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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의 힘

: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

내 글이 작품이 되는 법-01이동
리뷰 총점9.9 리뷰 31건 | 판매지수 2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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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13위 | 인문 top100 2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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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224g | 135*205*20mm
ISBN13 9791155814024
ISBN10 115581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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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이제 우리는 이 책을 옆에 두고
미뤄두었던 소설 쓰기를 시작하기만 하면 된다.”
_이기호 소설가 강력 추천!

독자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한 장면을 쓰라!
‘내 글이 작품이 되는 법’ 시리즈 1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작가이자 편집자의 글쓰기 분야 스테디셀러
아마존 리뷰 900개 돌파, 평점 4.6점


헤밍웨이의 일화로 알려진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누군가 여섯 단어만 사용해 자신을 울릴 만한 소설을 써보라고 하자 헤밍웨이는 즉시 이렇게 썼다고 한다. “한 번도 신지 않은 아기 신발 팝니다.” 이 전설 같은 이야기는 좋은 소설이란 무엇인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작가는 인물이 어떤 상태고 어떤 감정이라고 독자에게 ‘말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독자가 적극적으로 이야기에 돌입하고 인물이 느끼는 감정에 공감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썼다. 이것이 ‘보여주기’다.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문학을 좋아하거나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조언일 것이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작가이자 편집자인 샌드라 거스는 작가 혹은 예비 작가들이 이 글쓰기 원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거나, 알지만 자기 글에 적용하는 것을 어려워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샌드라 거스가 지금까지 써온 숱한 베스트셀러와 편집해온 어마어마한 분량의 원고를 토대로 ‘말하기’와 ‘보여주기’의 섬세하고도 미묘한 차이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나아가 당장이라도 내 글을 고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수정 방법 및 글쓰기 훈련법을 소개한다.

묘사의 힘은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말의 정의부터 시작해 왜 반드시 ‘보여주어야’ 하는지,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인물의 성격은 어떻게 드러내야 할까? 서스펜스는 어떻게 쌓아올리고, 대화에서 절대 쓰면 안 되는 말은 무엇일까? 형용사와 부사는 왜 빼는 게 좋을까?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한 정보는 어느 타이밍에 흘려 넣어야 효과적일까? 이 책을 곁에 두고 내 글을 한 문장, 한 문장 고쳐보자. 두근거리며 읽었던 나의 인생 소설처럼 내 글도 작품이 될 수 있다. 말하지 말고, 압도하라!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

1장 정의
2장 ‘보여주기’의 중요성
3장 ‘말하기’의 아홉 가지 빨간 깃발
4장 ‘보여주기’의 기술
5장 불필요한 반복 피하기
6장 ‘말하기’를 조심해야 하는 위험 구역 1
7장 ‘말하기’를 조심해야 하는 위험 구역 2
8장 ‘말하기’를 조심해야 하는 위험 구역 3
9장 대화에서의 ‘말하기’
10장 과도한 ‘보여주기’
11장 ‘말하기’의 쓰임
12장 연습
13장 해답

결론: 이제 어떻게 써야 하는가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말은 아마도 글쓰기를 막 시작한 초보 작가들이 편집자와 글쓰기 교사에게 가장 많이 듣는 조언일 것이다.
---「첫문장」중에서

하지만 수많은 작가들이 이 원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실제로 작품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심지어 이미 책을 몇 권 출간한 작가들조차 ‘보여주기’와 ‘말하기’의 섬세하고 미묘한 차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구가 적지 않다.
--- p.7

우리가 왜 소설을 읽는지 생각해보자. 논픽션을 읽는 독자와 달리 소설을 읽는 독자는 정보를 얻기 위해 책을 읽지 않는다. 소설 독자들은 재미를 느끼기 위해, 그리고 또 다른 세상으로 도피하기 위해 책을 읽는다.
--- p.19

‘말하기’로는 독자의 마음에 어떤 심상을 불러일으킬 수 없다. ‘말하기’는 독자를 위해 정보를 통역해주는 일로, 독자가 스스로 이야기 속 세계에 대해 생각하고 그 세계를 발견할 기회를 박탈한다.
--- p.20

부사를 사용한다면 대부분의 경우 ‘말하고’ 있다는 뜻이다. 가능한 한 부사를 빼버리자. 어떤 문장은 부사가 없어도 괜찮다. 부사를 뺐는데 어색하다면 문장을 다시 쓰는 편이 좋다.
--- p.28

하지만 너무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하라. 가끔은 인물이 발을 구르거나 거닐거나 어슬렁거리면서 시선을 끄는 대신 그저 방을 가로질러야 할 때가 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행동에는 힘이 약한 동사를 써도 괜찮다. 하지만 서스펜스와 긴장감을 쌓아올리고 싶은 장면에서는 힘이 강한 동사를 이용하여 인물이 걸을 때 어떤 느낌인지 보여주라.
--- p.39

가장 뛰어난 은유와 직유는 언제나 인물의 배경에서 나온다. 예를 들어 베티의 손바닥이 마치 사포같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라면 분명히 사포를 만져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 p.41

독자에게 어떤 인물이 심술궂고 못된 여자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독자가 그 사실을 납득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반면 여자가 강아지를 걷어차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독자는 바로 그 순간 못된 사람이라고 확신하게 될 것이다.
--- p.44

검은색의 짧고 몸에 딱 달라붙은 치마에 여자의 길고 날씬한 다리가 드러났다.

나라면 여기에서 형용사 몇 개를 아예 뺄 것이다. 이를테면 ‘짧고’라는 형용사는 불필요하다. 여자의 다리가 드러나 있다면 독자는 치마가 짧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81

여러분이 자주 사용하는 감정 언어 목록을 작성하라. 모든 원고를 퇴고할 때 이 목록을 참고하고 문서 프로그램의 검색 기능을 활용하여 이 목록에 실린 감정 표현을 찾는다. 각 표현의 명사, 형용사, 부사 활용형을 모두 찾아야만 한다. 예를 들어 ‘격분’, ‘격분한’, ‘격분하여’. ‘격분하여’.
--- p.85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충고를 극단적으로 따른 나머지 사소한 세부 사항들을,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까지 전부 다 ‘보여주려’ 한다면 여러분의 이야기는 수렁에 빠지게 될 것이다.
--- p.111

어쩌면 작가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조언은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가 아니라 ‘보여주고 말해주라’일 것이다. 뛰어난 이야기를 쓰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가 모두 필요하며 작가들은 자신의 집필 도구함에 ‘보여주기’ 기술과 ‘말하기’ 기술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만 한다.
--- p.12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보여주기’가 선사하는 마법 같은 변화

독자가 그저 읽게 하지 마라,
당신이 만든 세계에 살게 하라!


불후의 고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입소문부터 나는 작품을 떠올려보라.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지금 머릿속에 떠오른 그 작품들에는 잊을 수 없는 장면과 사건, 가슴을 뛰게 하는 대사가 있다. 그것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얽히고, 앞으로 나아가면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그 세계는 현실과 비슷할 수도, 완전히 낯선 곳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우리는 그것을 읽었다는 느낌보다 그 세계에 살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인물의 뒤를 쫓으며 웃고, 울며 그들이 느끼는 감정에 공감하거나 그들의 태도를 비판하면서 함께 성장한다. 누군가의 인생 소설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그렇게 평범한 수많은 작품과 다르게 마음 깊이 남는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떻게 가능한가?

“달이 빛난다고 말해주지 말고, 깨진 유리조각에 반짝이는 한줄기 빛을 보여주라.”(안톤 체호프)
“가장 감동적인 글은 작가가 설명하지 않고 상황을 보여줄 때 나온다.”(레프 톨스토이)
“분명한 글에는 독자가 모이지만, 모호한 글에는 비평가만 몰려들 뿐이다.”(알베르트 카뮈)
“지옥으로 가는 길은 부사로 덮여 있다.”(스티븐 킹)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여러 차례 작품을 올린 소설가이자 편집자인 샌드라 거스는 위대한 고전 작가부터 현대 베스트셀러 소설가들까지 수많은 문호들이 강조해온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글쓰기 원칙에서 해답을 찾는다. 아무리 재미있는 이야기라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기본 단위인 문장이 그저 독자에게 ‘말하고’ 있다면 독자는 새로운 세계에 빠져들지 못하고 인물에 공감하지도 못하며 그저 작가가 설명하는 정보를 읽어나갈 것이다. 우리가 푹 빠져 읽었던 그 인생 소설처럼 쓰기 위해서는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독자 앞에 하나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주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예비 작가 혹은 작가들이 ‘말하기’와 ‘보여주기’의 미묘한 차이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샌드라 거스는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이 유명한 글쓰기 원칙을 우리 시대 작가들이 정확히 이해하도록 정리하고, 누구나 참고해 글을 쓰고 고칠 수 있도록 훈련 체계를 만들었다. 미국에서 이미 많은 예비 작가들을 도우며 글쓰기 분야 스테디셀러에 오른 묘사의 힘은 샌드라 거스의 ‘내 글이 작품이 되는 법’ 시리즈의 첫 시작이며 핵심이다.

평범한 내 글을 작품으로 만드는 법
글 솜씨를 키우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글을 써보는 것뿐이다


우리는 이미 글 잘 쓰는 법으로, 구체적으로 쓰라거나 짧게 쓰라는 조언을 지겹게 들었다. 하지만 막상 글을 쓰기 시작하면 막막해진다. 쓰면 쓸수록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뭉툭해지고 문장은 늘어진다. 꽤 그럴듯하게 시작했는데 뒤로 갈수록 길을 잃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많은 글쓰기 조언이 있지만 문제는 어떻게 내 글에 적용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

묘사의 힘은 어떤 단어를 피해야 하는지부터 설명한다. 가령 ‘보았다’, ‘냄새를 맡았다’, ‘느꼈다’, ‘알아차렸다’ 같은 동사나, ‘아름다운’, ‘두려운’ 같은 형용사는 대표적으로 작가가 ‘말해주는’ 표현으로, 독자가 인물에 몰입하는 것을 방해하고 이야기 속 사건을 제대로 경험할 수 없게 만든다. 이 책은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대원칙을 두고, 어떤 문장을 어떤 방식으로 수정해야 하는지를 소설 속 생생한 예시를 통해 보여준다. 이외에도 형용사와 부사가 어떻게 글을 망치는지, 좋은 대사란 무엇인지, 세계관이나 인물의 정보는 어느 타이밍에 흘려 넣어야 하는지, 현대 소설 독자들은 고전 소설 독자와 어떻게 다른지, 출판사 편집자와 독자들은 회상 장면을 왜 싫어하는지 등 느낌으로 설명하는 게 아닌 명확한 방법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목표는 내 글을 더 나아지도록 고치는 데 있다. 그래서 매 챕터마다 고쳐 쓰는 요령과 연습 과제를 마련해 실제 내 원고에서 당장 삭제해야 할 부분과 수정해야 할 부분을 체크하고 ‘보여주기’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글 솜씨를 키우는 유일한 방법은 글을 직접 써보는 것뿐이다. 글은 고칠수록 빛난다. 묘사의 힘은 오직 쓰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의 프로그램은 누구나 글을 쓰게 만든다. 고치도록 한다. 자기 세계를 글로 표현하고 싶은 사람, 시작은 했지만 제대로 쓰고 있는지 확신이 없는 예비 작가, 현재 쓰고 있는 장면이 좀처럼 풀리지 않아 마음이 꺾인 작가라면 이 책을 곁에 두고 자주 펼쳐보라. 13개의 챕터를 하나씩 지날 때마다 막혔던 문장이 짜릿하게 풀린다. 중요한 것은 좌절하지 않고 계속 쓰는 것이다. 이 책은 작가가 마주할 수 있는 온갖 어려움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계속해서 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한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소설가란, 필연적으로 작품 뒤로 사라질 수밖에 없는 운명을 닌 사람이다. 그 운명을 거부하고 작품 앞으로 나서는 순간, 소설은 소설가의 부록처럼 그 빛을 잃고 하나의 입장으로 떨어지고 만다. 그래서 소설가의 문장은 ‘말하기’보단 ‘보여주기’로 갈 수밖에 없다. 그것이 문장을 대하는 소설가의 윤리다. 이 작은 책은 마치 소설 쓰기의 은밀한 기술을 가르쳐주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이 마지막에 도착한 곳은 역시나 소설 쓰기의 태도다. 작가의 입장을 대변하는 글쓰기가 아닌, 독자와 함께 경험하고 감각하는 글쓰기, 주장을 밀고 나가는 글쓰기가 아닌, 타인과 감정을 공유하는 글쓰기. 그래서 쓰는 자와 읽는 자 모두 감응할 수 있는 글쓰기의 맨투맨 프로그램. 이제 우리는 이 책을 옆에 두고 미뤄두었던 소설 쓰기를 시작하기만 하면 된다. 두려운 건 없다. 다 쏟아낸 뒤 고치면 된다. 그것이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두 번째 가르침이다.
- 이기호 (소설가)

회원리뷰 (31건) 리뷰 총점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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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묘사의 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Q*****O | 2022.09.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월북 출판사에서 출간한 샌드라 거스의 저서 묘사의 힘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보면서 글을 쓸 일이 있을 때 참고하려고 구매했는데 크기도 아담해서 휴대성도 간편하고 설명과 예문이 간결하고 쉬워서 이해가 쉬워요 그리고 챕터마다 활용해서 써볼 수 있는 구간이 있어서 그것도 나름 유익했습니다 시리즈가 지금 이 책이랑 첫문장의 힘 시점의 힘 이렇게 세개가 있는걸로;
리뷰제목

월북 출판사에서 출간한 샌드라 거스의 저서 묘사의 힘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보면서 글을 쓸 일이 있을 때 참고하려고 구매했는데 크기도 아담해서 휴대성도 간편하고 설명과 예문이 간결하고 쉬워서 이해가 쉬워요 그리고 챕터마다 활용해서 써볼 수 있는 구간이 있어서 그것도 나름 유익했습니다 시리즈가 지금 이 책이랑 첫문장의 힘 시점의 힘 이렇게 세개가 있는걸로 아는데 다른 것들도 찬찬히 구매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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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보여주기가 도대체 뭐야 그랬다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포***C | 2022.09.0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음 직한 그 말. 말하지 말고 보여줘라. 모든 작법서에 한 번씩은 꼭 등장하는 문장이다. 하도 많이 들어서 이젠 말하기보다 보여주기가 세련된 표현방법이라는 건 확실히 알겠다.   근데 보여주기가 도대체 뭐야?   나처럼 보여주기가 뭔지 싶었던 사람에게 <묘사의 힘>은 저자가 답을 숟가락으로 떠서 내;
리뷰제목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음 직한 그 말. 말하지 말고 보여줘라. 모든 작법서에 한 번씩은 꼭 등장하는 문장이다. 하도 많이 들어서 이젠 말하기보다 보여주기가 세련된 표현방법이라는 건 확실히 알겠다.

 

근데 보여주기가 도대체 뭐야?

 

나처럼 보여주기가 뭔지 싶었던 사람에게 <묘사의 힘>은 저자가 답을 숟가락으로 떠서 내 입에 넣어주는 책이 될 것이다. 보여주기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책답게, 이 책은 보여주기가 무엇인지 구구절절 말하지 않는다. 간결하면서도 정확히 핵심만 짚는 어법으로 보여주기를 쉽고 확실하게 설명해준다.

 

<묘사의 힘>에 따르면, 말하기와 보여주기는 여러 측면에서 대조된다.

말하기 보여주기
독자가 스스로 생각할 여지가 없다. 독자가 스스로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다.
이미 일어난 사건을 보고하는 진행중인 사건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요약하기, 설명하기 실시간으로 지켜보기
녹화방송을 보는 기분 생방송을 지켜보는 듯한 기분
추상적인 서술 구체적인 서술
사실을 전달 감정을 전달
서술적 요약 극적 각색
독자가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인다. 독자를 능동적인 참여자로 만든다.

 

독자의 주체적인 해석이 가능한지 여부가 말하기와 보여주기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차이점인 듯했다. 작가가 "주인공이 화가 났다" 라고 쓰면, 독자는 주인공이 화가 났다고 생각하는 것만 가능하다. 작가가 주인공의 감정 상태를 단정적인 언어로 직접 설명하는 대신에, 그 감정에 빠진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A는 화가 났다.  -> 말하기

     A는 집안 전체에 소리가 울릴 정도로 문을 세게 닫았다.  -> 보여주기

 

화가 났다고 쓰여있을 때와 달리, 주인공의 감정 상태를 보여줄 경우 독자는 지금 주인공이 어떤 기분일지 자유롭게 상상해볼 수 있다. 이처럼 보여주기는 독자로 하여금 적극적인 책 읽기를 가능하게 만든다. 당연히 독자 입장에서는 보여주기로 서술된 소설을 읽는 게 훨씬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말하기로 써 놓은 부분을 보여주기로 바꾼다면 보다 재미있는 책이 될 수 있다. 독자의 만족도도 훨씬 좋아질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어느 부분이 말하기로 쓰였는지 찾아내야 한다. 쉽고 간단한 아홉가지 체크리스트로 말하기로 쓰여진 부분을 찾아내는 명탐정이 될 수 있다.

 

  1. 결론을 제시했다면 그건 말하기
  2. 추상적이고 모호한 표현을 썼다면 그것도 말하기
  3. 사건을 요약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도 말하기
  4.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을 보고하고 있다면 걔도 말하기 
  5. 부사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말하기 
  6. 형용사를 썼을 경우도 말하기
  7. 서술격 조사나 (~이다, ~였다) 수동적 동사(느꼈다, 듯했다, 보였다)를 썼다면 빼박 말하기
  8. 감정에 이름을 붙인다면 말하고 있는 것
  9. 보았다, 냄새를 맡았다, 들었다, 느꼈다, 지켜보았다, 알아차렸다, 깨달았다, 생각했다, 알았다, 같은 동사(상태를 인지하는 동사)를 사용헀다면 의심의 여지 없이 말하기

 

자신이 쓴 문장을 위의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하라. 체크리스트에 해당되는 문장이 있다면, 그 문장은 의심의 여지 없이 말하기로 쓰인 문장이다. 그런 문장을 보여주기 형태로 바꾼다면 훨씬 근사한 문장을 쓸 수 있다. 저자는 아홉 개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찾아낸 말하기 문장을 보여주기로 바꾸는 아홉 가지 방법 또한 뒤이어 설명한다. 그 내용은 책에서 직접 확인해보기를 권한다.

 

보여주기가 말하기보다 항상 나은 선택지는 아니라는 것을 저자는 마지막으로 당부한다. 보여주기와 말하기는 우열을 가릴 수 있는 서술 화법이 아니다. 둘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다. 모든 것을 보여주기로 설명하다 보면 이야기는 한없이 늘어질 것이다. 말하기는 이야기의 진행 속도를 앞당겨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독자에게 관심 없는 사건의 보고서를 읽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정말 중요한 부분은 반드시 보여주기로 서술하되, 핵심이 아닌 부분은 말하기로 빠르게 설명하고 넘어가는 것이 현명하다. 소설의 대가들은 낄끼빠빠를 잘하는 작가들이다. 언제 보여주기를 써야하고, 언제 말하기로 써야 하는지, 그때를 정확한 감으로 알고 있는 귀신들이다.

 

나 같은 초보는 보여주기와 말하기의 적절한 타이밍을 아직 알지 못한다. 문장을 여러 번 고쳐쓰면서 이 부분에서는 말하기가 나은지, 보여주기가 나은지를 계속 가늠해볼 수밖에 없다. 작법서를 뒤적여야 할 일이 많은 나로서는, 책이 두꺼우면 하루에 고작 몇 문장 쓰고 나머지 시간은 작법서를 뒤지는 데 쓸 지도 모른다. 하지만 <묘사의 힘>은 책이 얇아서 그때 그때 필요한 부분을 쉽게 찾아 읽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곁에 두고 수시로 뒤적이기에 참 좋은 작법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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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묘사의 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d********f | 2022.07.30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작가를 꿈꾸신다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 :)  --------------------------------------------------------------------------------------------------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말로 시작 된 책!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말;
리뷰제목

                           


 

  작가를 꿈꾸신다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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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말로 시작 된 책!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말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것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고 싶어서

읽기 시작 했는데, 미친듯이 읽혔다!!!

('읽었다'가 아니라 '읽혔다'이다! 

이 책의 군더더기 없는 재미있는 내용들은 나의 집중력을 온통 책에만 빠져들게 했다. ^^)

너무 쉽게 이해 되었다!

이 스킬을 연마하는 것은 오롯이 나의 몫이겠지만! 

이 책을 보면 이 스킬을 연마해보겠다는 의욕이 샘솟는다! 

 

말하지 않고 보여주기 위해서 해야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방법에 대한 예시까지 친절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매우 쉽고 또 재미있다.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것이 무슨 뜻인지 궁금하다면 꼭 읽기를 바란다.

위 말이 왜 글을 쓸 때 중요한지!

위 말을 이해하고 실천 할 수 있다면 내가 쓴 글도 '베스트 셀러'가 분명히 될 수 있다.

 

언젠가는 작가가 되기를 꿈꾸는 나는 단순히 글쓰기의 재료를 수집하고

그것을 재미있게 엮어가면 되는 줄 알았다. (물론 아직 글도 출간하지 못한 마음으로만 작가일 뿐이지만.)

그 수집된 재료들을 갖고,

어떻게 하면 독자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손에서 내려 놓지 못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기술적인 방법에 대해 생각 해 본적도 없었다.(난 마음으로만 작가니까! ^^;)

 

이 책은 글쓰기 기술만 배우더라도 절반은 성공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만 같다.

단순히 타고난 글쓰기의 재능뿐 아니라

'노력해서 만들어지는 재능도 있고 그 또한 훌륭한 베스트셀러를 쓸 수 있다' 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덕분에 자신감이 업!!

 

읽혀지는 재미있는 글쓰기 기술을 익히고 싶고, 작가로서 자신감을 갖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꼭 읽어 보시라고 강추한다!!

이 책 뿐 아니라,  샌드라  거스가 지은 내 글이 작품이 되는 시리즈 3권 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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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40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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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돌* | 2022.09.07
구매 평점5점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 (X) 보여주고 말하기 (O)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포***C | 2022.09.07
구매 평점5점
잘 읽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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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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