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8월 30일 |
---|---|
쪽수, 무게, 크기 | 188쪽 | 356g | 130*200*20mm |
ISBN13 | 9788968333316 |
ISBN10 | 8968333319 |
출간일 | 2021년 08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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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88쪽 | 356g | 130*200*20mm |
ISBN13 | 9788968333316 |
ISBN10 | 8968333319 |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진정한 어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가 현재에 전하는 일침 누구나 평등하게, 차별 없는 세상이 되려면 유리 천장, 인종 차별적 발언, 성소수자의 권리, 젠더 감수성 부족, 차별 금지법….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로 이런 문구들을 접하며 사는 우리는 자연스레 의문을 마주하게 된다. ‘이 시대의 권리란 무엇일까.’ ‘우리는 지금 자유를 누리며 다 같이 평등하게 살아가고 있을까.’ 2021년에도 계속되는 이 질문과 고민을 수십 년 동안 세상에 물었던 사람이 있다. 전 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그녀는 대법관으로서, 한 명의 법조인으로서, 그리고 부당한 차별을 겪어본 여성으로서 모든 이에게 ‘동등한 법의 보호’를 적용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외쳤던 사람이다. 약자를 위해 변론하고, 옳지 않다고 생각하면 동료들의 잘못을 지적함에 서슴지 않았다. 물론 늘 긴즈버그의 뜻대로만 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더 많은 사건에서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했지만, 그녀는 변함없이 주장했다. 우리는 모두 똑같이 존중받아야 하는 개인이라고. 『긴즈버그의 차별 정의』는 수십 년 동안 법조인으로서 세상을 바꾸고,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했던 긴즈버그의 노력과 신념이 담긴 판결문, 의견서 등을 발췌해 담았다. 또 브라운대학교 교수 코리 브렛슈나이더의 해설을 통해 관련 사건들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긴즈버그의 차별 정의』 속 글은 멀게는 40년 전, 가깝게는 7년 전에 쓰였다. 그러나 현재의 우리에게 여전히 깨달음과 가르침을 준다. 그녀가 꿈꿨던 차별 없는 세상은 아직 오지 않았으므로. |
서문 본문에 관하여 제1부 성평등과 여성의 권리 리드 대 리드(1971) 항소인 의견서 크레이그 대 보런(1976) ACLU 법정 조언자 의견서 미국 대 버지니아주(1996) 다수 의견 레드베터 대 굳이어타이어(2007) 소수 의견 제2부 임신 · 출산의 자유 스트럭 대 국방부(1972) 청원인을 위한 의견서 곤잘러스 대 카하트(2007) 소수 의견 버웰 대 호비 로비 스토어스(2014) 소수 의견 홀 우먼스 헬스 대 헬러스테트(2016) 동의 의견 제3부 선거권과 시민권 애더런드 건설사 대 페냐(1995) 소수 의견 옴스테드 대 L . C .(1999) 다수 의견 부시 대 고어(2000) 소수 의견 리치 대 디스테파노(2009) 소수 의견 셸비 카운티 대 홀더(2013) 소수 의견 |
트럼프가 집권했을 때 그의 이름을 듣게 되었고
세상을 바꾼 변호인 이란 영화를 보며 그의 삶을 알게 되었고
그의 죽음 이후에 알려진 그의 행적을 보면서
뒤늦게 삶을 추모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글이 소수의견이다. 그의 고내와 번민이
세상을 바꿨고 언젠가 변할 세상의 주요한 시작이 될 것이다.
언젠가 그의 의견이 보편적인 의견이 되길 바라며
그의 삶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
이전에 긴즈버그의 말이라는 책도 있었으나 몇마디 하이라이트 부분만 옮겨놓은 것이라 그 울림이 적기도 하고 카드뉴스로만 인용되는 것 같아서 조금 실망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긴즈버그의 판결이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파악하여 해석하였기때문에 진정한 긴즈버그의 가치를 알 수 있는 것 같았어요. RBG는 성평등에 대한 직접적인 돌파로 시작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불공정했던 처우에 대해 강력한 비판부터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공부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좀 더 근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법조항으로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만인이 평등하기 위해서는 차별을 두어서는 안되는 첫 조항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봅니다. 사람들의 인식속에 혹은 무의식적인 편견을 뒤집어 엎은 것이죠. 항상 승리한 것은 아니지만 긴즈버그는 항상 최선을 다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옳지 않은 것들에 대한 반대. 인간으로서의 권리는 모두의 권리임을 실천한 현자입니다.
긴즈버그의 차별정의 - 세상을 바꾼 그녀의 이름 긴즈버그
긴즈버그의 차별정의 : 세상을 바꾼 그녀의 이름 긴즈버그
인권... 사실.. 크게 와닿지 않는 단어였습니다
하지만 8월 뉴스마다 탈레반의 의야기가 끊임없이 쏟아지던 그 이후
여성의 인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탈레반 정권하 여성들은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할수 있는 일이란
라디오를 듣는 일이 할수 있는 일의 전부..라는.. 것은 정말 충격 그 자체더라구요
인간으로 누려야 할 권리와 평등...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는데요
여성과 소수자의 권리에 앞장섰던
미국 연방 대법원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판결문과 기록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긴즈버그의 차별정의 책을 읽어보며 수많은 생각들을 해보게 되네요
미국 진보진영의 아이콘이자 연방대법원에서 최고령 대법관으로 재직중이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그토록 존경받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긴즈버그는 평생동안 여성과 소수자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데
앞장서서 행동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긴즈버그의 차별정의
본문이 판결문이나 의견서를 발췌한 내용이라서
이 책은 술술.. 읽어 내려가는 책은 아닙니다.. ^^;;
하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은 분명하네요
리드 대 리드 (1971) 항소인 의견서
: 1971년 긴즈버그는 판사는 아니었지만 1971년 판결이 난 리드 대 리드 사건의 항소인 개요를 ACLU 변호사들과 함께 작성했다
샐리 리드는 아들이 사망한 뒤, 전남편 세실과 아들의 재산 집행인 자리를 놓고 다투었다
아들이 죽고 난 다음 남긴 유산을 어머니가 아닌 전남편인 아버지가 집행하도록 자격을 주었기 때문이었죠
리드 부부가 사는 아이다호주 법은
'여성보다 남성을 우선해야 하므로' 세실에게 집행인 자격을 주었다
- 긴즈버그는 백만장자가 유언장없이 사망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채무자들에게 돈을 받고, 부채를 지불하며, 주세금과 연방 세금을 지불하고, 유산을 유지하며,
마지막으로 그 유산을 합법적 상속자에게 상속하는 그 책임을 다하는 것은 중.고등학교를 마친 사람이라면
대부분 만족스럽게 처리할 수 있는 일이라며
여성이 남성보다 집행인 역할을 수행할 능력이 부족하다고 가정할 근거가 전혀 없는데도
남성과 동등한 자격을 갖춘 여성을 배제하는 것은 불합리하며 헌번에 위배된다.
평등한 대우를 받을 여성의 권리가 편의에 따라 희생되어서는 안된다는
긴즈버그의 구체적인 주장이 승리로 이끈 이 판결이다..
대법원은 리드 대 리드 재판에서 여성보다 남성을 선호하는 아이다호주 법이 '수정헌법 14조 평등 보호 조항이 금지한 종류의 임의적 입법 결정'에 해당된다고 만장일치로 판결~!!
긴즈버그는 조목조목 차별을 지적하며 평등한 권리를 설득력있게 주장하며 승리로 이끌었지요...
이 책을 읽으며 긴즈버그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요즘에는 남녀의 성에 대해 이야기 할때 '젠더'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생물학적 의미인 'sex'가 아닌
성의 가치를 존중하는 'gender'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이 긴즈버그라고 하네요
와... 정말.. 대단하신 분이시네요
또한 그녀는 유명한 별명이 있다고 하죠
유명 래퍼의 이름을 차용해서 ' 악명 높은 RGB ' 라고 하는데요
스타 못지 않은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대법관이라니...
행동하는 지성인... 정말.. 정말... 부럽네요..
< 세상을 바꾼 변호인 > 이라는 영화가 긴즈버그의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이 영화도 함께 찾아보려고 합니다
영화와 함께 긴즈버그의 차별정의 이 책을 함께 본다면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올거 같네요 ^^
< 블랙피쉬 >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