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알고리즘을 접해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상세한 설명과 알기 쉬운 그림을 통해 곧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알고리즘 입문서다. 다른 책과 달리 특별한 점이 또 있는데, 이 책은 널리 세상에 알려진 유명 알고리즘을 예로 들어 하나하나 해당 알고리즘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혹시 여러분이 어떠한 문제를 해결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면 이와 같은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_ix쪽

설계에서 프로그래밍까지 혼자 수행하는 경우에도 알고리즘이 어렵거나 복잡하면 나중에 수정하거나 기능을 추가할 때 그것을 만든 본인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복잡하고 난해한 알고리즘은 올바른 결과가 나타나는지도 검증하기 어렵기 때문에 틀린 부분을 찾기 어렵다. 때로는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지만, 가능한 한 알기 쉽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_14쪽

문자형은 문자 하나를 나타내는 데이터형이다. 알파벳이나 한글, 한자는 모두 문자형에 속한다. 2바이트 문자, 1바이트 문자에 상관없이 1문자라면 무엇이라도 같은 문자로 취급한다. 단, C의 문자형은 원칙상 1바이트의 영어 숫자다. 일반적으로 1글자라고 함은 1바이트 문자를 가리킨다. 그렇기 때문에 2바이트 문자 하나를 2문자로 세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_43쪽

해시 탐색법은 ‘데이터를 데이터와 같은 첨자의 요소에 넣어 두면 한 번에 찾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 예를 들어, 24인 데이터는 첨자 24의 요소에 넣어 두고, 36인 데이터는 첨자 36의 요소에 넣어 두는 식이다.
_118쪽

단순 교환법은 ‘버블 정렬’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버블은 ‘거품’을 의미하는데, 이는 알고리즘의 정렬되는 모습이 마치 거품이 수면에 떠오르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자, 그럼 어디가 어떻게 거품처럼 보일까? 그림을 통해 알고리즘의 개념을 파악해 보자.

이 책의 특징<br/>◆ 매우 쉽다<br/>이 책은 ‘도대체 알고리즘이 뭐야?’, ‘왜 알고리즘을 공부하는 거야?’라는 매우 기본적인 질문에 뿌리를 두고 있다. 알고리즘이 무엇이고, 배우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알고리즘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br/><br/>◆ 끝까지 읽을 수 있다<br/>프로그래머가 되고픈 의지가 강하더라도 갑자기 많은 양의 알고리즘을 배운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가장 기본적인 알고리즘만을 엄선하여 하나씩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 있다.<br/><br/>◆ 그림과 순서도로 공부한다<br/>각 알고리즘의 전체적인 구조와 처리 과정을 그림과 순서도로 표현하였다. 따라서 막힘없이 술술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