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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있다는 건 좀 부러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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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46g | 123*185*16mm
ISBN13 9791187514718
ISBN10 118751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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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내가 조언을 구했던 드라마와 그때 그 시절 조언을 구했으면 좋았을 드라마를 모은, 일종의 ‘자기계발서’다. 드라마 스무 편만 보면 성공한다, 드라마의 인생학 강의, 살아갈 날들을 위한 드라마 공부, 뭐 이런 거. 그리고 이 책은 일종의 ‘힐링에세이’이기도 하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드라마, 아프니까 드라마 보자, 바람이 분다 드라마가 좋다, 꾸뻬 씨의 행복 드라마 여행… 뭐 이런저런 거. 멀쩡한 책 제목을 두고 ‘슬기로운 언니의 드라마 사전’이란 부제를 남몰래 붙여놓고는 혼자 대견해하고 있다.
--- p.12

남자 선배의 불쾌한 신체 접촉, 여자 학우를 성적 대상으로 한 남학생 단톡방, 상대방의 동의 없는 성관계 동영상 촬영 등등 극 중 스무 살 여자주인공 ‘신혜’는 젠더 사건을 겪으면서 삶의 진정한 주체로 성장하는데,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신혜와 더불어 나 스스로도 한 뼘쯤 성장한 것 같아 괜히 뿌듯해진다. 왠지 모를 성취감이 느껴진달까. 드라마를 보고 이렇게 스스로 칭찬해주기는 거의 처음이지 않나 싶다.
--- p.26

〈역도요정 김복주〉는 그냥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저절로 풋풋해지는 캠퍼스 드라마다. 배우 이성경과 남주혁의 연기가 밝고 맑고 명랑하다. 연기가 아니라 실제 자신을 그대로 보여주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자연스럽다.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이 드라마를 보면 스물한 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든다. 청춘이 그리울 때마다 몰래 꺼내 보고 싶은 드라마랄까.
--- p.28

〈나의 아저씨〉를 보며 평행 세계에 살고 있을 또 하나의 나를 상상해본 적이 있다. 나의 청춘을 보호해줄 든든한 울타리가 없었다면, 내가 대학에 들어가지 않거나 그러지 못했다면 지금의 나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그 상상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나 자신이 스스로 이루어낸 것으로 생각했던 모든 것이 누군가의 도움과 누군가의 배려, 그리고 누군가의 희생 덕분이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나는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다. 그 운이 내게 왔다는 안도감보다 그동안 내가 미처 눈치채지 못한 생의 어두운 이면에 숙연해졌다. 명랑한 김복주, 소신 있는 성보라, 영악한 차세리, 그리고 끝끝내 삶을 포기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지켜낸 단단한 이지안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스물한 살 청춘의 얼굴이라고 꼭 이 책에 기록하고 싶다.
--- p.38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 이별이 지나간 자리는 늘 지저분하고 더럽다. 비참함과 처량함에 있어 강도와 밀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아프고 슬프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자신이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별을 ‘열심히’ 해보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내가 얼마나 연약하고 치졸하고 의지박약인지 절실히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자아 성찰은 물론이고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까지 덤으로 얻는다.
--- p.39

사랑에 대해 엄청 대단한 발견이라도 한 것처럼 무게 잡고 이야기했지만, 세상에는 흑과 백, 선과 악처럼 앞과 뒤만 있는 건 아니다. 옆도 있다. 김밥 말 때 괜히 옆구리가 터지는 게 아니다. 오이, 단무지, 햄, 어묵, 시금치 등 잡다한 고민으로 인생이 빵 터지기 일보 직전의 풍선처럼 버거워질 때, 휴~ 하고 조용히 한숨을 내쉬는 센스. 이런 게 다 연륜이고 여유고 삶의 노하우다.
--- p.47

길을 걷거나 식사를 하면서도 암기 노트에서 시선을 떼지 않는 그녀의 결연에 찬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이렇게까지 지독하게 살아야 하나 인생에 대한 회의감마저 든다. 하지만 취업에 실패한 그녀에게 더 이상 남은 선택지가 공무원시험 아니면 무엇이 있을까. 동정이나 연민도 그녀에게는 사치라는 생각에 괜스레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
--- p.53

〈눈이 부시게〉는 “에러도 아름다울 수 있어”라는 위대한 명언을 탄생시키며 슬픈 영혼을 따듯하게 보듬는 오로라의 미학을 설파한다. “오로라는 에러야. 원래 지구 밖에 있는 자기장인데 어쩌다 보니 북극으로 흘러들어왔다는 거야. 그런데 너무 아름다운 거야. 에러도 아름다울 수 있어.” 정의로운 기자를 꿈꾸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노인을 상대로 약을 파는 사기꾼 신세로 전락한 준하(남주혁)를 향한 혜자의 다정한 사랑 고백은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에러인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화해의 손길이자 세상의 모든 에러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찬가이다.
--- p.84

같은 국어 과목을 담당하는 정교사 김이분이 수업자료 준비를 떠넘기고 무임승차하려고 할 때 그녀는 묵묵히 감내해낸다. 이를 지켜본 동료 교사가 그녀의 지나친 저자세를 지적하지만 그녀는 “지는 게 아니라 우선순위”를 생각했다고, “우리가 계속 힘 싸움을 하면 가장 피해 보는 건 누굴까, 바로 학생”이라혐 놀라운 성장 서사를 만들어간다.
--- p.133~134

지구상에 영원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가 하나 있다. 사랑에 있어 강자는 누구이고 약자는 누구일까. 연애도 일종의 관계이기 때문에 당연히 권력 관계라는 게 생길 수밖에 없고 강자와 약자로 나뉠 수밖에 없다. 한여름의 말을 빌리자면 아무래도 더 많이 좋아하는 쪽이 약자다. 먼저 미인하다고 말하고 더 기다려주고 많이 참아주니까. 항상 그 사람 마음이 궁금하니까. 더 많이 받고 싶고 모든 기준이 그 사람이니까. 그런데 그녀와 사귀었던 강태하의 말은 또 다르다. 더 좋아하는 쪽이 강자다. 미련이 없으니까. 사랑을 받기만 했던 사람은 후회와 미련 때문에 평생 그 사람을 잊을 수 없으니까. 그래서 강자는 좋아할 만큼 좋아해보고 해볼 만큼 다 해본 사람이다.
--- p.173~174

〈사랑의 불시착〉은 지나친 현실 연애로 마음이 너덜너덜해진 사람들이 보면 좋을 드라마다. 어떻게 저런 상황에서 사랑에 빠질 수 있느냐고, 어떻게 저런 상황에서 이별하지 않을 수 있느냐고, 이런 식의 의문은 잠시 넣어두고, 보여주는 대로 그저 즐기면 된다. 그러면 어느 순간 신세계가 열릴 것이다.
--- p.180

불륜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은 불륜에 대한 정의를 묻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랑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매우 복잡미묘하다. 아, 도대체 사랑이란 무엇인가. 〈따뜻한 말 한마디〉는 이상적인 부부 관계를 위한 부부 지침서인 동시에 앞으로 사랑할 날이 많은 세상 모든 연인을 위한 사랑 지침서다. 사랑과 배신이 난무하는 격동의 서른네 살을 살아갈 그대들을 위해 준비했다. 내 안의 사랑이 어떤 색을 띠는지 스스로 체크해보길 바란다.
--- p.205

이제까지 고수하던 낡은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생을 산다는 것은 드라마의 등장인물로서는 훈훈한 결말이다. 하지만 실제 인물로 보자면 고통스러운 자기갱신의 결과물이다. 그동안 믿고 의지했던 가치와 신념이 폐기되고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리면서 낯선 세계 한가운데 내동댕이쳐진 것 같은 두려움에 시달렸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후회했고, 그 후회만큼 용기를 내서 새롭게 도전했다.
--- p.236

오늘 밤도 나는 침대에 누워 을지로 조명 거리에서 발품을 팔아 산 스탠드 조명을 켠다. 단 몇 분이지만 은은한 불빛 아래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하루 동안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나에게 건네는 안부 인사가 연인의 사랑 고백보다 애틋하다.
--- 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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