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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신화력

나를 위한 신화력

: 나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한 신화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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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472g | 130*195*30mm
ISBN13 9788934944126
ISBN10 893494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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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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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한몸이었다 나뉘었기에 온전한 하나가 되기 위해 서로 갈구한다는 신화는 동서양에 널리 퍼져 있다. 결혼식 주례사에 단골로 등장하는 “이제 한몸이 되었으니…”라거나 반려자를 “나의 반 ”이라고 하는 표현 역시 이런 신화의 연장선에 있다. 나는 이 대목에서 트레바리를 놓는다. 네 몸은 네 몸이고, 내 몸은 내 몸이며 누구의 몸이든 반 이 아니라 이미 온전하다. 앞서의 문장에서 몸 대신 정신이나 마음을 넣어도 같다. 우리는 단지 완벽하지 않을 뿐, 있는 그대로 온전하다.
--- p.70

인생의 답을 찾으려고 애쓰지 마라. 이해하려고 하지 마라. 마음을 열고 세상과 대상, 사물을 바라보라.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진실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인생에 대해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이며 그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는 것이다.
--- p.89

인생이든, 기업이든, 국가든, 결딴날 때는 이 세 단계를 거쳤을 가능성이 크다. 바로, 히브리스와 아이도스 그리고 네메시스다. 개념을 의인화한 신들로 히브리스는 오만과 교만, 아이도스는 염치와 미덕, 네메시스는 율법과 복수의 여신이다. 그런데 이들 개념은 현재 우리가 여기는 것과 차이가 있다. 그게 무엇이든 넘치면 그 자체가 히브리스, 오만이나 교만이다. 욕망이나 욕심, 권력이 넘치면 화가 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지만 재능이 넘치는 것도, 복을 지나치게 누리는 것도, 보상을 과도하게 받는 것도 히브리스를 부른다. 모든 종류의 과도함은 제우스가 두 차례의 전쟁을 무릅쓰며 직조한 코스모스(조화)를 깨뜨린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아이도스와 네메시스가 온다. 둘은 함께 다니며 이들이 지상을 떠나면 인류는 멸망한다고 했다.
--- p.150~151

우리는 저마다 그웬돌렌일지 모른다. 나의 진정한 모습을 인정해주고 내가 내 삶을 주도하며 살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이를 아직 만나지 못해 마법에서 풀려나지 못한 그웬돌렌. 그러니 이것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기도 하다. 상대의 진정한 모습을 인정해주고 스스로 삶을 주도하며 살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마음이야말로 ‘사랑’이니까. 한편으로 이것은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탁월한 리더가 되려면 사람들이 무엇보다 좋아하는 것이 주권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런데 정작 스스로에 대해서는 어떠할까. 나는 나의 진정한 모습을 인정해주고 내가 내 삶을 주도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고 있을까.
--- p.178

생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많은 이들이 ‘자아실현’이라 답할 것이다. 시절이 이렇다보니 세속적 성공과 혼동하는 경향이 없지 않지만, 본뜻은 ‘자신의 참모습(자기 원형)을 발휘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우선 자신의 참모습, 씨앗 속에 들어 있는 열매, 벚나무 속에 들어 있는 벚꽃 같은 아트만을 만나야 하고 그러기 위해 다르마가 필요하다. 큰 강을 내가 사는 세상에, 아트만을 강 건너에 있는 마을에 비유하면 다르마는 그곳까지 나를 태워 실어 나를 수 있는 나룻배 같다. 그리하여 도착했을 때 우리는 인격 발달의 최종 단계에 이르러 평안과 기쁨, 자유 속에서 자신의 참모습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 p.190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파괴와 창조가 필요하다. 인도 신화에서 그것은 브라흐마와 시바의 몫이다. 비슈누는 파괴의 신도, 창조의 신도 아닌 유지의 신이다. 그에게는 그의 다르마가 있다. 파괴나 창조는 그의 몫이 아니다. 그래서일까. 비슈누의 아바타 열 개를 나란히 열거해놓고 보면, 인간과 세상을 바로잡고 구원하는 데 성공하는 각각의 스토리를 가진 동시에 물고기로 시작해 깨달은 인간에 이어 마침내 구세주로 등극하는 흐름이다. 한 사람이 태어나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스스로 깨달은 자가 되고 사람과 세상을 구하는 모습 같다. 그는 하나이나 환경이나 상황, 대상에 맞추어 외양과 이름, 힘을 바꾸었다. 그러면서도 ‘비슈누’, 본래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다. 때가 되면 새로운 시대가 오는 게 아니라 때가 되면 새로 태어난다.

그러나 이것은 21세기 현대인이 처한 가장 큰 괴로움이기도 하다. 보이지 않는 세력이 새로 태어나라고 자꾸 등을 떠밀고 있어서 이제는 낭떠러지에서 간신히 발끝을 세워 버티는 기분이다. 내가 무엇으로 태어났는지 아직도 모르겠는데 무엇으로 새로 태어나라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
--- p.252~253

그러나 삶 자체가 비슈누가 아난타를 타고 자는 동안 꾸는 꿈처럼 거대한 속임수고, 희망이 사막의 신기루처럼 다가가면 도로 사라지는 속임수다. 삶이 그렇다면 죽음 또한 속임수가 아니겠는가. 희망이 그렇다면 절망 또한 속임수가 아니겠는가. 그저 나는 ‘지성을 깨우친’ 프로메테우스에서 시작해 ‘생의 열정’을 택한 시시포스를 거쳐 ‘스스로’ 모험과 도전을 무릅쓰는 오디세우스로 한 생을 마칠 수 있다면 떠날 적에 참으로 홀가분하겠다고 짐작할 뿐이다.
--- p.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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