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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행복해야지

[ 친필 사인본 ] Lik-it(라이킷)-10이동
리뷰 총점9.8 리뷰 31건 | 판매지수 3,666
베스트
동물 에세이 11위 | 에세이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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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행복해야지』 도대체 작가 친필 사인본
<책읽아웃> 팟캐스트 소개한 책!
작은 출판사 응원 프로젝트 <중쇄를 찍게 하자!>
전사
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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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9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40g | 128*200*14mm
ISBN13 9791167370587
ISBN10 1167370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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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누군가를 걱정하기 시작했다는 건
말려들기 시작했다는 것”

사람 하나 개 하나 고양이 둘
어쩌다 가족이 된 우당탕탕 도대체 씨네 이야기


좋아하는 일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가꾸는 애호 생활 에세이 브랜드 ‘라이킷(Lik-it)’의 열 번째 책 『이왕이면 행복해야지』가 출간되었다. 위기의 순간, 촛불처럼 환한 웃음 요소를 탁월하게 포착해내는 ‘도대체’ 작가의 따뜻한 그림 에세이이다. 길고양이 ‘꼬맹이’와 ‘장군이’와의 소박했던 첫 만남부터 가족으로 맞이하고 사랑의 무게를 실감하기까지의 짧지 않은 여정이 유쾌하게 담겼다. 희망 없는 세상에 나를 좋은 사람이라 기억할 작은 존재들을 위한 깊은 마음을 그렸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오늘부터 1일

첫 만남
너의 이름은
호시탐탐 밥 자리
여기서 뭐 하시는 거예요?
울긴 왜 울어
맨날 보는 놈
이런 오해라면
고양이라고 우정이 없을쏘냐
뽕나무 구역을 스치는 찬바람
춘식이는 춘식이
오래오래
후회해도 늦었지
운동기구파
아, 어리석은 처피여
못난아, 못난아
꼬마를 데리고
접대용 목소리
도망쳐라!
선의와 악의
여럿이 지키고 있어
사라진 꼬맹이
비닐 한 장
기막힌 재회
차례
이렇게 된 사연
다시 찾은 평화
겨울나기
겨울의 끝
까만 어미 놈의 결심
까망베르와 베르베르와 베르나르
빈집
그냥 쓰레기가 아니야
양보 못 해
주택가의 덕목
내 체면을 생각해서라도
위안

우리 집 길고양이
도심의 샘 하나
어머니의 마음이란
싸우는 고양이보다 말리는 내가
용감하구나
사냥
기꺼이 드리겠습니다
고양이님!
좋아해줘
보이지 않을 때까지 우두커니
세상의 저편
겨울집 단장
아무도 모르게
수상한 기색
그날
에라, 모르겠다
어두워져도 너는 안전해
횡재지, 횡재야
운동기구파의 시련
털밭을 뒹굴며
이사 결심
사람 하나 개 하나 고양이 하나
사라진 꼬리
착하게 살았으면 복을 받아야지
기쁜 전화
착한 태수야
밥과 약은 꼬박꼬박
가장 높은 곳의 고양이가 가장 안전하다
재수술을 받다
너를 싫어해
방 밖으로
매일이 특종
장군이와 살 것을 선언합니다
꼬맹이의 도발
장군이의 울음소리
다시 이사
행복해야지
우리의 볼만한 미래

에필로그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런데 언제부턴가 흰둥이가 대장과 함께 다니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대장과 어울리기 시작한 후부터 흰둥이의 태도는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푹 기가 죽은 예전의 흰둥이가 아니었죠. 오히려 다른 고양이들보다도 서열이 높아진 듯 보였습니다. 수풀 사이로 숨어서만 다니던 놈이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꼬리는 한껏 치켜든 자세로 산책로를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실소가 터져 나왔습니다.
--- p.35

못난이는 중성화한 수컷이기 때문에 꼬마가 못난이의 자식일 가능성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꼬마를 거두어 함께 다니기 시작한 것입니다. 꼬마는 못난이와 함께 다니며 사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배웠고, 산책로 곳곳에서 못난이와 장난을 치며 뛰어다니곤 했습니다. 어미를 잃고 세상에 의지할 곳 없던 새끼 고양이에게 못난이는 얼마나 의지가 되는 존재였을까요? 그렇게 못난이는 꼬마에게 삼촌 노릇을 톡톡히 해주고 있었습니다.
--- p.59~60

그런데 저에서 새끼들의 어미가 아닌 다른 어른 고양이가 걸어오는 게 보였습니다. 사료를 빼앗아 먹겠다고 새끼에게 해코지라도 하는 거 아닐까 해서 가슴을 졸이며 보았습니다. 그러나 어른 고양이는 허겁지겁 밥을 먹는 새끼 옆에 앉아서 그 모습을 한참 지켜보다가, 새끼가 밥을 다 먹고 떠난 후에야 일어나서 사료에 다가갔습니다.
--- p.105

햇볕이 화창한 날,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개, 고양이와 함께 앉아 있다 보면 ‘내가 운 좋게 천국에 간다면 맞이할 상황이 이런 것이겠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면 천국을 미리 경험하고 있는 것 같아 즐겁기도 했고요. 꼬맹이가 제 두 발 사이에 가만히 앉아 있을 때면 ‘이 고양이가 나를 믿는다……!’란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했습니다.
--- p.143

‘집에 와서 한밤의 난리굿에 대해 이야기하니, 엄마는 엄마가 신경 쓰는 고양이 걱정을 한다. 사람의 마음속엔 각자의 고양이가 있지. 그리고 그들은 사람이 자기들을 신경 쓰고 걱정하게 만든다. 누군가를 걱정하기 시작했다는 건 말려들기 시작했다는 것…….’
--- p.158

오래전, 제 미래를 떠올렸을 때, 개 한 마리,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사는 모습을 그려본 적이 없습니다. 그저 개 한 마리와 함께 살다가 어느 순간 개를 먼저 보낸 후엔 혼자 지내는 모습을 상상했을 뿐입니다. 그러다가 꼬맹이를 데려온 후에도 고양이가 한 마리 더 들어올 거라고는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이렇게 동물을 셋이나 거두게 될 줄은, 정말이지 꿈에도 몰랐습니다.
--- p.23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먹고살기의 괴로움을 나누며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가 된 새로운 가족의 탄생


오래전 미래를 떠올렸을 때, 개 한 마리,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사는 모습을 그려본 적 없던 ‘도대체’ 작가는 어쩌다 다종가정(多種家庭)을 꾸려 오늘을 살아간다. 다용도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축대 위 고양이와 눈이 마주친 그날부터 인연을 맺게 된 길고양이들은 개 ‘태수’와 늘 나서는 산책로에서, 주택가 계단 밑, 수풀 뒤, 동네 구석구석에서 만날 수 있었다. 세상에 없던 빛이 탁, 하고 켜진 것 같은 이 경이로운 경험을 작가는 놓치지 않았다. 영역 동물인 고양이지만 ‘뽕나무파(派)’, ‘오합지졸파’, ‘운동기구파’ 등 제각각 고충을 나누며 어울리는 무리가 있고 힘겹게 생존해나가는 것을 지켜보며, 정을 붙이고 보살핌의 손길을 건네기 시작한다.

그런 말을 하며 우쭐거리고 있으면 어쩐지 세상이 넓다는 걸 모르는 꼬맹이가 가엾게 느껴지다가도, 이어서 ‘내 신세는 뭐가 다른가’ 생각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성벽 저쪽에도, 길 건너 저편에도, 저 멀리 보이는 빌딩 숲 너머에도, 심지어 강 건너 바다 건너에도 세상이 있다는 걸 알고 있을 뿐, 매일 똑같은 길만 오가며 살고 있는 건 저도 마찬가지였으니까요. ─본문 중에서

붙임성 좋고 활발해 가진 이름도 서너 개,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고양이가 있는가 하면 내성적이고 경계심 강하지만 속정이 깊어 자식도 아닌 새끼 고양이를 거두어 가르치고 보살피는 고양이도 있다. 그러나 그들 모두가 한가지로 겪는 것은 사람의 관심을 받을 때엔 안전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구석으로 내몰리고 만다는 것. 약자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길고양이의 숙명이 애달파 방법을 모색하던 작가는 점점 결코 가볍지 않은 사랑의 무게와 책임을 실감하게 된다.


태어나보니 고양이, 태어나보니 사람
이왕이면 함께 행복하게 살기로 했습니다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한겨울, 은신처를 잃은 ‘꼬맹이’와 길에서 어린 새끼들을 거두어 착하게 살아왔지만 누군가에게 험한 일을 당한 ‘못난이(개명 후 장군이)’를 집으로 데려와 살기까지 수많은 고민과 망설임이 있었지만 삶의 일부를 나눈 존재를 외면할 수 없었음을 작가는 고백한다. 다행히 이 모든 여정을 함께한 개 ‘태수’는 크게 꾸짖지 않고 그저 물끄러미 지켜봐주었다. 가족이라면 응당 그래야 한다는 듯이.

물론 언제나 이렇게 평화로운 광경인 것은 아닙니다. (…) 그럼에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코를 골며 다 같이 자는 녀석들을 보고 있으면 ‘적어도 이 녀석들이 맘 편히 잘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었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낍니다. ─본문 중에서

『이왕이면 행복해야지』에는 무엇보다, 서로 다른 존재가 애착을 형성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져 있다. 사소한 애정에 반응하는 모습이 반가워 길고양이들에게 꾸준히 안부를 전하던 작가는 결국 묘생(猫生)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늘 곁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혼자도 벅찬 삶의 무게에 말조차 통하지 않는 존재들에 대한 책임감이 더해졌지만 기어코 생활을 버티게 한 것은 함께하는 동안 감탄을 자아내는 설렘과 감동의 순간들이었음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사람만큼이나 성격이 제각각인 동네 길고양이들이 따로 또 같이 생활하며 관계 맺는 방식,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식은 놀라우리만치 인간사와 흡사하여 결핍에 가까운 현대사회의 ‘연대’에 대한 반성을 이끌어낸다. 또한 생명의 소중함과 그로부터 시작되는 웃음과 희망의 가능성은 물론, 약자의 생존 문제와 직결된 책임 의식에 관한 따뜻한 생각할 거리를 내놓는다. 눈물겹게 귀엽고 발랄한 에피소드에 애정 어린 작가의 시선이 느껴지는 에세이 『이왕이면 행복해야지』는 팍팍한 현실을 이겨내게 하고 우리를 보듬고 성장시키는 ‘가정’과 ‘가족’에 대한 믿음을 담아 울림을 전한다.

회원리뷰 (31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2021-242] 함께여서 행복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모**찌 | 2021.10.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오가는 길에  길고양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는 후배가 있었다. 처음에는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고양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힘겨운 순간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도대체' 작가. 이 책은 특유의 따뜻한 에세이다. 작가는 우연히 만난 길고양이들과의 여정을 섬세하고 흥미진진하게 묘사한다. 의미 없는 존재에서 특별한 관계로 이어지는 과정을;
리뷰제목


 

오가는 길에 
길고양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는 후배가 있었다.


처음에는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고양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힘겨운 순간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도대체' 작가.
이 책은 특유의 따뜻한 에세이다.


작가는 우연히 만난 길고양이들과의 여정을
섬세하고 흥미진진하게 묘사한다.


의미 없는 존재에서 특별한 관계로 이어지는 과정을
마음을 담아 글과 그림으로 담아놓았다.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동물들의 세계 또한 사람들의 사회와 다르지 않음을 느낀다.


처절한 약육강식 세계에서도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아끼고 보호하는 특별한 존재가 있다.


작가는 혼자라면 이기지 못했을 어려운 상황에
오히려 소통조차 어려운 고양이들을 돌보며 삶을 버텨낸다.


고양이들은 약한 존재이지만 어려운 환경을 탓하지 않는다.
어떻게든 버티며 연대하고 싸우며 이겨낸다.


도저히 버텨낼 수 없는 상황이라 여긴 순간
작가뿐만 아니라 여러 도움의 손길을 보게 된다.


그렇게 우리는 함께 살아가고
사랑하며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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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이왕이면 행복해야지] 길고양이들과 나눈 사랑과 행복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키* | 2021.10.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태수는 도련님>, <그럴수록 산책> 등을 쓰고 그린 도대체 작가님의 신간. 작가 소개글의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웃기는 점을 발견해 내는 재주를 살려 따뜻하고 소박한 웃음에 집중하는 글과 그림을 그린다"라는 문장보다 도대체 작가님의 작품 세계를 잘 표현하는 문장은 없을 것 같다.    이 책에서 저자는 개 '태수'의 집;
리뷰제목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태수는 도련님>, <그럴수록 산책> 등을 쓰고 그린 도대체 작가님의 신간. 작가 소개글의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웃기는 점을 발견해 내는 재주를 살려 따뜻하고 소박한 웃음에 집중하는 글과 그림을 그린다"라는 문장보다 도대체 작가님의 작품 세계를 잘 표현하는 문장은 없을 것 같다. 

 

이 책에서 저자는 개 '태수'의 집사인 자신이 어쩌다 고양이 '꼬맹이'와 '장군이'를 식구로 맞이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다. 저자가 처음 고양이와 인연을 맺은 건 2011년의 일. 집 근처에 나타난 고양이의 밥을 챙겨주다 보니 동네의 모든 고양이들에게 관심이 생겼다. 그렇게 오랫동안 길고양이들의 밥을 챙겨주는 캣맘으로 지내다, 한겨울에 은신처를 잃어버린 '꼬맹이'와 인간으로부터 심한 부상을 당한 '장군이'를 집으로 데려오면서 개 한 마리, 고양이 두 마리를 거둔 다종 가정의 가장이 되었다. 

 

이제까지 반려동물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읽어보았는데 이 책만큼 길고양이를 챙기는 캣맘(&캣대디)의 생활을 자세히 기록한 책은 본 적이 없다. 보기에는 순한 고양이들도 싸울 때는 (인간이 함부로 끼어들 수 없을 만큼) 엄청 무섭게 싸운다는 것도, 캣맘(&캣대디)이 주는 밥을 두고 고양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서 상대적으로 덩치가 작고 어린 고양이들에게 밥을 줄 때는 주변에 덩치가 크고 어른인 고양이들이 없는지 예의주시하고, 있으면 다른 데로 보내야 한다는 것도 이 책을 읽고 처음 알았다. 

 

20대 내내 열심히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가 되어 막막했던 시절에, 길고양이들을 챙기며 위로를 받고 더 열심히 살기로 힘을 냈다는 대목도 인상적이었다. 작고 약한 고양이들을 괴롭히는 나쁜 사람들도 있지만, 저자처럼 지극정성으로 고양이들을 보살피는 착한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에 (좀처럼 채워질 일이 없는) 인류애가 채워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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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행복하게 :)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p**********n | 2021.10.1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표지부터가 따뜻하다. 강아지 한 마리와 고양이 두마리와 어떤 사연이 있을까. 작가는 동네의 길냥이들을 살뜰히 챙긴다. 한 두마리에게 먹이를 주며 인연이 되어 동네 여러 고양이들과 인연을 쌓아나간다. 너무 정을 주지 말아야지 생각하면서도 추운 겨울이면 추위를 이겨낼 집을 지어준다. 한파에 은신처를 잃은 ‘꼬맹이’와 사람들에게 해코지를 당한 ‘못난이’를 데리고 오게된 마;
리뷰제목
표지부터가 따뜻하다. 강아지 한 마리와 고양이 두마리와 어떤 사연이 있을까.

작가는 동네의 길냥이들을 살뜰히 챙긴다. 한 두마리에게 먹이를 주며 인연이 되어 동네 여러 고양이들과 인연을 쌓아나간다. 너무 정을 주지 말아야지 생각하면서도 추운 겨울이면 추위를 이겨낼 집을 지어준다.

한파에 은신처를 잃은 ‘꼬맹이’와 사람들에게 해코지를 당한 ‘못난이’를 데리고 오게된 마음이 따뜻하다. 사람으로 치면 작가보다 나이많은 동물들을 책임감으로 데려와 살게 되기까지 누구보다 큰 고민이 많았으리라 짐작한다.

조금씩 정을 붙이는 고양이들을 보면서 미소가 지어졌다.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지만 동물들을 거두기 위해 애쓰는 작가를 보며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다.

고양이를 한 마리 키워달라고 제안받았을 때 내내 고심하다가 거절했던 적이 있다. 여전히 식물조차 잘 키워내기 어려운지라 더 막중한 책임감이 들 수 밖에 없는 동물들을 키우는 것에는 여전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작가만큼 세심하게 따뜻한 마음으로 동물들을 키운다면, 그 보살핌을 받고 있는 동물들은 분명 행복할 것이다.

동물들만이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향한 조건없는 따뜻한 마음들을, 정겨운 시선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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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6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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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4점
길고양이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책. 중간중간 일러스트도 픽픽터지고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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붘* | 2021.09.25
평점5점
제 앞에 나타났던 수많은 고양이들의 근황이, 어쩌면 생사가 궁금해지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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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 | 2021.09.22
평점5점
길고양이를 바라보는 이야기와 중간중간 4컷 만화에 공감하고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j****s | 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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