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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1년 08월 09일 |
|---|---|
| 쪽수, 무게, 크기 | 184쪽 | 436g | 180*230*20mm |
| ISBN13 | 9791185272603 |
| ISBN10 | 1185272607 |
한경무크 엄마 아빠 함께하는 슬기로운 주식생활
한경MOOK(한경무크)이동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기획 제작팀 저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21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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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경영 top100 3주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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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투자가 열 살일 때와 스무 살일 때를 비교하면 그 결과치는 거의 세 배 차이가 나요. 주식에 투자할지, 은행 예금상품에 가입할지, 또 주식의 경우 얼마나 수익이 날지, 은행 금리가 몇 %인지에 따라서 이 계산의 결과는 모두 다를 수 있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게 알 수 있어요. 일찍 시작할수록, 즉 오래 투자할수록 더 큰 목돈을 만들 수 있다는 거예요. 몇 년 미루다 보면 나중에 손에 쥐는 돈이 크게 차이가 난다는 것도 알 수 있고요. 나중에 부자가 되고 싶으면 앞으로는 부모님께 장난감 사달라고 조를 게 아니라 투자 상품에 가입하자고 먼저 말씀드려보는 게 어떨까요?
--- p.32
복리의 마법을 말할 때 흔히 은행 예금과 적금을 떠올리지만 주식도 마찬가지랍니다. 주가는 복리의 원리로 움직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가령 1만원짜리 주식을 사서 첫날 가격이 3% 올랐다면 다음날에는 1만원의 3%인 300원 오른 1만300원부터 거래가 시작돼요. 여기서 또 3%가 오르면 300원이 아니라 1만300원의 3%인 309원 올라 1만609원이 되는 거예요. 즉 수익이 계속해서 재투자되는 거랍니다. 이익이 원금에 보태져 다시 오르기 때문이죠.
--- p.40
주식시장에는 재미있는 용어가 많아요. 가령 베어마켓(bear market)과 불마켓(bull market)은 우리말로 바꿔보자면 각각 곰시장, 황소시장이란 뜻이죠. 이 용어의 기원은 황소와 곰이 서로 싸우도록 부추기는 미국의 전통 스포츠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지배적이에요. 베어마켓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하락하는 약세장을 의미해요. 곰은 싸울 때 몸을 바로 세우고 자신의 앞발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치는 자세를 취한대요. 그 모습이 마치 주가의 방향이 아래로 내려가는 하락시장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어요. 이와 달리 황소는 싸울 때 뿔을 위로 세우죠. 그 뾰족하게 올라간 뿔의 형태처럼 장기간에 걸친 주가 상승이나 강세장이 예상될 때의 주식시장을 불마켓이라고 해요. 그래서일까요. 금융시장에서 황소상은 그 자체로 상징물이 돼버렸어요.
--- p.67
주식을 산다는 것, 혹은 투자한다는 것은 사들인 주식의 양(지분)만큼 회사를 소유한다는 뜻입니다. 갖고 있는 지분만큼 회사의 주인이 된다는 의미죠. 그런데 삼성전자처럼 좋은 기업의 주식을 산다면, 다시 말해 삼성전자에 투자한다면 삼성전자가 돈을 벌 때마다 투자자의 주머니도 두둑해집니다. 매년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을 기준으로 배당을 받거나 주식의 가격이 처음 샀을 때보다 올라 판 가격과의 차이만큼 투자수익을 거두게 되죠. 반대로 망해가는 회사의 주식을 산다면 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투자금을 모두 잃게 되겠죠. 그러므로 건전한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투자할 만한 좋은 기업을 골라야 해요.
--- p.76
우리가 주식 투자 이외에 투자라고 부를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가 있어요. 주식은 투자할 종목을 내가 직접 골라야 하지만 펀드나 ETF는 펀드매니저라고 불리는 주식 전문가들이 나를 대신해 투자해 주는 상품이랍니다. 이런 투자법은 ‘전문가가 대신 투자해 준다’고 해서 간접투자라고 해요. 주식을 잘 아는 전문가들이 대신해 주는 만큼 훨씬 더 믿음이 가겠죠? 무엇보다 이런 간접투자 상품에 투자하면 어떤 주식이 좋고 어떤 주식이 위험한지, 또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할지 매번 고민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 p.32
복리의 마법을 말할 때 흔히 은행 예금과 적금을 떠올리지만 주식도 마찬가지랍니다. 주가는 복리의 원리로 움직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가령 1만원짜리 주식을 사서 첫날 가격이 3% 올랐다면 다음날에는 1만원의 3%인 300원 오른 1만300원부터 거래가 시작돼요. 여기서 또 3%가 오르면 300원이 아니라 1만300원의 3%인 309원 올라 1만609원이 되는 거예요. 즉 수익이 계속해서 재투자되는 거랍니다. 이익이 원금에 보태져 다시 오르기 때문이죠.
--- p.40
주식시장에는 재미있는 용어가 많아요. 가령 베어마켓(bear market)과 불마켓(bull market)은 우리말로 바꿔보자면 각각 곰시장, 황소시장이란 뜻이죠. 이 용어의 기원은 황소와 곰이 서로 싸우도록 부추기는 미국의 전통 스포츠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지배적이에요. 베어마켓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하락하는 약세장을 의미해요. 곰은 싸울 때 몸을 바로 세우고 자신의 앞발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치는 자세를 취한대요. 그 모습이 마치 주가의 방향이 아래로 내려가는 하락시장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어요. 이와 달리 황소는 싸울 때 뿔을 위로 세우죠. 그 뾰족하게 올라간 뿔의 형태처럼 장기간에 걸친 주가 상승이나 강세장이 예상될 때의 주식시장을 불마켓이라고 해요. 그래서일까요. 금융시장에서 황소상은 그 자체로 상징물이 돼버렸어요.
--- p.67
주식을 산다는 것, 혹은 투자한다는 것은 사들인 주식의 양(지분)만큼 회사를 소유한다는 뜻입니다. 갖고 있는 지분만큼 회사의 주인이 된다는 의미죠. 그런데 삼성전자처럼 좋은 기업의 주식을 산다면, 다시 말해 삼성전자에 투자한다면 삼성전자가 돈을 벌 때마다 투자자의 주머니도 두둑해집니다. 매년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을 기준으로 배당을 받거나 주식의 가격이 처음 샀을 때보다 올라 판 가격과의 차이만큼 투자수익을 거두게 되죠. 반대로 망해가는 회사의 주식을 산다면 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투자금을 모두 잃게 되겠죠. 그러므로 건전한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투자할 만한 좋은 기업을 골라야 해요.
--- p.76
우리가 주식 투자 이외에 투자라고 부를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가 있어요. 주식은 투자할 종목을 내가 직접 골라야 하지만 펀드나 ETF는 펀드매니저라고 불리는 주식 전문가들이 나를 대신해 투자해 주는 상품이랍니다. 이런 투자법은 ‘전문가가 대신 투자해 준다’고 해서 간접투자라고 해요. 주식을 잘 아는 전문가들이 대신해 주는 만큼 훨씬 더 믿음이 가겠죠? 무엇보다 이런 간접투자 상품에 투자하면 어떤 주식이 좋고 어떤 주식이 위험한지, 또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할지 매번 고민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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