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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조선식물향명집』 주해서

[ 제10회 우수편집도서상 선정 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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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928쪽 | 153*224*80mm
ISBN13 9791186757741
ISBN10 1186757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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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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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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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초라는 이름은 한자어 망국초(亡國草)와 같은 뜻으로, 이 식물이 들어온 뒤에 나라가 망했다고 해서 붙여졌다. 구한말에 들어온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어린잎을 식용했다. 『조선식물명휘』에 ‘망국쵸, 망쵸’로 최초 기록되었는데, 『조선식물향명집』은 그중에서 ‘망초’로 기록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37년에 발표된 「조선산 식물의 조선명고」에 따르면, ‘망초’, ‘망국초’와 더불어 ‘철도풀’이라는 이름이 당시 경기 방언으로 불렸는데 그 중에서 망초를 보다 일반적인 이름으로 보아 조선명으로 채택했다. 망국초라는 유사어에 비추어 망초는 나라를 망하게 하는 풀이라는 뜻의 망국초의 축약어이며, 『한국 식물도감(하권 초본부)』은 한자를 ‘亡草’(망초)로 표기해 그 뜻을 분명하게 했다. 국권이 일제로 넘어가던 시기에 다른 나라에서 들어온 식물이 국토를 휩쓰는 것을 보고 백성들이 느꼈을 참담한 심정이 식물명에 투영된 것으로, 가슴 아픈 역사의 한 시기를 상징한다. 『동의보감』, 『물명고』, 『방약합편』 등에 한글명으로 기록된 ‘망초’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진범[Aconitum pseudolaeve, 秦?(진교)]을 일컫는 것으로, 뿌리가 그물망처럼 얽혀 있다는 뜻의 網草(망초)에서 유래한 것이므로 국화과의 망초와는 뜻이 다르다. 한편 한글명 망초가 ‘亡草’(망초)라는 의미라면 이는 비루한 이름이라고 주장하면서 우거진 잡초라는 뜻의 ‘莽草’(망초)에서 유래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백성들이 느꼈을 심정을 반영한 이름을 비루하다고 할 수 없고, ‘莽草’(망초)로 사용한 근거도 찾기 어려워 타당성이 있는 주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 p.1761, 「망초」 중에서

광대나물이라는 이름은 꽃이 피는 모양이 울긋불긋한 것이 광대를 연상시킨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옛날부터 어린잎을 식용했다. 한편 이름의 유래와 관련해 나물로 먹었다는 기록이 없다며, 광대수염을 참고하거나 일본명을 번역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조선의 구황식물』과 『조선산야생식용식물』에 구황식물로 이용했음을 명기했고, 최근 국립수목원에서 지방명과 식물의 이용을 조사한 『한국의 민속식물』에서도 먹거리로 이용하는 것을 기록하고 있다. 방언에도 광대나물과 유사한 광대쟁이 등 변형어가 다수 있고, 19세기 초에 저술된 『물보』는 싸리가 아니면서 싸리와 닮았다는 뜻에서 ‘광대ㅄㆍ리’를, 『물명고』는 꽃이 울긋불긋하다고 하여 ‘광대쟈약’(광대작약)을 기록해 ‘광대’가 포함된 식물명이 옛 문헌에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볼 때 광대나물은 실제 민간에서 사용한 이름을 채록한 것으로 이해된다.
--- p.1493, 「광대나물」 중에서

쥐똥나무라는 이름은 작고 까만 열매를 쥐의 똥에 비유한 것에서 유래했다. 생울타리용으로 식재하고 목재로 농기구를 만들었으며, 열매와 나무에 기생하는 백랍충이 분비하는 흰색 납질(백랍)을 약용했다. 19세기에 저술된 『오주연문장전산고』는 “鼠矢木 實如鼠屎故名”(쥐똥나무는 열매가 쥐의 똥과 같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이라고 기록했다. 『물명고』에 기록된 ‘??나모’는 별칭으로 겨울에도 푸르다는 뜻의 冬靑(동청)을 기록한 점에 비추어, 활엽수인 현재의 쥐똥나무보다는 상록수인 광나무를 일컫는 이름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실제 민간에서는 현재의 쥐똥나무에 대한 이름으로 보다 널리 사용했고, 『조선식물향명집』은 실제 사용하는 향명을 조선명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이름이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별칭으로 사용했던 女貞(여정)은 중국에서 전래한 이름으로 겨울에 푸른 모습이 여자의 정절과 같다는 데서 유래했다. 북한에서는 쥐똥나무를 천하게 부르는 식물명으로 보고 이를 고치라는 김일성의 지시에 따라 ‘검정알나무’로 개칭했다가 최근에는 털이 있는 광나무라는 뜻의 ‘털광나무’로 부르고 있다.
--- p.1416, 「쥐똥나무」 중에서

곰취라는 이름은 잎이 곰의 발자국을 닮았고 나물(취)로 먹는다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깊은 산에서 자라며 어린잎을 식용했다. 16세기의 한글명 ‘곰?외’가 19세기에 이르러 ‘곰취(곰ㅊㆌ)’의 형태로 정착되었다. 『조선식물향명집』에 기록된 ‘곰취’라는 이름은 직접적으로는 강원도 영월의 방언을 채록한 것이다. 옛 문헌에서 곰취에 대한 한자명을 ‘熊蔬’(웅소) 또는 ‘馬蹄菜’(마제채)라고 했는데, 웅소는 곰의 나물이라는 뜻이고 마제채는 말의 발굽을 닮은 채소라는 뜻으로, 잎의 모양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이해된다. 따라서 이러한 한자명에 비추어볼 때 ‘곰취’라는 이름은 식용하는 잎의 모양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해된다. 『훈몽자회』에 기록된 ‘곰?외’라는 이름은 ‘곰?ㅂㆎ(곰??)’가 어원으로 ‘곰’은 잎의 모양이 곰의 발바닥과 관련 있다는 뜻이고, ‘?ㅂㆎ(??)’는 산야에서 자라는 먹을 수 있는 들꽃이라는 뜻의 고유어로 해석된다. 이후 방언형으로 계속 사용되고 현재 곤달비〈Ligularia stenocephala (Maxim.) Matsum. & Koidz.(1910)〉를 일컫는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저술한 『조선식물명휘』에 ‘곰츄’로 최초 기록되었고, 일본명 ヲタカラカウ(雄?吾)의 수컷 雄(웅)과 곰을 뜻하는 熊(웅)의 한글 발음이 같으므로 곰취라는 이름은 일본명과 잇닿아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곰취가 『조선식물명휘』에 처음 기록되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일본명의 수컷 雄(웅)과 발음이 비슷한 熊(웅)을 차용한 이름이라면 옛이름이 일본명을 차용했다는 기이한 결과가 된다. 그 외에 곰취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 곰이 사는 깊은 산에 나는 취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견해와 곰이 뜯어 먹는 나물 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 p.1795, 「곰취」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제가 식물을 공부하면서 너널너덜 해어지도록 곁에 두고 보았던 『대한식물도감』과 함께 평생 곁에 두고 가장 많이 펼쳐보며 공부하고 인용할 책이 될 것입니다.
-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
이 책을 보면서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귀중한 자료를 잘 읽고 살피고 간직해 좋은 글로 승화시키는 일입니다. 특히 글을 쓰다가 막히거나 모르는 식물 이름이 있으면 자주 찾아보며 좋은 벗으로 삼겠습니다.
- 나태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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