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9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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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8쪽 | 426g | 152*225*20mm |
ISBN13 | 9791191433098 |
ISBN10 | 1191433099 |
출간일 | 2021년 09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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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8쪽 | 426g | 152*225*20mm |
ISBN13 | 9791191433098 |
ISBN10 | 1191433099 |
GM, BMW, 벤츠, 현대차, 애플, 화웨이, 삼성전자… 지금 이들이 주목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모빌리티 시장, 그 미래 사회를 그려본다! “2050년, 내연기관차는 사라질 것이다.” “다가올 수소사회를 대비하라.” BMW는 글로벌 내연기관차의 종말 시점은 늦어도 2050년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디젤은 20년, 가솔린은 30년 정도를 내다봤다. 그리고 몇몇 국가에서는 10년 안에 오직 전기차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BMW뿐만이 아니다. GM은 2025년까지 자율주행과 전기차에 2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고, 폭스바겐은 전기차 제품을 연간 30만 대 생산하며 공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도 수소사회 비전을 내놓으며 수소차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적 기업들이 이러한 혁신을 단행하고 있는 이유는 이 변화가 미래 일자리를 동반하고, 막대한 자본을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을 이해하고 미래를 점쳐보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달라질 세상을 대비하는 경쟁력이 될 수 있다. |
프롤로그 Chapter 1. 전동화 전쟁의 서막 1 엔진에서 모터로 2 친환경차의 명암 Chapter 2. 섞이고 분리되는 모빌리티 1 전기차 춘추전국시대 2 생각하는 자동차 Chapter 3. 물고 물리는 모빌리티 에너지 1 기름에서 전기까지 2 패를 쥔 배터리 Chapter 4. 이동 방식의 미래권력 1 As A Service 2 소유와 공유 3 택시의 파워게임 4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Chapter 5. 자동차 전환 비용의 고민 1 자동차 제국주의 2 미래차와 일자리 3 자동차와 세금 에필로그 |
이 책은 모빌리티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는 책이다.
책 앞머리에는 연료로 움직이는 자동차까지 발전해온 역사를 짧게 설명하고, 현재 많은 지원과 기대를 안고 있는 전기차와 수소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들을 먼저 펼친다. 이전까지는 전기차에 대해서도 단편적인 사실들만 알고 있었는데, 전기차를 위한 전기를 생산하는데에 화석 연료가 결국 들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이 오히려 더 많은 미세먼지가 생성된다는 사실은 꽤 충격적이기도 했다. 이런 역설 때문에 승용이 아닌 상용 자동차가 전기차로 많이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정책을 고려할 때에 자동차 자체와 연료 등 어느 곳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 새로운 산업의 전환비용과 구 사업의 매몰비용을 함께 고려해야한다는 조언도 함께 한다. 중반에는 뉴욕 시 승차공유가 오히려 대중교통의 이용을 줄여 수익을 줄이고, 교통약자들에게 안좋은 결과를 초래한다거나 환경오염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전망도 보인다고 한다.
'애플카'가 나온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이런 식으로 여러 분야의 기업이 합작해 모빌리티 사업에 진출하는 사례가 많아진 것 같다. 애플카의 경우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뼈대에 해당하는 전기차 플랫폼은 제조기업이, 두뇌에 해당하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운영체제 등은 애플 것을 활용하는 믹스하는 플랜이라고 한다. 우버 또한 완성차 제조에 발들였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니, 자동차와 IT 기업의 영역 구분은 이제 정말 흐려졌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또한, 아직까지 자율 주행에 약점이 많아서 운전 판단 자체를 인공지능이 하는 것이 아니라, 뇌는 인간의 것을 사용하되 반응속도만 줄인 방법을 시도한 기업도 있다. 자율주행의 치명적 오류를 줄이려고 한 닛산의 B2V가 바로 그것인데,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릴 생각을 했다니 역시 대단한 사람들 :) 모빌리티 산업과 관련해 여러 근황소식이나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어서 도움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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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빌리티미래권력 #권용주 #오아름 #엠비엘북스 #책콩 #책콩리뷰단
'천슬라!'를 넘어 '천이백슬라!'
시가총액 1조 2천억 달러의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가 되어버린 '테슬라',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우며 새롭게 상장되자마자 포트와 GM을 넘어 세계 2위의 자동차회사가 되어버린 '리비안'
* <리비안> R1S ( 출처 : 리비안 홈페이지 )
모두 전기자동차회사이다.
이제는 엔진이 아니라 모터로 대변되는 자동차의 모습이다.
순수 전기자동차와 수소 기반의 전기자동차.
향후 어디가 더 우위를 점유할까?
어떻게 되었던 화석연료기반의 엔진시대는 마감하고,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자동차가 대세를 이끌게 된 것은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동차만 그럴까?
조그만 바이크나 보드부터 오토바이, 선박, 기차, 심지어 항공기까지도 전기로 움직이는 세상이 곧 도래할 날들을 기다리고 있다.
자동차의 구동이 화석엔진에서 전기모터로 변화하듯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기반도 변하고 있다. 이미 닛산은 'B2V(Brain to Vehicle)'를 개발하여 운전자 뇌에서 발생하는 뇌파를 자동차가 해석한 후 이를 이용해 인간의 신체가 조작하는 것보다 0.2초~0.5초 정도 빠르게 자동차를 조작하는 기술도 선보이고 있다.(p76)
자율주행의 초보단계인 오토드라이브 기능은 비록 기초적인 단계이지만 이미 많은 자동차에 장착되어 고속도로를 달리는 많은 차들에서도 볼 수 있다.
곧 완전자율주행차로 변한 자동차에 익숙해져 단순한 운송수단을 넘어 오피스공간, 사이버캠퍼스와 같은 학습공간, 영화관 같은 취미공간 등 이동시간에도 다른 일을 창출하는 그런 공간으로 자동차를 이용할 시기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소카 등과 등과 쉐어자동차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제는 자연스럽게 이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향후 자동차를 소유물의 하나로 생각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하는 하나의 공용 이동수단으로 활용될 것인지 좀 더 지켜볼 일이다.
최근 우리에게 다가온 코로나19와 같은 환경은 의외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편리한 대중교통망의 발달과 전동킥보드와 공유자전거, 소카 등과 쉐어방식 모빌리티의 발전으로 자가용의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코로나라는 환경이 쉐어나 공유보다는 타인과 접촉을 하지 않는 자가용에 대한 선호로 나타나면서 도리어 자가용 수요가 늘어나기도 한 것이다.
물론, 이러한 특수한 현재의 모습이 그렇게 오래가지는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코로나라는 악재가 풀린다면 편리하고 저렴한 대중교통으로 주요 거점간 이동을 하고, 거점에서 집 혹은 회사나 학교까지는 전동킥보드와 같은 퍼스트 or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를 이용하는 모습이 대중화 되지 않을까 한다.
이런 발전 과정에서 기존 운송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방안, 화석연료 대신 사용되는 전기를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방법 등은 우리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
이런 다양한 관점에서 이 책에서 제시하는 모빌리티 변화에 대한 다양한 측면으로의 고찰은 향후 우리나라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와 운송체계를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문제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기존 산업부터 이제 막 새롭게 나타나는 신생산업까지 모빌리티관련 변화들에 이해를 구하는 이 책은 향후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는 이들이 한 번은 읽어볼 만한 책이 아닌가 한다.
뉴욕에서 전기동력 초고속 항공기로 2시간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도착 시간에 맞도록 자동으로 예약되어 있는 UAM인 드론택시로 갈아타서 강남의 집까지 단 20분 만에 도착하는 모습..
곧 만나지 않을까!!
주식에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요즘 미국의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핫한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곧 내연기관은 찬밥 신세가 되고 친환경, 전기차의 시대가 온다고 떠들썩 한데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모빌리티 미래권력'은 현재 춘추 전국시대인 전기차 업계의 상황과 앞으로의 과제, 모빌리티 관련 이슈(소유와 공유, 자동차와 일자리, 자동차 관련 세금)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막연하게 많은 자동차 회사가 전기차, 자율 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다 정도로 알고 있었던 분들이라면 많은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전기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는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만이 아닙니다. 전자제품 전문기업, 통신 기업도 모빌리티 진출을 시작 했습니다. 자율주행 과정으로 알려진 '인식, 판단, 제어'의 단계는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큽니다. 그렇다보니 소형 이동 가전과 크기만 다를 뿐 '인식, 판단, 제어'라는 알고리즘의 기본 구조를 앞세워 속속 시장 진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의 소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운전자 역할이 필요 없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단계까지 발전시킨 배터리 전기차 '비전 s 콘셉트'를 선보였습니다. 국내의 lg 전자와 삼성전자도 모빌리티 존을 별도로 구성하였습니다.
통신 기업이 뛰어든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자동차가 자율적으로 움직이려면 통신, 사물 인식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가운데 휴대폰 제조 및 통신사는 이용자의 증가를 전제로 미래 지속성이 담보된다는 점에서 자동차를 또 하나의 통신 디바이스로 탐을 내고 있습니다.
통신으로 사물을 연결할 때 자동차를 포함시키면 그만큼 통신 이용자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스마트폰 제조사도 자동차에 스마트폰과 다른 형태, 예를 들어 태블릿 등이 탑재될 수 있다면 이 또한 스마트폰의 영역 확장입니다. 결과적으로 국내의 삼성, lg 전자, kt, skt 등이 전기 완성차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자동차 기업 외에 물류, 통신, 휴대폰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율주행 자동차는 언제쯤 상용화 될 수 있는 걸까요? 혹자는 2030년이면 충분하다고 말하지만 안타깝게도 적지 않은 난관이 자율주행차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고속주행을 하다가 자율주행이 고장 났을 때 안전하게 차를 세우는 일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율주행의 등장은 고속도로가 아니라 속도가 제한되는 도심 주행이 우선될 수 밖에 없지만 도심의 경우 복잡도가 워낙 높아서 완벽성을 이루어 내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운전자가 없거나 운전에 개입하지 않는 만큼 기술적으로 모든 상황을 인식하고 인간 운전자보다 높은 수준의 대응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아직 이동 수단 내부 센서가 그 정도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가 상용화 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자동차는 일상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관련이 있는 산업입니다. 저 역시 미래 자율주행차, 전기차 산업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모빌리티 미래권력'을 통해 2021년 전기차 시장의 현주소를 상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업계에서 당면한 과제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떤 식으로 돌파하고 있는지 접할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라면 '모빌리티 미래권력'은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