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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도플갱어

[ 양장 ] 책 읽는 샤미이동
최이든 글 / 여우지니 그림 | 이지북 | 2021년 08월 1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33건 | 판매지수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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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 미니 에디션 1월호
이지북 책읽는샤미 신학기맞이 브랜드전
1월 전사
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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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8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66g | 130*190*18mm
ISBN13 9788957070147
ISBN10 895707014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도플갱어.
나와 똑 닮은 그 녀석이 아빠와의 추억을 망치기 시작했다!

태현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를 만나게 된다. 늘 자신처럼 모자를 쓰고 다니고, 모자를 벗어 머리칼을 쓸어 넘기는 버릇까지 똑같다니……!
따돌림을 당해 힘들기만 했던 캐나다 유학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태현은 아빠와 추억을 보낸 장소에서 몇 차례 도플갱어와 마주했다. ‘W완구몰’에서 시작해 팥빙수 가게, 그리고 영화관까지. 모두 아빠와 자주 가고, 함께 즐겁게 지냈던 추억의 장소였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이 도플갱어 녀석이 팥빙수 가게에서 계산하지 않고 가거나, 완구몰에서 피규어를 훔치는 등 나쁜 짓을 하고 다닌다는 것이다. 아빠와의 행복한 추억을 망치는 도플갱어를 찾기 위해, 태현은 고민이나 사건을 해결해 주는 인터넷 카페 〈루팡, 부탁해〉에 자신의 도플갱어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남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장 상영관 G열 8번
2장 도플갱어를 찾아 줘
3장 두 번째 쪽지
4장 비굴한 부탁
5장 떠돌이 쿠퍼
6장 괴테도 도플갱어를 만났어
7장 루팡과 그림자
8장 최악의 그림
9장 도플갱어 찾기 프로젝트
10장 도플갱어 퇴치 방법
11장 기억해, 너의 트라우마
12장 황당한 제안
13장 의문투성이
14장 잘못 끼운 단추
15장 아직은 알 수 없는 세계
16장 그건 너야
17장 굿바이, 도플갱어!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태현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 아이는 태현과 똑같은 얼굴이었다. 마치 거울을 보는 것 같았다.‘또 그 녀석이야!’태현의 심장은 터질 것처럼 두근거렸다. 떨리는 손으로 가방을 겨우 낚아채 허둥지둥 극장을 빠져나왔다.
---p.12

루팡, 내 도플갱어를 찾아주세요. 찾아 주면 원하는 걸 줄게요. 확인하면 꼭 답변해 주세요.
---p.14

루팡이 같은 학교에 다니는 아이라니 태현에게는 기적 같은 일이었다. 사실 태현은 같은 처지의 초등학생에게 이런 일을 상의한다는 게 좀 우스웠다. 하지만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절실하게 필요했고 누구든 붙잡고 털어놓고 싶었다.
---p.32

“좋아, 좀 더 솔직하게 말할게. 그 녀석은 내 것을 가로채고 있어. 그걸로 모자라 내 얼굴을 하고 나쁜 짓을 하면서 다닌다고.”
---p.80

“그림자, 너한테 궁금한 게 있어. 알파벳 C, 뭐 떠오르는 거 없어? C를 잊지 마, 그 쪽지가 왜 완구몰에 떨어져 있었을까? 누군가 일부러 갖다 놓은 것처럼…….”태현은 해원의 물음에 짐짓 놀랐지만 태연한 척 어깨를 으쓱였다.“글쎄, 특별히 기억나는 건 없는데.”태현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름 Cooper. 알파벳 C를 보자마자 잊을 수 없는 이름 쿠퍼가 떠올랐다. 하지만 쿠퍼에 대한 얘기는 꺼내고 싶지 않았다.
---p.116

해원은 조심스럽게 물었다.“지금 네가 가장 힘든 게 쿠퍼의 죽음인 거야?”쿠퍼의 죽음 때문인지 아빠와 헤어진 슬픔 때문인지 아니면 캐나다에서 당한 학폭 때문인지 궁금했다.“아빠는 날 찾아오지 않아. 2년이 넘게 만나지 못했어. 캠핑도 가고 낚시도 가고 별자리 보는 것도 알려 준다고 했는데…… 왜 엄마 아빠 싸움에 내가 피해를 봐야 되냐고…….”
---p.142

“쟤 왜 저래, 무슨 개? 최해원, 너도 봤어? 난 못 봤는데.”호진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골목을 살폈다. 해원이 본 거라고는 바닥을 향해 소리치는 태현뿐이었다.‘그림자 너, 설마…… 그런 건가…….’해원은 혼잣말을 하며 태현이 던지고 간 아이스크림을 멍하니 쳐다봤다.
---p.15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루팡, 내 도플갱어를 찾아 주세요.”
트라우마를 간직한 한 소년과 프로파일러를 꿈꾸는 소녀 탐정의 만남
마음속 자신과 마주하는 감동의 심리 추리 동화

“어리다고 아프지 않은 건 아니야.”
어리고 여린 마음도 같은 상처를 입는다.
서로 다른 마음의 눈높이를 맞추는 감동 심리 동화

무얼 하고 싶은지도 잘 모르겠는데 어른들은 일단 공부부터 하라고 하고, 또래 관계는 복잡하고 힘들어지고, 크고 작은 마음속 상처는 제대로 치유되지 않은 채 무시당하는 것만 같고……. 매일 한 뼘씩 자라는 몸만큼 마음도 단단해지면 좋으련만, 늘 그 속도는 엇박자다. 강한 척하지만, 아직 여린 마음이 단단해지지 않아 쉽게 상처받고, 그 상처가 더디게 아물기도 한다. 상처를 받은 것은 알지만 그 상처를 표출하고 해소함으로써 건강히 극복하는 법은 모른다.
어른들은 어린이들의 그런 마음에 잘 귀 기울이지 못한다. ‘인생 더 살아 본’ 입장에서 보면 어린이들의 고민과 상처는 사소할 뿐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기에 어른의 삶은 너무 고단하고 바쁘다. ‘애들은 그냥 하라는 대로 하면 돼’라는 어른들의 믿음은 가끔 어린이들에게 너무나 큰 상처가 되기도 한다. 물론 자신의 마음을 냉철히 돌아보는 것은 어렵다. 어른에게도 어린이에게도 마찬가지다. 특히 어린이들은 마음이 아픈 정확한 이유를 찾아내지 못할 때가 많다.
최이든 작가의 『사라진 도플갱어』는 이러한 미묘한 아이들의 심리적인 문제를 ‘도플갱어’라는 신선한 콘셉트를 통해 매력적으로 돌파하는 동화다. 주인공 태현은 그러한 과거의 아픔을 도플갱어라는 특별한 형태로 만나게 된다. 도플갱어란 ‘자신의 환영을 보는 것 또는 그러한 증상’을 가리키는 심리학 용어다. 태현의 도플갱어는 태현과 아빠의 추억이 담긴 장소에 나타나 나쁜 짓을 일삼으며 태현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태현은 그런 도플갱어가 마냥 밉지만, 과연 도플갱어가 오롯이 태현을 괴롭히기만 하는 존재일까? 어린 마음이 내뱉는 소리 없는 외침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닐까?
이 동화는 태현과, 태현과 함께 도플갱어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들과, 태현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는 부모가 함께 만들어 가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성장과 치유의 드라마다. 특히 그 치유의 과정을 묘사하는 여우지니 작가의 일러스트가 아름답다. 응어리졌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태현이 맞이하는 희망적인 결말은 따뜻한 글과 그림을 통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루팡, 부탁해. 날 좀 도와줘.”
도플갱어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인터넷 카페에 남기는 태현
그런데 루팡이 같은 학교, 같은 학년, 같은 반 친구라고?

우여곡절 끝에 루팡과 직접 만나기로 한 태현. 동네에서 제일 유명한 벚꽃공원에서 만난 루팡의 정체는 같은 학년, 같은 반 친구인 최해원이었다. 망설이던 태현은 어떻게든 도플갱어를 찾고 싶다는 생각에 결국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렇게 태현과 해원, 그리고 해원의 친구인 호진은 도플갱어를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그러나 도플갱어는 그들의 눈앞에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태현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만 간다. 그러던 중 해원은 태현의 이상한 점을 하나둘 발견하게 된다. 강아지만 보면 유독 예민하게 반응하는 점, 도플갱어의 존재를 증명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점까지 모든 것이 의심스럽다. 그리고 결국 ‘W완구몰’ 옥상에서 태현과 해원, 그리고 도플갱어가 모두 대면하게 되는데……?
과연 태현과 친구들은 도플갱어의 정체를 밝힐 수 있을까? 그리고 태현의 마음속 상처는 치유될 수 있을까? 『사라진 도플갱어』는 신비로운 도플갱어를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추리 동화이자, 어린이들의 마음속 상처를 쓰다듬어 주는 심리 동화로 어린이와 어른 독자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회원리뷰 (33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세상 밖으로 내안의 나를 찾아 [사라진 도플갱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r********7 | 2021.12.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도플갱어란?눈앞에 자기 자신이 나타난다는 괴현상. 이름은 독일어지만 전 세계적으로 일어난다고 알려졌다. 자기만이 또 한 명의 자신과 만나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혼이 빠져나와서 눈앞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을 본 자는 점점 쇠약해지고 결국 죽을 운명에 처해진다고 한다. 도플갱어를 보는 것은 자기뿐이라서 죽음의 원인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은;
리뷰제목
★도플갱어란?
눈앞에 자기 자신이 나타난다는 괴현상. 이름은 독일어지만 전 세계적으로 일어난다고 알려졌다. 자기만이 또 한 명의 자신과 만나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혼이 빠져나와서 눈앞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을 본 자는 점점 쇠약해지고 결국 죽을 운명에 처해진다고 한다. 도플갱어를 보는 것은 자기뿐이라서 죽음의 원인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

태현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 아이는 태현과 똑같은 얼굴이었다. 마치 거울을 보는 것 같았다. '또 그 녀석이야!' (P.16)



태현은 극장에서 또 한 번 자신의 도플갱어를 만난다. 그리고 묘하게도 아빠와의 추억이 있는 장난감 가게, 빙수 가게에서도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도플갱어와 마주친다. 심지어 태현의 도플갱어는 태현의 얼굴을 하고는 물건을 훔치거나 돈을 내지 않는 등 점점 위험하고 나쁜 행동들을 일삼는다. 결국 그 화살은 진짜 태현에게 향하고 있었다. 그래서 태현은 탐정 루팡에게 그림자라는 이름으로 도플갱어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하게 된 것이다.



해원은 루팡이라는 닉네임으로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는 탐정이다. 그리고 베프인 호진을 빼곤 그 사실을 모른다. 혜원은 프로파일러가 되는 것이 꿈이다. 처음엔 마음에 들지 않던 '그림자'의 태도 때문에 신경 쓰지 않던 해원. 그러나 의뢰자인 '그림자'가 자신과 같은 서인초의 학생인 걸 알고 그의 절박함을 느낀 해원은 의뢰를 받아들이고 태현의 이야기를 들어주게 된다. 그리고 태현의 이야기대로 도플갱어를 찾아 단서를 모아보는데....


●태현이 만난 도플갱어는 왜 그의 앞에 나타난 걸까?
●도플갱어는 정말 존재하긴 하는 걸까?
●해원과 호진은 태현을 도와줄 수 있었을까?

-


엄마, 아빠의 일방적인 이혼으로 태현은 아무런 선택권 없이 캐나다로 떠나야 했고, 먼 타국에서 인종차별을 물론, 왕따와 괴롭힘, 그리고 이로 인한 아끼던 떠돌이 개 쿠퍼의 죽음까지 목격하며 상처만을 가득 입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대로 아빠를 잃은 태현은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말없이 마음을 닫고 지냈다. 점점 대화도 없이 혼자만의 세상으로 갇혀 버린 태현이었다.

그에게 도플갱어가 보이기 시작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그의 말을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했다. 그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진심 어린 이해의 손길이 필요했다. 다정히 바라봐 주고 마음을 물어봐 줄 관심이 필요했던 것이다.


어른들은 어른들 사이의 일을 가끔 아이에게 짐 지운다. 자신의 무게를 같이 짊어지기라도 바라는 양, 자신의 힘듦을 아이에게 토로하고, 무조건적인 이해와 순종을 바라며 배려하지 않는다. 자신의 마음을 돌보느라 아이의 마음을 돌볼 여유조차 없을 때가 많다. 하지만 아이에겐 선택권도 없지 않은가? 어른들의 감정을 아이에게 강요하면 안 되는 것이 아닐까?

읽는 동안 태현의 마음이 너무 아프게 다가왔다. 그리고 어른들의 감정으로 상처받은 태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싶었다. 많이 힘들었겠다고, 너의 잘못이 아니라고 꼭 말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내 안의 진짜 나의 마음을 꺼내기 시작한 태현에게 진심을 담아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고 싶었다.


"도플갱어는 왜 찾고 싶은 건데?"
"왜 자꾸 내 주의를 맴도는 건지 물어보고 싶어,"(P.81)


"도플갱어? 난 그런 거 몰라. 그런 게 보인다면 네 안에 있는 불안과 두려움 때문일 거야." (P.137)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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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사라진 도플갱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고* | 2021.12.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번에 만난 책도 몰입력이 최고였어요. 불안한 아이의 심리를 도플갱어라는 형태로 표출해  낸 것이 너무 색다르면서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특히 생각하지도 못한 반전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읽는 내내 긴장감을 가지며 푹 빠져 들었어요. 이 책은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따뜻한 감동이 녹아있는 책이에요. 상처받고 불안했던 태현이가  어떻;
리뷰제목




 

 

이번에 만난 책도 몰입력이 최고였어요.
불안한 아이의 심리를 도플갱어라는 형태로 표출해 
낸 것이 너무 색다르면서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특히 생각하지도 못한 반전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읽는 내내 긴장감을 가지며 푹 빠져 들었어요.


이 책은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따뜻한 감동이
녹아있는 책이에요. 상처받고 불안했던 태현이가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내는지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결국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건
정말 다행이면서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그리고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누군가의 관심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린 아이들의 마음을 보다듬어주는 재미있고
따뜻한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꼭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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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마음도 통역이 되나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고*니 | 2021.12.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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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목

탐정물 형식에 신비 아파트를 연상시키는 으스스한 도플갱어라는 소재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설정이다. 책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미스테리한 존재인 도플갱어는 다름 아닌 마음의 병의 산물이었다는 것. 몸의 어딘가가 아프거나 불편하다면 눈에 보이기 때문에 아픔에 대한 이해가 조금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그럼에도 우리 나라는 이들이 살아가기 힘든 공간이다. 인식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제도적으로나.) 하지만 마음이 아프다면? 많은 공인들이 스스로가 마음의 병이 있음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마음의 아픔에 대한 이해는 굉장히 부족한 실정이다. 가장 큰 괴로움은, 아픈 본인 조차도 자신이 아픈지 알지를 못한다는 점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열 세살 태현이처럼 말이다.

제목이 낯설어서인지 재미가 없을 것 같다고 망설이던 아이는 일단 시작하자마자 책을 금세 읽고 너무 재미있다며 읽어보라 성화다. 흥미롭게만 읽다 사건이 밝혀지는 부분에 가서는 나도 모르게 마음이 착잡하다. 작가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나는 나에게, 가족에게, 주변에 이런 작은 관심 하나 나누며 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에.

열 살 아이가 과연 마음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정확히 내용을 이해하고 있어 놀랐다. 그리고 어른들은 색안경을 껴고 보는 상황도 그럴 수 있다며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는 모습에 더욱 놀랐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크고 깊다,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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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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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책이네요. 웬일로 아들이 재밌다며 엄지 척! 올리네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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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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