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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근대 지식체계의 성립과 사회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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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근대 지식체계의 성립과 사회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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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18쪽 | 728g | 148*210*30mm
ISBN13 9788964450321
ISBN10 89644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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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중국 근대 지식지형의 패러다임 김수영

제1부 서구 지식체계의 도입과 근대학문의 탄생

제1장 근대 역사학의 탄생과 제도화: 국립중앙연구원 역사어언연구소를 중심으로 최은진
제2장 20세기 전반기 중국 정치학의 제도화 이계희
제3장 중국 사회학의 도입과 발전 정항성/리잉성
제4장 중국 내 서구 경제학의 도입과 발전 민성기

제2부 신지식인 집단의 등장과 근대‘사회’의 형성
제5장 중국에서 사법(司法)의 전문화: 민국시기의 경험에 비추어 쉬샤오췬
제6장 중국 과학자 집단의 형성과 변천 유정원
제7장 ‘마지막 문인’(末路文人)에서 ‘무관의 왕’(無冕之王)으로: 중국 근대 언론인 직업화 연구 왕민
제8장 지식인이자 지식 전달자인 근대학교 교사: 근대시기 상하이를 중심으로 스커우주

제3부 개혁개방 이후 새로운 지식체계의 구상
제9장 보편적 문명인가 중국적 가치인가: 최근 10년간 중국의 역사주의 사조 쉬지린
제10장 개혁개방 이후 탈엘리트 문학현상과 문학지식생산의 변화 박영순
제11장 개혁시기 중국 정치학의 회복과 발전: 푸단 대학 사례를 중심으로 양갑용
제12장 사회전환: 발전사회학 분야에서의 새로운 쟁점 쑨리핑

지은이 소개
옮긴이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중국 근대 지식지형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 전통과 서구 학문과의 '관계성'
이 책은 현대 중국의 지식지형이 이루어지기까지 거쳐야 했던 역사적 경로를 살펴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국내 중국학 연구자는 물론, 중국의 저명한 연구자도 참여하여 수차례의 학술회의를 거쳐 이룩한 성과물이다. 이 책이 중국의 근대 지식체계의 성립과정에 대해 던지고 있는 근본적인 물음은 "전통 중국과 근대 서구의 지식체계의 본질적인 차이는 무엇이며, 이들의 만남이 중국의 지식지형을 어떠한 방식으로 변화시켜 나갔는가"라는 데에 있다. 사실 중국 전통과 서구의 본질적 차이를 전제로 한 '관계성'을 중심으로 중국 근대사를 설명하려는 학계의 노력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많은 학자들에 의해 비판과 경계의 대상이 되어왔음에도 여전히 그 분석틀이 유효한 것은 첫째, 중국 근대사에서 서구의 영향이 가장 직접적으로, 가장 압도적으로 미친 영역이 바로 지식구조였으며, 이는 서구의 분과학문체제의 도입으로 인한 필연적 결과였다. 둘째, 전통ㆍ서구ㆍ근대의 관계는 중국의 근대뿐만 아니라 개혁개방 이후 오늘날 중국 지식인이 추구하는 지식체계의 구상에도 여전히 중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점이다.

고등교육기관의 '제도화' 문제 - 전문지식과 전문가 집단의 기반
중국 전통사회에서 지식인과 정치권력의 관계는 지식(유가사상)을 매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었고, 그 힘은 과거제도라는 효율적인 제도 위에서 기능하고 있었다. 그러나 1905년 과거제의 폐지는 이런 지식ㆍ지식인ㆍ국가권력이라는 전통적 일체화를 근본적으로 해체시켰다. 이후 중국 근대사 속에서 국가권력이 지식과 지식인을 지배하는 기제는 근본적으로 근대적인 교육기관에 대한 국가의 행정적 규제와 재정지원에 기반하고 있다.
이는 결국 중국 전통의 지식 생산체제가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게 하는 원인을 제공했으나, 서구에 문호를 개방했을 때 그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그러면서도 중국인의 의식구조에 대단한 영향을 미친 것이 서양의 학문과 분과학문체제의 도입이었다. 사실상 서양 학문과 분과학문체제는 중국의 전통적 지식구조와는 타협이나 융합의 여지가 없었다.
그렇다면 중국 전통과 서구의 만남이 빚어내는 중국 지식지형의 변화과정은 어떠한 특징을 보이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한 방편으로서 이 책은 전문지식(근대학문)과 전문가 집단의 탄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왜냐하면 결국 전문지식과 전문가 집단의 등장은 서구의 근대 지식지형을 특징짓는 핵심요소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이 근대 지식지형의 특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제도화', 특히 고등교육의 제도화 때문이었다. 사실상 중국에 서구지식이 들어온 첫 통로는 교육기관이 아니라 번역 출판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방식으로 들어온 서구지식은 학문으로서 중국에 뿌리를 내릴 수 없었다. 이는 바로 전문지식과 전문가가 중국 근대 지식지형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서구의 분과학문체제에 기반한 고등교육제도의 도입이 필수적이었던 것이다.

근대 지식체계 형성에서 '일본'과 '미국'의 영향, 그리고 기술지식의 반향
그렇다면 역사적으로 중국 전통의 지식체계에서 서구적 분과학문체제로의 변화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청나라 말기 지식인들의 경우 근대식 교육제도를 설립하는 데 앞장섰음에도 이들에게는 대학의 독립과 학문의 자유, 즉 국가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지식의 기능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이는 최초의 사립 고등교육기관이라 할 수 있는 난양 공학(南洋公學)이 스스로를 '공학'(公學)이라 명명한 데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사실상 이 시기 중국에서 수용하고 있었던 근대식 교육제도는 일본을 모델로 하고 있었으며, 교육개혁을 추진한 지식인들 대부분이 일본 사회 경험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는 점도 이러한 인식의 부재와 무관하지 않다. 1920년대에 가서 이런 분위기는 서구 유학생들이 대거 귀국하면서 급변하게 된다. 특히 1920년대 이후 학문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미국의 영향은 압도적으로 나타난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바로 그러한 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한편으로 이러한 서구 지식체계의 도입은 전통적인 인문지식과 부국강병을 위한 토대로서의 기술지식과의 관계에도 중요한 변환을 가져왔다. 이는 19세기 후반 잇따른 전쟁에서 패배를 겪으면서 중국 지식인들이 '인문지식'이 아닌 '기술지식'이 국가부강을 이루는 진정한 초석이라는 주장을 과감히 펼쳐나갔던 것이다.
중국 지식지형의 패러다임은 근대화 과정을 겪으면서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기본적으로 전통지식의 붕괴와 서구사상의 수용, 그리고 분과학문체제의 제도화가 그것이다. 여기에서 1949년 이전 민국시기를 통해 국가는 지식을 생산하고 소비(직업창출)하는 과정에서 거대한 힘을 행사했지만, 그와 더불어 학문의 자유와 대학의 독립을 주장했던 민간의 추동력 역시 중국의 지식문화를 새롭게 태동시키는 데 큰 역할을 수행했음을 인식해야만 한다. 이와 같은 국가권력과 지식의 관계는 오늘날의 중국에서도 지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구상하는 데 중요 변수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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