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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부스지마 최후의 사건

형사 부스지마 최후의 사건

스토리콜렉터-09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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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396g | 140*210*17mm
ISBN13 9791158791735
ISBN10 115879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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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뭡니까?”
나는 아주 자연스럽게 권총을 꺼내 들었다.
“꼼짝 마.”
말하기가 무섭게 총구를 남자의 가슴으로 향하고 슬라이드를 당겼다. (…) 남자는 믿을 수 없다는 듯한 얼굴을 하는가 싶더니 그대로 고꾸라졌다. 엎드린 자세라서 탄환이 등으로 관통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장 부근을 관통했을 터이지만 주의에 주의를 거듭해서 한 발 더 같은 자리를 겨눈다.
푸쉭.
남자의 몸은 크게 상하로 한 번 들썩이더니 꿈쩍도 하지 않는다.
제법이야, 하고 나는 자화자찬한다. 단 두 발로 조금 전까지 살아 있던 인간을 생명이 없는 정물로 만들었다. 마치 평판 높은 살인 청부업자 같지 않은가.
말도 안 되는 행위라도 두 번째가 되면 익숙해지고 불필요한 동작도 없어진다. 처음 사람을 쐈을 때는 급소도 빗나가고 숨통을 끊는 데 다섯 발이나 썼지만 지금은 보다시피 이렇다. 어쩌면 이게 내 적성에 맞는지도 모른다.
--- pp.11-12

한번은 술자리에서 진지하게 물은 적이 있다. 승진 시험도 쉽게 통과할 텐데 왜 출세하려 하지 않느냐고.
그러자 부스지마는 뭘 이제 와 그런 질문을 하느냐는 듯한 얼굴로 이렇게 대답했다.
그야 출세하고 나면 직접 추궁할 대상이 직장 내로 한정되니까 말이지.
농담이라는 생각이 드는 한편 납득이 갔다. 이 남자는 천성이 사냥개로 사냥감을 찾아서 모는 것이 즐거워 어쩔 줄 모른다. 단, 보통 형사는 다리품을 파는 데 반해 부스지마는 오로지 말을 사용한다. 용의자의 자백을 받아내는 데는 경시청 제일이라는 평이 괜히 나온 소리가 아니다.
--- pp.33-34

“이 사건, 테러라면 어떡하실 겁니까?”
“테러리스트든 폭탄 마니아든, 잡는 건 우리야. 그다음은 위에서 정하면 돼.”
아소는 온통 연기 냄새가 밴 손수건을 주머니에 쑤셔 넣으면서 밖으로 나간다. 사상범이든 쾌락범이든, 빗발치듯 날아온 유리 파편을 맞은 피해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않고서는 어떻게 경찰이라고 할까 싶다.
--- p.72

아소 생각에 형사만큼 OJT(직장 내 훈련)가 필요한 직업은 없다. 바꿔 말하면 후진을 양성하는 능력이 없는 사람은 상급직을 감당하지 못한다. 바로 부스지마에게 결여된 자질이다. 부스지마의 파트너 이누카이는 어떻게든 적응하고 있지만, 그건 오로지 이누카이의 자질이 뛰어난 덕이다. 평범한 젊은이라면 일찌감치 뒤처져버린다. 병사로서는 월등하지만 지휘관에는 절대 안 맞는 남자. 아소를 비롯한 상급직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부스지마의 평이었다.
“반장님의 동행을 거부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지만, 솔직히 혼자 가는 게 훨씬 편한데.”
“……부스지마 씨가 편한 환경을 만들어주면, 내가 어려워져요.”
“우후후후. 알고 있다고요.”
--- p.140

“그건 그렇고 부스지마 씨. 피해 여성 세 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은 동기로는 불충분해요.”
“그걸로는 부족해요?”
“얼굴에 약품을 뿌리기만 하는 거니까, 살인보다 더 쉬운 건 인정하지만요. 그래도 범행을 저지르는 동기로는 너무 약해.”
그러자 부스지마는 느닷없이 화제를 바꿨다.
“반장님. 시디플레이어에 직접 스피커를 연결하기도 해요?”
“그럼 소리가 안 나오겠죠.”
“응응. 플레이어에서 나오는 신호는 약하니까 자력으로 스피커나 헤드폰 유닛을 진동시키는 힘을 바라지 못해. 그래서 앰프가 있는 거잖아.”
앰프(amplifier)란 증폭기를 의미한다.
“하찮은 악의와 혐오. 그것만으로는 도저히 사람을 범죄로 몰아넣지 못해. 다만 증폭시킬 수 있다면 또 모를 일이지. 이번 범인도 그런 하찮은 감정을 앰프로 증폭시킨 게 아닐까 싶은데.”
--- p.171

“저기, ‘교수’ 님에게도 죄를 묻게 될까요? 너무 친절하신 분으로 이번에도 나쁜 짓은 전혀.”
마유코는 ‘교수’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듯했다. 자신이 추궁당할 때보다도 명백하게 동요하고 있다.
“이건 좋다 나쁘다의 문제가 아니야.”
부스지마는 아주 냉철한 말투로 받아쳤다. 돌변한 태도에 마유코와 이누카이는 압도된다.
“나는 그런 식으로 자기 손에는 피 한 방울 안 묻히고 나쁜 짓 하는 인간을 제일 싫어해서요. 왜냐하면 내가 그런 타입이기 때문입니다.”
--- p.180

“……평범한 사정 청취가 아니었네요.”
“엣. 나는 증언을 듣고 싶다고만 했어요. 시즈카 씨를 의심하지 않는다고는 한 마디도 안 했는데.”
“비겁한 자식.”
“자기 손에 피 한 방울 안 묻히고 사람을 죽이는 사람한테 그런 말 듣고 싶지 않은데.”
“의심만 갈 뿐이지, 증거는 전혀 없잖아요.”
“자백하면 그게 가장 큰 증거죠.”
“변호사 불러주세요.”
“네네, 얼마든지. 괜찮으시다면 우수한 사람으로 소개하죠. 근데 벌써 시간도 늦어서 불러도 내일이 될 텐데요.”
“역시 비겁해.”
“그러니까 말이야. 조금 전에 호인이라고 자기소개는 했어도 비겁한 일은 하지 않겠다는 말은 전혀 안 했잖아요.”
--- pp.25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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