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신체 관용구가 눈 깜짝할 사이에 머릿속으로 쏙쏙!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관용구 중 우리 몸과 관련된 신체 관용구만 쏙쏙 뽑았어요. 머리, 얼굴, 허리, 다리, 손발, 작은 손톱에까지 특별한 의미를 담아 익숙하지만 어렵기만 한 신체 관용구. 오싹오싹 무서운 이야기 속에서 재미있게 배워요!! |
episode 1. 웃고 있는 장승 1. 등골이 서늘하다 2. 엉덩이를 붙이다 3. 눈을 씻고 보려야 볼 수 없다 4. 발이 뜸하다 5. 머리에 맴돌다 episode 2. 망태 할아버지의 손짓 11. 한 다리 걸치다 12.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 13. 허리가 휘어지다 14. 뒤통수를 때리다 15. 귀를 의심하다 episode 3. 폐교에 갇힌 래야 25. 손을 맞잡다 26. 손에 잡힐 듯하다 27. 눈에 보이는 것이 없다 28. 귀가 따갑다 29. 눈앞이 캄캄하다 episode 4. 쎄세와 도깨비방망이 36. 머리 꼭대기에 앉다 37. 발등에 불이 떨어지다 38. 살을 떨다 39. 배부른 흥정 40. 오금이 쑤시다 episode 5. 모네에게 걸려 온 전화 46. 입을 모으다 47. 눈이 빠지게 기다리다 48. 얼굴빛을 바로잡다 49. 낯이 깎이다 50. 귀에 딱지가 앉다 episode 6. 정상에 선 뽀기 56. 이를 악물다 57. 허리를 펴다 58. 허파에 바람 들다 59. 손이 크다 60. 발이 저리다 episode 7. 공동묘지로 간 찹이 66. 귀가 간지럽다 67. 목을 풀다 68. 손이 저리다 69. 발이 떨어지지 않다 70. 발이 넓다 episode 8. 두야와 달걀귀신 76. 등을 떠밀다 77. 꽁무니가 빠지게 78. 납작코가 되다 79. 눈을 의심하다 80. 목이 막히다 episode 9. 공포산의 귀신들 83. 허리띠를 졸라매다 84. 어깨에 걸머지다 85. 엉덩이가 구리다 86. 양다리를 걸치다 87. 머리가 무겁다 episode 10. 반격의 시작 92. 어깨를 나란히 하다 93. 눈치코치도 모르다 94. 손발이 맞다 95. 머리털이 곤두서다 96. 발 벗고 나서다 |
아이가 재미있게 공부할 거리를 접하기 위해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신체 관용구라는 책을 사 보게 되었는데, 나름 시리즈가 꽤 되는 책이었습니다. 이번 권은 말 그대로 신체 용어가 들어간 관용구들로 구성했는데, 내용이 딱딱하지 않고 캐릭터가 상황속에서 관용구를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줄거리가 있어 관용구가 서로 별개가 아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관용구를 활용하게되는 구성으로 아이가 재미있게 잘 보더라구요.
필요로 하는 걸 딱 채워주는 책.
아이에게 어린이 속담을 꽤 오래전 사줬는데, 한참을 안보다가 최근에야 재미있게 읽었다.
요즘 엉덩이 탐정이나 카카오프렌즈 같은 만화 도서에 빠져 있어서 그런 듯.
그럼 또 이럴 때 들이밀어 줘야지.
책을 꽤 읽어줘도 관용구는 나올때마다 어려운가보다.
목에 거미줄을 친다고? 입이 귀밑까지 찢어진다고?
들리는대로 보이는대로만 이해하다보면 호러가 따로 없다;;
아, 그래서 표지가 공포버전인건가?
아무튼 이제 이 책을 아이눈에 띄는 곳에 쓱 올려두기로.
이렇게 시리즈가 많이 나올 줄 몰랐는데, 계속 나온다..
사자소학, 명심보감 등 ... 한자는 내가 안 좋아하고, 큰 아이도 안 좋아해서 구입하지 않았는데 둘째는 사자소학이랑 명심보감 같은 것도 갖고 싶다 하고,,
아직 이해도 못할 것 같은데 수수께끼 책을 사달라고 한다. "**아, 너 수수께끼가 뭔지 알아?" " 유치원에 그 책이 있어"
앗! 유치원 생들도 보는 책이라니!
큰 아이 사줄때만 해도 초등학생 책일 줄로만 알았는데 이제는 유치원도 본다 하니..
역시! 내가 초반부터 알아봤다. 이 책 시리즈들 너무 재밌게 잘 풀어놨다. 무겁지 않게,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게, 한장에 모든걸 다 담아서 한눈에 보기도 좋고. 그림들도 귀엽다.
큰아이 - 아들- 작은 아이, 딸 모두 다 재미있게 보고 있는 책.
신체 관용구는 특히 재밌는 표현이 더욱 많다.
등골이 서늘하다라고 하는데 우리 딸은 등골이 어딘지도 모른다. 근데 그림만 보고 깔깔거리면서 보고 있다. 아니 알고보니 그림뿐 아니라 내용도 읽고 있었다. 이제 막 한글책을 읽을 줄 아는 아이가, 재밌게 보고 있다니 추천 , 왕추천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