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7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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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52쪽 | 152*225*35mm |
ISBN13 | 9791191484045 |
ISBN10 | 1191484041 |
출간일 | 2021년 07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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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52쪽 | 152*225*35mm |
ISBN13 | 9791191484045 |
ISBN10 | 1191484041 |
The Champion 더 챔피언 2021-2022 : 유럽축구 가이드북
26,100원 (10%)
영화 [머니볼] 주인공 빌리 빈 강력 추천 망해 가는 축구 리그에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프리미어리그 성공의 모든 것 유엔 가입국보다 많은 212개국에서 방영. 전 세계 47억 명 시청. 시장 가치 약 28조 이상. 불과 30년 전만 해도 위험하고 비위생적인 경기장 시설, 폭력적인 관중, 악화되는 수익성 등으로 몰락하던 영국 축구 리그는 어떻게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로 거듭났을까? 이 책은 작은 왕국이 전 세계적인 제국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한 편의 서사시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스포츠 기자이자 에디터인 저자들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프리미어리그의 빅6 구단과 다른 여러 리그 관계자와 진행한 인터뷰들을 한편의 다큐멘터리와 같은 생생한 이야기로 구성했다. 손흥민으로 유명한 토트넘, 박지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의 성공을 이끈 주요 구단들은 각자 나름의 고민과 개혁 끝에 지금의 성공적인 구단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리처드 스쿠다모어라는 걸출한 사무국장의 노력에 힘입어 그 구단들의 매력을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었다. 저자들은 유명 감독의 전술이나 선수 트레이드보다는 오늘날의 프리미어리그를 있게 한 경영 전략에 초점을 맞춘다. 축구 팬들은 EPL과 소속 구단이 어떻게 오늘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그 근본적인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며, 경영에 관심 있는 독자들은 다양한 경영 전략이 서로 경쟁하고 시너지를 일으키는 과정 속에서 여러 고민을 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프리미어리그를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에서 시작해야 한다. |
작가의 말 프롤로그 1부 탈퇴 변혁의 서막 개혁의 세 기수 끓어오르는 불만 제국으로의 첫 걸음 2부 높이, 더 높이 완전히 새로운 세계의 도래 상업주의로의 전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삼일천하: 블랙번 로버스 분수를 잊은 뱁새: 브래드퍼드 시티 왕국의 세계화 3부 진격과 질주 러시아에서 온 새로운 영주: 첼시 근대화의 바람: 아스날 이방인 왕의 시대 번지는 불길 되찾은 영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첼시 왕자를 만난 신데렐라: 맨체스터 시티 4부 주식회사 프리미어리그 보물 쟁탈전 혼란과 기회: 토트넘 홋스퍼 배금주의의 승리 신기술 도입: 리버풀 품위의 몰락: 애스턴 빌라 전통의 역습 5부 새로운 대영제국 제국의 확장 대범한 해외 원정: 맨체스터 시티 화려한 전성기 변방의 반란: 레스터 시티 분열의 조짐 철학왕의 진격: 맨체스터 시티 뜻밖의 위기 흔들리는 제국 에필로그 감사의 말 |
이 책은 영국 축구 프리미어 리그의 30년 역사를 통해 단기간에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거대 흥행 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과 비결, 영향력과 부작용, 현재의 이슈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영국 프로축구 1부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의 출범 시점부터 현재까지 25년 동안 대략 5단계의 리그 발전 시기로 나누어, 각 시기 별로 프리미어 리그 내부와 외부에서 일어났던 주요 사건들과 변화의 특징들을 서술하고 있다:
1992년 프리미어 리그 출범 전후; 1990년대 발생한 영국 축구의 질적 수준 변화; 2000년대 나타나는 영국 프로축구 리그의 성장; 2000년대 나타나는 해외 자본의 유입; 2010년대 전세계화된 프리미어 리그; 2010년대 후반 새롭게 등장하는 프리미어 리그의 위기 등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영국의 스포츠 전문 언론인 조슈아 로빈슨과 조너선 클래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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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이나 자정, 간혹 평일 새벽 시간에 잠을 안자고 tv로 축구 중계를 보는 풍경은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동시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 그리 놀랍지 않다.
다만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놀라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 2018년 기준 tv중계수수료 5조 6천억원 규모의 tv방송에서 185개국 47억명의 동시 시청자 대열에 동참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말이다.
(참고로 한국 축구 k-리그의 1년 매출액이 2019년 기준 약 3720억원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많이 난다.)
아무리 영국 축구와 한국 축구가 수준 차이가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과연 무엇이 약 15배 이상의 큰 차이를 만들어냈을까?
프리미어 리그가 걸어온 발자취를 따라 가다 보면, 한국의 프로축구 리그에도 그대로 적용해서 도움이 될만한 사항들이 있지 않을까?
두 번째 질문은 모르겠지만 첫 번째 질문에 관한 내용들을 책에서 충분히 다루고 있다:
저자가 결론적으로 말하는 프리미어 리그 성공의 핵심 비결을 요약하자면, 적합한 인물의 출현이나 사건의 발생과 적절한 시대적 타이밍의 결합으로 말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무책임하고 황당한 이야기로 들릴 수 있지만, 저자가 예시하는 몇 가지 근거는 충분히 설득력 있게 들린다:
1990년대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후 심지어 2008년 이전까지도 영국 프로축구의 수준은 유럽에서 스페인과 이탈리아보다 높지 않았고, 유럽 축구 중계도 영국 리그에 대한 수요가 높지 않았다는 점;
Tv 축구 중계 방송 프로그램의 대대적인 투자와 함께 자유 계약 선수 제도 시행으로 도입된 해외 유럽 축구 선수들로 인해 영국 축구 수준이 높아지게 되고 하나의 경쟁력을 가진 tv콘텐츠가 되어 축구 리그의 주요 수입원이 된다는 점;
보다 극적인 변화는 2008년 때마침 UAE 왕실이 맨체스터 시티 구단을 인수하면서부터 전세계적인 규모로 프리미어 리그의 브랜드가 도약하게 된다는 점;
리그 운영의 개선을 참가자 전원에게 공평한 결과를 분배한다는 단순 원칙이 가장 치열한 경쟁 체제를 만들게 되었다는 점 등이다.
대개 성공적인 결과를 낳은 프로젝트가 가진 공통적인 요소들을 프리미어 리그의 성공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사실 프리미어 리그의 출발의 모태는 ‘능력 있는 일부 소수 세력에 의한 개혁’에서 출발했다는 것이다: 너무 안정적이라 지루하고 권태한 현실에 불만을 품었던 빅4 구단이 선도적으로 실시한 변화가 리그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결과로 이어진다.
놀랍게도 초기에는 무작정 미국 NFL 방식을 보고 그대로 베끼다시피 따라 하지만, 해외 인재들을 영입하여 독자적인 방식을 개발했다는 점이다: first-mover 이전에 fast-follower 전략이 먼저임이 확인된다.
고유한 브랜드화가 없다면 상품으로서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축구팀에서 기존의 영국만의 고정된 축구 스타일이나 형식을 없애고 당대 최고의 선진 축구 문화와 기술을 외부로부터 수용함으로써 얻어진 결과인 리그상 팀 순위의 역동성은 관중과 시청자에게 매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도 많이 있다:
프리미어 리그 우승 경쟁은 선수 임금의 총액에 비례한다든가, 이적을 해도 같은 프리미어 리그 내의 팀이 아니라 다른 해외리그 팀으로 보내는 이유라든가, 도대체 맨체스터 시티가 무슨 일을 벌이기에 비난을 받고 있는지, 최근에 발생한 빅6의 유러피안 슈퍼리그 사건의 내용과 본질이 무엇인지, 이와 맞물려 현재 프리미어 리그의 최대 문제점은 무엇인지 등은 흥미로웠다.
모든 것에는 흥망성쇠가 있지만, 프리미어 리그는 아직까지 세계 최고의 흥행 콘텐츠 사업임에는 틀림없다.
시각을 확대하여 프리미어 리그 운영을 하나의 기업 경영 차원에서 보면, 교훈으로 얻을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제품 공급망 체인 체계의 안정적 구축; 브랜드화; 첨단 기술의 선도적인 도입과 활용; 판매 철학의 선택 등의 중요성을 생각해보게 된다.
전반적으로 축구 리그를 산업적 측면에서 바라보게 되는 색다른 시각을 느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굉장히 독특한 주제의 책입니다. 프리미어리그의 출범부터 현재까지를 다룬 책입니다.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이 되는 스포츠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가 불과 40년 전만 해도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노후화한 경기장, 폭력적인 팬, 더러운 경기장 화장실 등 지금의 모습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광경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풋볼 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하고 구단들은 텔레비전 중계권 수익으로 큰 돈을 벌 수 있게 됩니다. 초창기 프리미어리그는 미국 NFL의 아이디어들을 많이 참고 하였습니다.
제가 한창 프리미어리그를 보던 시절은 지금과 판도가 좀 달랐습니다. 퍼거슨의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벵거의 아스날, 무리뉴의 첼시가 경쟁하던 시절 이었습니다. 그 시절의 이야기도 생생하게 이 책에 등장합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추억에 잠길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국내의 스포츠 뉴스에 관심을 가지고 봐도 영국 현지에서 나오는 정보를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러시아의 석유 재벌 아브라히모비치가 첼시 구단을 매입하게 된 과정과 경위, 만수르 왕자가 멘체스터 시티의 구단주가 된 과정 등 축구팬들이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이 타임라인 순으로 작성되어 흥미진진 합니다. 프리미어리그의 역사를 기록한 이 책은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축구의 제국,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당시 국내 스포츠 기사에서는 몇 줄짜리 내용으로 등장했던 사실 이면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 당시 상황이 어떠 했는지?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9년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세계적인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사건 이면에 숨겨져 있는 내용들(왜 호날두의 마음을 돌리기 어려웠는지, 당시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상황 등)이 세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나는 프리미어를 즐겨 시청하는 축구팬 중 한명이다. 그 중 리버풀이라는 구단의 팬이기도 하다. 축구를 관람하다보면 단순히 경기 결과, 클럽 선수단, 감독, 경기장에 대해서만 얘기하지 않는다. 구단주, 축구정책, FA, 구단의 넷스펜딩 등 경기 외적인 요소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토론을 한다. 예를 들어 내가 팬으로 있는 리버풀의 경우, 이번 시즌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은 이유를 구단주의 성향에서 찾는다. FSG의 존 헨리 구단주는 미국 MLB의 '보스턴 레드삭스'를 운영할 때의 경험을 축구에 접목시켜 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많은 돈을 투자하기 보다는 그때그때 필요한 최소한의 돈을 사업가적인 기질을 바탕으로 투자한다. 즉, 구단주의 성향과 정책이 경기장 안에서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부분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책의 시작은 EPL 창단으로 이루어진다. EPL이 형성되기 전 각 구단의 분위기는 어떠했는지, 어떻게 해서 EPL이 생겨나게 되었는지 각 구단 관계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야기하고 있다. 평소 익숙한 이름들이 책에 나오는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면서 흥미가 느껴지기도 한다. 더불어 내가 지금까지 몰랐던 경기장 외적인 요소들에 대해 알게 될 수 있어 더욱 반가웠다.
더불어 각 구단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구단주가 어떤 계기로 팀을 인수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기사로 접하는 것보다 더 자세하고 그 내막을 알 수 있어 한 명의 축구팬으로서 감탄하며 책을 읽었다. 그 대상이 내가 매주 시청하는 구단들이라는 것이 가장 이 책에 관심이 가게 만드는 부분이다.
축구를 사랑하는, 특히 프리미어리그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프리미어리그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세세하게 느껴보자!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