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7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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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8쪽 | 434g | 140*210*17mm |
ISBN13 | 9791190872140 |
ISBN10 | 1190872145 |
발행일 | 2021년 07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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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8쪽 | 434g | 140*210*17mm |
ISBN13 | 9791190872140 |
ISBN10 | 1190872145 |
여행을 시작하며… 010 1 목적지: 행복 자존감과 행복 025 행복과 고통 026 트라우마 030 의사의 태도가 고통을 덜어준다 035 고통에는 의미가 있다. 036 2 고통의 해독제는 사랑 한 사람에 대한 사랑 041 타인에 대한 사랑 042 사상과 신념에 대한 사랑 067 기억에 대한 사랑 069 3 코르티솔 당신의 여행 동반자 알아보기 076 트라우마적 사건을 겪은 장소로 돌아가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079 계속 걱정하면 어떻게 될까? 080 신경계 이해하기 082 ‘독성 코르티솔’로 인한 증상들 083 뇌와 몸은 실제와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다 088 음식과 염증과 코르티솔 090 소화 기관은 염증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091 우울증을 뇌의 염증성 질환으로 볼 수 있을까? 093 4 있었던 일도, 일어날 일도 아니다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바라보기 099 죄책감 101 죄책감을 떨치는 방법 104 우울증 106 용서 112 미래를 걱정하는 삶-두려움과 불안 123 정서적 부담이 큰 기억들 129 편도체 납치를 다루는 방법 132 5 현재를 살기 가장 근본적인 발견 중 하나 144 신념 체계 149 기분 151 주의력, 상행성 망상 활성계(ARAS) 165 현실을 다시 보는 법 배우기 174 신경가소성과 주의력 1788 6 감정과 그것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 감정이란 무엇일까? 183 긍정 심리학 184 놀라운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연구 185 주요 감정 186 감정의 분자 187 감정을 삼키면 질식한다 188 감정을 표현하는 법 배우기 191 억압된 감정은 어떻게 될까? 195 울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197 감정을 차단하는 주요 심리적 증상 199 건강의 핵심 요소인 태도 203 그렇다면… 암은 어떨까? 204 전이 과정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208 올바른 감정 관리를 위한 간단한 지침 210 텔로미어(telomeres) 212 7 코르티솔 증가 요인과 태도 통제력 상실에 대한 두려움 218 완벽주의 228 크로노패시(chronopathy), 효율적인 시간 활용에 대한 집착 234 디지털 시대 241 9 8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방법 자연 속에서 운동하기 249 독이 되는 사람 다루기 252 독이 되는 사람을 다루기 위한 6가지 열쇠 254 긍정적 사고 257 걱정을 덜어주는 몇 가지 간단한 방법 258 명상/마음챙김 261 오메가3 264 9 당신의 최고 버전 나는 누구일까? 269 당신의 최고 버전 272 지식 274 의지 275 목적과 목표 세우기 276 열정 278 다시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 포르노 배우, 주디스 사례 281 저자의 말 | 10쇄를 발행하며 286 |
스페인의 정신과 의사가 쓴 '마음홈트'라는 책은 솔직히 처음에 제목만 보고는 끌리지 않았는데 목차를 보고 끌려서 읽어보게 되었다.
행복해지기 위한 첫번째 단계는 삶에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진짜 내가 원하는 건 뭘까? 내 행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 내 행복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 하는 것. 저자는 행복해지기 위한 첫번째 단계에서 내가 진실로 삶의 행복을 위해 원하는 게 뭔지 아는 것을 꼽았다.
내 삶에 닥친 수많은 문제들을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삶에 닥친 문제들을 거침없이 뚫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애초에 트라우마란 게 있진 않을 것이다.
시륄니크는 트라우마로 고통받으려면 이중 충격 이론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첫번째 충격은 혼란스러운 사건, 즉 트라우마적 사건 그 자체이고, 두번째 충격은 주변인들의 특정 행동, 즉 거부, 방치, 낙인, 혐오, 경멸, 굴욕, 몰이해이다.
어떤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을 때 주변인을 통해 2차적인 충격을 받으면 그게 트라우마로 남는다는 것이다.
상처 없는 삶의 이야기는 없다. 때문에 행복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트라우마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고통에도 의미가 있음을 이야기 했다.
고통은 우리를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려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줄 수 있고, 가면과 겉모습을 벗고 삶의 의미와 가장 깊은 곳에 품은 신념들을 분명하게 하며,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해 연대의식과 공감, 타인에 대한 사랑을 강화하고, 진정한 인격 성숙으로 인도하며 자신을 더 잘 알게 해준다.
다만 고통에서 도망치고, 자책하고, 타인을 증오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직면하고 수용했을 때 비로소 의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목차는 4번째 장이었다. 4번째 장에서는 죄책감과 우울증 그리고 용서와 두려움, 불안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살면서 본인이 생각하기에 아무런 잘못도 없이 말 그대로 길가다가 돌맞는 것처럼 억울하게 피해당한 적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그 피해가 클수록 용서가 힘들 것이다.
책에서는 저자가 경험한 누군가의 이야기를 통해 용서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가 어떻게 그 피해를 용서하게 됐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용서할 수 있는지.
300페이지의 책이었지만 수많은 예시와 뇌와 몸과 마음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해결방안들로 꽉 차 있었다. 중간중간 해결방안 부분에서는 내 경험도 되돌아 보며 내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도 살펴보았다.
과학적 근거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책을 찾는다면 이 책이 좋을 것 같다.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