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고라니라니

고라니라니

: 손의 일기

라니-01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264
베스트
동물 에세이 top20 6주
정가
14,000
판매가
13,3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40g | 130*205*13mm
ISBN13 9791197259142
ISBN10 1197259147

이 상품의 태그

동물을 위한 정의

동물을 위한 정의

22,500 (10%)

'동물을 위한 정의' 상세페이지 이동

철학자와 늑대

철학자와 늑대

16,200 (10%)

'철학자와 늑대' 상세페이지 이동

여기 살아 있는 것들을 위하여

여기 살아 있는 것들을 위하여

17,550 (10%)

'여기 살아 있는 것들을 위하여' 상세페이지 이동

동물은 어떻게 슬퍼하는가

동물은 어떻게 슬퍼하는가

15,300 (10%)

'동물은 어떻게 슬퍼하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

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

16,200 (10%)

'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 상세페이지 이동

안녕하세요? 이웃집수달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웃집수달입니다!

12,600 (10%)

'안녕하세요? 이웃집수달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정상동물

정상동물

16,200 (10%)

'정상동물' 상세페이지 이동

개는 천재다

개는 천재다

19,800 (10%)

'개는 천재다' 상세페이지 이동

유인원과의 산책

유인원과의 산책

18,000 (10%)

'유인원과의 산책' 상세페이지 이동

동물에 대한 예의가 필요해

동물에 대한 예의가 필요해

10,800 (10%)

'동물에 대한 예의가 필요해' 상세페이지 이동

개다운 하루

개다운 하루

10,350 (10%)

'개다운 하루' 상세페이지 이동

ㅈㅈㅅㅎ

ㅈㅈㅅㅎ

12,600 (10%)

'ㅈㅈㅅㅎ' 상세페이지 이동

사랑海만타

사랑海만타

22,500 (10%)

'사랑海만타' 상세페이지 이동

꽃비 내리는 날 다시 만나

꽃비 내리는 날 다시 만나

13,320 (10%)

'꽃비 내리는 날 다시 만나' 상세페이지 이동

고라니라니

고라니라니

13,300 (5%)

'고라니라니' 상세페이지 이동

고양이 공유오피스에 잘 오셨습니다.

고양이 공유오피스에 잘 오셨습니다.

14,400 (10%)

'고양이 공유오피스에 잘 오셨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시인 동생이 잘했다 하믄 진짜로 잘하는 줄 알고 기가 살아서 농형제들에게 “여봐, 시 썻응게 읽어 줄게.” 하면 “시인 납셨네.” 하고 놀려 댄다.
“니미, 성들이 시에 대해서 뭇을 안가? 서울 사는 시인 동생이 잘 쓴다고 뙤약볕에서 일하지 말고 글을 배와서 쓰면 대박 나것다고 했는디.” 항변하면 “인자는 글 써서 쪽박 차불라고 그냐? 밥이나 묵자 배고픈게. 시가 밥 안 멕여 준다.” 하고 낄낄댄다. 농형제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시인 동생은 항시 진지하다. 많이 배와서 근가 달라도 겁나게 다르다. 문어체가 어떻고 구어체가 어떻고 은유가 어떻고 오빠는 천재 같다고 그런다. 그런 말을 듣는 날은 ‘아이구! 이 무식한 성들아, 나는 천재라여!’ 속말을 한다. 그리고 더 신이 나서 동생이 일러 준 대로 농촌 사는 우리 모습을 솔직하게 쓰다 보면 가끔 내 착각 아닌 진심 어린 칭찬을 듣기도 한다. 그래도 “왜 잘 썼다고 하는지 알겠어?”라는 동생의 질문은 항시 어렵다.
“긍게, 근디 모르것어.” 인정한다.
그럼 동생이 뭐라뭐라 설명을 하는데 알아 먹기가 힘들고 그냥 좋다는 것만 알겠다. 못 알아먹어도 좋다. 여기가 좋고 저기가 좋다며 구절구절 짚어 주는 동생의 말에 점점점 신뢰를 느낀다. '참말인가?'
--- 「고라니라니-농사도 짓고 시도 짓고」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소설을 쓰지만, 시를 사랑하고 시인들을 사랑한다. 성큼성큼 걷고 환하게 웃고 누구하고도 곧 친해지고 마는 이소연 시인이 “내가 농부 친구랑 책을 썼는데……” 하고 연락해 왔을 때는 즐거운 궁금증만 들었다. 이 책은 얼떨결에 친구가 된 이소연 시인과 주영태 농민운동가가 서로에게 시가 되고 글이 되는 메시지를 주고받은 기록이다. ‘손의 일기’라는 부제에 어울리는 생생하게 만져지는 것들로, 만져지지 않는 것들까지 잔뜩 품었다. 두 사람을 오간 열매의 사진에서 빛과 향기가 느껴지고, 우정의 리듬에 물오리와 옥매미와 아름다운 단어들이 슬쩍 내려앉는다. 고창의 들판이 읽는 이에게까지 특별한 공간이 되며 고민과 서운함까지도 시인들답게 오가기에, 이렇게 맛있는 에세이는 오랜만이다. 짚풀로 구워낸 서리태 맛이 난다.
- 정세랑 (소설가)
‘오배이골’에서 새를 불러낸다는 이가 보고 싶다. 또 그 옆에서 감탄 어린 모습으로 바라보는 ‘시인 친구’도 보고 싶다! ‘솔찬히!’ 책을 접하며 사는 업이지만 이렇게 삶의 맨살을, 아니 생살을 느끼게 하는 글은 참으로 오랜만이다. 내 안에 숙어져 있던 짓이겨진 ’쑥향’이 살아난다.
사는 일과 무관한 수많은 ‘문학들’에 속아주기도 지치던 차에 두 사람의, 뭇 생명들을 참여시킨 생명 찬양의 ‘베틀’은 불볕 하늘을 지나는 소란한 소나기와도 같고 고뇌를 씻어주던 새벽 새소리와도 같아서 나는 그들의 만남에 넌지시 청려장으로라도 참여해 보리라 다짐 아닌 다짐을 한다.
- 장석남 (시인)
주영태 농부의 책을 읽다보면 옛 한옥 처마 밑에 여러가지 생활 도구를 (멍석 대나무광주리 메주와 마늘 꾸러미 ) 매달아 놨던 지난 날이 떠오릅니다. 병아리를 날개에 품고 있는 어미닭의 따스하고 푸근한 느낌입니다.
- 김영호 (전국농민회 총연맹 전 의장)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