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푸르고 관능적인 지중해 인문여행

푸르고 관능적인 지중해 인문여행

: 유럽·북아프리카 역사와 예술의 현장

리뷰 총점7.5 리뷰 2건 | 판매지수 36
베스트
역사와 문화 교양서 top100 5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90g | 130*220*20mm
ISBN13 9791188434503
ISBN10 1188434500

이 상품의 태그

나의 미국 인문 기행

나의 미국 인문 기행

16,200 (10%)

'나의 미국 인문 기행' 상세페이지 이동

선택

선택

8,910 (10%)

'선택' 상세페이지 이동

프랑스를 걷다

프랑스를 걷다

14,400 (10%)

'프랑스를 걷다' 상세페이지 이동

인문학자 공원국의 유목문명 기행

인문학자 공원국의 유목문명 기행

14,400 (10%)

'인문학자 공원국의 유목문명 기행' 상세페이지 이동

육짓것의 제주 문화 읽기

육짓것의 제주 문화 읽기

16,200 (10%)

'육짓것의 제주 문화 읽기' 상세페이지 이동

김재열의 서방견문록 : 뉴욕 편

김재열의 서방견문록 : 뉴욕 편

17,820 (10%)

'김재열의 서방견문록 : 뉴욕 편' 상세페이지 이동

월성을 걷는 시간

월성을 걷는 시간

16,020 (10%)

'월성을 걷는 시간 '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 술 한주 기행

우리 술 한주 기행

15,300 (10%)

'우리 술 한주 기행' 상세페이지 이동

신정일의 한국의 암자 답사기

신정일의 한국의 암자 답사기

13,320 (10%)

'신정일의 한국의 암자 답사기' 상세페이지 이동

그곳에 가면

그곳에 가면

12,600 (10%)

'그곳에 가면' 상세페이지 이동

푸르고 관능적인 지중해 인문여행

푸르고 관능적인 지중해 인문여행

16,200 (10%)

'푸르고 관능적인 지중해 인문여행' 상세페이지 이동

이순신을 알지도 못하면서

이순신을 알지도 못하면서

16,200 (10%)

'이순신을 알지도 못하면서' 상세페이지 이동

건륭제와 천주교

건륭제와 천주교

32,000 (0%)

'건륭제와 천주교' 상세페이지 이동

아들과 아버지의 시간

아들과 아버지의 시간

13,500 (10%)

'아들과 아버지의 시간' 상세페이지 이동

중국인의 오브제

중국인의 오브제

25,000 (0%)

'중국인의 오브제' 상세페이지 이동

방방곡곡 길을 걷다

방방곡곡 길을 걷다

14,400 (10%)

'방방곡곡 길을 걷다'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에든버러 시내에 있는 ‘엘리펀트 하우스’ 카페 입구에는 ‘Birth-place of Harry Potter’라고 쓰여 있다. 조앤 롤링은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다가 그곳에서 만난 남자와 결혼해 아이를 낳고 살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남편과 헤어지고 아이를 데리고 동생이 살았던 에든버러로 이사했다. 조앤은 훗날 이때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털어놓았다. 조앤은 예전에 기차가 연착할 때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상상한 이야기, 즉 ‘자신이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다가 우연히 마법사 학교에 가게 된 소년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바로 그 유명한 해리포터 시리즈다.
--- pp.20~21

에든버러는 흔히 ‘북쪽의 아테네’라 불린다. 18세기 스코틀랜드에 계몽주의가 만개하면서 에든버러가 학문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이때 활동했던 사상가들이 애덤 스미스, 데이비드 흄(David Hume, 1711∼1776), 프랜시스 허치슨(Francis Hutcheson, 1694∼1746) 등이다. 파르테논 신전을 닮은 국가기념물도 ‘북쪽의 아테네’란 별칭에 일조했다. 건물 자체로 아테네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저무는 빛을 받는 기념물은 진짜 파르테논 신전이 부럽지 않을 만큼 눈부시게 빛났다.
--- pp.29~31

레이크 디스트릭트는 영국의 국립공원 지역으로 ‘가장 영국적인 시골 풍경’이 펼쳐진다 하여 ‘영국 도보여행의 심장’으로 불린다. 크고 작은 호수가 많고 너른 구릉이 펼쳐진 모습이 아름다워, 작가들에게 창작의 원천이 됐다. 특히 시인 워즈워스는 학창 시절을 빼고는 평생을 이곳에 살면서 주옥같은 서정시들을 남겼다. 그라스미어는 주택 몇 채와 몇 개의 호텔과 식당만 있는 아담한 시골 마을이었다. 호젓한 이곳에 숙소를 정하길 잘했다. 그라스미어를 출발해 그라스미어 호수와 라이달 호수 둘레를 한 바퀴 돌아 원점회귀하는 길은 가히 워즈워스 둘레길이라 할 만하다. 워즈워스 무덤, 워즈워스가 살았던 라이달 마운트와 도브 코티즈 등을 모두 둘러보기 때문이다.
--- p.36

브론테 세 자매는 모두 뛰어난 작가였다. 첫째가 〈제인에어〉를 쓴 샬롯 브론테, 둘째가 〈폭풍의 언덕〉을 쓴 에밀리 브론테, 셋째가 시인인 앤 브론테다. 박물관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세 자매가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썼다는 서재가 나왔다. 이곳에서 세 자매가 모여 앉아 글을 쓰는 모습이 떠올라 미소가 지어졌다. 세 자매의 아버지가 밤 9시면 울렸다는 종, 샬롯 브론테가 입던 옷, 에밀리 브론테가 착용했던 목걸이와 안경, 세 자매의 초상화와 편지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지금도 이곳에 세 자매가 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 p.47

히스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소관목으로 가시가 많아 그곳에 들어가면 다치기에 십상이다. 8월에는 붉은 꽃이 무더기로 피지만, 다른 계절에는 그저 검게 보인다. 히스는 브론테 세 자매 작품의 단골 아이템이며, 특히 에밀리 브론테는 〈폭풍의 언덕〉의 주인공 ‘히스크리프트’란 이름을 히스에서 따오기도 했다. 소설 속에서 어린 캐서린과 히스크리프트는 거친 무어지대에서 깔깔거리며 뛰어놀곤 했다. 히스 군락지를 지나 하염없이 걸었다. 하늘의 구름이 무겁다. 회색 구름 한 덩이가 내려와 머리를 짓누르는 것 같다. 지친 몸을 이끌고 꾸역꾸역 올라 폐허의 워더링하이츠 앞에 섰다. 건물 앞으로 광활한 구릉이 펼쳐졌다. 막막하다 못해 적막했다. 여기서 산다면 무얼 할 수 있을까? 히스크리프트의 광기는 브론테가 하워스에서 느꼈던 그 적막함에서 나온 건 아니었을까?
--- pp.50~51

초저녁의 레스토랑은 한적했다. 따뜻한 붉은 불빛이 흘러나오는 안으로 들어가 와인을 한 잔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출발점이라 꾹 참았다. 레스토랑 입구에는 베를렌과 헤밍웨이 등이 살았다는 기록이 사진과 함께 붙어 있었다. 시인 폴 베를렌(1844~1896)은 말라르메와 함께 프랑스 상징주의의 시조로 불린다. 무엇보다 유명한 건 혜성처럼 등장한 17세 천재 시인 랭보와의 사랑이다. 폴 베를렌은 말라르메와 랭보 등의 시를 평한 평론집 〈저주받은 시인들〉을 발표해 두 사람을 유명인으로 만들었고, 그 제목처럼 스스로 저주받은 시인의 삶을 살았다.
--- pp.57~58

서점이 결정적으로 널리 유명해진 건 제임스 조이스의 대표작 〈율리시스〉(Ulysses, 1922)를 출판해서다.당시 조이스는 이 작품을 영국 잡지 〈에고이스트〉에 연재했는데, 외설적이라는 독자의 항의가 빗발치자 미국 잡지 〈리트 리뷰〉에 옮겨 연재했다. 그러나 미국에서도 반응은 마찬가지였다. 이 일로 단행본 출판은 엄두로 못 낼 형편이었는데, 1922년 과감하게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에서 1천 부를 무삭제판으로 출판했다. 책은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으로 나치가 프랑스를 점령하면서 실비아의 서점은 1941년 문을 닫는다. 이후 1950년대에 들어 프랑스에 유학 중이던 미국인 조지 휘트먼(George Whitman, 1912~?)이 1951년 ‘르 미스트랄(Le Mistral)’ 서점을 센 강변에 열면서 문학가와 예술가들의 안식처가 된다. 이 서점은 1964년에 셰익스피어 탄생 400주년을 맞아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로 이름을 변경하면서 옛 실비아 비치의 맥을 이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점은 영화에도 많이 등장했는데, 특히 〈비포선셋〉의 주인공들이 재회한 곳으로 나오기도 했다.
--- pp.60~6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