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9월 06일 |
---|---|
쪽수, 무게, 크기 | 256쪽 | 410g | 148*200*14mm |
ISBN13 | 9791167820297 |
ISBN10 | 1167820290 |
발행일 | 2021년 09월 0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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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56쪽 | 410g | 148*200*14mm |
ISBN13 | 9791167820297 |
ISBN10 | 1167820290 |
1. 다른 시간을 만나려거든 여행하라 데우다 18 정말로 아끼지 말아야 할 것 20 즐거워야죠 22 어느 오후 4시의 머뭇거림 24 정말이지, 끝내주는 당신 26 다른 시간을 만나려거든 여행하라 28 빈둥빈둥 나의 라이프워크 30 비수기의 쑥스러움 32 어쩔 수 없이 Imagine 36 아직은 도착하고 싶지 않아요 42 여행과 초현실주의 46 이봐, 이 정도면 된 거 아냐? 48 당신의 청춘은 언제였나요 50 그러고 보니 가난한 이유 52 여행을 하며 54 아바시리행 보통열차 56 당신 때문이 아니야, 절대로 58 2. 어쩌면 사랑은 가장 아름다운 오해 오래전부터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 62 당신에게 64 바타네스라는 곳 66 반복일 뿐이야 72 부디, 내가 나를 74 어른이 되기 위해 76 오해하지 마세요 80 얼른 떠나세요 82 잘하는 일이 아닌 좋아하는 일 84 코파카바나 해변에 누워 있는데 말이야 86 사랑하게 됐다는 거지 88 타이트하다면 타이트한 프리랜서의 일상 90 카오산 로드에서 92 결정 94 약간은, 때로는, 어쩌다 한 번은 96 오해 하나 더 98 우리가 슬펐던, 딱 그만큼 100 아무도 없으니, 겨울나무 앞에서 102 우리가 놓쳤던 사랑들은 별이 되지 104 도대체 당신이라는 사람 106 미안해 108 지금 사랑하고 있는 것들을 110 여행이나 생활이나 112 당신을 위한 2월의 여행지 114 그러다 보니 여행은, 어쩌다 보니 인생은 120 비법 122 3. 사랑에 관해 결정적인 여행과 당신에 관한 하루 126 실수에 대하여 128 어쩔 수 없는 월요일 아침 130 더 좋은 여행자가 되기 위해서는 132 유유자적 컴퍼스 134 좋은 여행이란? 136 나도 가끔은 138 궁금한 밤 140 냉담과 과묵 142 그러니까 내 말은 144 세상에 가득한 온갖 소리들 145 야간열차에서의 중얼거림 146 여행은 148 시칠리아 파스타 150 어부가 아침을 시작하고 있었다 158 세렝게티 160 14킬로그램의 신세 162 외롭고 외로운 동작의 나날들 164 어떻게 어떻게 정신 166 사막, 귓가에는 지난밤의 북소리가 어지럽고 168 여행에 관한 두서없는 중얼거림 174 여행이 아니었다면 눈을 질끈 감는다 176 이 순간이 진짜 178 당신은 최선을 다해 행복해라 180 당신과 나의 목록들 182 꽃 한 송이 때문에 184 이과수 폭포 앞에서 186 자신을 먼저 188 서른 살이 되던 해 마음먹은 것 190 다시 한 번 어쨌든 192 4. 자신을 사랑하는 법 난 당신과 다른 톱니바퀴야 196 자신을 사랑하는 법 198 책 읽고 쏘다니는 일 200 선택과 포기 그리고 집중 202 사랑과 여행의 공통점 203 인생의 황금비율 204 똑딱이가 좋아요 206 숨어 있기 좋은 섬 208 오해와 진실과 ‘설마’그리고 진심 210 자그레브역에서의 중얼거림 212 주말 마감 213 어쨌든 214 기차는 에든버러의 가을을 달렸다 218 이스트라 반도의 세 도시 모터분, 포레치, 로비니 220 먼저 웃을 것 226 나도 나의 것들도 함께 늙어가는 거지 228 견디며, 견디며, 견디며 230 카오산 로드에 가봐 232 일단 조금은 버텨볼 것 234 독도법 236 무제 238 얼마나 많은 방법이 있는데 240 그러니 많이 미안해하지 마라 242 질투와 호기심 244 우리 때론 이렇게 246 눈빛 248 굉장한 일 250 |
시집이라 글자 수는 적어도 아마 이해하고 생각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책을 펼쳤다.
1. 다른 시간을 만나려거든 여행하라
[어쩔 수 없이]
여행이란 단어는 2020년 코로나 시대가 열리면서 멀게만 느껴지는 단어다.
여행을 시작하는 설렘을 다시 느껴볼 수 있을까.
여행을 할 때 설레는 순간을 뽑아보라고 하면 나는 비행기를 타는 순간 속에서 설렘을 찾아봤다.
1. 비행기 표를 발권 받고 탑승을 기다리는 시간
2. 이륙을 하는 순간
3. 비행기가 하늘을 날 때 처음 보이는 구름
그 순간을 상상해 본다. Imagine.
[당신의 청춘은 언제였나요]
내 청춘은 언제였을까.
대학생 때 겁도 없이 막무가내 도전을 해볼 때였을까.
호기롭게 해외 근무를 하겠다며 시작한 사원 3년 차였을까.
캐나다에서 휴가를 계획하며 비행기를 맘껏 타던 시기였을까.
하지 않는 것보다는 하는 것이,
믿지 않는 것보다는 믿는 것이 좋다.
회사의 큰 변화 앞에 하지 않는 것보다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 변화를 시도해 보고자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삶의 순간은 청춘이 아닐까.
2. 어쩌면 사랑은 가장 아름다운 오해?
[잘 하는 일이 아닌 좋아하는 일]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고, 직업으로 그 일을 하면서도 그 일이 계속 좋을 수 있다는 것도 큰 복이 아닐까.
좋아하는 일로 돈벌이를 할 수 있을까.
나의 최대 고민이었다.
내 꿈은 무엇인가? 내가 좋아하는 건 무엇인가?
작가님은 좋아하는 일이 잘하는 일이니 그 에너지를 책으로 받아본다.
[결정]
결정을 하기 전에 엄청난 고민을 한다.
이 결정이 불러올 결과에 대한 고민을 하며, 결국 내가 원하는 정답은 정해져 있지만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사실 어차피 내 마음속 정답이 정해져 있다면 시간을 더 지체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시간을 갖고 생각을 하며 마음의 위안을 갖든 다랄까.
회사가 분사된다고 해서 나는 지금 이 순간 내가 나아갈 방향을 결정할 시기가 왔다.
나는 이 회사에 남아보기로 했고, 남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보려고 한다.
이 결정이 대해 어떤 후회가 있을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내가 일단 이 결정을 하고 면담을 하는 순간 상황은 진행된다.
이 결정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길.
3. 사랑에 관해 결정적인
[어쩔 수 없는 월요일 아침]
직장인에게 월요일 아침은 굉장히 피곤하다.
자는 시간에 대한 제약이 없는 금요일, 토요일과 다르게 일요일은 부담스럽다랄까.
미뤄둔 일들은 월요일에 그대로 남아있고, 우리의 Weekday는 월요일부터 또 시작된다.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가 있는 월요일.
[다시 한 번 어쨋든]
지금의 '나'는 수많은 선택 속에서 이뤄진 일들이다.
나는 운도 내가 노력하는 만큼 따라와 준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뭐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일 벌여서 혼자 스트레스 받는 편)
안 하고 후회하는 거보단 일단 해보고 후회하자는 주의인데 작가님은 '선택'이란 단어에 '웃음'을 더했다.
후회도 웃으며 하자.
내가 하는 일은 어차피 앞으로 나아가도록 설계되어 있으니 웃자.
4. 자신을 사랑하는 법
[견디며, 견디며, 견디며]
모두가 본인의 속도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쁜 일이 일어났다면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그냥 내가 보내는 시간 속에 일어난 이벤트 일 거라고.
조용히 견디면서, 이겨내면서 내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
[굉장한 일]
'넌 정말 계획적인 사람이야.'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더불어 늘 계획적으로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일을 이뤄내는 건 나의 노력이 들어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내가 하는 일, 내가 보내는 시간이 나에겐 평범할지 몰라도 남들에겐 굉장한 일 일수 있다.
나는 그런 굉장한 삶을 살고 있다.
"오래전부터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
"여행은 새로운 공간과 장소를 만나는 일이지만 새로운 시간과
조우하는 일이기도 하다.공간의 새로움이 아닌 시간의 새로움을
느끼는 일.길위에서 우리는 우리의 과거를 돌이켜보고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가늠한다.그래서 여행은 당신을 여행을 떠나기
전의 당신과 조금은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버린다."
카메라를 전혀 몰랐고.여행이라고는 떠나본 적이 없었다.시골에서 살아온 시골토박이는 아주 우연한 기회에 전문가용 카메라를 손에 쥐게 되었고 떡본김에 제사지낸다는 옛어른들의 말들이 존재하듯이 그는 카메라를 들고 국내는 물론 해외로 떠나게 되었고 여행전문기자가 되었다.글만 쓰며 글속에 갇혀 있던 청년은 그렇게 여행전문 시인이 되었다.그가 바로 시인이자 여행가로 활동하는 저자 최갑수이다.새로이 옷을 입고 독자들에게 선보인 "오래전부터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는 12년전 출간된""사랑을 알고 떠나라"의 개정판으로 긴 시간동안 독자들에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다.14년이라는 시간동안 낯선 곳을 헤매고 낯선 그곳에서 만난 사람과 감정들을 책으로 엮어온 그의 같은 책인듯 다른 감각으로 채워진듯한 이책!!그의 책은 언제나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든다.어느 순간이나 어느 그곳에서의 풍경이 떠오르는 그만의 글속으로 들어가보자.
여행을 누구나 좋아하는 것은 아니리라.여행을 떠나는 것은 조금은 번거롭고 조금은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특히 나란 사람처럼 일상 생활이 판에 박힌듯 반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말이다.하지만 여행을 떠나본 사람은 알고 있다.그 번거로움과 귀찮니즘을 포기하면서까지 떠날 수 밖에 없는 그 묘미를 말이다.일단 목적지에 도착하면 나는 다른 곳에서 다른 사람이 된다.그곳에서 느끼는 모든 감정들이 마음속에서 새로운 감정들을 만들어내는 그 마법 같은 일들을 말이다.그런 느낌들을 책으로 고스란히 옮기는 일이란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리라.그렇치 않은가.정말 감명깊게 읽은 책과 재미있게 읽은 책을 글로 표현한다는 것은 그 무엇보다 어렵다는 것을 절실히 실감하는 경우는 흔한 일이니 책으로 그 모든것을 한권의 책속에 스며들게 만들기란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작가라는 이름의 그만이 써내려가는 모든 글들과 사진들이 주는 느낌은 남다름으로 전해지는건 그의 책을 넘겨본 사람이라면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언젠가 그의 책을 처음으로 마주하고 팬이 되었다.한권한권마다 출간되는 책들이 그렇게 마음을 설레이게 할수가 없었던 것이다.이 책은 개정판으로 세월의 흔적이 남겨진 책임에도 불구하고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은 그이기에 가능한 것일지도 모른다.이책은 1988년부터 2012년 32개 나라 120여 개의 도시를 여행하며 그만의 감성으로 남긴 찰나의 기록들이라고 한다.지금이라면 불가능한 것들이 오랜 시간전에 남겨진 것들로 새로이 만들어진 것이다.수없이 많은 도시들을 담은 그곳에서의 느낌과 모든것들이 너무도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한권의 책이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그의 책은 무조건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믿고 읽는 작가이다.감성적인 사진들과 그에 어울리는 글들은 여행을 못가는 그 마음들을 충분히 헤아릴 수 있는 마음을 보담아준다.하지만 그의 책을 접하기 전 단단히 마음을 먹어야함은 필수사항이리라.그의 책을 읽는 순간 공항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테니 말이다.그저 읽는 순간 마음이 부풀어오르는 묘한 감정에 스며들 한권의 책!!꾸준히 사랑 받아온 이유는 분명히 있을것이다.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은 여행의 찰나의 순간들!!당신도 책으로나마 수없이 가보고 싶은 그곳으로 떠나보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