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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클래식

: 은밀하고 유쾌한 음악 속 이야기

리뷰 총점9.7 리뷰 37건 | 판매지수 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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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 미니 에디션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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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7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536g | 145*210*20mm
ISBN13 9791191122220
ISBN10 119112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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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음악 속에 숨어 있는 은밀한 이야기

이 책은 베토벤, 슈만, 쇼팽, 슈베르트, 리스트, 멘델스존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천재 작곡가들의 삶과 음악에 대한 아름답고 환상적인 이야기들을 엮었다.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뻔’한 이야기가 아닌 음악 속에 숨어 있는 은밀한 에피소드를 나열한다. 『다락방 클래식』은 음악에 관한 전문 용어나 곡의 대한 장대한 해석을 하지 않는다. 다만, 클래식에 이제 막 발을 들인 사람들 혹은 클래식이 어려워 발도 못 들인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를 통해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진솔한 면모를 짐작하고, 당시 만들어졌던 음악 속 은밀한 이야기들을 훔쳐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이 책은 클래식에 대해 아무런 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예술을 이해하는 데는 그 시대의 사조를 이해하거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면밀히 작품을 분석하는 등 여러 가지 방식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문하연은 그중 예술가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방식을 택했다. 그 어떤 방식보다 이 방식을 통해 음악이 주는 감동을 훨씬 크게 받았기 때문이다. ‘그림의 말들’이라는 에세이와 [오마이뉴스], [인천투데이]에 연재한 이력이 있는 저자는 『다락방 클래식』을 통해 독자들에게 재미있고, 술술 읽히는 한 편의 휴먼드라마처럼 예술가들의 삶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제01장 괴테와 쇼팽이 극찬한 피아니스트_클라라 슈만
제02장 슈만에게도 클라라에게도 허락된 행복은 짧았다_로베르트 슈만
제03장 연상연하 커플에서 태어난 비극적 사랑_클라라 슈만
제04장 사랑에 위로받지만, 선을 그을 수밖에_로베르트 슈만
제05장 존경심과 죄책감, 그리고 연민과 사랑_요하네스 브람스
제06장 대스타도 압도당한 슈베르트 가곡의 특별함_프란츠 슈베르트
제07장 사랑과 우정, 절망과 고뇌… 겨울 나그네처럼_프란츠 슈베르트
제08장 우리가 아는 베토벤의 이미지는 조작된 것이라고?_루트비히 판 베토벤
제09장 강렬하고 거칠지만 청중을 감동시키는 경이로움_루트비히 판 베토벤
제10장 청력 잃은 베토벤, 유서 쓰고 대반전을 이루다_루트비히 판 베토벤
제11장 나폴레옹의 배신…… 리히노프스키와 절교_루트비히 판 베토벤
제12장 베토벤 ‘불멸의 여인’을 갈구하다_루트비히 판 베토벤
제13장 ‘합창 교향곡’ 초연에서 생애 최고의 순간을_루트비히 판 베토벤
제14장 슈만이 극찬한 일곱 살 음악 천재 탄생_프레데리크 쇼팽
제15장 쇼팽의 유품에서 발견된 장미꽃 리본_프레데리크 쇼팽
제16장 파리에 뜬 두 개의 태양_프레데리크 쇼팽
제17장 ‘나의 슬픔’과 ‘이별의 왈츠’_프레데리크 쇼팽
제18장 사랑의 상처는 사랑으로 치유한다_프레데리크 쇼팽
제19장 ‘빗방울 전주곡’의 주인공, 조르주 상드_프레데리크 쇼팽
제20장 막장 드라마 같은 쇼팽의 동거 생활과 그 최후_프레데리크 쇼팽
제21장 쇼팽이 가장 사랑했으나 장례식에도 오지 않은 연인_프레데리크 쇼팽
제22장 ‘모차르트의 모차르트’라고 불린 피아니스트_클라라 하스킬
제23장 5세 무렵에 찾아온 운명의 소리, 첼로_자클린 뒤 프레
제24장 짧은 영광 속에 깃든 슬픈 영혼_자클린 뒤 프레
제25장 하늘이 내린 피아니스트와 그의 스승들_프란츠 리스트
제26장 피아노 리사이틀 시대를 연 프란츠 리스트_프란츠 리스트
제27장 운명을 돌려놓은 또 다른 만남_프란츠 리스트
제28장 울음, 고통, 괴로움, 두려움에 의한 변주곡_프란츠 리스트
제29장 가난했더라면 전 세계에 알려졌을 피아니스트_파니 멘델스존
제30장 같이 공부하고 연주하며 교감한 천재 남매_펠릭스 멘델스존
제31장 서로에게 애틋했던 천재 남매의 마지막 이야기_파니 멘델스존 & 펠릭스 멘델스존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비크의 명성을 듣고 그에게 음악을 배우고자 찾아온 이가 있었다.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 비크는 슈만을 보고 그의 천재성을 바로 알아봤다. 그렇게 슈만은 비크의 제자로 들어가 그의 집에서 1년 동안 같이 살았다. 당시 11세였던 클라라는 20세 슈만에게는 그저 꼬마에 불과했다.
--- p.19

그의 나이 24세였고 그녀의 나이 41세였으니, 열일곱 살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떠돌이 연주자였던 그는 당시 그녀를 최고의 삶의 동반자로 느꼈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세기의 천재 브람스가 태어났다.
--- p.43

클라라는 슬퍼하고만 있을 수는 없는 형편이었다. 슈만의 엄청난 병원비와 곧 태어날 아이까지 일곱을 키워야 하는 워킹맘이 된 것이다. 그는 곧바로 강의를 시작했으며 연주회를 위한 맹연습에 들어간다. 음악은 생계 해결뿐 아니라 그에게 위안을 주는 도피처가 되었다.
--- p.56

“나는 오늘 내가 진정 사랑했던 오직 한 사람, 그 사람을 묻었다.”
--- p.68

우리가 알고 있는 베토벤의 이미지는 조작되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안톤 펠릭스 신틀러가 있다. 신틀러는 베토벤의 마지막 몇 년 동안 그의 비서였다. 베토벤은 그의 광팬임을 자처하며 무급으로 곁에 머물기를 원하는 신틀러를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 p.99

베토벤에게는 점차 새로운 친구들이 만들어졌고 그들은 베토벤이 무슨 요구를 하든 달려올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멀리서 그를 흠모하며 바라보기만 했던 슈베르트를 포함해 음악 출판 업계에 몸담은 사람들과 슈판치히나 체르니와 같은 음악가, 홀츠와 같은 작가들이었다.
--- p.153

섬세한 쇼팽과 마초 기질이 강한 상드는 서로에게 점점 빠져들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커플이 탄생했다.
--- p.202

상드와 쇼팽이 뜨거운 시절이었다면 이 정도 갈등은 아무것도 아니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상드는 아픈 쇼팽을 돌보는 데 지쳐 있었다. 게다가 이미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 p. 226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4번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작곡 시기인 1786년 작품이다. 모차르트는 당대 유럽 최고의 피아니스트였고 모차르트의 기악곡은 자신이 연주하기 위한 작품이었다. 그리고 이 곡을 모차르트보다 더 모차르트답게 연주한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클라라 하스킬이다.
--- p.255

그의 연주를 듣다가 기절하는 여성은 일상이었고, 어떤 날에는 연주하던 그마저 쇼인지, 진짠지 모르게 연주 도중 기절해 버려 악보를 넘겨주는 이의 품으로 쓰러진 적도 있었다.
--- p.283

남매는 희곡에도 관심이 있어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 밤의 꿈」을 각색하여 ‘정원에서의 시간’이나 ‘티타임과 눈’이란 제목으로 연극을 만들어 집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이런 작업은 훗날 펠릭스의 명곡인 관현악곡 ‘한여름 밤의 꿈’의 탄생의 씨앗이 되었다.
--- p.32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삶을 초과하는 예술은 없다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 속에는 이야기가 있다. 이야기 속에는 그들의 삶이 있고, 사람이 있다. 음악은 삶과 밀접하다. 때문에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음악으로부터 감동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그가 어떤 환경에서 태어났고 어떤 시련을 겪었고 어떻게 곡으로 탄생했는지를 보는 것은 현재 우리의 삶과도 연결되어 있기에 공감하기가 쉽다. 그리고 이 공감은 그 예술가의 음악을 감상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그림만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아니다. 음악 역시 아는 만큼 들리는 것이다!

은밀하고도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

‘클래식’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떠오를 것이다. 그리고 세계적인 거장인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슈베르트 등의 예술가들을 연상시킬 것이다. 실제로 클래식이라는 분야는 그 자체가 주는 무게감이 크다. 때문에 대중적이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 《다락방 클래식》은 클래식과의 그 거리감을 꽤 가깝게 느껴지게 해 준다. 세계적인 거장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여느 사람들의 이야기와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어디서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 상상만 했던 이야기,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 등…….’ 또는 평소 클래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내가 알고 있던 예술가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너무 알려진 이야기나 ‘뻔’한 이야기가 아닌 좀 더 고급 정보와 세부 사항을 위해 오랜 시간 작업을 해 왔다. 그렇게 탄생한 책이 바로 이 책 《다락방 클래식》이다.

조용한 안식, 음악의 힘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우리의 일상은 이전의 생활을 잃어버리고, 이제는 잊어버렸다고 할 정도로 그 상황이 심화되고 있다. 사람들의 심신이 위축되는 현 상황에서 그래도 우리 마음에 울림을 주는 건 다름 아닌 ‘음악’이다. 잔잔한 음악이 들려오고, 마음에 조용히 앉은 안식. 이 안식은 그야말로 음악의 힘을 느끼게 해 준다. 그리고 《다락방 클래식》이 지치고 힘들 때 조용히 당신의 옆자리를 지켜주는 안식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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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및 유의사항?
[다락방 클래식]음악가들의 삶 속에 담긴 음악과 예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달**러 | 2021.11.08 | 추천9 | 댓글6 리뷰제목
<다락방 클래식>  문하연 저 알파미디어/ 2021년 7월 28일   샋 음악가들의 삶 속에 담긴 음악과 예술 이야기       1. 들어가며     가을이 깊어가는 이 계절, 클래식 한 곡 어떠신가요?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과 함께 따뜻한 차 한잔 하면서 이 가을의 향기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이처럼 음악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지친;
리뷰제목

다락방 클래식> 

문하연 저

알파미디어/ 2021년 7월 28일

 

 음악가들의 삶 속에 담긴 음악과 예술 이야기

 


 


 

1. 들어가며

 

 

가을이 깊어가는 이 계절, 클래식 한 곡 어떠신가요?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과 함께 따뜻한 차 한잔 하면서 이 가을의 향기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이처럼 음악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지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상처받은 우리 마음을 치유해준다. 나또한 마음이 너무 우울하고 머릿속이 복잡할 때 클래식 음악 한 곡을 듣는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음악적 재능도 없는 나지만, 클래식 음악은 나를 포함한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림도 아는 만큼 보이듯이, 음악도 역시 아는 만큼 들리는 법이라서, 음악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 특히 음악보다는 그 음악가들의 삶이 궁금했다. 우리가 그저 음악가의 이름과 그들의 유명한 작품들로만 알고 있는데, 그것보다는 그 음악에 담긴 그들의 삶과 음악이 알고 싶었다. 그들이 어떤 환경에서 태어났고, 어떤 시련을 겪었고 어떻게 이 곡들이 탄생하였는지 말이다.

 

그리고 그런 나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은밀하고 유쾌한 음악 이야기가 담겨 있는 한 권의 책 『다락방 클래식』을 만났다. 이 책 속에는 우리가 아는 유명한 음악가들의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그들의 뻔한 음악 이야기가 아니라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은밀한 에피소드들이 들어있다. 그래서 음악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고 클래식이 어려워 발을 못 들인 나같은 같은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들의 음악 속에 담긴 인생 에피소드들이 너무나 재미있었고 그 이야기를 통해 음악가들의 인생을 들여다보고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그들의 인생 속 음악들을 직접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들으며 나혼자만의 클래식 음악 감상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마치 그들이 직접 나에게 그 연주를 들려주는 느낌이랄까. 

 

그러면 베토벤, 슈만, 슈베르트, 쇼팽, 리스트 등 음악사를 수놓았던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인생과 음악 속으로 들어가보자.

 

 

 

2. 음악  속으로

 

"을 초과하는 예술은 없다."

 

 

음악 속에는 삶이 있다. 그래서 삶 속에는 그들의 음악이 있다. 그래서 세계적인 예술가들으작품 속에는 그들의 인생 이야기가 있다. 그 인생 속에 그들의 음악과 예술혼은 물론 그들 자신이 있다. 그래서 음악가들의 음악 작품을 이해하려면 그들의 인생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그 음악 속에는 그들의 출생부터 죽음, 그들의 인생의 기쁨, 슬픔, 고통, 분노, 사랑, 이별 등 그들의 삶이 있는 것이다. 

 

이 책 속에는 여러 음악가들이 등장한다. 너무나 유명한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리스트, 쇼팽 등 이름만 들으면 알만하다. 하지만 그 당시 천재 음악가라고 불렸던 여성 음악가들도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 책을 통해 솔직히 그 여성 음악가들의 삶과 음악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되었다. 그 여성 음악가들도 다른 음악가들처럼 뛰어난 연주실력과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 부분들을 저자가 잘 부각시켜서 다루어주고 소개해준 점이 좋았다. 그래서 여기서는 너무나 잘 아는 음악가가 아닌 잘 알려지지 않지만, 너무나 훌륭한 실력을 갖춘 음악가들 특히 여성 음악가들을 포함하여  그들의 삶과 음악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괴테와 쇼팽이 극찬한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

 

1838년, 오스트리아의 극시인 프란츠 그릴파처는 18세 소녀 클라라 비크가 연주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57번을 듣고 '클라라 비크와 베토벤'이라는 시를 써서 클라라를 극찬하며 그와 베토벤을 나란히 놓았다. 

-p.15

 

 

 

 

음악의 거장인 베토벤과 나란히 놓을 정도라면 클라라 슈만은 얼마나 대단한 음악가인가.그녀는 괴테와 쇼팽이 극찬한 피아니스트이다. 클라라 비크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태어났고, 피아노 교사이자, 피아노 상인이었던 아버지 프리드리히 비크와 소프라노 솔리스트이자 피아니스트였던 엄마 마리안 트롬리츠 비크 바르기엘 사이에서 둘째로 태어났다. 클라라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 9세때 클라라는 신동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실로 이 연주자는 위대한 기술과 침착함, 그리고 힘을 갖고 가장 어려운 악장들마저 너무나 쉽게 연주해냈는데, 이 점이 실로 경이롭다. 더욱 특기할 만한 점은 클라라 비크의 연주가 선보이는 영혼과 감정의 깊이다. 누구도 감히 그 이상 바라지 못할 만큼 완벽한 연주였다. "

-p.18

 

천재 피아니스트 클라라 비크는 천재 작곡가로 이름을 날리게 되는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과 결혼을 하게 된다. 슈만은 무리하게 연습을 하다가 회복할 수 없는 부상을 입고 피아니스트의 꿈을 접게 되고 그 이후 작곡가로 전향하게 된다. 슈만이 만든 곡을 해석하고 그 곡을 클라라가 연주하게 되고, 그녀의 연주를 통해 슈만의 곡도 세상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유명해지게 된다. 결혼 후 클라라와 슈만의 음악적 교류와 연주로 인해 주옥같은 작품들들도 탄생하지만, 시련과 고통도 많았다.

 

저자는 1장부터 5장에 걸쳐서 클라라 슈만, 로베르트 슈만, 요하네스 브람스을 클라라 슈만의 삶과 그들의 삶을 연결지어서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들의 사랑에 얽힌 인생 스토리가 흥미롭기도 안타깝기도 했다. 슈만은 나중에 정신적 질환이 심해지고 결국엔 그 스스로가 정신병원에 들어가고 거기에서 생을 마감한다. 클라라 또한 엄마로서,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지고 육아에 전념하느냐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천재피아니스트였지만 결혼 후 육아와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그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고 발전시킬 시간을 뺏겼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기도 했다. 그리고 슈만과의 비극적인 사랑과 그의 비참한 죽음으로 클라라가 얼마나 인생에서 힘들었을지 생각해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라 슈만은 베토벤과 어깨를 나란히 겨룰 수 있을 정도의 뛰어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것은 자명하다.

 


각 장의 끝에는 음악가들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소개되어 있다. 작품 이름과 작품에 대한 설명이 나오긴 하는데 주로 저자는 작품이 탄생한 배경에 초점을 맞추어 제시해주고 있어서 작품 자체에 대한 설명이 빠져있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또한 나는 작품들이 나올때마다 유튜브에서  그 음악들을 직접 검색해서 들었다. 물론 유튜브에서 직접 검색해서 찾아보아도 좋겠지만, 그런 점을 생각해볼 때 이 작품들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위해서 QR 코드를 제시해서 그 음악을 느끼게 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음악가들의 삶도 좋지만, 그들의 음악에 대한 소개도 좀 더 제시되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한다.

 

 

"대스타도 압도당한 슈베르트 가곡의 특별함"

프란츠 슈베르트(1797~1828)

 

클라라 슈만 다음으로는 가곡의 왕 슈베르트가 나오는데, 사랑하는 여인과의 사랑을 끝내 이루지 못하고 매독으로 인해 31세의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두었다는 얘기에 안타까웠다. 만약 그가 좀더 살았더라면, 더욱더 훌륭한 가곡들이 탄생하지 않았을까. 그의 뛰어난 천재적 음악성을 좀더 살릴 수 있었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다. 

 

음악은 여기에 소중한 보배를, 그보다 더 아름다운 희망을 묻었노라 

-p.93 슈베르트 묘비에 쓰인 글귀-

 

 

"슈만이 극찬한 일곱 살 음악 천재의 탄생"

프레데리크 쇼팽(1810~1849)

 

'사람들이 쇼팽에게 깜짝 놀란 이유는 그에게서 훌륭한 재주 정도가 아니라 탁월한 재능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연주와 작곡의 독창성으로 보자면 이미 그에게 천재라는 이름을 붙여줄 만하다. 난점을 극복한 그의 고난도 기교 연주는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는 매우 조용하게 연주하며 전문적 예술가와 아마추어를 구별하게 하는 대담한 도약과 같은 잔재주는 부리지 않는다.'

-p.161

 

쇼팽의 천재성과 음악적 활동, 그의 인생 속 조력자들과 그가 사랑했던 연인과의 사랑, 이별 등의 그의 음악뿐만 아니라 그의 인생 전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쇼팽의 첫 사랑이었던 콘스탄차와 그녀와의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 쇼팽의 유품에서 발견된 그녀가 준 장미꽃 리본 등의 이야기들이 흥미로웠다. 예술가의 인생 속에는 항상 사랑했던 연인들이 있었는데, 쇼팽 또한 그의 삶속에서 사랑했던 연인이 있었고, 그 사랑으로 위대한 작품들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피아노 협주곡 2번 F단조, 작품 21번 2악장 라르게토) 

특히 조르주 상드와의 사랑과 쇼팽에 대한 그녀의 헌신과 보살핌 등은 정말 감동적이다. 오랫동안 쇼팽에게 헌신하고 그가 작품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인물이다. 쇼팽은 상드와 만나는 동안 생애 최고의 걸작을 쏟아냈으니 말이다.(전주곡 제 15번 '빗방울' 욀츠 제 6번 '강아지 왈츠' 등)

 

 

"모차르트의 모차르트" 라고 불린 피아니스트

클라라 하스킬(1895~1960)

 

'협연하러 나온 피아니스트의 몸은 구부정하게 뒤틀려 있었고, 회색빛 머리카락은 온통 헝클어져 있었다. 막상 연주가 시작되자 지휘자의 존재는 내 머릿속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내 눈에는 피아니스트밖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녀가 피아노 위로 손을 올리자 곧 내 두 뺨 위로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것은 내가 들어온 그 어떤 연주보다도 뛰어난 최고의 모차르트였다. 연주가 끝날 때쯤에는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그녀에게 감동한 상태였고, 지휘자 카라얀마저도 그녀에게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나는 그때 음악의 진실을 접했다

-p.248 <20세기의 위대한 피아니스트> 중에서-

 

 


 

'모차르트의 모차르트'라는 찬사를 받는 천재 피아니스트는 누구인가? 그녀는 바로 클라라 하스킬이다. 함께 협연을 한 지휘자였던 카라얀은 클라라 하스킬을 언급하며 "솔리스트라면 저 정도 수준은 지니고 있어야 한다. 그녀와 연주하면 어떠한 희망사항도 남겨 놓지 않는 완벽한 느낌을 받는다' 라고 극찬하였다. 루마니아에서 태어난 클라라 하스킬은 다섯 살때 지인이 연주하는 모차르트 소나타를 듣고 그 자리에서 똑같이 연주한 다음, 조를 바꿔서 다시 연주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이렇게 엄청난 연주 실력에 미모까지 겸비한 하스킬은 이름에 알려지게 되는데 그렇게 음악가로서 인생이 시작되려는 찰나, 18세에 엄청난 시련을 겪게 된다. 온몸의 근육이 뼈와 신경에 엉겨 붙는 '다발성 경화증'에 걸린 것이다. 그 이후 그녀의 음악 인생은 끝나는 듯 했다.

위 사진들 중 오른쪽 그림은 젊은 시절 클라라 하스킬의 모습이며 왼쪽 사진이 20대 다발성 경화증에 걸린 후 그녀의 모습이다. 아마 다른 사람이었다면 이런 상황에서 음악을 포기했을지도 모르는데 그녀는 그녀의 운명에 병에 굴하지 않고 몸을 일으켜 피아노 앞에 앉아서 고독하고 처절한 오랜 시간을 보낸 후 재기에 성공했다.  그렇게 피나는 노력으로 연주 활동을 이어오다가 1960년 연주회에 가던 중 쓰러지게 되고 숨을 거두게 된다. 

 

정말 그녀야말로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운명에 맞선 진정한 음악가였다. 또한 화려한 기교를 앞세우지 않고 내면 깊은 곳의 울림을 전하는 진솔한 연주자였으며, 고통에 굴하지 않은 순수한 음악에 대한 열정과 영혼을 가진 음악가였다. 그녀의 인생 이야기가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무한한 위로와 감동을 주고 있다.

 

"나는 항상 벼랑 모서리에 서 있었어요. 그러나 머리카락 한 올 차이로 인해 한 번도 벼랑 속으로 굴러 떨어지지는 않았지요. 그래요, 그건 신의 도우심이었습니다."

-p.254  <지식채널e 클라라 하스킬> 중에서-

 

 

"가난했더라면 전 세계에 알려졌을 피아니스트, 잊혀진 음악 천재"

파니 멘델스존(1805~1847)

 

"바흐의 푸가를 연주하기에 완벽한 손가락이야."

"이 아이가 처음 보는 악보를 앉은 자리에서 연주하고 작곡하는 것은 거의 기적이라 할 정도군. 저렇게 어린 나이에 이런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난 믿지 못하겠지...

자네 제자가 이미 이룬 성취를 당시의 모차르트와 비교하자면 다 자란 어른의 교양있는 대화를 어린아이의 혀짤배기소리에 비교하는 것과 같네."

 


어느 결혼식장이나 어김없이 이 노래가 울려퍼진다. 바로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이다. 그런데 펠릭스 멘델스존과 버금가는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가진 사람이 누구인지 아는가? 바로 펠릭스 멘델스존의 누나 파니 멘델스존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멘델스존 하면 펠릭스 멘델스존만 아는 것일까. 이처럼 파니 멘델스존이 뛰어난 실력을 갖추었는데 왜 그녀는 이름을 별로 들어본 적이 없을까. 실제로 파니 멘델스존과 펠릭스 멘델스존은 천재 남매라는 찬사를 들을 정도로 그 실력이 둘다 뛰어났다고 한다. 그러나 그 당시 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제한하고 여성의 소명에 따라 가정주부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시대 상황에 따라 그녀의 재능은 묻힐 수 밖에 없었다. 

 

"아마 펠릭스에게 있어서 음악은 직업이 될 수 있겠지만 너에게 음악은 하나의 장식품 같은 것일 뿐, 그것이 네 삶의 중심이 될 수도, 되어서도 안 된다. (중략) 그러니 앞으로도로 분별 있게 처신하도록 해라. 그것이 여자다운 것이고, 여성스럽게 행동하는 것이야말로 명예로운 일이란다." 

-p.325 파니의 아버지인 아브라함이 15세 생일날 파니에게 보낸 편지 중-

 

파니 멘델스존이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지 않고 가난한 집안에서 오히려 태어났더라면, 이런 조신한 여성의 모습을 강요받지 않고 그녀의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펼쳐서 전 세계에 알렸을지도 모를텐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니라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니 멘델스존은 여성이라는 운명에 맞서서 작곡을 계속해서 500여곡을 작곡하였다. 동생인 펠릭스는 자유롭게 연주 여행을 다니지만, 파니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집 안 피아노 앞에 앉아서 아무런 도움도 받지 않고 450여 곡을 작곡하였다. 그렇게 제한적인 편견과 차별이 존재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고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려고 노력한 이 여성 음악가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3. 나가며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한 지도 어느 새 2년이 다 되어간다.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아직도 우리는 코로나와의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그리고 위드 코로나로의 일상전환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 확진자는 1000명을 넘고 있다.

 

언제쯤 우리는 일상 회복을 할 수 있을까. 이렇게 우울하고 불안한 상황 속에서 마음을 울림을 주고 불안했던 마음을 다독여 편안하게 해주는 클래식 음악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런 위기 상황일수록,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쳐갈수록 우리는 음악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치고 힘든 당신을 위해, 오늘 하루도 고생한 당신을 위해

클래식 음악 한 곡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그 음악과 함께 <다락방 클래식> 속의 세계 음악가들의 은밀하고 숨겨진 그들의 인생 이야기까지 곁들인다면 더욱더 즐겁게 그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 6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9
방구석 클래식에 마음이 심숭생숭해지다. [다락방 클래식]을 읽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l*****e | 2021.10.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결국. 그네들의 사랑이야기.  지금으로 치면 아이돌이 부르는 애절한 발라드같은. 그런데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가 않네?  클래식은 마법과도 같다. 어린 시절부터 누구나 들어도 쉽게 알만한 클래식음악부터 시작해서, 전공자가 아니면 알지 못할 바이올린 협주곡 같은 곡까지도 들으며 또 일부곡은 연주를 해보면서 자라왔던 나지만 정작 작곡가들의 삶이나 인생에 대해선;
리뷰제목

결국. 그네들의 사랑이야기. 

지금으로 치면 아이돌이 부르는 애절한 발라드같은. 그런데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가 않네? 

클래식은 마법과도 같다. 어린 시절부터 누구나 들어도 쉽게 알만한 클래식음악부터 시작해서, 전공자가 아니면 알지 못할 바이올린 협주곡 같은 곡까지도 들으며 또 일부곡은 연주를 해보면서 자라왔던 나지만 정작 작곡가들의 삶이나 인생에 대해선 관심이 없었던 것 같아서 반성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읽어내려갔다. 

 

음악에 미친 천재들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한데 약간 현실성은 떨어진다. ㅎㅎㅎㅎ

 

슈만과 클라라의 연애이야기는 엄청나게 복잡하고 사연이 많다. 이때는 뭐 카톡도 없고 SNS도 없으니 그저 편지만 열심히 써댈 뿐이다. 그래서 모든 사연의 실마리가 다 편지에 녹아 있었다. 

 

라인강에 몸을 내던진 슈만. 아이가 7명이나 있는데도 신경쇠약과 정신질환을 앓는 슈만과 그를 돌보는 클라라. 그리고 스승의 아내인 클라라를 보며 사랑에 빠져버린 브람스까지. 음악 천재들의 이야기는 뭔가 그냥 사연 수준도 아닐만큼 마음이 아팠다.

 

클라라는 그시대의 워킹맘이었다. 아이 7명을 돌보면서 생계도 유지해야 하는지라 연주자로의 자리를 다시 찾았다. 이부분도 감동이었지만, 병상에 있는 남편을 잘 보지도, 연락하지도 못하는 클라라를 위로해준 것은 브람스였다. 클라라의 인생 전반에 걸쳐 브람스는 큰 위로자이지 격려자, 지지자가 되어준 것이다. 남편이 해야 할 역할을 감당한 사람. 그럼에도 클라라는 슈만의 홍보대사로 열심히 평생을 연주했지만 브람스에게는 마음을 내어주지 않았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라는 드라마 제목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작 브람스는 어떤 음악가였는지 잘 알지 못했는데 이 책 한권으로 브람스의 성격과 지고지순한 사랑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묘미는 해당 음악가의 음악을 귀에 꽂고서 그들의 기분과 분위기를 그대로 느끼면서 책을 읽어내려갈 수 있다는 것이었다. 브람스와 슈만의 이야기가 나올때면 이 두 작곡가의 클래식 음악을 찾아 틀어둔 채 열심히 읽었다. 더 그때의 그들의 감정으로 빨려들어가는 것만 같았다. 

 

슈베르트와 베토벤의 이야기 속에서도 그들의 고달픈 인생사는 계속 이어진다. 가난한 작곡가와 귀족여인의 사랑. 그래서 귀족행세를 하며 음악가 인생을 이어나간 베토벤.

그리고 쇼팽과 리스트, 멘델스존까지도. 그들도 옛날 역사 속의 위대한 인물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처럼 똑같이 살고 사랑을 한 사람들이었다. 

 

이 책은 클래식을 정말 좋아하셔서 클래식 동아리에서 만나 결혼하신 엄마아빠께도 읽어보시라고 선물드리고 싶을만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어떻게 곡들이 쓰였는지도 알수 있어서 그 곡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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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클래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n*****2 | 2021.09.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미술만큼이나 관심이 많았던 클래식!! 하지만 용어도 어렵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들어야 할지 막막해서 좋지만 선뜻 다가가기 어려워 멀리서 바라만 보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미술을 팟캐스트로 차근차근 친해지고 알아가면서 클래식도 친해져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작년 아이들 겨울 방학에 작정하고 라디오 클래식 채널을 듣기 시작하면서 클래식과 한층 친숙해지는 시;
리뷰제목

미술만큼이나 관심이 많았던 클래식!!

하지만 용어도 어렵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들어야 할지 막막해서

좋지만 선뜻 다가가기 어려워 멀리서 바라만 보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미술을 팟캐스트로 차근차근 친해지고 알아가면서

클래식도 친해져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작년 아이들 겨울 방학에

작정하고 라디오 클래식 채널을 듣기 시작하면서 클래식과 한층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신기하게도 그쯤부터

클래식과 관련된 책들이 조금씩 눈에 들어 오기 시작 했는데었고

이번엔 다락방 클래식을 읽게 되었답니다.

이번 책에서는 10명 정도의 음악가들에 대해서 심도 있게 다루고 있어서

그동안 알고 있었던 이야기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다루거나

우리가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던 음악가들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어

흥미로웠고 그로 인해서 음악을 즐기는데 도움을 주어서

클래식과 음악가들을 알아가는데 도움이 주는 책이 되었던 것 같아요

가볍지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어렵거나 무겁게 다루지 않아서

한 음악가의 삶을 조목조목 알 수 있어 좋았답니다.

클라라 슈만과 로베르트 슈만의 1년2개월이라는 긴 소송 끝의 이루어진 결혼과

로베르트 슈만의 정신병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연과 남 몰래 흠모했던

브람스의 이야기까지 한번쯤 들어는 봤지만 이렇게 풀스토리로 다시 읽게 되니

마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괜시리 마음이 짠해졌답니다.

그리고 이번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자클린 뒤 프레

왜 천재적인 음악가들은 불운한 삶을 살게 되는지 참으로 안타깝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자신의 역양을 마음껏 발휘하고 멋지게 살면 좋았을 텐데

아프고 배신당하는 삶을 살고 너무나 빨리 세상을 등지는 모습에

책을 내내 내 마음이 너무 아팠답니다.

제 마음은 많이 아팠지만 음악가들의 삶을 자세히 들여 볼 수 있어 좋았기에

클래식과 음악가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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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9건) 한줄평 총점 9.8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5점
거장들의 삶의 궤적과 함께 만나는 클래식음악 이야기라 흥미롭게 클래식음악을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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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께 | 2021.09.13
평점5점
클래식 또한 아는 만큼 들릴 수 있다. 이 책이 그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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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 2021.09.06
평점5점
예술가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마치 영화나 드라마를 보듯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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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슈 |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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