 우리를 사람 이하의 존재로 바라보았던 것은 아닌가? 우리가 인간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분노할 수밖에 없다. 「아파트는 빵이 아니다」
--- p.232

이것은 왜곡 보도라고 할 수 있다. 유발 하라리가 쓴 원문을 읽어보면 그와 같은 성공 사례로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과 싱가포르가 동시에 언급되고 있다. 한국 언론은 유발 하라리가 말한 코로나 대응의 성공 사례에서 대만과 싱가포르를 고의로 누락했다. 『사피엔스』의 저자인 유발 하라리가 대한민국을 향해 ‘따봉’을 날리며 기립 박수를 치는 것 같은 이미지를 독자에게 전달해 조회수를 긁어내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소위 ‘국뽕 장사’를 하고 있던 셈이다. 「코로나19와 프라이버시」
--- pp.266-267

동력은 분명하다. 국민 모두 잘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열망을 헛되이 하지 않고,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세’라고 외치며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스스로 자신과 자녀들의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하는 ‘우리’로 호명되었고, 보수 정치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문제는 보수가 성공에 도취한 나머지 자신의 근본을 잃어버렸다는 데 있다. 박정희가 처음 집권할 당시 그들은 보수가 아니었다. 혁신적인 젊은 피였고, 이전에 비해 공정하고 활기찬 시장경제를 선사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으며, 그 약속을 지켜냈다. 상대적으로 보자면 오히려 진보에 가까웠다. 「보수 박정희와 진보 박정희」
--- p.300

민족 합체물을 대체할 만한 북한 소재 서사가 없다는 점은 보수·중도 진영이 북한 관련 어젠다 설정 능력을 완전히 잃어버린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북한을 절대악으로 삼는 반공주의 서사는 원래 인기가 없었고 질이 낮았기에 시장에서 자연스레 퇴출되었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진보 진영에서 민족주의적 열망을 고스란히 흡수해 민족 합체물이라는 형식을 만들고 숙달하는 동안 보수·중도 진영은 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그 결과 대한민국은 국민의 90퍼센트가 김정은을 믿지 않으면서도 김정은과 정상회담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껑충껑충 뛰어오르고, 북한이 원치도 않는데 남북철도를 놓겠다고 설쳐도 정치적 타격을 받지 않는 이상한 나라가 되고 말았다. 「북한 판타지의 기원」
--- pp.3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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