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9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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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44쪽 | 440g | 142*210*30mm |
ISBN13 | 9788950996994 |
ISBN10 | 8950996995 |
발행일 | 2021년 09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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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44쪽 | 440g | 142*210*30mm |
ISBN13 | 9788950996994 |
ISBN10 | 8950996995 |
1장 마이애미 총격 사건 2장 미래의 권총 3장 못생겼는데도 모든 사람이 원하는 호신용 권총 4장 플라스틱 결정체 5장 하이재커의 전용 무기 6장 슈퍼건 7장 할리우드 진출 8장 카인의 표식 9장 그 빌어먹을 것을 베껴 10장 킬린 학살 11장 변호사와 총과 돈 12장 총열 폭발 13장 포켓로켓 14장 나의 길을 가련다 15장 문화가 된 글록 16장 글록, 백악관에 입성하다 17장 암살자의 공격 18장 모노폴리 게임머니 19장 글록이 미국에 미친 영향 20장 에필로그 감사의 글 참고문헌 정보의 출처 찾아보기 |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고, 특별히 대단한 일을 하고 있거나 공권력과 혹은 반대로 조직폭력과 관련된 삶을 살고 있진 않아서 총이라는 물건과 가까웠던 경우는 군대 생활 기간만 있었던 것 같다. 아마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총기류 중에서도 권총의 경우는 특히 더 접하기 어려운 물건이고 실제로 보기 보다는 영화를 통해서 혹은 다양한 대중문화를 통해서 보고 즐겼을 뿐이었다.
그런 맥락에서 ‘글록’을 읽는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어떤 막연한 호기심 정도에서 찾고 읽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여러 각도에서 다뤄진 꽤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아 읽는 재미는 충분했다.
“현대 권총의 대명사가 된 글록의 성공 신화를 탄생부터 현재까지 촘촘하게 추적하는 책. 글록의 성공은 탁월한 마케팅, 영업 기법이 뒷받침했다. 그러나 글록에 날개를 달아준 건 다름 아닌 미국 사회의 취약성이었다. 글록의 미국 진출을 막으려던 사람들, 미국 사회에서 총기를 규제하려던 사람들이 아이러니하게도 글록의 최대 영업 사원이 되었다.
글록은 매우 영리하게 미국 시장을 공략하며, 방해가 되는 이슈와 규제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력화했다. 이 책은 글록의 창업주 가스통 글록이 한사코 숨기고 싶어 할 영업 비밀이나 범죄 연루,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집요하게 파헤친다. 글록의 어두운 성공 신화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총기와 범죄, 로비로 얼룩진 미국의 민낯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글록이라는 권총이 어떤 식으로 현대-권총의 대명사가 되었는지를 처음부터 현재까지 흥미진진하게 다루는 동시에 우연과 운, 마케팅, 미국인들의 사고방식과 문화, 총이라는 욕망과 집착의 대상, 미국 사회의 어두운 모습, 경쟁업체들, 뒷얘기와 뒷소문 그리고 음험한 구석까지 짜임새 있게 살펴보고 있어 글록이라는 권총을 둘러싸고 미국을 그리고 인간의 욕망과 자본의 생리를, 권력과 흥망성쇠를 알아보도록 해주고 있다.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고,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걸 알아볼 수 있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글록은 오스트리아의 군수품 업체 이름이자 글록이란 총을 만든 창업자가 되겠다
총기에 대해 관심도 있고 이것저것 만저보고 총을 쏘아본적도 있지만 종류가 다양하진 않았고 그때부터인지 총기관련에 대해서 호기심도 생겼다 대한민국에선 있을순 없는일 미국에선 흔한일
미국에서 빼놓을수 없는 총기와 범죄의 민낯이 글록으로 드러난다
가스통 글록은 제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지만 어디서든 기회를 엿볼수 있게 귀는 항상 열려 있고 입은 늘~ 무거운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군에서 대령들이 이야기 하는 것을 자세히 듣고 자신이 무기를 직접 설계하기에 이른다
2차세계대전 당시 여러 총기업체에서 이것저것 받아보고 실험도 해봤지만 글록이 만든 총만큼 튼튼하지 못했다
가벼우면서도 천번만번을 쏴도 물과 모래 얼음 어디를 던져놔도 오동작은 딱 한번뿐이었다고 한다
글록은 분해도 해체도 누구에게나 다 쉬웠다
총기발사사건이나 인명사고가 나는 곳은 대부분이 미국이었다
2007년 4월 조승희가 학교 학생들에게 쏜것도 글록과 조금 더 작은 22구경 발터를 사용했다고 하고 쇼핑몰에서 총기사건도 글록이었다 다른 총에 비해 발사도 빠른편이며 더 많은 총알을 장전할수 있다는게 장점아닌 장점이었다고 하니 참 아이러니하지 않을수가 없다
미국에서는 합법적으로 총기를 가질수 있다고 하지만 많은 국민들 대부분이 합법과 불법을 적절하게 오가며 총기를 가지고 나를 지키고 남을 해하기 위해 들고 다니는거 같다 글록이 만들어진지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지만 글록은 모든 이들의 환호를 받는 존재로 남아있다 지금 그것보다 더 효율성이 뛰어난 총은 없다고 이야기 하니 오스트리아 출신 가스통 글록이 만들었지만 미국을 지배하는 글록의 시대. 하나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글록.
호기심만 가득했던 총기에 관한 이야기를 미국과 조합해서 읽어볼수 있는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였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