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8월 25일 |
---|---|
쪽수, 무게, 크기 | 640쪽 | 958g | 153*224*40mm |
ISBN13 | 9791191183078 |
ISBN10 | 1191183076 |
출간일 | 2021년 08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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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640쪽 | 958g | 153*224*40mm |
ISBN13 | 9791191183078 |
ISBN10 | 1191183076 |
아이가 좋아하는 영어책은 따로 있다!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우리 아이 영어책 선택은 어떻게 하나? 아이의 수준과 취향에 맞는 영어책을 척척 골라주는 안목 있는 엄마가 되려면 영어책 읽는 게 재미있고 설레는 아이가 되려면 어릴 때 잠깐 영어 영재 소리 듣는 아이가 아니라, 평생 자유롭게 영어 콘텐츠를 활용하는 미래 시대 인재로 자라려면 무수히 많은 영어책 정보 속에서 우리 아이가 좋아할 만한 책을 찾는 꿈의 지도 지난 13년 동안 엄마들이 묻고 ‘아이걸음’이 답한 아이마다 다른 영어책 처방 영어 공부하는 아이가 있는 집집마다 필요한 가정상비약 같은 책 남들이 모두 재밌어한다는 영어책을 우리 아이가 좋아하지 않을 때, 꼭 읽어보라는 추천 도서를 우리 아이가 읽기 싫어할 때, 이럴 때 엄마는 고민이 많다. 어떻게든 그 책들을 우리 아이도 읽게 해야 한다는 의무감과 책임감에 사로잡혀 추천 도서 목록과 인기 도서 정보를 쫓아가며 읽게 하려고 애를 쓰지만, 그렇다 해도 그 아이가 영어 잘하는 아이가 된다는 보장은 없다. 정답지 같은 필독서 목록에는 우리 아이의 취향과 호기심이 반영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남의 아이가 읽은 책이 아니라, 내 아이가 재밌어하고 즐거워하는 책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엄마가 열심히 공부하고 고민해서 고른 책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혹은 아이 스스로 골라 영어책 읽기가 공부가 아닌 놀이처럼 느껴질 때 오래 지속할 수 있다. 그래서 아이 영어 공부의 시작은 엄마가 아이의 생각과 마음, 취향과 감성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에서부터다. 이 책은 수많은 영어책 정보 속에서 ‘우리 아이’가 정말로 좋아할 만한 책을 찾아가는 지도 역할을 한다. 남보다 빨리하는 영어가 아니라 평생 자유롭게 영어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게 목적이다. 책에는 아이가 처음 영어를 접할 때부터 어느 정도 영어를 활용할 수 있을 때까지의 읽을 만한 전 분야 영어책과 그 밖의 영어 관련 컨텐츠 정보를 총망라했다. 단순 제목 나열식 추천 도서 목록이 아니고, 각 책의 내용과 수준, 독자 성향, 형태와 스타일, 전달 메시지, 책에 대한 평가 등 아이 책을 골라주는 엄마나 스스로 책을 고를 줄 아는 아이가 정말로 알고 싶어 했던 꼭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 영어 공부하는 아이가 있는 집집마다 가지고 있어야 할 가정상비약 같은 책이다. |
프롤로그 7p 아이에게 꼭 맞는 영어책 세계로 안내하는 지도와 나침반 INTRO 16p 한 살부터 열아홉 살까지 우리 아이 영어책 1장 아이표 영어 그림책 지도 31p 01 연령별 그림책 40p 02 영유아(생후 0~18개월) 49p 03 토들러(생후 18~36개월) 63p 04 프리스쿨러(만 3세 이상) 76p 05 프리스쿨러(만 4세 이상) 86p 06 킨더(만 5세) 98p 07 1학년(만 6세) 104p +INFO. 그림책 대표작가 ‘에릭 칼’ 2장 아이표 영어책 지도의 위도와 경도, 리딩 레벨 113p 01 리딩 레벨 이해하기 140p 02 리딩 레벨 활용하기 3장 아이표 영어 리더스북 지도 133p 01 리더스북 정의와 종류 140p 02 리더스북 하면 떠오르는 닥터 수스상 수상 작가와 책 158p 03 리더스북 대표 작가 닥터 수스 165p 04 리딩 연습하기 좋은 그림책 176p 05 리더스북 선택 가이드 ① 연령별 고르기_ 킨더(만 5세) 180p 06 리더스북 선택 가이드 ② 연령별 고르기_ 1학년과 2학년 이후 188p 07 리더스북 선택 가이드 ③ 장르별 고르기 195p 08 리더스북 선택 가이드 ④ 성별에 따라 고르기 207p 09 리더스북 선택 가이드 ⑤ 리딩 레벨로 고르기 4장 아이표 영어 챕터북 지도 215p 01 리더스북에서 챕터북으로 218p 02 초기 챕터북 222p 03 초기 챕터북 선택 가이드 ① 장르별로 고르기 232p 04 초기 챕터북 선택 가이드 ② 성별에 따라 고르기 234p 05 초기 챕터북 선택 가이드 ③ 리딩 레벨로 고르기 236p 06 챕터북 241p 07 챕터북 선택 가이드 ① 장르별로 고르기 266p 08 챕터북 선택 가이드 ② 학년별?성별에 따라 고르기 270p 09 챕터북 선택 가이드 ③ 리딩 레벨로 고르기 5장 아이표 영어 그래픽 노블 지도 275p 01 그래픽 노블의 유용성 278p 02 그래픽 노블 292p 03 원작 소설이 있는 그래픽 노블 297p +INFO. 그래픽 노블은 아니지만, 삽화가 많은 책 6장 아이표 영어 소설책 지도 305p 01 연령별 소설 308p 02 초등학생 소설 327p +INFO. 초등 소설을 대표하는 로알드 달 332p 03 중학생 소설 341p 04 어린이 문학상인 뉴베리상 359p 05 고등학생 소설 370p 06 고전 7장 아이표 영어 논픽션책 지도 383p 01 논픽션책 읽기 386p 02 역사와 인물 397p 03 과학 420p 04 수학 431p 05 학습지와 사전 442p 06 시사 상식 448p 07 온라인 교육 사이트 8장 아이표 영어 책 지도 위에서 취향과 꿈 찾기 457p 01 아이의 그림책 취향 461p COMPASS 동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책 470p COMPASS 공룡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책 474p COMPASS 공주?요정?발레리나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책 484p COMPASS 탈것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책 493p COMPASS 알파벳책 502p COMPASS 명작 전래 동화 그림책 514p COMPASS 여행, 지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책 520p COMPASS 미술 그림책 523p COMPASS 인체?뼈?태아에 관한 책 526p 02 아이의 소설책 취향 527p COMPASS 연령별 신화 533p COMPASS 연령별 성경 537p COMPASS 연령별 판타지 549p COMPASS 연령별 미스터리(추리) 556p COMPASS 연령별 디스토피아 559p COMPASS 연령별 SF 562p 03 아이의 관심 직업과 꿈 567p COMPASS 인권?환경 & 인권 운동가?환경 운동가 572p COMPASS 저널리즘 & 저널리스트 575p COMPASS 과학 & 과학자 579p COMPASS 컴퓨터 공학 & 컴퓨터 공학자 582p COMPASS 우주 & 우주비행사 584p COMPASS 미술 & 화가 588p COMPASS 패션 & 패션 디자이너 590p COMPASS 건축 & 건축가 595p COMPASS 음식 & 요리사 600p +INFO. 영어책 구입하는 방법 602p EPILOGUE 604p INDEX 책 속의 영어책 찾기 |
엉어책 1000권 읽기를 목표로 세우고 나니
어떤 책으로 1000권을 채우나 정보가 없구나 싶었다.
블로그에서 엄마표 영어를 하는 분들의 글이 많은 것도 유용하다는 것도 알지만
하나 하나 열어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직장 생활을 하다보니 정보를 찾아다니는 것이 여건상 어려웠다.
하나로 된 가이드 북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역시 도서관에 답이 있었다.
도서관에서 슬쩍 넘겨보니 두께가 벽돌책, 영어 국어 사전급이었고 내용은 두고두고 참고해야 할만 했다. 그래서 주문 소장하기로 했다.
표지에 한 살부터 열아홉 살까지 아이표 영어 '책' 도서관이라고 적혀있다.
책 서문에 "두근 거리지 않는 책은 읽지 말라"고, 하는 문구가 있는데
그 문구가 또 깨달음을 줬다.
한글책도 취향따라 읽는 아이가 취향에 안맞는 영어책을 영어라고 꾸역꾸역 읽는다면
그 시간은 본질적으로 영어는 읽었을지 모르겠지만 언어를 즐기는 것과는 멀어질 것이었다. 성인인 나도 한글책 재미없는 걸 읽을 땐 눈이 감기고 문자는 읽었으되 뭘 읽었는지 가물가물한데 아이한테 취향이나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들이민 것이었구나 싶어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깨달음을 준 것이다.
내 아이에게 맞는 책, 내 아이 수준에 맞으면서 취향도 고려한 책을 찾는데 아주 큰 가이드가 될 "우리 아이 영어책 지도" 를 읽으며 내가 알고 있는 몇몇의 유명책들을 꼭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았고 엄청나게 많은 다양한 책이 있으니 다양한 책을 읽는 기쁨을 아이가 경험하길 바라게 되었다.
책에 실린 책도 지구상의 영어책을 기준으로 보면 아주 적은 양만을 소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러 종류의 책 중 고르는 법도 알려주고 있어 필독도서처럼 유명한 책들이 아닌 다양한 종류의 책 중에서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를 수 있을 것 같다.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진 않지만 그래도 영어책 읽기는 꾸준히 시도해 보고 싶은 초등 학부모로서 이 책은 매우 유용했다. 아이 스스로 영어책 정보를 취향껏 찾기 전까진 결국 부모의 보조가 필요한데 내가 코칭을 할 수 있겠다 하는 자신감을 주는 책이었다.
엄마들이 자녀와 함께 영어 책 읽기에 도전해 볼 수 있게 하는 책으로 강추한다.
6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이 한권의 책은 감히 영어책 지도라는 제목을 붙여도 전혀 과장됨이 없게 느껴진다.
이젠 이런 책을 졸업할때도 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에 지나치려다 한살부터 열아홉살까지의 아이표 영어 '책' 도서관 이라는 부제에 마음이 끌렸다.
엔지니어였던 저자는 연구원 답게 방대한 자료를 꼼꼼하게 정리했다. 유아기 책부터 고등이후의 책까지 영어책의 모든 자료를 단계별, 수준별, 분야별로 잘 정리해놓았다.
이 책이 이토록 방대하고 두툼하지만 이 책을 참고할 이들은 자신에게 해당되는 페이지 (해당되는 연령과 수준) 만 살펴보면 되기에 두께의 압박은 문제될 것이 없을것 같다.
시중에 엄마표 영어 책이 셀수 없이 많고 영어교육과 컨텐츠 관련 책들이 넘쳐나기에 큰 기대감 없이 가볍게 참고하려고 읽은 이 책은 예상과 달리 그동안 만났던 어떤 책보다 실질적 도움이 되었고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고 핵심이 잘 정리된 책으로 마음에 꼭 들었다.
어떻게 영어공부를 시켜야 한다는 어떤 지시나 압박도 없이 오로지 책의 정보만 가득 담고 있다.
그래서 더 좋았고 거부감도 안들었다.
다른 책과 다른 이 책만의 장점을 꼽아본다면,
1. 중고등 이후의 책까지를 다루고 있다.
대부분의 영어책을 소개하고 영어교육을 안내하는 책들이 영유아위주로 거기서 조금 더 나아갔다고 해도 초등까지만 주로 다루고 있는데 비하면 이 책은 대학생까지 읽을 책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나처럼 중학생 이상을 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인것 같다.
2. 미국의 교육과정과 연계된 책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미국에서 살면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저자의 경험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미국 교육과정에서 다루고 있는 책들, 실제로 수업에 적용하거나 서브교재로 많이 활용되는 책들이나 미국 공교육에서 활용하는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매체에 대한 정보를 많이 싣고 있다. 영어가 모국어인 네이티브 아이들이 활용하는 교육용 책이나 온라인매체에 대해 이만한 정보를 다루고 있는 책은 없는것 같다.
3. 영어책에 대한 안내와 소개가 자세하다.
저자는 책을 직접 다 읽은것일까 생각이 들만큼 방대한 자료들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요약본을 참고했거나 리뷰를 참고했을수도 있겠지만 이만큼 정성들여 다양한 책들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책은 처음본것 같다. 추천하는 책들의 내용을 좀더 깊이 있게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참고 하면 도움이 될것 같다.
4. 논픽션과 시사 잡지, 온라인 교육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다양하게 다룬다
학년별 논픽션 책을 너무나 정교하게 정리해놓아서 우리집 어린이처럼 논픽션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 어떻게 접근해야 하며 논픽션과 다양한 잡지들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영어책을 소개하는 엄마표 영어책들이 대부분 그림책, 문학, 소설 위주로 추천하거나 소개되다보니 논픽션 책들을 영역벌로, 학년별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지 못한데 이 책에서는 킨더부터 11~12학년이 읽을 논픽션 수학,과학등의 논픽션까지 아주 다양한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무엇보다 저자가 엄마표란 말대신 아이표란 말을 사용한것이 눈에 띄었고 아이 저마다의 속도로 아이를 따라가며 엄마가 마음에 드는 기준이 아닌아이의 수준과 취향을 존중하고 생각하며 책을 고르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하고 출간한 책이라는것에 마음이 끌렸다.
수많은 엄마표 영어들이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 확신에 차서 육아 멘토처럼 영어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을 가끔씩 듣거나 읽다보면 그냥 질려버리게 된다. 어느때는 자기들끼리 정반대 주장을 하는 웃픈 현상이 생긴다.
같은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 두권이 정반대의 주장을 하며 엄마표 영어는 이래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황당하기도 했다.
이만큼 시간이 지나고 내 아이를 키우며 경험을 하고 보니 중요한건 아이마다 다르고 모든 이들에게 이렇게 꼭 해야한다고 적용할 정답은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내 아이가 중학생이 되고보니 초등과정에서는 이런게 좋겠더라 중요하겠더라 그런 생각이 드는부분은 있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다. 참고할 사항이지 절대적인건 아니라는 점이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들을 참고할수 있도록 친절하면서도 방대한 자료를 정성껏 담아내고 있다. 어떤 잔소리도 없이. 그렇기에 그동안 만났던 어떤 영어책 가이드북보다 더 설득력있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