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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그래도 좋다 좋아

: 내 인생을 바꿔놓은 MBN 〈동치미〉 멘토들의 주옥같은 이야기

리뷰 총점9.8 리뷰 16건 | 판매지수 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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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9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08g | 152*215*17mm
ISBN13 9791164843237
ISBN10 1164843230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위안과 공감의 시너지
인생이 힘들 때 누구에게나 응원이 필요하다!

예전의 나를 보듯 훗날이 내 모습임 직한 우리 모두의 고민과 공감
엄앵란·유인경·최은경·함익병 추천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인생의 모든 걸 겪어봤다는 수많은 셀럽들이 다녀간 MBN [동치미] 10년. [동치미]를 만들고 10년을 함께한 정혜은PD가 다양한 인물들의 속 깊은 인생 이야기를 모았다. 솔직하게 자신의 속을 다 보여주는 상대방을 보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이런 얘기까지 하고 있었다는 멘토들. 솔직담백을 넘어 찐 인생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센 토크들. 그 귀한 이야기를 피디의 눈을 통해 재구성한 책으로 읽어보자, 이 자체가 인생 수업, 인생 학교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는 말: 저는 10년째 [동치미]를 담그는 중입니다

PART 1 가족

시어머니와 며느리
- 시어머니는 정글의 야수?
- 며느리는 딸이 될 수 없다
- 시어머니와의 새로운 관계를 쌓아가는 며느리
- 결정적인 순간은 시어머니가 만든다

고부 사이에 낀 남편 20
- 고부 사이에서 남편의 역할이란?
-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 남편은 누구 편?
- 시어머니는 어차피 아들 편? 혹시 며느리 편?

사위에게 처가란?
- 처가를 대하는 사위의 자세
- 처가, 편하다 VS 불편하다
- 처가에 하는 것도 시댁에 하는 것처럼

미안한 부모 후회하는 자식
- 부모에게 자식이란 끝없이 미안한 존재
- 자식에게 남는 후회, 가장 쉬운 한 마디를 못했다
- 그러니 부모님 살아계실 때 잘 하세요

그렇게 부모를 이해해간다
- 고속도로 길 위에서 부모를 이해하다
- 부모를 이해한다는 것은 대단한 게 아니다
- 내가 부모가 되어보니 그때 부모의 마음이 이해가 돼요

인터뷰 엄앵란 김용림

PART 2 결혼

결혼이란 대체 뭐죠?
- 어떻게 결혼까지…?
- 결혼해도 외롭다
- 24시간, 공간을 함께하는 것
- 결혼, 서두르지 마세요

결혼해서 잃은 것과 얻은 것
- 결혼 전에 갖고 싶은 거 다 사세요
- 결혼은 여자가 손해다 VS 남자가 손해다
- 결혼해서 얻은 것

남편, 사랑하면 가치가 생긴다
- [동치미]는 남편 욕하는 프로그램이다?
- 남편이 없어야 행복하다 vs 그래도 남편은 필요하다
- 사랑하면 가치가 생긴다

아내, 찐하게 고맙다
- 남자들이 생각하는 좋은 아내란?
- 경제력 있는 아내가 고맙다
- 시댁에 잘하는 아내가 고맙다

이혼은 살고 싶어서 하는 거예요
- 이혼은 누구나 생각한다
- 이혼은 정말 살고 싶어서 하는 거예요
- 내가 이혼하지 않는 이유

인터뷰 함익병 이경제

PART 3 돈

아내도 남편도 자신만의 돈이 필요하다
- 나도 내 돈이 있었으면 좋겠다
- 생활비와 월급은 다르다
- 남자도 비상금이 필요하다

돈은 쓰는 자의 것이다
- 나를 위해 쓰는 돈은 아깝다?
- 부모는 자식 돈을 못 쓴다?
- 돈은 내가 써야 맛이다
- 돈, 정말 중요해요

집 걱정 없이 살고 싶다
- 한강의 불빛이 갖지 못한 집으로 보이는 순간
- 집 없으면 결혼도 못한다?
- 내가 돌아갈 곳만 있어도 감사하다

나도 재테크가 하고 싶다
- 내 인생에 투자는 없었다
- 재테크의 성공담과 실패담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 방법
- 전직 트레이더가 말하는 투자의 세계
- 모르는 건 투자하지 않는다

인터뷰 유인경 최은경

PART 4 부부

밥 밥 밥
- 나는 밥하는 여자다
- 밥에 담긴 철학, 남편의 입으로 듣다
- 아내의 밥을 먹으면 남자는 따뜻해진다?
- 밥하는 일은 신성하다

말로 해야 아냐? vs 말을 해야 안다!
- 엄마가 듣고 싶었던 따스한 말 한마디
- 고맙다는 말은 잠자는 아내도 웃게 만든다
- 고마움은 표현되어야 한다

공감을 원하는 아내, 해답을 제시하는 남편
- 아내가 눈물이 날 때 남편에게 듣고 싶은 말은?
- 남자의 사고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 공감한다는 것은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 싸우는 건 당연한 거지?
- 신혼 초 1년은 싸움의 연속이었다
- 부부가 안 싸울 이유는 없다
- 부부싸움의 목적에는 세 가지가 있다

당신이 갱년기를 알아?
- 워킹맘에서 갱년기 여성으로
- 이제는 좀 그만 살아도 되지 않을까…
- 배우자의 인정이 필요한 순간
- 결국은 관계다

바람 피우고 싶어?
- 바람 하면 생각나는 책
- 바람의 상처, 그리고 경제력
- 남자의 바람 VS 여자의 바람 VS 순진한 남자의 바람
- 바람은 성향의 문제다

인터뷰 양소영 양재진

PART 5 인생

인맥 없이는 못 살아
- 섭외도 인맥이다
- 일상에서 만드는 아내와 남편의 인맥
- 인맥 만드는 법

나이, 상대적이고도 절대적인 것
- 나이라는 게 참 상대적이다
- 나이를 먹으며 변화하는 것들
- 지금이 딱 좋아

노후에 필요한 것
- 노후가 가까워오고 있다
- 노후에 필요한 것 1 돈
- 노후에 필요한 것 2 건강
- 노후에 필요한 것 3 자신만의 일

인생, 끝까지 살아보세요
-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닫다
- 좌절의 순간도 있었다
- 인생, 끝까지 살아보세요

인터뷰 장경동 최홍림 이혁재

부록: 섭외 뒷이야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동치미] 역시 정답 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각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자리였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가 모이니, 정답은 아니더라도 살아가는 지혜 같은 게 보였다. 특히 인생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으신 분들의 이야기에는 돈 주고 살 수 없는 귀한 경험과 깨달음이 존재했다. 마음을 따스하게 머리를 선명하게 해주는 무엇인가가 항상 있었다. 녹화가 끝나고 나면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귀한 보석 하나 가슴에 안고 집으로 돌아갔다. 망설이다 출연하신 선생님들이 [동치미]에 무한 애정을 주실 때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그분들도 나처럼 살아가는 지혜를 얻었노라 말씀하신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제가 위장장애가 왔었는데 왜 왔는지는 모르겠어요. 제 몸무게가 50킬로그램에서 45, 43, 40이 되는 동안에 어머님이 처음에는 말씀을 안 하시더라고요. “어머님, 제가 위장장애가 와서 몸이 많이 말랐어요”라고 제가 먼저 말씀을 드렸어요. 친정엄마 같았으면 먼저 말을 하셨겠지만, 시어머니니까 어느 정도 선이 있고 벽이 있나 보다 생각했어요. 근데 어느 날 시어머님이 먼저 전화를 하셔서 그러시는 거예요. “애미야, 네가 그렇게 아픈 게 혹시 나 때문이 아니니” 하시면서 “내가 미안하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제가 그 순간……그동안 살면서 어머니에 대한 섭섭함, 터놓지 못했던 그런 순간들이 왜 없었겠어요. 너무 많았죠. 근데 어머니가 저한테 먼저 손을 내미셨어요. 그 한마디에 저는 정말 모든 쌓였던 마음이 사라졌어요.
--- 「시어머니와 며느리」 중에서

청국장 명인 서분례 선생님을 섭외하러 찾아뵌 적이 있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에 서분례 선생님도 자신의 엄마에 대한 얘기를 해주셨다. “우리 엄마가 암 수술을 했는데, 우리 애들 바닷가에 놀러간다고 엄마를 데리고 간 거야. 애들이 노는 거 좋아하니까 우리 엄마 점심을 못 먹이고 바닷가에서 놀았어. 우리 애들이 더 중요해서. 오후 늦게 되서야 밥 한 그릇 사드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가장 후회돼요. 왜 그랬을까. 우리 엄마 점심을 먼저 챙겼어야 했는데. 살아계실 때 잘하세요.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면 못 해드린 것만 생각나요.” 편찮으셨던 엄마 점심을 제때 못 챙겨드린 게 가장 후회된다며 눈물을 훔치셨다. 일부러 안 챙긴 것도 아니고 어린 자식들 보다가 조금 늦어졌던 것뿐인데, 그 순간이 가슴에 멍울지신 거다. 얘기를 듣는데 같이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서분례 선생님의 무수한 좋은 말씀 중에 유독 이날 이 얘기가 가슴에 박혔다. 방송에 나와서 하신 얘기도 아니고 인터뷰도 아니었다. “살아계실 때 잘하세요.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면 못 해드린 것만 생각나요” 하시는데 새삼스레 뇌리에 박혔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잘하라는 얘기는 무수히 들었지만, 때늦은 점심 한 끼가 부모님 돌아가신 후에 저렇게 마음이 아플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 「미안한 부모 후회하는 자식」 중에서

그러니까 사람이 뭘 감추면 안 돼. 마음에 감춤이 없이 탁 터놓고 얘기하면 공감대가 형성돼. ‘너도 나랑 똑같구나’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동질의식을 느끼고 친구로 생각해. 그래서 내 말을 받아줘. ‘아, 저 여자가 거짓말하지 않는구나’, ‘괜히 얘기해서 자기를 승화시키려는 게 아니구나’, ‘내 친구 맞다’ 하면서. 그래서 친구가 된 거지. 그렇기 때문에 괜히 신성일도 들먹이고 그랬지, 하하하. 근데 부인들은 남편을 칭찬하는 사람이 100명 중 4명도 안 돼.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공감대를 형성한 거지. 사람들은 잘난 체하고 다른 사람은 놋숟가락으로 먹으면 우리는 금수저로 먹는다 하면서 자기 사생활에 금칠을 하려고 많이 그러잖아. 근데 난 금칠을 벗겨버렸어. 놋숟가락은 아무데나 굴러도 막 씻고 푹푹 닦아서 놓으면 그게 외려 더 깨끗하더라고. 난 그런 식으로 살아. 요새도 그래.
--- 「엄앵란 선생님 인터뷰」 중에서

저희는 진정한 의미의 스몰웨딩을 했어요. 되게 늦게 결혼했고 부모님이 편찮으신 것도 있고 해서 150만 원으로 결혼식을 했어요. 집도 저희 집이 1, 2층으로 된 주택인데 아버님 집 2층에서 살아요. 저는 원래 독신주의자였기 때문에 그 2층 집을 제 위주로 다 꾸며놨었어요. 제가 살던 그 2층 집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는데, 아내가 처음에는 굉장히 불편하다고 했어요. 그래서 아내에게 제가 하나씩 하나씩 장만하면서 집을 만들어가자고 그 재미도 있을 거라고 얘기했어요. 그 다음부터 집에 뭔가 하나씩 생기기 시작하는 거죠. 장롱이 바뀌고 냉장고도 바뀌고 처음에는 굉장히 좋았어요. 뭔가 새로운 것들이 집에 쌓여가잖아요. 근데 결혼하고 6개월, 8개월 정도 됐을 때 술 한 잔 먹고 새벽에 들어갔는데 우리 집이 아닌 거예요. … 뭘 좀 하려고 하면 옆에서 달그락달그락거리고 뭐 좀 찾으려고 하면 없고.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서 아내에게 밤 12시쯤에 나가서 생각을 하고 오겠다고 했어요. 요새 24시간 하는 카페들이 많잖아요. 저는 말릴 줄 알았는데 나가라는 거예요. 그래서 나갔죠. 나가서 카페에 앉아서 노트북을 하나 두고 생각도 하고 밖에 나가서 바람도 쐬고 했는데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거기가 나만의 오롯한 공간이 되는 거예요.
--- 「결혼이란 대체 뭐죠?」 중에서

이혼을 안 해봤으면 말을 말아요. 이혼을 우리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이혼이라는 단어 자체는 상당히 신중한 거고, 미래의 불안감과 모든 게 내포된 거거든요. 진짜 이혼하고 싶은 사람은 이혼 생각 안 해요. 진짜 이혼하고 싶은 사람은 ‘재산을 절반 줘야 하나’, ‘저 인간이 뭐가 있는지 조사해 봐야 하나’ 이런 생각 안 해요. 이혼이라는 것을 여자가 선택했을 땐 정말 살고 싶어서 하는 거예요. 이놈하고 살아서 죽고 싶다가 아니라 이놈과 살면 나도 죽고 애들도 죽으니까 그런 상황이 닥쳤을 때, 살고 싶다는 절박함 때문에 이혼하는 거예요. 성격 차이로 이혼한다고요? 성격이 안 맞는다고 가족이 다 찢어져야 해요? 남들이 먹고 살 만하니까 이혼하지? 천만에, 먹고 살 만하면 이혼 잘 안 해요
--- 「이혼은 살고 싶어 하는 거예요」 중에서

우리 어머니는 36살에 혼자가 되셨어요. 그래서 어머니는 1남 4녀를 키우기 위해서 뭐든지 하셔야 했어요. 그러면서 혈압으로 두 번인가 쓰러지셨어요. 병원에 입원하고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자식들 먹여 살리느라 시간이 없으신 거예요. 그냥 견디시는 거예요. 그렇게 시간이 쭉 지나고 제가 20대 중반에 배우가 되면서 돈을 많이 벌어서 가장이 됐어요. 너무 행복했어요. 근데 어느 날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엄마가 앰뷸런스에 실려 가셨다는 거예요. 가보니까 엄마는 체한 것 같다고 괜찮다고 하시는 거예요. 근데 의사 선생님이 저를 불러요. 급성 심근경색인데 몸 상태가 너무 안 좋다고 관리를 어떻게 했냐고 하시는 거예요. 동의서를 쓰고 엄마를 보러 갔는데 엄마가 이미 혼수상태인 거예요. 계속 안 깨어 나셔서 물어보니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라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거예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기도밖에 없습니다, 기적밖에 없습니다”라고요.그때 한강에 나가서 뚜벅뚜벅 걸으면서 기도를 하는데, 추운지도 몰랐어요. 저는 총각이었고 ‘엄마를 데려가시면 저도 같이 갑니다. 저의 희망은 어머니였고 엄마가 힘들게 사는 게 싫어서 돈을 벌었는데 엄마가 안 계시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엄마가 돌아가시면 저도 죽습니다’ 제가 까무러치기 전까지 기도만 했어요. 그 뒤 한 달 반 만에 기적이 일어났어요. 엄마가 깨어나셨어요. 재활치료를 마치고 정확하게 3개월 만에 돌아가실 분을 일반병실로 옮겼어요. 그때 제가 생각한 게 뭐냐면 엄마를 병원에 보내야 하는데 가기 싫어하신단 말이에요. 엄마가 항상 걱정하신 게 뭐냐 하면 “우리 창훈이가 번 돈은 못 쓰겠다”예요. 그때 마침 엄마가 물어보셨어요. “창훈아, 얼마 들었어?” 솔직히 그때 한 4천만 원 가까이 들었던 것 같아요. “엄마 1억 들었어” 했어요. 그 당시 1억이면 엄청난 돈이잖아요. “미안해서 어떡하니” 하시는데 “그니까 엄마, 미안해하지 말고 병원을 자주 가자” 그랬어요.
--- 「돈은 쓰는 자의 것이다」 중에서

태어난 지 백일이 되기 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당시 2남 3녀였는데 아버님께서 혼자서 5명을 다 케어할 수 없어서 뿔뿔이 흩어졌어요. 제가 큰 고모, 작은 고모집을 왔다 갔다 하다가 혼자 된 게 중학교 2학년이었어요.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때 학교를 어떻게 다녔냐 하면 아파트 옥상에서 자고 연립주택 지하 보일러실에서 잤어요. 밤새서 새벽까지 걷다가 새벽 3시쯤 학교에 일찍 온 것처럼 교실에서 자고 그랬어요. 그때 한 생각이, ‘내가 돌아갈 수 있는 곳, 여행을 해도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였어요. 96년도 20대 때 보증금 30만 원에 8만 원짜리 방을 얻었어요. 태어나서 처음 얻은 거예요. 시장에서 삼거리 골목에 이 집만 돌출되어 있어서 쌌어요. 문을 열면 바로 내 방이 나와요. 하루는 유람선 공연이 있어서 아침 일찍 나가서 밤에 늦게 돌아왔어요. 유람선 다 돌고 지쳐서 새벽 2시쯤 왔는데 집이 없어졌어요. 내가 술 취해서 안 보이나 해서……슈퍼, 세탁소, 닭집, 다 있는데 우리 집만 공터야. 내가 지금 술이 취했나 하고 다시 밑으로 내려갔다가 올라왔어요. 여전히 없어요, 우리 집만. 근데 여기서 눈물이 줄줄 나요. 친구에게 전화해서 “나 집이 없어졌어” 했더니 친구가 술 취했으면 그냥 자라고 하더라고요. 눈물이 완전 통곡이……아침까지 거기서 계속 울었어요. 그전에도 잘 데는 없었는데 여전히 내 인생은 ‘대체 왜 이런 거지’ 해서 눈물이 줄줄 나요. 아침에 가보니 보상금 때문에 이 집을 철거한다고 했대요. 근데 집주인이 나한테 말을 안 해준 거였어요. 또다시 잠잘 데 없는 인생을 살았어요. 38살 될 때까지 잠 잘 곳 걱정 없던 군대 30개월이 가장 편했습니다. 재워주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너무 좋았어요. 37살에 운 좋게 영화와 방송에 캐스팅이 되어 38살에 처음으로 나의 공간, 돌아와서 잘 수 있는 공간, 부엌 하나 있는 단칸방을 얻었어요. 그 뒤로 일을 열심히 하고 아내를 만나서 집을 샀어요. 내가 만들어놓은 공간 안에 우리 가족이 모두 모였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어요. 내 인생 중 지금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에요.
--- 「집 걱정 없이 살고 싶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동치미]를 기획하고 10년을 함께한 정혜은PD,
수많은 셀럽들의 속 깊은 인생 이야기를 모았다


MBN [동치미]가 시작한 지 10년이 되었다. 인생을 먼저 시작한 세대와 인생의 첫 걸음마를 막 뗀 세대가 한데 어우러져, 살면서 마주치는 속 터지는 일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장이 된 [동치미]. “결혼해서 60년이나 산 사람이 갓 결혼한 사람한테 배워야 할 게 많네요”라고 했던 한 선생님의 말처럼 자신의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는 순간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누군가에게 인생 멘토가 되었다. 토크쇼 방송인 만큼 패널들의 겉모습은 화려했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포장이 없었다. 솔직하게 이어지는 분위기에 마음 속 저 끝에 있던 치부까지 숨김없이 드러내면서 오히려 스스로를 더 아름답게 만들었던 그들이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입사한 방송국에서 경력을 쌓아오던 한 신입피디는 20대 끝자락에 [동치미]를 기획하고 10년을 함께하며 메인피디가 되고 결혼을 하고 인생의 단계를 밟아나갔고 어느새 40대에 접어들었다. 그녀 역시 패널들, 시청자들처럼 [동치미]를 통해 인생을 배웠고 인생이 바뀌었노라 이야기한다. 그리고 [동치미] 속 셀럽들의 주옥같은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했다.

사람이 살면서 한 번씩 언급할 수밖에 없는 다섯 가지 주제인, 가족, 결혼, 돈, 부부, 인생을 중심으로 파트를 나누었다. 10년 동안 방송을 한 만큼 이 다섯 가지 주제 안에서 방송내용이 축적되며 깊이를 더해갔다. ‘Part1 가족’에서는 부모님과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관계인 시부모님, 고부갈등 나아가 자식과의 이야기를 담았다. ‘Part2 결혼’에서는 원가족을 벗어나 또 하나의 가족을 갖게 되는 관문인 결혼이라는 주제를 다루었고, 결혼과 대비되어 한 축을 이루고 있는 비혼과 이혼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Part3 돈’에서는 절대 그것만이 인생의 전부라고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꼭 있어야 하는 돈에 대해 다루면서 돈과 관련된 가족과의 갈등, 집 때문에 울고 웃었던 에피소드를 담았다. ‘Part4 부부’에서는 살면서 가장 할 말이 많을 수밖에 없는 배우자와 관련된 이야기를 한 파트로 다루었다. 함께 살지만 그 속을 다 알 수 없는 그래서 내 마음 같지 않은 배우자에게 서운했던 에피소드와 갱년기, 바람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Part5 인생’에서는 인맥과 노후 그리고 인생은 결국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임을 받아들이게 된 저마다의 경험담을 담았다. 아울러 각 파트가 끝날 때마다 엄앵란, 김용림, 함익병, 이경제, 유인경, 최은경, 양소영, 양재진, 장경동, 최홍림, 이혁재, [동치미] 셀럽들과의 생생한 인터뷰를 넣어 재미를 더했다.

인생을 사는 데 정답은 없다. [동치미]는 저마다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자리였다. 많은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가 모이니 정답은 아니더라도 살아가는 지혜가 모인다. 특히 인생에서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으신 분들의 이야기에는 돈 주고 살 수 없는 귀한 경험과 깨달음이 존재했다. 마냥 웃고 떠들면서 보다가도 자신의 속을 다 내어주며 소탈한 웃음을 짓는 셀럽들의 진솔함에 결국 고개를 힘껏 끄덕이게 되었다. 엄앵란 선생님 말씀대로 “마음에 감춤이 없이 탁 터놓고 얘기하니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괜히 얘기해서 자기를 승화시키려는 게 아닌” 나와 똑같은 셀럽들의 모습에 동질의식을 느끼면서 나이를 뛰어넘어 마음의 친구가 되었다. 그런 [동치미]의 엑기스만 모아 담은 『인생, 그래도 좋다 좋아』를 읽고 많은 독자들이 다양한 인생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그 소중함을 한 번 더 느꼈으면 좋겠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정PD와 같이 녹화 뜰 때가 그립습니다. 처음에는 ‘저 연약하고 예쁘기만 한 어린 여자애가 무얼 안다고?’ 생각했지요. 차차 녹화를 하고 보니 어른 여자였어요. [동치미]라는 타이틀이 좋아 45년 결혼생활을 하면서 마음속에 꽉 차 있는 시커먼 먹구름을 좀 걷어낼 마음으로 출연을 허락했어요. 나는 참 여러 가지 인생을 배웠습니다. ‘살아가는 것은 이런 거구나’ 마음을 고쳐먹고 비우고 인내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다음부터 편해졌어요. 감사합니다. 이 책을 읽고 제가 얻은 행복을 다른 많은 사람들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 엄앵란(영화배우)

정혜은 PD는 참 경이롭다. 갓 서른 살 나이에 시작해 경륜과 입담으로 무장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고부갈등, 외도, 이혼 등의 주제를 다뤄 늘 전쟁터 같은 스튜디오를 조율하면서도 항상 호수처럼 평온한 표정이기 때문이다. 자칫 속풀이 수다로 그칠 프로에서 졸혼, 상속 등의 묵직한 화두를 던진 [동치미] 10년은 우리 사회의 의식변화를 보여주는 보고서이기도 하다.
- 유인경(작가, 전 신문기자)

저의 40대를 고스란히 함께했던 [동치미]. 부모를 모시고 자녀를 키우며 일까지 치열하게 하고 있던 저에게 [동치미]는 스승이었으며 좋은 친구였습니다. 사소하고 평범한 우리의 이야기들이 한데 모여 나오는 [동치미]만의 위로, 휴식, 따뜻함이 이 책을 통해 여러분께 닿길 바랍니다.
- 최은경(아나운서)

제 인생 60년 동안 보고 느낀 세상사보다 [동치미] 방송 6년의 간접 경험이 훨씬 다양했음을 고백합니다. 저와 다른 경험을 가진 10인 10색의 토크를 통해 사람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습니다. 10년 방송 내용의 진수를 알뜰하게 정리한 이 책을 통해 제가 느꼈던 삶의 즐거움과 애환을 여러분도 느껴보시길 감히 청합니다.
- 함익병(의사)

회원리뷰 (16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인생, 그래도 좋다 좋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별****호 | 2021.10.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모두가 속 편한 세상 속풀이쇼 동치미~동치미~ 동치미~MBN 동치미를 즐겨보는 애청자라면 눈이 번쩍할 책이 나왔다10년째 동치미를 담그고있는 정혜은 PD가 쓴?동치미 멘토들의 삶과 인생 이야기와 동치미와 함께 30대를 보낸 이야기들이 담겨있다'속풀이쇼 동치미' 프로그램 제목처럼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겪는 답답한 속을 동치미처럼 뻥~ 시원하게 풀어준다개인적으로 아줌마들의 뒷;
리뷰제목
모두가 속 편한 세상 속풀이쇼
동치미~동치미~ 동치미~

MBN 동치미를 즐겨보는 애청자라면 눈이 번쩍할 책이 나왔다
10년째 동치미를 담그고있는 정혜은 PD가 쓴?동치미 멘토들의 삶과 인생 이야기와 동치미와 함께 30대를 보낸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속풀이쇼 동치미' 프로그램 제목처럼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겪는 답답한 속을 동치미처럼 뻥~ 시원하게 풀어준다

개인적으로 아줌마들의 뒷담화나 수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편이라 엄마따라 몇번밖에 못봤지만 중장년층 여성들한테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라니까 그만한 이유가 있겠거니싶다ㅎㅎㅎ

동치미는 매주 하나씩 주제를 정해서 패널로 나온 멘토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출연자들의 이야기도 듣고 서로 공감하거나 반박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주 시청자층이 4~50대이상 여성들이 많다보니 내용이 아줌마취향(?)쪽으로 많이 치우친다
시어머니, 시누이 시월드와의 갈등, 남편의 외도, 부부싸움, 독박 육아와 집안일에 대한 불만,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는 자식걱정..

출연하는 멘토들이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어본 인생살이 내공만땅인 유명인들이라 말로 싸우는 전쟁처럼 뜨겁고 자극적이다

세상에.. 저렇게 잘나고 똑똑한 사람들도 말도 안되는 일들을 겪고 속을 썩으며 산다는게 진짜인가? 이런 얘기를 대놓고 까발려도 되나? 놀랄만큼 별별 속 터지는 이야기들이 많다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만난 멘토들의 인생 이야기를 모은 '인생, 그래도 좋다 좋아'는 가족, 결혼, 돈, 부부, 인생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되어있다

'가족'에서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고부사이에 낀 남편 미안한 부모와 후회하는 자식 부모를 이해해가는 자식의 이야기
'결혼'에서는 결혼해서 잃은 것과 얻은 것 남편과 아내 살고싶어서 하는 이혼
'돈'에서는 아내도 남편도 자신만의 돈이 필요하다 재테크 방법 집걱정 돈과 관련된 에피소드
'부부'에서는 공감을 원하는 아내 해답을 제시하는 남편 부부싸움 바람
마지막 '인생'에서는 인맥과 노후에 필요한 것 그리고 인생 끝까지 살아보라는 조언을 담고있다

각 파트가 끝날때마다 엄앵란, 김용림, 함익병, 이경제, 유인경, 최은경, 양소영, 양재진, 장경동, 최홍림, 이혁재 등 출연 멘토들과의 인터뷰를 수록해 방송 뒷 이야기까지 들을수있어 좋았다

인터뷰중 배우 엄앵란과 의사 함익병 멘토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엄앵란 멘토는 "나는 참 여러가지 인생을 배웠습니다. 살아가는것은 이런거구나 마음을 고쳐먹고 비우고 인내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함익병 멘토는 "60년 인생동안 보고 느낀 세상보다 동치미 방송 6년의 간접경험이 훨씬 다양했음을 고백합니다. 저와 다른 경험을 가진 10인 10색의 토크를 통해 사람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습니다"

속풀이 수다로 끝나 버릴수도 있지만 각자 힘들고 아픈 이야기들을 꺼내 풀어놓고 울고 웃다보면 정답은 아니더라도 살아가는 지혜같은게 보이지 않을까?

인생이라는게 내 뜻대로 살아지는 것도 아니고, 정답도 없다
찐인생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인생선배들의 속깊은 이야기를 듣고 읽는 것만으로도 큰 공부가 되지 않을까?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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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정말 교훈적이고 힐링되는 TV프로가 동치미얘여... 인생, 그래도 좋다 좋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북*브 | 2021.10.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살면서 내일 다른 나를 기대하는건 굉장히 어리석은 일이라는 유명한 말이 있죠. 내가 나이 들어서 어떻게 살지는 현재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이 되는 거거든요. (299쪽)"나는 정혜은님께서 저술하시고 <매경출판(주)>에서 출간하신 이책? <인생, 그래도 좋다 좋아>를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윗글은 <속풀이쇼 동치미>프로에서;
리뷰제목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살면서 내일 다른 나를 기대하는건 굉장히 어리석은 일이라는 유명한 말이 있죠.
내가 나이 들어서 어떻게 살지는 현재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이 되는 거거든요. (299쪽)"

나는 정혜은님께서 저술하시고 <매경출판(주)>에서 출간하신 이책? <인생, 그래도 좋다 좋아>를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윗글은 <속풀이쇼 동치미>프로에서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원장께서 해주셨던 말씀인데 아 정말 가슴에 확와닿았다.

그래 나중에 어떻게 되겠지는 없다.
자신이 오늘하루를 얼마만큼씩 노력했느냐에 그사람의 미래가 달려있다. 따라서, 윗글이 새삼스럽게 확와닿았으며 아주 훌륭한 말씀이셨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정혜은님께서는?26세에 방송국 PD 공채시험에 합격했다. 그리하여, MBN에 입사해 더 듀엣, 카트쇼, 60분의 기적 등을 연출했으며 <속풀이쇼 동치미>를 만들어 10년째 시청자들과 함께 하고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가족, 결혼, 돈, 부부, 인생 등 총 5파트?360쪽에 걸쳐 MBN 인기 프로그램인 <
속풀이쇼 동치미>의 멘토들께서 들려주시는 주옥같은 삶의 이야기들에 대해 진솔하게 잘이야기해주시고있다.

아 사실 나는 <속풀이쇼 동치미>를 즐겨보는 시청자이다.
가족, 사회생활, 인생 등 매주 다른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오시는데 마담분들과 패널분들의 진솔하고도 구수한 이야기들이 매회 나를 울리고 웃겨 즐겨보는 프로이다.

2012년 11월 17일...
이 날이 <속풀이쇼 동치미>의 첫방송일이었다고 한다.

아 그러고보니 올해로 횟수로는 10년된 장수프로그램이 되었다.

엄앵란, 유인경, 김용림, 최홍림 등 출연자분들은 이제 가족같이도 느껴졌다.

근데, 나는 이 프로를 연출하시는 PD님은 당연히 연세가 좀지긋하신 경험많으신 남성PD분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세상에나 30대초반에 이 프로를 시작하시고 이제 불혹의 나이에 접어드신 여성PD시라니...

정말 놀라웠다.

어떻게 산전 ~ 수중전에 공중전까지 겪었던 이야기들을 장장 100분가까이 방송되는 이 프로를 30대 여성PD께서 근 10년을 이끌어오셨다니 정말 뜻밖이었다.

암튼 내가 즐겨보던 프로를 가족과 인생 등 다양한 파트들로 나뉘어 읽어보니 방송본 생각도 다시 새록새록 났고 동시에 나의 인생도 찬찬히 돌아도 보게되었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각오도 새롭게 다지게 되었다.

나는 정혜은님께서 저술하시고 <매경출판(주)>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속풀이쇼 동치미>를 즐겨보시는 시청자분들은 물론 삶과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되새겨보고싶으신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유인경님께서 인생의 의미에 대해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모든 분들께 정말 강조하고싶은 게 뭐냐면 우리 인생을 한권의 책이라 하잖아요. 맨 마지막 장이 정말 좋은 해피 엔딩이 될 수도 있는데 책을 끝까지 읽어내는 것이 중요해요. 엄앵란선생님은 80세까지 충실히 살아오셨기 때문에 '아, 여기에 해피엔딩이 있구나', '보석이 있구나'를 아시는데 많은 분들이 너무 일찍 포기하고 덮어버려서 안타까워요. (329~330쪽)"

정말 좋으신 말씀이시다...

아~ 이번주 토요일에는 또 어떤 주제로 우리 곁을 찾아오시게될지 무척 기대된다~^^*

#인생그래도좋다좋아? #정혜은 #매경출판 #한국에세이
#연예인에세이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 #엄앵란
#동치미 #유인경 #최홍림 #김용림 #속풀이쇼동치미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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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인생 그래도 좋다 좋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가* | 2021.10.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리뷰] 인생, 그래도 좋다 좋아 - 정혜은 / 매일경제신문사   '내 인생을 바꿔놓은 #MBN #동치미 멘토들의 주옥같은 삶과 이야기'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릴 도서는 #인생그래도좋다좋아 입니다. 토요일 밤 #MBN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동치미 의 #정혜은 #작가 님께서 출간하신 도서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매 주말마다 빠뜨리지 않고 늘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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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인생, 그래도 좋다 좋아 - 정혜은 / 매일경제신문사

 

'내 인생을 바꿔놓은 #MBN #동치미 멘토들의 주옥같은 삶과 이야기'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릴 도서는 #인생그래도좋다좋아 입니다.

토요일 밤 #MBN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동치미 의 #정혜은 #작가 님께서

출간하신 도서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매 주말마다 빠뜨리지 않고 늘 챙겨보시는 프로그램인데요.

저도 덩달아 부모님과 함께 거실에 모여 앉아 동치미 방송을 기다리곤 합니다.

누군가 제게 그러더라구요.

"나이도 어린데 이런 프로그램을 왜 보는건지 이해를 못하겠네." 라고요.

 

그런데 제가 #동치미 를 꼬박꼬박 매회 챙겨보는 이유는 저와 다른 세대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그리고 그 분들을 이해해보기 위해서 입니다.

 

#동치미 는 여러 연령대를 대표하시는 분들을 패널로 모시고, 정해진 주제로 각자의 생각을 교환하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시청 초기에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패널분들의 의견에 동의를 하지 못하고

갸우뚱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번 도서는 #가족 #결혼 #돈 #부부 #인생

총 5개의 주제로 PD님께서 매회 촬영을 진행하면서, 일부 방송에소 공개되었던 출연자분들의

말씀들도 함께 소개되고 있는데, 제가 챙겨보던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문득문득 그 회차의 방송분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 중 #가족 에 대한 챕터가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그 중, <자식에게 남는 후회, 가장 쉬운 한 마디를 못했다> 부분이요.

 

'부모는 살아있을 때 자식에게 모든 것을 주고도 미안해한다.

그런데 자식은 부모님을 보내고 나서야 후회를 한다.

이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알았다.

가장 후회되는 것은, 성공의 영광도 아니었다.

그저 작은 말 한마디였다.'

 

유골함을 안고 놓쳐버린 따뜻함을 후회하는 게 가슴 아프고 또 아프다.

한 출연자의 이야기에, 평소 부모님꼐 무뚝뚝한 딸이었던 PD님,

아버지와 다투시고 딸에게 전화한 어머님과 한 시간 가까이되는 시간동안 통화를 하셨대요.

다음 날 걱정이 되서 어머니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던 저자.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못 해드린 것만 생각난다는 어른들의 말씀처럼

살아계실 때 잘해야 하는 건가봐요. 돌아가신 후에 이 세상에 안 계실 때 후회해봤자

소용이 없는 거겠죠...

 

우리의 부모님은 자식들에게 거창한 걸 바라고 계시지는 않을 것 같아요.

평소에 안부 인사 자주 드리고, 포근하게 안아드리고...

그것이 바로 부모님이 듣고 싶어하시는 말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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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5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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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인생의 교과서 같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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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0 | 2022.02.03
평점5점
현장감 있는 몰입력, 함께대화하는 듯한 필력. 넘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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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향 | 2021.10.08
평점5점
주말마다 부모님과 함께 자주 챙겨보던 프로그램 <동치미>의 PD님께서 출간하신 도서네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가* |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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