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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의 금융 수업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의 금융 수업

: 세계 1% 리더들은 복잡한 재무의 세계에서 어떻게 인사이트를 찾는가

[ 양장 ]
리뷰 총점9.8 리뷰 22건 | 판매지수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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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0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898g | 240*190*20mm
ISBN13 9791165216467
ISBN10 116521646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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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분석은 회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 장에서는 차변이 어떻고 대변이 어떻고 하는 회계 처리 방식에 대해 논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재무비율을 설명하는 데 회계를 활용할 뿐이다. 게임을 통해 재무비율을 비교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 장 말미에 재무비율을 더 깊이 분석할 수 있는 기법까지 배우면, 기업 실적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명확하게 알게 될 것이다.

어떤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것이 얼마나 안전한가? 한 기업의 주주가 되는 것이 재무적으로 얼마나 이득이 되는가? 이 기업의 가치는 얼마인가? 수치 하나만 보고 이런 질문들에 답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런데 재무비율을 활용하면 관련 수치들을 일정한 방식으로 비교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각각의 수치는 비교하는 방법을 통하지 않고서는 어떤 의미도 갖지 못한다.
---「1장 재무 분석」중에서

2014년 기준 아마존의 재고 보유 기간은 46일이며 매출채권 회수 기간은 평균 21일(일반적인 소매 기업보다 긴데, 그 원인은 기업 고객을 상대로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이다. 아마존은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납품 업체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대금이 지급되기까지 기다리게 할 수 있는데, 외상매입금 지급 기간이 91일에 이른다. 그런 이유로 아마존의 현금전환주기는 -24일[(46일+21일)-91일]이다.

결국 아마존 입장에서는 사업 자체가 현금을 캐내는 금맥이나 마찬가지다. 아마존과 애플 같은 기업은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지 않아도 자신들을 빠른 속도로 성장시켜줄 수 있는 운전자본을 보유하고 있다. 운전자본으로부터 현금을 창출해낼 수 있으므로 이런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아주 강력하다.

사실상 아마존과 애플이 성장하는 데 납품 업체들이 돈을 대는 형국이다. 아마존과 애플은 운전자본을 값비싼 외부의 자본 제공자에게서 조달하지 않고, 값싼 내부의 자금원으로 대체하고 있다.
---「2장 재무적 세계관」중에서

특정 주식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담은, 예컨대 그 주식이 과대평가되어 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애널리스트가 내놓으면 어떤 일이 생길지 생각해보자. 그 애널리스트의 예측이 적중해 해당주가가 하락했다고 해보자. 그러면 투자자들은 보고서를 높이 평가하고 그 애널리스트에게 높은 순위를 부여할 것이다. 하지만 그걸로 끝일까? 제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해당 기업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애널리스트가 그런 보고서를 내놓은 것에 대한 보복으로 해당 기업의 CEO와 CFO가 신뢰 관계 운운하며 관계를 끊으려 할 수 있다. 그 애널리스트를 대놓고 무시하거나 기업의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 때 그에게는 질문조차 받지 않으려 할 수 있다. 그래도 분이 안 풀린 CEO와 CFO는 애널리스트와 같은 증권사에 근무하는 투자은행가에게 전화를 걸어 M&A나 자금 조달과 관련해 거래를 끊을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칠지도 모른다.

투자은행의 매출에서 M&A와 기업금융이 압도적 비율을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참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결국 애널리스트들은 ‘매도’ 의견을 제시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사실상 ‘매도’ 의견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시장 수익률’이나 ‘중립’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3장 재무의 세계」중에서

애플은 창사 이래 상당 기간 상장기업으로서 주주에게 그다지 많은 가치를 창출해주지는 않았다. 생존은 이어갔지만, 가치 창출에는 그다지 신경 쓰지 못했음이 드러난다. IBM이나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가치 창출이라는 기준으로 보면 큰 진전은 없었다. 그러다가 2000년대 초부터 상황이 극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애플이 가치를 창출하기 시작했고, 창출하는 가치의 규모도 매우 커졌다. 2018년 중반이 되자, 애플의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애플에 도대체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걸까? 예전과 달리 어떤 일을 했기에 기업의 운명이 이렇게 바뀐 걸까?

간단하게 답하자면 아이팟과 아이폰, 아이패드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차세대 제품들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이렇게 묻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어째서 아이폰을 출시했을 때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었고, 매킨토시 컴퓨터를 만들어냈을 때는 가치를 창출하지 못한 걸까?
---「4장 가치의 원천」중에서

가치평가 방법론은 이론적으로는 정교하다. 하지만 가치평가가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과학을 가장한 예술이다. 가치평가는 주관적이고, 오류에 취약하고, 모호한 답을 제공한다. 그 해답이 불만족스럽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결정을 현명하게 내리기 위해서는 그 외에 딱히 대안이 없다. 가치평가가 모호하긴 하지만, 그 과정은 결론만큼이나 중요하다. 다양한 시나리오, 다양한 확률, 다양한 모형을 평가하는 것만으로도 기업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가치평가는 오류와 한계가 있음에도 경영자가 타당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번 장의 전반부에서는 가치평가의 과학적 측면에 초점을 두고 가치평가 방법론의 기초를 명확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후반부에서는 예술적 측면을 다룰 텐데, 상대적으로 주관적인 내용이지만 이번 장의 핵심이 될 것이다.
---「5장 가치평가 방법론」중에서

주주들에게 현금을 배분하기로 했다면 어떤 방식으로 배분해야 할까? 배당을 주는 것과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방안이 있다. 현금을 배분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정해진 비율에 따라 주주들에게 현금을 나눠주는 방법이다. 배당금은 매해 동일하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지급할 수도 있고, 특별 배당이라는 이름으로 일회성으로 지급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더 나을까? 현금 배당일까, 아니면 자기주식 취득일까? 정답은 없다. 다만, 현금 배분과 관련된 오해가 무엇인지 알면 현금 배분 결정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주식 취득 이후에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이 올라가기 때문에 주가가 올라간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배당을 하면 주식 가치가 떨어져 주주에게 좋은 일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오해들을 바로잡고 현금 배분 결정의 속성을 밝히기 위해, 기업이 현금을 어떻게 배분하는가 하는 문제가 가치 창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먼저 증명할 것이다. 현금 배분의 방법으로 배당을 주든, 자기주식을 취득하든 차이는 없다. 하지만 각각의 현금 배분 방법은 시장에 다른 신호를 발송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6장 자본 배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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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의 CFO로서 금융기관 등 외부는 물론이고, 일상적으로는 조직 내부에서 신속하고 명쾌하게 의사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대한 문제인지 잘 알고 있다. 직관적인 설명, 시의적절한 사례, 이론적 엄격성을 완벽하게 조합해 재무 분야 종사자와 경영자의 필독서라 할 만하다.”
- 헬렌 라일리 (Helen Riley, 구글 CFO)
“나 또한 MBA 과정 중 재무를 딱딱한 이론이 아닌 실제 기업 사례로 배웠기에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 책은 그 재무 강의를 그대로 옮겨온 것과 같다. 기업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생생한 재무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오건영 (신한은행 IPS기획부 부부장)
“이 책은 재무를 이론으로 딱딱하게 나열한 것이 아닌, IT, 바이오, 유통 등 전 분야의 기업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쉽게 배울 수 있다. 기업 현장에서 실무를 해야 하는 C레벨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신현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삼성SDS 사외이사)
“이 책은 딱딱하고 복잡해 보이는 재무라는 주제를 흥미롭고 이해하기 쉬운 주제로 탈바꿈시킨 명저다. 장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투자회사의 CEO로서, 가치 창출과 가치평가의 문제를 재조명하려는 데사이 교수의 노력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 사이러스 타라포레발라 (Cyrus Taraporevala,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SSGA) 회장)
“실용적이면서 재치까지 넘치는 데사이 교수의 조언은 내가 하버드에서 MBA 과정을 밟을 때 큰 감흥을 주었으며, 스웰을 막 창업했을 때는 등대 같은 역할을 해주었다.”
- 세라 카우스 (Sarah Kauss, 스웰 (S’well) 창립자 겸 CEO)
“재무의 작동 원리를 다룬 이 책은 상식의 범위 안에서 재무의 기본 원리와 원칙을 단순하고 솜씨 좋게 파고든다.”
- 애스워스 다모다란 (Aswath Damodaran, 뉴욕대학교 스턴비즈니스스쿨 재무학 교수)
“이 책은 보건 분야에 종사하는 리더에게 CFO를 대동하지 않고도 ‘재무의 거장’을 대면할 수 있게 해준다.”
- 마이클 재프 (Michael Jaff, MD, 뉴턴웰즐리 병원 원장)
“이 책은 기업 변호사든, 일반 변호사든, 기업가든 재무 정보를 활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재무 분야를 명쾌하게 소개해주는 안내서다.”
- 데이비드 울프슨 (David Wolfson, 밀뱅크 트위드 해들리 앤 매클로이 (Milbank, Tweed, Hadley & McCloy) 이사)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재무를 폭넓게 이해해 자신감을 갖게 될 뿐 아니라 조직의 리더나 임원으로 성공하는 데 필요한 지식까지 갖출 수 있을 것이다.”
- 제니퍼 모건 (Jennifer Morgan, SAP 미주·아태·일본 지역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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