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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

: 시인이 보고 기록한 일상의 단편들

리뷰 총점9.9 리뷰 28건 | 판매지수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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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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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은 『사랑을 알 때까지 걸어가라』(2012)의 개정판 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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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 미니 에디션 1월호
작은 출판사 응원 프로젝트 <중쇄를 찍게 하자!>
1월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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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9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10g | 148*200*14mm
ISBN13 9791167820297
ISBN10 116782029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시인이자 여행가인 최갑수가 14년 동안 120개 도시를
걸으며 깨달은 사랑과 고독에 대한 단상


2012년에 출간되어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최갑수 작가의 사진에세이 『사랑을 알 때까지 걸어가라』가 새로운 제목과 표지로 찾아왔다. 시인이자 여행가로 활동 중인 저자가 14년 동안 120여 개의 낯선 도시를 떠돌며 마주친 사람과 풍경을 그만의 매력적인 사진과 시적인 글로 담아냈다. 14년간 찾아 헤매던 아름다운 찰나의 순간들, 외로움과 그리움 사이, 빛과 그림자 속에 스며든 인생의 단면을 여기에 모았다. 그가 뚜렷한 목적 없이 발길 닿는 대로 걸으며 포착한 찰나의 순간들은 일상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사랑과 고독의 이면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생의 비의를 감싸 안은 풍경과 사람들을 통해서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받는다. 그가 담은 글과 사진은 어쩐지 쓸쓸해 보이지만, 힘껏 사랑한 후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여실히 보여줌으로써 스스로를 사랑하는 힘을 얻게 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다른 시간을 만나려거든 여행하라
데우다 18
정말로 아끼지 말아야 할 것 20
즐거워야죠 22
어느 오후 4시의 머뭇거림 24
정말이지, 끝내주는 당신 26
다른 시간을 만나려거든 여행하라 28
빈둥빈둥 나의 라이프워크 30
비수기의 쑥스러움 32
어쩔 수 없이 Imagine 36
아직은 도착하고 싶지 않아요 42
여행과 초현실주의 46
이봐, 이 정도면 된 거 아냐? 48
당신의 청춘은 언제였나요 50
그러고 보니 가난한 이유 52
여행을 하며 54
아바시리행 보통열차 56
당신 때문이 아니야, 절대로 58

2. 어쩌면 사랑은 가장 아름다운 오해
오래전부터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 62
당신에게 64
바타네스라는 곳 66
반복일 뿐이야 72
부디, 내가 나를 74
어른이 되기 위해 76
오해하지 마세요 80
얼른 떠나세요 82
잘하는 일이 아닌 좋아하는 일 84
코파카바나 해변에 누워 있는데 말이야 86
사랑하게 됐다는 거지 88
타이트하다면 타이트한 프리랜서의 일상 90
카오산 로드에서 92
결정 94
약간은, 때로는, 어쩌다 한 번은 96
오해 하나 더 98
우리가 슬펐던, 딱 그만큼 100
아무도 없으니, 겨울나무 앞에서 102
우리가 놓쳤던 사랑들은 별이 되지 104
도대체 당신이라는 사람 106
미안해 108
지금 사랑하고 있는 것들을 110
여행이나 생활이나 112
당신을 위한 2월의 여행지 114
그러다 보니 여행은, 어쩌다 보니 인생은 120
비법 122

3. 사랑에 관해 결정적인
여행과 당신에 관한 하루 126
실수에 대하여 128
어쩔 수 없는 월요일 아침 130
더 좋은 여행자가 되기 위해서는 132
유유자적 컴퍼스 134
좋은 여행이란? 136
나도 가끔은 138
궁금한 밤 140
냉담과 과묵 142
그러니까 내 말은 144
세상에 가득한 온갖 소리들 145
야간열차에서의 중얼거림 146
여행은 148
시칠리아 파스타 150
어부가 아침을 시작하고 있었다 158
세렝게티 160
14킬로그램의 신세 162
외롭고 외로운 동작의 나날들 164
어떻게 어떻게 정신 166
사막, 귓가에는 지난밤의 북소리가 어지럽고 168
여행에 관한 두서없는 중얼거림 174
여행이 아니었다면 눈을 질끈 감는다 176
이 순간이 진짜 178
당신은 최선을 다해 행복해라 180
당신과 나의 목록들 182
꽃 한 송이 때문에 184
이과수 폭포 앞에서 186
자신을 먼저 188
서른 살이 되던 해 마음먹은 것 190
다시 한 번 어쨌든 192

4. 자신을 사랑하는 법
난 당신과 다른 톱니바퀴야 196
자신을 사랑하는 법 198
책 읽고 쏘다니는 일 200
선택과 포기 그리고 집중 202
사랑과 여행의 공통점 203
인생의 황금비율 204
똑딱이가 좋아요 206
숨어 있기 좋은 섬 208
오해와 진실과 ‘설마’그리고 진심 210
자그레브역에서의 중얼거림 212
주말 마감 213
어쨌든 214
기차는 에든버러의 가을을 달렸다 218
이스트라 반도의 세 도시 모터분, 포레치, 로비니 220
먼저 웃을 것 226
나도 나의 것들도 함께 늙어가는 거지 228
견디며, 견디며, 견디며 230
카오산 로드에 가봐 232
일단 조금은 버텨볼 것 234
독도법 236
무제 238
얼마나 많은 방법이 있는데 240
그러니 많이 미안해하지 마라 242
질투와 호기심 244
우리 때론 이렇게 246
눈빛 248
굉장한 일 250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세계가 구석구석까지 아름다울 필요는 없겠지만, 요즘의 오후 4시의 하늘은 너무나 아름다워서 공원을 산책하는 발걸음을 무작정 멈추게 할 때가 많다. 오늘만은 이런 평화로운 풍경 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깊은 호흡을 하고 싶다. 세상이 꼭 이해와 납득, 섭렵과 통제의 대상일 필요만은 없지 않을까. 때로는 세상을 감각의 대상으로 받아들이는 일도 필요하다. 오늘처럼 구름이 예쁜 날에는 더더욱 그렇다. 오늘은 세상에 대해, 우리가 보살피지 않았던 우리 자신의 생에 대해 약간은 심미적이며 관조적인 자세를 가져본다. 우리가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바로 그 정신적 습관 말이다. 그리고 10월에는 자신이 상처받고 싶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이제 더 이상 어느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 본다. 세계는 막힘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지금은 그 사실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만큼 기분 좋은 오후다.
--- 「어느 오후 4시의 머뭇거림」 중에서

여행은 새로운 공간과 장소를 만나는 일이지만 새로운 시간과 조우하는 일이기도 하다. 공간의 새로움이 아닌 시간의 새로움을 느끼는 일. 길 위에서 우리는 우리의 과거를 돌이켜 보고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가늠한다. 그래서 여행은 당신을 여행을 떠나기 전의 당신과 조금은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
--- 「다른 시간을 만나려거든 여행하라」 중에서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나면 여행할 기회가 찾아온다. 삶이란 실수하고 만회하고 실수하고 만회하는 과정의 연속. 그러니까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라. 여행은 내게 주어진 시간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 「어쩔 수 없이 Imagine」 중에서

참 이상한 일이다. 이 모든 걸 감수하면서 우리는 다시 여행을 떠나니까. 여행길에서 온갖 것들에게 저주를 퍼붓다가 파김치가 된 몸으로 집으로 돌아와 소파에 몸을 던지면서 이렇게 소리친다. ‘다시는 이따위 여행을 떠나지 않겠어.’ 며칠이 지나고 우리는 결국 컴퓨터 앞에 앉아 항공권 사이트를 뒤지기 시작한다. 때마침 프로모션 중인 티켓이 있다. 서둘러 통장 잔고를 확인해 본다. 좀 모자라는 것 같지만 아껴 쓰면 될 것도 같다. 문득 이번 여행이 어쩌면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들기 시
작한다. 사실 일상이나 여행이나 피곤하기는 마찬가지. 그럴 바에야 여행을! 내 생은 아직도 여행 중. 일상이라는 곳에 아직 정착하고 싶지 않다.
--- 「아직은 도착하고 싶지 않아요」 중에서

나는 끊임없이 여행을 했다. 수많은 도시에서 셀 수 없는 낮과 밤을 거쳤다. 길 위에서 사랑을 했고 길 위에서 너그러워졌다. 길 위에서 도덕과 윤리를 배웠고 길 위에서 새로운 눈을 갖게 됐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바꿀 수 없으며 우리가 청춘을 그리워하는 이유는 그것이 이미 지나가 버렸기 때문이라는 사실, 그 자명한 사실을 깨닫게 된 것도 길 위에서다. 침대에서의 식사는 불편했고 자작나무에 등을 기댄 잠자리는 아늑했다. 그러니 나를 키운 건 8할이 길. 그리고 여행을 한 지난 세월 동안 나는 처음보다 당신을 더 사랑하게 되었으니 무엇보다 기분 좋은 건 내가 여행을 하고 당신을 사랑한 그 시간 동안, 나는 점점 더 온전하고 겸손한 인간이 되어가고 있었던 거다.
--- 「여행을 하며」 중에서

내가 지나왔던 길들, 나에게 어깨를 빌려주었던 당신들이며 나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었던 나무들이며 내 귓전에 음악처럼 머물렀던 강물 소리 호이안의 골목을 부르렁거리던 오토바이 소리를 떠올리면 아직도 가슴이 뛴다. 우리는 우연히 서로에게 닿았지만 어쩌면 우리의 우연은 영원일지도 몰라. 여행이 아니었다면 아, 정말로 여행이 아니었다면 나는 어떻게 그리워하는 것들을 만들 수 있었을까.
--- 「여행이 아니었다면 눈을 질끈 감는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여행은 혼자 남는 것이고,
인생은 결국 외로움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최갑수 시인은 스물여덟 살에 여행자가 되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인생의 대부분을 여행하고 사진 찍고 글을 쓰는 데 보내고 있다. 여행하지 않을 땐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요리를 하고 시를 쓴다. 그리고 다음 여행을 생각한다. 여행이 없었다면 그는 생에서 얻은 고독과 괴로움을 견디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여행을 이렇게 표현한다. “여행이 아니었다면 아, 정말로 여행이 아니었다면 나는 어떻게 그리워하는 것들을 만들 수 있었을까.(176쪽)” 그에게 여행은 사랑을 찾기 위해, 사람을 그리워하기 위해, 결국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이었다. 길에서 여행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맥주를 마시고 밤새 떠들다가도 홀로 작은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면 또 다시 고독해진다. 여행은 우리 모두가 외로운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함과 동시에, 잠시나마 외로움을 잊기 위해 움직이는 행위인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외로운 와중에 사진을 찍고 메모를 했다. 찍고 쓰는 것이 나의 직업이니까 어쩔 수 없었다. 이 책에 내보이는 사진과 메모들은 가끔 거칠고 난삽하고 치기 어리지만, 애써 고치려 하지 않았다. 그것이 어쩌면 나의 진심일 수도 있으니까. 변하지 않는 진심은 나 자신을 사랑하며 그보다 당신을 더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얼마나 고독한지 이야기하는 듯하면서도 사실은 그 누구보다 사람을 그리워하고, 사랑한다는 것을 내비친다.


“내 생은 아직도 여행 중.
일상이라는 곳에 아직 정착하고 싶지 않다.”


저자 최갑수의 글과 사진에는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의 흔적이 묻어 있다. 그는 타지에서 불현듯 찾아오는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고 탐색한다. “내가 여행을 하고 당신을 사랑한 그 시간 동안, 나는 점점 더 온전하고 겸손한 인간이 되어가고 있었던 거다.(54쪽)” 이처럼 여행 내내 사랑을 그리워하고 갈구하는 마음이 이 책의 단어 하나하나에 깊이 새겨져 있다.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기억을 반추하는 글이 담담하게 흐른다. 이 문장들이 당신의 마음을, 당신의 사랑을, 우리의 생을 조금씩 회복해 주기를 바란다.

회원리뷰 (28건) 리뷰 총점9.9

혜택 및 유의사항?
오래전부터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엔****리 | 2021.10.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시집이라 글자 수는 적어도 아마 이해하고 생각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책을 펼쳤다.   1. 다른 시간을 만나려거든 여행하라   [어쩔 수 없이] 여행이란 단어는 2020년 코로나 시대가 열리면서 멀게만 느껴지는 단어다. 여행을 시작하는 설렘을 다시 느껴볼 수 있을까. 여행을 할 때 설레는 순간을 뽑아보라고 하면 나는 비행기를 타는 순간 속;
리뷰제목

시집이라 글자 수는 적어도 아마 이해하고 생각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책을 펼쳤다.

 

1. 다른 시간을 만나려거든 여행하라

 

[어쩔 수 없이]

여행이란 단어는 2020년 코로나 시대가 열리면서 멀게만 느껴지는 단어다.

여행을 시작하는 설렘을 다시 느껴볼 수 있을까.

여행을 할 때 설레는 순간을 뽑아보라고 하면 나는 비행기를 타는 순간 속에서 설렘을 찾아봤다.

1. 비행기 표를 발권 받고 탑승을 기다리는 시간

2. 이륙을 하는 순간

3. 비행기가 하늘을 날 때 처음 보이는 구름

그 순간을 상상해 본다. Imagine.

 

[당신의 청춘은 언제였나요]

내 청춘은 언제였을까.

대학생 때 겁도 없이 막무가내 도전을 해볼 때였을까.

호기롭게 해외 근무를 하겠다며 시작한 사원 3년 차였을까.

캐나다에서 휴가를 계획하며 비행기를 맘껏 타던 시기였을까.

하지 않는 것보다는 하는 것이,

믿지 않는 것보다는 믿는 것이 좋다.

회사의 큰 변화 앞에 하지 않는 것보다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 변화를 시도해 보고자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삶의 순간은 청춘이 아닐까.

 

2. 어쩌면 사랑은 가장 아름다운 오해?

 

[잘 하는 일이 아닌 좋아하는 일]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고, 직업으로 그 일을 하면서도 그 일이 계속 좋을 수 있다는 것도 큰 복이 아닐까.

좋아하는 일로 돈벌이를 할 수 있을까.

나의 최대 고민이었다.

내 꿈은 무엇인가? 내가 좋아하는 건 무엇인가?

작가님은 좋아하는 일이 잘하는 일이니 그 에너지를 책으로 받아본다.

 

[결정]

결정을 하기 전에 엄청난 고민을 한다.

이 결정이 불러올 결과에 대한 고민을 하며, 결국 내가 원하는 정답은 정해져 있지만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사실 어차피 내 마음속 정답이 정해져 있다면 시간을 더 지체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시간을 갖고 생각을 하며 마음의 위안을 갖든 다랄까.

회사가 분사된다고 해서 나는 지금 이 순간 내가 나아갈 방향을 결정할 시기가 왔다.

나는 이 회사에 남아보기로 했고, 남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보려고 한다.

이 결정이 대해 어떤 후회가 있을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내가 일단 이 결정을 하고 면담을 하는 순간 상황은 진행된다.

이 결정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길.

 

3. 사랑에 관해 결정적인

 

[어쩔 수 없는 월요일 아침]

직장인에게 월요일 아침은 굉장히 피곤하다.

자는 시간에 대한 제약이 없는 금요일, 토요일과 다르게 일요일은 부담스럽다랄까.

미뤄둔 일들은 월요일에 그대로 남아있고, 우리의 Weekday는 월요일부터 또 시작된다.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가 있는 월요일.

 

[다시 한 번 어쨋든]

지금의 '나'는 수많은 선택 속에서 이뤄진 일들이다.

나는 운도 내가 노력하는 만큼 따라와 준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뭐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일 벌여서 혼자 스트레스 받는 편)

안 하고 후회하는 거보단 일단 해보고 후회하자는 주의인데 작가님은 '선택'이란 단어에 '웃음'을 더했다.

후회도 웃으며 하자.

내가 하는 일은 어차피 앞으로 나아가도록 설계되어 있으니 웃자.

 

4. 자신을 사랑하는 법

 

[견디며, 견디며, 견디며]

모두가 본인의 속도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쁜 일이 일어났다면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그냥 내가 보내는 시간 속에 일어난 이벤트 일 거라고.

조용히 견디면서, 이겨내면서 내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

 

[굉장한 일]

'넌 정말 계획적인 사람이야.'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더불어 늘 계획적으로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일을 이뤄내는 건 나의 노력이 들어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내가 하는 일, 내가 보내는 시간이 나에겐 평범할지 몰라도 남들에겐 굉장한 일 일수 있다.

나는 그런 굉장한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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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갑수 - 오래전부터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소* | 2021.09.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사랑을 알 때 까지 걸어가라"라는 제목을 가진 책의 개정판이다. 이전 제목도 예쁜데, 새로 나온 제목도 예쁜 것같다.. 필자는 처음 만나본 작가님이었는데, 이 책을 주위에서 많이 추천받았기에 이번에 개정판으로 나오게 되 읽게 됐다. 책의 제목을 보면 사랑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고, 숨겨왔던 자신의 내면을 보여주는 그런 이야기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나만;
리뷰제목

"사랑을 알 때 까지 걸어가라"라는 제목을 가진 책의 개정판이다. 이전 제목도 예쁜데, 새로 나온 제목도 예쁜 것같다..

필자는 처음 만나본 작가님이었는데, 이 책을 주위에서 많이 추천받았기에 이번에 개정판으로 나오게 되 읽게 됐다.

책의 제목을 보면 사랑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고, 숨겨왔던 자신의 내면을 보여주는 그런 이야기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나만 그렇게 생각한건가)

14년간 120여 곳의 도시를 다니며 느낀 것들을 저자만의 필력으로 담아낸 에세이다.

코로나19와 함께한지 1년 6개월이 지나가고 있는 현재에 가장 필요한 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마음의 위안을 받고, 힐링을 받는 것이 여행의 매력인데 지금은 그런 여행을 자유롭게 못하고 있는 시기이다 보니 이 책이 그런 아쉬움을 잠시나마 달래주고 있는 기분이다. 책을 통해 바타네스, 카오산 로드 등의 새로운 도시를 알게 되고, "책 읽고 쏘다니는 일"(p.200~201)에 나오는 내용처럼 일상의 재미까지 보여준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놀랐던 것.. "나"에 대해, 여행을 다녔던 에피소드나 일상을 지루하지 않게 글을 쓰고 여행을 테마로 적은 듯해 보이는 시까지 완벽한 이분은.. 무엇이란 말인가. 사진/여행에세이지만 다양한 장르를 합한 듯한 느낌...!

평소 책을 읽으며 핵심이 되는 이야기나 인상 깊은 구절을 인덱스 플래그에 표시를 하는 편인데, 이 책은 인덱스를 붙이기를 포기했다.

인상 깊은 구절을 붙이면서 거의 모든 페이지를 붙이다보니 필자의 집중도와 책이 가지는 감성이 떨어지는 기분이랄까... 그래서 책에만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만큼 저자의 글을 보면서 특히 챕터4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보면서 바닥을 치고 있던 나의 자존감애 대해 위로를 받는 듯한 기분이 들게 됐다.

첫 페이지에서 시작하는 여행의 떨림부터 과정까지. 여행을 떠나면서 느껴본 감정들과 여행에 대해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들을 이 책에서 많이 느낄 수 있었던 것같다.

무엇보다 놀랐던건 글도 무척 너무 좋지만 사진이었다. 실제로 가서 보는 것과 사진을 찍어서 보는 것의 느낌이 다를 경우가 있는데, 페이지를 넘기면서 "어떻게 이런 사진이 나올수가 있을까?"라는 말만 계속 했던 것같다.

이 책을 보며 신기했던 건.. 마법을 부린다는 느낌? 필자는 원래 여행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집에서 드라마를 보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에 밖에 잘 나가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에 담겨져 있는 다양한 사진을 보니 여행을 가보고 싶어진다는 것... 평소 여행에 관한 프로그램이나 사진을 봐도 큰 감흥이 없는 편인데, 이 책은 볼수록 여행을 다녀보고 싶어졌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알게 됐지만 일상을 통해 미처 느끼지 못했던 일상이 주는 위로까지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한 마음 뿐이다.

이 책을 시작으로 작가님의 다른 책도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 해당 도서는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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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여행가의 14년간의 여행기록 "오래전부터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와**웅 | 2021.09.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오래전부터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                 "여행은 새로운 공간과 장소를 만나는 일이지만 새로운 시간과  조우하는 일이기도 하다.공간의 새로움이 아닌 시간의 새로움을  느끼는 일.길위에서 우리는 우리의 과거를 돌이켜보고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가늠한다.그래서 여행은 당신을 여행을 떠나기&n;
리뷰제목

"오래전부터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

 

 

 

오래전부터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

 

 

 

 

 

"여행은 새로운 공간과 장소를 만나는 일이지만 새로운 시간과 

조우하는 일이기도 하다.공간의 새로움이 아닌 시간의 새로움을 

느끼는 일.길위에서 우리는 우리의 과거를 돌이켜보고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가늠한다.그래서 여행은 당신을 여행을 떠나기 

전의 당신과 조금은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버린다."

 

 

 

 

카메라를 전혀 몰랐고.여행이라고는 떠나본 적이 없었다.시골에서 살아온 시골토박이는 아주 우연한 기회에 전문가용 카메라를 손에 쥐게 되었고 떡본김에 제사지낸다는 옛어른들의 말들이 존재하듯이 그는 카메라를 들고 국내는 물론 해외로 떠나게 되었고 여행전문기자가 되었다.글만 쓰며 글속에 갇혀 있던 청년은 그렇게 여행전문 시인이 되었다.그가 바로 시인이자 여행가로 활동하는 저자 최갑수이다.새로이 옷을 입고 독자들에게 선보인 "오래전부터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는 12년전 출간된""사랑을 알고 떠나라"의 개정판으로 긴 시간동안 독자들에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다.14년이라는 시간동안 낯선 곳을 헤매고 낯선 그곳에서 만난 사람과 감정들을 책으로 엮어온 그의 같은 책인듯 다른 감각으로 채워진듯한 이책!!그의 책은 언제나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든다.어느 순간이나 어느 그곳에서의 풍경이 떠오르는 그만의 글속으로 들어가보자.

 

 

 

 

 

 

 

 

여행을 누구나 좋아하는 것은 아니리라.여행을 떠나는 것은 조금은 번거롭고 조금은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특히 나란 사람처럼 일상 생활이 판에 박힌듯 반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말이다.하지만 여행을 떠나본 사람은 알고 있다.그 번거로움과 귀찮니즘을 포기하면서까지 떠날 수 밖에 없는 그 묘미를 말이다.일단 목적지에 도착하면 나는 다른 곳에서 다른 사람이 된다.그곳에서 느끼는 모든 감정들이 마음속에서 새로운 감정들을 만들어내는 그 마법 같은 일들을 말이다.그런 느낌들을 책으로 고스란히 옮기는 일이란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리라.그렇치 않은가.정말 감명깊게 읽은 책과 재미있게 읽은 책을 글로 표현한다는 것은 그 무엇보다 어렵다는 것을 절실히 실감하는 경우는 흔한 일이니 책으로 그 모든것을  한권의 책속에 스며들게 만들기란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작가라는 이름의 그만이 써내려가는 모든 글들과 사진들이 주는 느낌은 남다름으로 전해지는건 그의 책을 넘겨본 사람이라면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언젠가 그의 책을 처음으로 마주하고 팬이 되었다.한권한권마다 출간되는 책들이 그렇게 마음을 설레이게 할수가 없었던 것이다.이 책은 개정판으로 세월의 흔적이 남겨진 책임에도 불구하고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은 그이기에 가능한 것일지도 모른다.이책은 1988년부터 2012년 32개 나라 120여 개의 도시를 여행하며 그만의 감성으로 남긴 찰나의 기록들이라고 한다.지금이라면 불가능한 것들이 오랜 시간전에 남겨진 것들로 새로이 만들어진 것이다.수없이 많은 도시들을 담은 그곳에서의 느낌과 모든것들이 너무도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한권의 책이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그의 책은 무조건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믿고 읽는 작가이다.감성적인 사진들과 그에 어울리는 글들은 여행을 못가는 그 마음들을 충분히 헤아릴 수 있는 마음을 보담아준다.하지만 그의 책을 접하기 전 단단히 마음을 먹어야함은 필수사항이리라.그의 책을 읽는 순간 공항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테니 말이다.그저 읽는 순간 마음이 부풀어오르는 묘한 감정에 스며들 한권의 책!!꾸준히 사랑 받아온 이유는 분명히 있을것이다.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은 여행의 찰나의 순간들!!당신도 책으로나마 수없이 가보고 싶은 그곳으로 떠나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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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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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3점
시인이 쓴 글이라 기대가 컸는데, 전 글보단 사진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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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 2021.11.28
평점5점
저에게는 사진과 글 모두 힐링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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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 2021.09.22
구매 평점5점
여행은 기다림의 연속이고, 시인이 외로움을 간직하는 또다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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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 |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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