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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한낮에도 프리랜서를 꿈꾸지

: 라이프스타일 에세이

리뷰 총점10.0 리뷰 31건 | 판매지수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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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8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214g | 120*182*10mm
ISBN13 9791187316909
ISBN10 118731690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분들에게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라이프스타일 에세이 그 첫 번째 이야기,
박현아 작가의 『우린 한낮에도 프리랜서를 꿈꾸지』입니다.

오전 11시, 한낮의 도심을 자유롭게 걷는다
오후 2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노트북으로 일을 한다
프리랜서 번역가의 일과 일상 이야기
우린 한낮에도 프리랜서를 꿈꾼다


프리랜서 일본어 번역가이자 작가인 박현아의 일과 일상 이야기. 번역가로 일하는 이야기와 작가로 실용서와 여행 에세이를 썼던 뒷이야기도 풀어놓았다. 프리랜서를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는 유용하면서도 따뜻한 격려의 말도 빼놓지 않는다. 집에서 일할 수 있고 내 마음대로 시간을 쓸 수 있으며 일한 대가를 확실하게 보상받는 프리랜서 번역가와 작가로 사는 삶에 만족한다. 그렇다고 자기관리가 엄청 철저한 것도 아니다. 무리하지 않아도 조금만 노력하면 원하는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작가의 일과 일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해 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는 글_프리랜서로 사는 별 일 아닌 이야기 / 6

1장 번역하고 글 쓰는 이야기
번역가라며? / 14
허니버터 아몬드에 관한 추억 / 18
내가 여행가는 건 어떻게 알고 / 28
책 쓰는 일 / 34
즐거움과 애환의 블로그 포스팅 / 47
노트북 이야기 / 52
책을 번역하는 일 / 58
1인 출판사와 일한다는 것 / 65
이런 건 진짜 번역이 아니야 / 76
가치 있는 글을 쓰고 싶어 / 82

2장 집콕 프리랜서로 사는 이야기
알고 있는 것과 실천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 / 88
화장실 청소에 대한 잡상 / 93
자기관리는 못합니다 / 100
어쩐지 나서서 말하기 쑥스러운 직업 / 107
체력과 일 / 113
아모르 파티 / 117
홈웨어 전성시대 / 121
코로나 시대의 집콕 프리랜서 / 126
힐링 에세이와 노력에 관하여 / 130
좋아하는 일도 좋지만 / 135
나 그거 잘해! / 142
세상은 정말 어떻게든 돌아간다 / 148
건강을 염려하다 / 155
인생의 비밀 / 162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가 프리랜서로 생활하면서 느낀 점이나 생각들을 가볍게 써보았다. 프리랜서로 사는 일상 이야기뿐만 아니라 30대 중반의 인생을 살면서 느꼈던 삶에 대한 나의 엉뚱한 생각도 담아보았다. 그러니 프리랜서가 아니신 분들께도 재미를 드릴 수 있길 바랄 뿐이다.
--- p.7

프리랜서는 자기관리가 중요하다고들 한다. 나도 그렇게 말해왔다. 아무도 돌봐주는 사람, 챙겨주는 사람, 알려주는 사람이 없으니 스스로 알아서 잘 챙겨야 한다. 업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아침 기상과 밥 먹기, 휴식 시간 설정, 스케줄 관리 등. 착실하게 스스로를 돌보며 성실하게 일하는 프리랜서!
얼마나 이상적이고 멋진 사람이란 말인가. 하지만 이는 서울대에 가려면 교과서 위주로 꾸준히 공부하면 된다는 이야기와 별반 다르지 않은, 알면서도 실천하기엔 어려운 이상이다.
--- p.100

오히려 책 쓰기는 무척 힘들고 고단한 일이며 책으로 쓸 정도로 많은 이야깃거리를 갖고 있지도 않다. 그래서 책을 한 권 한 권 쓸 때마다 ‘다시는 책을 쓰지 않겠다’라고 굳게 결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또 책을 쓰거든 말려달라며 신신당부를 한다.
--- p.37

이제 홈웨어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이다. 홈웨어 마니아로서 어쩐지 기분이 좋았다. 이제 옷장의 70%가 홈웨어인 사람들이 늘어나 내게도 동지들이 많이 생길테니까.
--- p.123

옛날에는 도서 번역을 하려고 스스로를 어필하고 다녔다. 누구를 만나든 ‘책 번역할 일 있으면 나 좀 생각해줘’라고 이야기하였으며 출판 관련 커뮤니티에도 책을 번역하고 싶다고 열심히 글을 올렸다. 지금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꽤 있던데, 당시에는 번역가들이 출판 커뮤니티에 글을 많이 올리지 않았기에 눈에 띄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발버둥을 치니 도서 번역가로 데뷔를 하게 되었고, 지금은 산업 번역과 도서 번역을 병행하는 번역가가 되었다.
--- p.58

며칠 전, ‘이제 일어나자마자 침대에서 핸드폰을 붙들고 뒹구는 생활은 그만할 거야!’라고 결심하기 전까지는 아침 11시, 12시까지 침대에서 핸드폰을 붙들고 있었다. 그렇게 뒹굴다가 업무 연락이 와서 어쩔 수 없이 강제 기상 당했다.
--- p.103

귀찮아서 미뤄두고 싶은 일들은 잠시 미루되, 머지않아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다. 프리랜서는 스스로를 잘 돌봐야 하는 사람이니까. 내가 하지 않으면 아무도 대신 그 일을 해주지 않는다. 생활 속에서는 그저 혼자 얼굴을 붉히고 끝나겠지만, 업무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 p.98

내가 책을 번역하는 방식은 이렇다. 먼저 책의 정보를 전달받으면 내가 번역할 수 있는 책인지 아닌지를 파악한다. 만약 번역할 수 있는 책이라면 아마존 저팬 사이트에서 책의 판형과 페이지 수를 보면서 분량을 어림짐작하고 그림이나 도표가 많은지 적은지 등을 알아본다.
--- p.59

과거의 나는 미래의 나를 믿으며 의뢰를 덥석 떠안아 버리고, 책을 번역하는 한 달 반 동안의 나는 ‘의뢰를 맡을 때만 해도 스케줄이 넉넉해 보였는데 막상 해보니 넉넉하지 않구나’라며 열심히 노트북을 붙잡고 있으면, 어떻게든 한 달 반 뒤에는 완성된 번역본이 탄생한다.
--- p.63

시간은 모든 일에 명약이 맞는 건지,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나도 진짜 마음을 많이 내려놓게 된다. 검색도 덜하게 되며, 그 책을 ‘내가 쓴 책’이 아닌 정말 서점에 진열된 다른 책들과 다를 바 없는 책으로 조금씩 받아들이게 된다. 과거에 내가 어떻게 이 책을 썼는지 작가로서의 주관적인 경험이 점점 잊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객관적으로 그 책을 볼 수 있는 시선이 생기는 게 아닐까 싶다.
--- p.44

전문성은 없지만 잘 가르쳐주신다면 열심히 하겠다는 구호는 신입사원 면접에서는 통할지 몰라도 프리랜서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문구이지 않을까. 회사에서 프리랜서를 고용하는 건, 단발성으로 경험치 있는 전문가를 쓰고 싶다는 뜻이기 때문이니까.
--- p.143

세상에는 전문 번역가나 프로들이 많으니 자신이 한 일을 내세우기 부끄러운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프로들과 경쟁하며 프리랜서가 되어 일감을 따내려고 노력하는 그 순간부터 이미 당신은 프로와 같은 선상에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도 ‘당신은 초보군요’ 하면서 초보 프리랜서를 특별히 배려해주지 않는다. 게다가 누군가와 같은 목표를 두고 경쟁할 때는 당연히 자신의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 p.80

책이 재미있고 글이 쉽게 잘 읽힌다는 리뷰도 많이 봤으니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닐 거라며 스스로를 다독인다. 생각해보면 책 열 권을 내든 한 권을 내든, 작가는 작가 아닌가. 이런 생각들 덕분에 지금의 나는 ‘작가입니다’라고 스스로를 소개할 때 이전처럼 많이 쑥스러워하지는 않는다.
--- p.109

남이 칭찬해줘서 뿌듯한 게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기에 뿌듯한 행동이기에 누군가에게 피해만 안 준다면 남이 어떻게 보든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그리고 샤이니의 ‘셜록’ 랩 파트 같은 건 남들이 보기에 좀 미숙해도 웃음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르니 어쨌든 괜찮지 않을까?
--- p.146

아무래도 회사처럼 ‘자네는 오늘부터 대리일세!’라고 누가 정해주는 것도 아니고, 번역가나 작가로 발령을 내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자신을 ‘난 번역가야!’ ‘난 작가야!’라고 스스로 규정짓는 것이 매우 머쓱하고 부끄러울 뿐인 마음인 것이다. 심지어 나는 프리랜서 생활 초반에 자신을 ‘프리랜서’라고 소개하는 것조차 무척 부끄러워했다. 반백수 처지에 프리랜서라는 언뜻 세련되게 들리는 단어를 붙여도 되나 싶었다
--- p.110

프리랜서든 회사원이든 업무를 진행할 때, 상대방에게 메일 답장이 오지 않으면 초조하고 궁금해진다. 그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그건 내게 중요한 일이고 그 사람에게는 조금 천천히 하고 싶은 일일 수 있다. 상대방이 나를 무시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그저 상대방에게는 그 사람만의 속도와 계획이 있기 때문이다.
--- p.132

번역 프리랜서는 일하고 남는 시간에 여행을 가는 일이 불가능하진 않다. 오히려 제대로 해낼 자신만 있다면 몇 개월 동안 여행할 수도 있다. 다만, 그 여행이 좀 빠듯하고 무척 힘들 거라는 건 굳이 언급해 초를 치지 않겠다. 실제로 나는 교토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며 번역일을 했는데, 무척 힘들긴 했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다. 체력이 뒷받침되어줬다면 훨씬 수월했을 것이다.
--- p.28

나는 좋아하는 일보다는 차라리 확실한 보상을 얻는 을 선택했다. 여기서 말하는 확실한 보상은 금전적인 부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까지 모두 포함된다. 집에서 일하고 싶었고 시간을 유동적으로 조절하고 싶었다. 이 두 가지는 번역일을 할 때 내가 얻을 수 있는 무엇보다도 확실한 보상이었다. 모처럼 익힌 일본어를 활용하고 싶었고 직업적으로 글을 쓰고 싶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번역가 겸 작가를 선택했다.
--- p.140

회원리뷰 (31건) 리뷰 총점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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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우린 한낮에도 프리랜서를 꿈꾸지] 번역가 겸 작가의 일하는 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키* | 2022.02.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에세이를 읽으면 납작하게만 보았던 타인의 삶을 보다 면밀하게 알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읽는 동안에도 그랬다. 그동안 나는 번역가라고 하면 주로 도서나 문서를 번역하는 일을 하고, 어릴 때 외국에서 살았거나 평생 외국어 하나만 바라본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달랐다. 저자는 출판 번역도 하지만 카레 봉지 같은 상품의 패키징이나 기업에서 업;
리뷰제목


 

에세이를 읽으면 납작하게만 보았던 타인의 삶을 보다 면밀하게 알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읽는 동안에도 그랬다. 그동안 나는 번역가라고 하면 주로 도서나 문서를 번역하는 일을 하고, 어릴 때 외국에서 살았거나 평생 외국어 하나만 바라본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달랐다. 저자는 출판 번역도 하지만 카레 봉지 같은 상품의 패키징이나 기업에서 업무용으로 작성한 이메일 또는 사진 등을 번역한 적도 있다. 학창 시절에는 미대 입시를 했고, 번역가가 되기 전에는 게임 회사에서 일했다.

 

번역가로서 어느 정도 기반을 다진 후에는 '작가가 되자'는 목표를 세우고 매진했다. 책에는 저자가 작가가 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했는지가 자세히 나온다. 작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아는 바가 없어서 일단 인터넷 검색부터 했다는 것이 공감이 되었고(모르면 무조건 검색이다!), 출판사에 처음 이메일을 보낼 때만 해도 원고도 없고 출간 기획서를 쓰는 법조차 몰랐지만 피드백이 오는 대로 성실하게 수정, 보완해서 답했다는 대목이 인상적이었다. 일단 시작하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완벽을 기했다면 지금의 성취는 없거나 미뤄지지 않았을까. 

 

책에는 번역가, 작가로서 일하는 이야기 외에 프리랜서로 생활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다. 집에서 일할 때 주로 어떤 옷을 입는지, 일할 때 노트북을 쓰는지 데스크톱을 쓰는지, 어느 회사의 어느 제품을 사용하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도 나온다. 프리랜서는 업무도 수입도 장래도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을 잘 관리하는 것이 좋다. 수면 시간도 일정하게 유지하고, 건강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고, 컴퓨터 백업과 시스템 업데이트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이 밖에도 유용한 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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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우린 한낮에도 프리랜서를 꿈꾸지] 도서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별* | 2022.01.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프리랜서’라는 직업은 누구나 선망하는 직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작가’라는 직업도 노력한다고 될 수 있는 직업이기에 항상 멋있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술술 읽히는 덕에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해당 도서의 저자인 박현아 작가님 또한 ‘작가’라는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멋있어 보여서’라는 이유를 꼽아, 공감의 미소가 지어졌습;
리뷰제목

‘프리랜서’라는 직업은 누구나 선망하는 직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작가’라는 직업도 노력한다고 될 수 있는 직업이기에 항상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술술 읽히는 덕에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해당 도서의 저자인 박현아 작가님 또한 ‘작가’라는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멋있어 보여서’라는 이유를 꼽아, 공감의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실제 프리랜서, 작가로 사는 삶은 어떨지 참 궁금했는데
솔직 담백하고 시크하게 풀어내 주셔서 공감도 하고 궁금증도 풀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책 표지부터 너무 귀엽습니다.
‘이 책을 귀엽게 봐주세요’ 라는 들어가는 말부터 귀여우시다는 생각을 했네요.

목차는 크게 1장, 2장으로 나뉘어 있고,
1장은 번역하는 일과 작가라는 직업을 갖게 된 과정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2장은 프리랜서로 집에서 일하며 고충 및 장점 등에 대한 일상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내 이름 석자가 새겨진 책이 전국에 나온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했는데 작가님은 오히려 본인의 생각이나 정보가 읽는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이 갈까 걱정스럽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힐링 에세이도 모든 사람들에게 힐링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 또한 그럴 수 있겠다는 끄덕임을 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책이 나올 때 주변 지인들에게 말을 할 수 있고,
지인들로부터 축하를 받는 것 자체가 ‘작은 축제’이며
이 작은 축제를 위해 열심히 달린다는 것이 감명깊었습니다.
작은 축제라고 표현하셨지만, 얼마나 큰 기쁨일지 상상만 해도 달콤합니다.


쉽게 읽히는 문장들과 관심 있는 주제이다보니,
빠른 시간 안에 벌써 마지막 이야기였습니다.

‘인생의 비밀’

무슨 내용이 담겨 있을까, 궁금해하며
한문장, 한문장 읽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지막 이야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누구나 다 알지만 외면하고 있는 사실인 암묵적인 비밀.
바로 행복과 성공에 관한 것.

사람들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작은 성공들은 누구나 할텐데 왜 아무도 자신이 성공했다고 하지 않는 건지에 대한 작가님의 의문점에서 시작됐습니다.

사회에서는 전문직 시험 합격이나 건물 몇채, 금메달 등의 타이틀에만 성공이라고 쳐준다고,

수험생들이 입시에 실패했다는 말은 있어도,
입시에 성공했다는 표현은 극히 드물다는 점.
정말 공감됐습니다.

야박한 사회는 오랜 시간을 거쳐 이룬 성공의 기쁨을 긴 시간 누리게 하지 않는 거죠.

그리고 저자는 이 이유를 행복과 관련해서 생각합니다.
어느 날 우연히 본 기사에 승리의 기쁨에 관한 내용이 있었는데 승리의 기쁨은 정말 한순간이라는 점.
행복과 성공의 기쁨은 길어봤다 고작 며칠밖에 가지 않으며,
그 행복과 성공을 얻기 위한 인내와 고통의 시간이 훨씬 더 길다는 것. 큰 기쁨을 느끼는 순간은 일상에서 1~3%밖에 차지하지 않는다는 것.

이 부분이 공감이 되면서도 참 슬펐습니다.
조금은 행복을 길게 누려도 될텐데, 야박한 사회에 길들여져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작가님은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결말은 미래에 도달할 수 없고 현재 살아가면서 행복함을 느껴야 다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이야기를 읽으며,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인생의 성공과 행복은 마치 크리스마스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위해 한달 전부터 트리와 장식을 준비하고 가족과 지인의 선물을 준비하며 설레고 행복했습니다. 그러다 막상 12월 25일 당일이 되니 거리도 쓸쓸하고 이제 크리스마스가 끝난다는 생각에 왠지 모르게 슬프더군요.
그리고 이제 새해가 된다는 생각에 아쉬움도 들고요.
그래서 평생 크리스마스였으면 좋겠다, 하며 지금부터 올해 크리스마스를 또 준비하다보면 1년 내내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인생도 항상 가장 가까운 목표의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과정이 길고 결국 성공에 이르면 성공의 기쁨도 누릴 시간 없이 다음 단계의 목표를 준비해야 하니, 결국 지나보면 그 과정들이 아름답고 그리움의 대상이 되는 것처럼요.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다시 한번 되뇌였습니다.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놓치고 과거만 그리워하지 말고
현재의 행복을 누리면서 작은 성공에도 길~고 큰 축제처럼 즐기자고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도서는 세나북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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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한낮에도 프리랜서를 꿈꾸지 - 박현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책**께 | 2021.12.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린 한낮에도 프리랜서를 꿈꾸지'를 읽고 저자의 팬이 되었다. 블로그로 달려가서 이웃 추가도 했고 블로그 글도 정독하게 됐다.   이 책은 표지부터 귀엽다. 작가는 웃으며 노트북을 하고 있고 옆에는 커피가 놓여있다. 거기에 하늘색 바탕은 정말 여유롭고 행복한 프리랜서의 삶을 보여주는 듯하다.   저자 박현아는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 번여가 겸 작가이다. 산업;
리뷰제목

'우린 한낮에도 프리랜서를 꿈꾸지'를 읽고 저자의 팬이 되었다. 블로그로 달려가서 이웃 추가도 했고 블로그 글도 정독하게 됐다.

 

이 책은 표지부터 귀엽다. 작가는 웃으며 노트북을 하고 있고 옆에는 커피가 놓여있다. 거기에 하늘색 바탕은 정말 여유롭고 행복한 프리랜서의 삶을 보여주는 듯하다.

 

저자 박현아는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 번여가 겸 작가이다. 산업 번역과 출판 번역을 병행하며 종종 글도 쓴다. [한달의 교토], [초보 프리랜서 번역가 일기] 등 책을 4권이나 쓴 작가이기도 하다.

 

나도 막연히 프리랜서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회사에서 통제받는 삶이 아니라 자유롭게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프리랜서로 하고 작가이기도 하다니 부러웠다. 일상을 보니 물론 나름대로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정말 행복한 삶이겠구나 라고 느꼈다.

 

이 책은 프리랜서 번역가이자 작가인 저자의 에세이다. 1장은 번역하고 글 쓰는 이야기를, 2장은 집콕 프리랜서로 사는 이야기를 한다.

 

참 글도 잘쓴다. 담담하고 솔직하게 얘기를 하지만 유머러스함도 녹아 있다. 저자가 30대 중반이라고 하니 나와는 또래인데 공감과 위로가 되는 내용이 많았다. 그 중에 좋았던 내용을 소개한다.

 

[좋아하는 일도 좋지만p.135]

저자는 번역가 이전에 좋아하는 일을 해본 적이 있다고 한다. 좋아하는 미술을 열심히 했으나 돈이 따라오지 않았다. 좋아하는 게임 때문에 게임 회사를 다녔으나 힘들었다.

 

저자는 2개의 경험을 토대로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택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정답은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다른 관점으로 직업을 선택하고 경력을 쌓다가 일을 잘하게 된다면, 그 일을 좋아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저자도 번역보다는 마블 영화를 보는 것이 더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수많은 돈벌이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경우 번역이 제일 좋다고 한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연결시키는 사람은 큰 행운이지만 그럴 확률은 굉장히 낮을 것 같다. 저자의 말처럼 내가 하는 일을 잘하게 만들고, 동시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할 수 있으면 이것 또한 괜찮은 삶인 것 같다.

 

이 책은 프리랜서 번역가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유용하겠지만, 프리랜서의 일상이 궁금한 사람 뿐 아니라 따뜻하고 재밌는 에세이를 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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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0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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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 | 2022.01.13
평점5점
프리랜서 번역가의 사랑스러운 일상이 궁금하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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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께 | 2021.12.29
평점5점
프리랜서의 행복과 즐거움, 솔직한 고백까지 엿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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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링 |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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